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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포토스도 임시 갈무리 기능이 있다.

구글포토스를 사용하다보면 원터치로 사진을 갈무리해두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보관'기능을 이용하면 되긴 하는데, '보관'을 사용할 경우 포토 라이브라이브러리에서 아예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을 수반한다.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면 원터치로 사진 앨범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별표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구글포토스의 갈무리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진 라이브러리 상태에서 별표만 누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번거롭게 사진 앨범 만들기를 하지 않아도 '즐겨찾기'라는 앨범 항목에 사진을 저장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앨범 채로 공유할 수도 있다.


별표 해둔 사진 찾는 법


검색창에서 '즐겨'만 타이핑해도 '즐겨찾기'항목이 나타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앨범 항목에 나타나는 카테고리에 마찬가지로 해당 항목이 있어서 사진 앨범 만들기 해둔 목록으로 들어가도 된다.


**

내가 사용했을 당시만 해도 이 즉석 사진 앨범 만들기 기능은 모바일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PC에서 웹으로 실행한 구글포토스에서는 아직 별표 버튼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였던 것. 


그러나 지금까지 추가되어 온 구글포토스의 기능이 그렇듯이 이 기능도 곧 컴퓨터에서 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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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되던 게 안될 때

윈도우10 시작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윈도우 어플리케이션들, 


윈도우10은 윈도우8에서 전체화면으로 있던 타일모드를 윈도우 시작버튼 속으로 가뒀다.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하는 인터페이스다.


그리고 MS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이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타일을 드래그해서 겹치면 타일을 폴더로 만들 수도 있게 해 두었다. 마치 스마트폰의 런처를 연상케 하는 기능이다. 그런데 이게 잘 안될 때가 있다. 무슨 말인고 하면.


당연히 폴더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타일끼리 겹치면 타일 폴더가 만들어진다. 또한 폴더 속으로 다른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집어 넣을 수도 있다.


당연히 되야 하는 이게 가끔 이상할 정도로 안될 때가 있더라고. 마치 폴더 박스가 집어넣으려는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거부라도 하고 있는 듯이, 옆으로 끼워맞추려면 반대편으로, 위에서 아래로 끼워맞추려면 다시 반대편으로 폴더가 도망간다.


이때 폴더 타일 윤곽에 딱 맞춰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타일을 집어넣으면 가능하다. 그런데 이게 잘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는 십수번을 시도해도 안될 때가 있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타일 폴더 크기를 키우면 간단해진다.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타일이나 폴더를 한번 누르면 타일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메뉴를 선택한 다음, '크기조정'을 누른다. 그럼 폴더를 보통, 혹은 작게, 넓게, 크게 등으로 크기조정이 가능하다. 보통 타일 폴더로 편입시킬 수 없을 때는 타일폴더 크기가 작게, 거나 보통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크게, 로 바꾼다


집어넣으려는 폴더와 집어넣고자 하는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크게, 로 바꿔 놓으면 이렇게 대충 드래그해도 안으로 잘 빨려들어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더 잘 들어가고


폴더 크기를 최대로 키운 다음 작은 타일이나 큰 타일을 퐁당 집어넣어도 좋다.


이렇게 집어넣은 다음에 타일 폴더 크기를 도로 작게 줄여도 상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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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케이스 없이 커버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

아이패드프로10.5[링크]의 케이스를 고민하면서 슈피겐 제품과 랩씨 제품을 저울질 했다.


랩씨 케이스 제품은 색깔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결국 스마트온오프 기능이 있는 슈피겐 아이패드프로 케이스 스탠드폴리오를 구입했다. 


뭔가 비싸보이는 디자인




겉모양도 다이어리같고 안에 카드나 지폐, 메모장같은 것을 넣을 수 있어서 구조도 다이어리같은 느낌이다.


저 안쪽의 손잡이같이 생긴 건 아이패드를 들고 쓸 때 손으로 잡으라는 건데.. 뭐 저길 잡는다고 해서 딱히 안정성이 생긴다거나 하진 않았다. 내가 잘 못 쓰는 걸까?




가격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러니까 5만원~10만원적인 외형이랄까? 알고보면 3만원이 넘지 않은괜찮은 가격이다. 비싸 보이기는 베이지색보다 검은색 버전이 더 한 것 같다.


아이패드프로 케이스가 애플펜슬을 견고하게 물고 있다. 좀 빡세게 잡아서 빼기 힘들 정도다.


2단으로 젖혀지는 스탠드 모드


뒷면에 마그네틱 자석이 있어서 이부분을 붙이면 스탠드 모드가 된다.


그런데 정품 스마트키보드 케이스가 너무 수직스럽게 세워지는 한 가지 모드밖에 없는 반면, 이건 조금 루즈하게 1단계분의 여유를 남겨놓아서 좋다. 이 상태에서 눕혀 놓으면 애플펜슬 그림그리기 모드로 제격.


애플펜슬만 쓰고 키보드는 안 쓰겠다, 하는 사람에게..


후면카메라 보호 용도로도 좋은 아이패드프로 케이스다.


슈피겐 아이패드프로 케이스 스탠드폴리오는 아이패드9.7[링크], 10.5, 12.9 등 다양한 사이즈로 나와있다. 키보드가 별로 필요 없는 아이패드 유저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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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이란?

테크핀(Techfin)은 핀테크(Techfin)와 비슷하면서 다르다. 


핀테크(Techfin)가 금융기관이 IT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내는 것이라면 IT기술을 바탕으로 신개념의 금융서비스를 펼치는 것이 테크핀(Techfin)이다.


트루밸런스



'밸런스히어로'에서 만든 앱, <트루밸런스>는 핸드폰 요금 납부가 선불요금 방식이 일반적인 인도의 사정에 맞게 개발된 앱이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전화, 문자, 데이터의 잔액확인이 가능한 어플이다. 그런데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전화요금 잔액확인과 모바일 소액대출은 상관이 있다.


<트루밸런스>에는 스마트 월렛 기능이 있어 돈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 월렛에 돈이 없을 경우에는 리차지 론(Recharge Loan) 모바일 소액대출을 통해 돈을 넣을 수도 있다.


또한 2017년부터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중앙은행으로부터 선불전자지급수단(PPI)라이선스를 획득, 모바일 결제나, 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도록 했고, 이러한 모바일에서 일어나는 결제를 모바일 소액대출 서비스와 연관시켰다.


유저의 필요와 편의를 잘 공략한 모바일 소액대출


이런 어플의 개발은 인도의 모바일 유저의 95퍼센트가 선불요금 방식인 것을 파악하는 데서 출발했다. 자신이 납부해야 하는 요금을 확인해야 하는 사정이 있으면, 주머니의 부족한 것을 메꿔야 하는 필요도 생기기 마련이다.


여기에 한번에 많은 금액을 모바일 소액대출로 대출 받으면, 그만큼 핸드폰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도록 설계해서 사용자들이 보다 활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독려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기업 수익적으로


<트루밸런스>앱은 이렇게 IT기술을 바탕으로 신개념의 금융서비스를 펼치는 것이 테크핀(Techfin) 성공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다른 유형의 시장에도 새로운 테크핀 모형 개발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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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화된 계산기 앱

보통 계산기 어플은 한 어플에 모든 기능이 모여있다. 

혹은 심플한 계산기 어플은 대출 계산기면 대출이나 적금 이자만, 단위 계산기면 꼭 단위만 계산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자계산기>어플은 메뉴에 이 모든 계산기를 두되, 사용하려면 각각을 따로 설치해주도록 되어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계산기 종류 만큼만 깔아서 쓸 수가 있는 것이다.


이자율 계산기를 깔았더니 메뉴에 종합계산기가


이 어플의 이름은 <이자 계산기>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다운받았다.


일단 일반예금이나 적금 등의 이자율을 계산해 볼 수 있고, 초기 예치금액을 따져 돈이 어떻게 불려져 만기지급액까지 가나 간단히 알아볼 수 있다. 메뉴를 누르니까 예금에 필요한 % 이자율 계산 말고, 대출이자계산기는 따로 있다.


환율 계산기같은 건 이 어플 아니어도 다른 앱에도 있는데 팁, 부가세계산기 등은 다른 곳에 잘 없는 유용한 앱이다. 이외에 생활 속에서 잘 써먹는 독특한 계산기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쇼핑 계산기


이자율 계산기 패밀리 앱에는 몇 퍼센트 할인된 가격을 계산하거나, 할인된 상품의 할인율을 알아볼 수 있는 어플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쇼핑 계산기는 메모장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상품 목록에 가격을 쓸 수 있고, 가격이 합산되어 나오므로 과소비를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 가며 물건 살 때 잊지 않도록 ToDo리스트 역할을 수행한다. 


연비 계산기


요즘은 모바일지도 어플에 연비가 계산되어 나오니까 그편이 더 편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리터당 휘발유 가격을 내가 직접 쓸 수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이동거리 대비 연료값을 계산할 수 있다.


기념일 계산기


이자율 계산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정관리에 가까운 기념일 계산기도 독특하다.


기념일 이름을 지정해 50일, 100일, 천일 등 기념할 만한 단위로 끊어서 그게 몇년 몇월 몇일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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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10.5를 산 이유

원래 친구는 9.7인치 아이패드6세대[링크]를 사고자 했다.


그런데 배송해서 보니까 본인이 써본 아이패드미니4세대와 별로 다를것 없는 디스플레이와 사용성에 실망했던 것. 그래서 바로 아이패드10.5와 애플펜슬 주문 버튼을 누르고 만다. 


아이패드프로10.5

iPad pro10.5


'적어도 지구에서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애플의 카피문구처럼 다른 애플제품과 달리 디스플레이를 포장재에 새겨넣어 놓았더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지 않은 아이패드는


묻지마 교환[링크]를 해주는 공식홈페이지와는 달리 사설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애플 제품은 AS기준들이 조금씩 다르다.


불량화소 몇개 미만이라든지, 디스플레이유격에 의한 빛샘 현상 등은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그냥 써야 할 수도 있다는.


아이패드프로10.5 스펙


10.5형 iPad Pro는 Wi‑Fi 모델의 경우469g, 셀룰러 모델은 그보다 10그램 정도 무게가 더 나간다.


CPU는 64비트의 A10X Fusion 칩을 쓰며, M10 보조 프로세서까지 내장하고 있다. 아이패드프로의 CPU는 벤치마킹 점수의 일부 영역에서는 맥북이나 맥북프로를 능가하기도 하는 강력한 프로세서다.  


아이패드프로10.5에 장착된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7플러스 카메라가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사운드 돌리는 각도에 따라 가로, 세로에 맞게 좌우 스피커 밸런스를 조정한다. 방 하나는  소리로 쩡쩡 울리게 만들 수 있는, 거의 맥북급의 빵빵한 스피커다.



2224 x 1668 해상도(264ppi)의 레티나디스플레이다.


보다 선명하며 자연스러워 보이는 트루톤 디스플레이, 그리고 아이패드프로 특유의 120Mhz의 주사율이 화면을 몹시 아름다워 보이게 한다.


디스플레이에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이 되어 있고 빛 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일반 아이패드에서 느꼈던 그 통유리를 통해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이 아닌, 실물을 직접 보는 느낌이 들더라.


설정에 들어가 주사율을 낮출 경우 평균 배터리 사용시간(와이파이 모델은 웹서핑시 10시간 정도, 셀룰러모델 LTE망 사용시 약 9시간 정도)보다  더 긴 사용시간을 가진다.


애플펜슬


아이패드프로10.5를 완성시켜주는 도구가 바로 키보드케이스와 애플펜슬이다.


일단 아이패드프로는 마우스나 터치패드가 달려있지 않고, 심지어 연결하더라도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 하지 않는다. 아이패드프로를 사려던 나를 맥북으로 돌아서게 만든 원인[링크]이기도 하고.


그 모든 것의 대안으로 애플이 제안한 것이 바로 이 애플펜슬이다.


이건 그냥 아날로그 펜인데...



일단 애플펜슬의 성능은 현존하는 태블릿류의 펜에서는 최상급이라는 평가. 


펜 자체를 충전할 필요 없는 방식의 갤럭시북[링크]이나 서피스의 펜 역시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필기 결과물도 좋다. 다만 그림 그리는 지인의 평가에 따르면 사용감에 있어서 애플펜슬쪽의 손을 들어주더라고.



선을 그려보니 리본체조의 리본을 휘두르는 것처럼 선이 아주 잘 그려진다.


2018년도에 애플펜슬을 지원하도록 한 교육용 태블릿, 9.7인치 아이패드6세대에 애플펜스를 댔을 때 그 미세한 버벅임과 딜레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


단 그림 그리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아이패드프로10.5인치의 겨우 본격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한 화판으로는 좀 작다는 평가. 아이패드프로12.9인치 정도는 되어야 넉넉한 품이 나온다고 한다.


애플펜슬 분실 문제에 대해


애플제품 중 에어팟[링크]과 함께 가장 분실의 위험이 높은 기기다. 동종 제품 중 비싸긴 제일 비싼데 잃어버릴 가능성은 가장 높게 보이는 이 아이러니.


다른 태블릿의 경우 펜을 태블릿 자체에 꽂을 수 있거나 자석으로 태블릿 측면에 척 붙일 수 있어 잃어버릴 염려가 상대적으로 덜한데, 애플펜슬은 그렇지 못하다. 일단 무게 중심 특성으로 펜을 잘 굴러가지 않게 만드는 편을 택하는 것으로 분실 위험을 상쇄시킨 것 같다. 


그리고 애플펜슬을 충전시키려면 반드시 저 꼭다리 뚜껑을 열어야 한다. 펜도 펜이지만 저 뚜껑이야말로 더없이 잃어버리기 좋다. 게다가 다시 사려면 무려 3만원이라는. 뚜껑만 따로 아이패드프로 본체에 붙일 수 있어 다행이긴 한데..


어쨌든 어찌어찌해서 분실한 사람 중에는 천원짜리 샤프뚜껑을 쓰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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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교육용 아이패드

2018년 6월 5일 애플의 2018 WWDC[링크]에서 서두를 장식한 건 아이패드6세대에 대한 내용이었다.


9.7인치 아이패드6세대가 애플태블릿의 보급형라인임과 동시에 초등학교에 중, 고등학교 보급용 스마트기기로 내세울 전략을 확실히 한 것이다. 


그래서 WWDC 2018 에서도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크롬북처럼 교육용 시장을 노리는 기기보다 애플만이 뛰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는 것 같았다. WWDC2018를 진행하면서 아이패드6세대의 활용성이 어떤 "크롬북"보다 뛰어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할 정도였으니까.


329달러부터, 학교에서는299달러에 이용 가능


학교에서는 일반 사용자보다 30달러를 싸게 해 준다는 이야기.


아이패드6세대는 현재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430,000원, 32GB Wi-Fi + Cellular 모델이 600,000원에 살 수 있었다. 교육기관의 iPad 구매가격은 400,000원이며, 애플펜슬 역시 원래 119,000원에서 할인된 109,000원에 살 수 있었다.


아이패드6세대 언박싱


친구가 산 9.7인치 아이패드6세대를 빌려왔다.


사실 사기는 했는데, 기대에 못미쳐서 10.6인치 아이패드프로로 바꾸기로 했다고 한다. 다음날이 교환일이라 바꾸기 전에 내가 좀 써보기로. 카페에서 이미 뜯어진 아이패드를 또 한번 언박싱했다.



여느 애플 제품처럼 하얀 박스에 심플한 포장 모양새가 그대로다.


아, 빛 반사


그렇다. 나는 아이패드를 조금 써 보며, 왜 친구가 이 교육용 태블릿을 10.6인치 아이패드프로 재구매하려는 지 알 것 같았다.


디스플레이의 반사광이 확실히 심하다. 이미 아이패드미니4세대를 쓰고 있는 친구 입장에서는 디스플레이가 퍽 못 마땅하겠다 싶었다. 마치 통유리 하나를 거쳐서 풍경을 보는 듯한 이 느낌이 아이패드프로[링크]에 대면 좀 빈약하다.


디스플레이에 까다롭지 않다면 iPad Pro가 부럽지 않다


맥북이나 아이패드프로에 비해 디스플레이가 별로라는 거지, 충분히 훌륭하다.


애플아이디로 로그인을 하자 추천게임이 뜨길래 하나 해보았다.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걸 캐취해 작은 방울들로 날려버리는 게임. 물방울이 팡팡 터질 때마다 속이 시원해진다. 


9.7인치 6세대 아이패드는 CPU가 A10 Fusion칩이다. 애플 측에서도 5세대 아이패드에 비해 40% 빠른 CPU와 50% 빠른 그래픽 성능을 보인다고 말 할 정도. 아이패드프로의 A10X 퓨전보다는 못하지만 웬만한 작업시 충분히 프로처럼 쓸 수 있다.


애플펜슬을 쓸 경우[링크] 펜을 마구 휘저을 때 선이 펜촉을 살짝 늦게 따라오는 현상이 생기기는 한다. 뭐 그래도 메모 하는 데는 그렇게 지장 없으니까.


기기를 키자마자 느낄 수 있는 맥북과의 연동성


나는 아이패드에서 게임하던 화면을 어떻게 캡쳐해야 할 지, 맥북에서 찾고 있었다. 아이패드 스크린샷 하는 방법은 홈버튼 + 전원버튼이더군.


이제 알았다, 하고 9.7아이패드에 돌아와보니까, 아이패드 사파리 아이콘에 모니터 모양의 마크가 생겼다. 어? 이게 뭐지? 하고 눌러보니까.



이렇게 맥북에서 웹서핑했던 화면이 고스란히 아이패드로 미러링된다. 나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맥북과 아이패드가 알아서 이야기를 나누다니, 마치 기계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다양한 교육용 악세사리와 연동되는 아이패드6세대


9.7인치 아이패드 6세대에서는 키보드커버 액세서리가 판매가 안되고 있다 싶었는데, WWDC2018 보니까 로지텍의 케이스 키보드를 쓰면 된다고 한다.



뭐, 애플펜슬 사기는 부담스러운데, 간단한 작업할 때 펜이 필요하다면 로지텍의 크레용펜도 있다.



교육용 태블릿으로 밀 주력제품인 만큼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지원한다.


드론이나 로봇, 웹캠 등과 더불어 학교 과학실에서 쓰면 유용할 현미경같은 것들도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에 적용되는 AR, VR, MR이란?


애플은 지난 몇 년간 AR이나 VR업체들을 인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VR은 가상현실 (Virtual Reality)로 360도 유튜브영상처럼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조화시킨 것을 말한다. 또한 AR은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로 실제의 영상에 가상의 영상을 덧댄다는 뜻이다. 게임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포켓몬고를 떠올리면 편하다. 


이 둘을 혼합한 혼합현실, 융합현실이라는 개념으로 MR(Mixed Reality)이라는 말도 쓰인다. 이번 9.7인치 아이패드6세대 출시 시점에 이르러서는 특히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는 AR킷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교실에서 유용하게 쓰일 AR킷


WWDC2018에서 소개한 9.7인치 아이패드6세대의 교육적 활용이다.


아이패드용 AR kit을 이용해 태블릿만 가지고 박물관에 실제 온 것처럼 그림을 향해 다가갈 수 있는 것. 이제 학교에서는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반 인원 다같이 AR상태로 루브르박물관에 들어갈 수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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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모든 OS가 업데이트되다

애플의 WWDC 2018(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아이폰이나 맥북의 발표는 없었다.


대신 애플의 모든 디바이스에 걸친 버전업 내용은 풍성했다는. 이번에 새로 발표된 iOS12, watchOS5, tvOS, MacOSmojave의 버전업 사항은 다음과 같이 요약 정리해 볼 수 있겠다.


iOS12


기대했던 아이폰SE2의 발표는 없었지만 iOS12발표가 위로를 줬다.


iOS12의 주요 키워드는 반응성이다. 70% 빠른속도로 카메라와 키보드를 실행시킬 수 있고, 타이핑 반응성도 빨라졌다. 이밖에 반응성이 좋아진 AR기능, 역시 반응성이 좋아진 애니모지 기능을 지원하는 미모지 기능을 들고 나왔다.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앱마다 사용자의 음성명령 패턴을 추가할 수 있는 '시리숏컷'을 비롯해 스크린타임을 통해 아이폰으로 어떤 앱을 얼마동안 실행시켰는지, 자신의 동선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페이타임으로 32명까지 함께하는 그룹페이스타임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iOS12의 이런 변화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범용성, 몇 세대 전 디바이스인 아이폰5S도 iOS12를 지원한다. 


watchOS5


안드로이드에 비해 가장 소비자만족도가 높은 애플의 디바이스가 스마트워치 부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Apple WatchOS5는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이 강조되었다. 음성녹음 후 메시지를 보내는 워키토키 기능으로 애플워치를 무전기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타사 앱 데이터 값도 추가할 수 있다. 따라서 타사 앱이 백그라운드 오디오를 제어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애플워치의 확장된 기능은 웹킷이 추가되어 웹브라우저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진다. iOS12에서 언급한 '시리숏컷'을 애플워치에서도 쓸 수 있으며, 앱별 알림을 받고, 일부 액션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까지 설정할 수 있어 애플워치가 점점 아이폰의 기능과 흡사해지는 느낌.


Siri 워치페이스에 지도, 스포츠, 심박수의 데이터값이 새로 추가된다. 애플워치에서 "hey Siri"를 부르지 않고도 단도직입적으로 음성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tvOS


애플TV 4K+HDR에서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한다.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애플티비가 알아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해준다.


이밖에 TV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라면 애플TV가 알아서 다른 서비스에 연결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MacOS모하비


맥OS는 이전버전인 하이시에라에 이어 10.14모하비(mojave)가 발표되었다.


아이맥이나 맥북에서 다크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인더 앱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강화해 썸네일에서 더 다양한 파일정보를 볼 수 있다. Quick Look에 이제 마크업을 추가해서 사진 미리보기 상태에서 그림을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스크린샷 기능의 경우, 아이폰에서처럼 찍는 즉시 현재 캡쳐한 스크린샷 미리보기가 작게 표시된다. 찍은 즉시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는 것도 추가된 기능. 캡쳐HUD를 통해 화면녹화도 용이해졌다.


루머로 돌았던 iOS와 맥OS의 단일화에 대해 아니라고 못 박고, 대신 iOS12와 macOS모하비 사이의 새로운 연동기능을 소개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 직후 바로 맥에서 그 사진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한 것.


보안을 강화해 사파리에서도 광고차단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 앱스토어의 출시앱을 늘린 것도 변화로 꼽힌다. 이제 어도비 라이트룸CC나 맥용 MS오피스365같은 제품을 AppStore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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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구글, 말한다음 바로 카메라 번역

일전에 워즈렌즈[링크]라고 소개한 카메라 구글번역 기능이 언젠가부터 구글렌즈(Google Lens) 개념 안으로 통칭된 듯 하다.


원래 넥서스나 구글 픽셀에서만 지원했던 구글렌즈 기능이 LG G7출시를 기준으로 다른 스마트폰에도 확대되었다. 안드로이드8.0 오레오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이라면 구글어시스턴트 상태에서 구글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일단 구글어시스턴트를 실행시킨다.


안드로이드8.0로 업데이트한 내 넥서스5X의 홈버튼을 꾹 누르니 밑에서 튀어나오는 하얀 창, 구글 어시스턴트다.


오레오 초기만 해도 "오케이 구글" 불러도 버벅버벅 잘 튀어나오지 못했던 구글 어시스턴트가 요즘은 빠릿하고 정확하게 반응한다. 뭐, 새로운 버전을 앞서서 써보는 기분으로 그냥 참아왔지.


이 구글어시스턴트 창의 오른쪽 하단에 카메라 모양의 버튼이 있다. 그걸 눌러준다. 그러면 카메라가 켜질 것이다. 나는 영문 위키백과에서 비틀즈를 찾아서 실험해보았다.


Google Lens



비틀즈에 관련된 내용을 비춰주니까 구글렌즈 화면에 "The Beatles"라고 해서 비틀즈의 정규 앨범 정보가 표시된다. 이렇게 구글렌즈는 카메라로 비춘 장면에 관련된 콘텐츠를 보여준다.


영문 번역을 해볼까?



구글렌즈 화면에서 영어로 된 텍스트를 길게 눌러 원하는 곳까지 블록 처리를 한다. 그리고 번역 버튼을 누르면 바로 구글번역 어플로 연결되는 식이다.


전에는 카메라만 가져다 대도 다른 언어는 몰라도 영어 한국어는 화면상에서 바로 번역이 되었었다. 그런데 이번에 바뀐 구글렌즈에서는 그 기능을 사용하려면 언어를 다운받아야 한다고 나오고, 다운로드 버튼이 비활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업데이트된 지 별로 되지 않아 아직 미비한 부분이 있는 듯 하다.


현실판 드래곤볼 스카우터


어쨌든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떤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순정 상태에서 바로 카메라 번역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앞으로 AI의 발전에 따라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그것이 무엇인지, 관련되어 알아볼만 한 내용이 뭐가 있는지, 마치 드래곤볼 만화에서 상대방 전투력을 알 수 있는 스카우터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글렌즈 기능의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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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2018년 5월 31일 업데이트된 피파온라인4 월드컵모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피파온라인4 월드컵모드는 월드컵에 걸맞는 해설 멘트가 추가하고, 경기장 좌석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도 월드컵에 걸맞는 응원을 하는 등 달라진 게임 컨텐츠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선택하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경기장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컴퓨터 대결 모드


컴퓨터와의 대결(PvE)인 'VS COM'에서는 32강 조별 예선부터 우승까지를 재현한다.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하는 방식으로, 16강에 진출하면 브론즈 선수팩을 보상을 받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8천BP를 상금으로 받는다.


난이도는 피파온라인4에 익숙한 유저라면 비교적 쉽다. 그래서 진땀승부를 원하는 유저들은 유저들과의 대결모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유저 대결 모드


유저들과의 대결(PvP)인 'VS USER'에서는 4승을 했을 때 대회우승을 하는 방식이다.


4연승을 해야 우승할 수 있어, 잘 하는 사람도 대단히 어려운 난관을 뚫어야 한다. 어려운 만큼 보상이 두둑한 편이다. 실버 선수팩과 함께 상금은 1만BP애서 5만BP까지 지급된다.


피파온라인4 특유의 전략 시스템이 돋보이는 월드컵 모드


3번 승리을 승리해도 1패를 하면 탈락하는 빡셈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브라질, 스페인, 독일, 프랑스같은 우승후보들을 선택하는 편이다.


이때 피파온라인4 월드컵모드는 피온3에서는 없었던 세분화된 개인 전술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같은 팀이라 하더라도 게임 진행은 천차 만별이다. 극단적인 수비를 하는 브라질이나, 짧은 패스 팀플레이를 하는 영국 팀 등 실제 축구 전략과 반대되는 팀 전략을 꾸릴 수도 있는 것은 피파온라인4 월드컵모드의 장점이다. 


같은 선수라도 월드컵 모드는 선수 스탯이 좀 높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역시 일반 시즌카드보다 월드컵카드 오버롤이 높게 책정된 편이다. 그냥 한국에서 런칭하는 게임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32강에 포함된 월드컵 출전국들은 팀 단위 전력을 유지하는 관점에서 스탯 배분을 했기 때문이다. 


피파온라인4 월드컵모드 이벤트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6개 국가(중국, 칠레, 네덜란드, 미국, 이탈리아, 체코)를 선택해 월드컵 경기플레이가 가능한 이색 이벤트들도 있다.


유저들이 자원을 모을 기회인 월드컵 기념 이벤트도 한다.


'단계별 진출 팀 예측 이벤트'의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에 따라 그날 펼쳐지는 경기 결과에 대한 승부 예측 이벤트다.


16강 진출팀을 맞추면 선택한 팀에 해당하는 브론즈 선수팩을, 4강에 든 팀을 맞추면 그 팀의 실버 선수팩을 증정한다. 8강 진출팀, 결승을 치루는 팀을 맞출 경우 최대 3천만BP를 획득하는 행운의 BP카드를 증정한다.


'대한민국 응원 이벤트'는 6월 14일에서 7월 18일까지 대한민국 블루 선수팩같은 추가 보상을 주는 이벤트다. 


마찬가지로 7월 18일까지 하루에 피파온라인4 월드컵모드를 3판 이상 하면 A~H조 레드 선수팩을 비롯해 최대 5천만BP가 제공되는 행운의 BP카드를 준다. 또한 4연승에 성공하면 같은 품목의 상품이 또 한번 지급되는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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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NFC개방 = 모바일 교통카드 사용?

아이폰 NFC의 읽기 기능이 풀리는 것이 예고되면서 아이폰을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 NFC가 풀리는 것과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다. 아이폰을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국산폰과 외산폰의 NFC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애플, 소니,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뿐 아니라 LG에서 만든 넥서스, 픽셀같은 국내 생산 외산폰 모델 조차 마찬가지였다. 왜 이런 걸까?


외산폰은 모바일 교통카드가 왜 안되는데?


나도 예전에 소니의 Z3C를 쓰면서 겪었던 일이었으니까, 사고 나서야 당연히 되리라고 믿었던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가 안되어 당황했었다.


일단 외산폰을 모바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기기에 NFC를 박느냐, 유심에 NFC를 박느냐, 하는 문제, 그리고 NFC방식에 따른 문제가 있다.


NFC국제 표준은 여러가지인데, 국내는 SIM SE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구글을 비롯한 외산폰은 HCE방식이 대세다. 


그러나 국내 모바일 교통카드 업체와 통신3사는 HCE방식 표준을 따르지 않는다. 뭐랄까, 서로 짜고 일부러 국내폰에만 교통카드를 적용시키는 느낌이다. 어쨌든 이러한 독점 때문에 한국이 외산폰의 무덤이 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성능이 비등하다면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외산폰은 아무래도 구매가 줄어들테니 말이다.


비슷한 사정으로 국산폰이라 하더라도 LG U+통신사의 유심을 KT나 SK용으로 출시된 핸드폰에 끼울 경우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네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이 유심 방식의 차이 때문에 호환되지 않았다.


그럼 아이폰NFC는 개방해도 교통카드로는 이용할 수 없다?


불행히도 2018년도 6월의 현 시점에서는 애플이 아이폰NFC칩을 외부 앱이 쓸 수 있는 권한을 개방을 해도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다.


일단 코레일에서 나온 레일플러스 카드는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일플러스 카드의 경우 국내 최초의 HCE방식을 택했다. 따라서 아이폰NFC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가 나오고 있는 것.


티머니, 캐시비 측에서도 시도하고 있다

반가운 소식은 티머니와 캐시비는 아이폰NFC의 방식 자체를 넘어 시스템 자체에 고객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가 그러한 원리인 것, 


그렇게 된다면 아이폰NFC개방을 하게 되면 티머니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통신사 유심과 핸드폰 기기의 통신사가 다르거나 구형 스마트폰이거나 하는 문제와 관계 없이 NFC기능만 되면 교통카드가 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만 그 미래가 빨리 현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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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맥, 아이패드의 음악을 상호 공유하기

이번 iOS11.4업데이트에서 공식 지원하는 에어플레이2는 기기끼리 오디오 재생과 제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미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 경쟁사에서는 이러한 멀티룸 오디오 기능을 지원했었고, 애플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다른 회사들보다 자사 기기 간 연동이 돋보이는 애플인 만큼 파급력은 더 커질 것 같다.


iOS, tvOS는 11.4, watchOS 4.3.1 macOS는 10.13.5부터 에어플레이2를 지원한다.


에어플레이2 신기능

Airplay2


멀티룸 플레이백

iOS11.4를 업데이트한 아이폰에서 에어플레이2를 사용하면 와이파이 내 있는 애플기기끼리 같은 음악이 나오게 할 수 있다.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애플 TV나 홈팟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것.


오디오 버퍼링 기능 강화

에어플레이 2 호환 스피커는 성능이 나쁜 재생을 아예 재생하지 못하도록 하는 오디오 버퍼링 기능을 향상했다.


멀티 디바이스 제어

에어플레이2 기능으로 다른 기기에 오디오를 내보낼 시 이와 더불어 오디오 제어 역시 멀티 기기로 가능하다. 가령 아이폰으로 재생을 누르고 아이패드에서 빨리 감기나 정지가 가능하다. 


에어플레이2를 이용하면, 이용 중 아이폰에 전화가 와도 음악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이러한 기능들을 시리로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기기


외부 스피커로 에어플레이2를 쓰려면 스피커가 지원해야 가능하다. 일단 현재까지의 지원 상품은 다음과 같다.


뱅앤올룹순(Bang & Olufsen), 비츠(Beats), 블루사운드(Bluesound), 보스(Bose), B&W(Bowers & Wilkins), DT(Definitive Technology), 데논(Denon), 다인오디오(Dynaudio), 드비알레(Devialet), 리브라톤(Libratone), 마란츠(Marantz), 매킨토시(McIntosh), 네임(Naim), 폴크(Polk)


오래된 제품의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 등 조치를 취해야 이용 가능하며, 이외에 앞으로 애플 측의 업데이트로 지금까지는 지원하지 않았더라도 지원 기기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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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지 않는 포토샵 프로그램?

지금 당장 어도비 포토샵이 필요한데 컴퓨터에 포토샵이 없다면?


무료로 쓸 수 있는 포토샵이 있다. 또한 다운로드 받아서 까는 것이 아니라 웹페이지상에서 돌아가는 온라인 포토샵이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거의 모든 컴퓨터에서 사진편집을 할 수 있는 셈이다.


바로 pixlr사이트가 그것이다. 어도비 포토샵을 깔아 쓸 수 없는 리눅스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한 대안이 될 듯 하다.


심플한 포토샵


pixlr 사이트는 온라인 포토샵 특성상 어도비 포토샵의 복잡한 기능을 그대로 구현하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아내는 데 역점을 뒀다.


온라인 포토샵을 처음 실행시키면 컴퓨터로부터 이미지를 열지, 새 이미지를 생성할 것인지를 고를 수 있다. 이밖에 제공되는 무료 클립아트를 이용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숙한 인터페이스



툴바, 레이어, 히스토리 등의 창이 있다. 


포토샵 한국어 메뉴가 익숙치 않다면 언어 메뉴를 통해 메뉴를 영어로 변환할 수 있다.


기본적인 단축키 외에 단축키가 안먹는다는 건 단점, 뭐 그래도 이정도면 급할 때 간단하게 이미지를 편집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듯 하다.


로그인하면 구글드라이브와 연동 가능


로그인 해서 쓸 수도 있는데, 'Sing in with Google'을 선택할 경우 구글계정에 접속하여 Google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이쯤되면 약식을 넘어 보다 더 편리한 업무처리를 위해 일부러 온라인 포토샵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무료 온라인 포토샵 pixlr 사이트 주소

https://pixlr.com/editor/[링크]


pixlr 온라인 포토샵은 무거운 어도비 포토샵과 달리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 잘 돌아가기 때문에 서브로 쓰는 사양낮은 노트북, 처박아두었던 창고의 컴퓨터를 꺼내 사진편집을 할 수도 있다.


유튜브 등에는 pixlr 에디터에 대한 무료 강의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 초보자들도 웰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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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담보대출이란?

예전에 당나귀 대출이라는 말이 있었다.


1897년, 옛 서울에서 한성은행이 출범했을 때, 한 상인이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은행측에서는 이 상인의 변제 능력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상인은 살아있는 당나귀를 담보대출로 맡겼다. 결국 돈을 갚지 못해 은행 임원들이 이 당나귀를 자가용처럼 타고 다녔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이것이 한국의 은행에서 처리한 동산 담보대출의 효시라고 할 수 있겠다. 동산 담보대출은 움직일 수 없는 땅이나 건물 즉, 부동산이 아닌 움직일 수 있는 공장 설비 등을 담보로 대출을 주는 것이다. 전당포 역시 대표적인 동산 담보대출이다. 


IoT와 담보대출이 무슨 상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업체 종사자가 아니면 생소했던 말인 IoT 


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흔히 사물인터넷이라고 불린다. 사물을 인터넷의 매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퇴근해 들어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집의 보일러를 조절해 방을 데우고, 미리 불을 켜놓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최근 관련 상품들이 여럿 나와있고,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아파트[링크]를 짓기도 한다.


공장 설비같이 제출할 수 없는 재산도 담보로 잡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물건에 전자적인 구속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IoT동산 담보대출이다.IBK기업은행은 이러한 IoT기술을 활용해 2018년 5월 28일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의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IBK기업은행의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상품은 은행에서 IoT장비를 통해 담보물의 위치정보, 현재 상태, 작동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동산 담보대출의 담보물이 범용기계라면 담보인정비율을 60%까지 높이는 방안으로 대출 유연성을 확대하는 정책이 가능한 것.

 

대출 혜택

IBK기업은행 측에서는 2020년까지 1조원의 지원을 통해 사업 시작 후 1년이 넘은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업종 제한 없이 지원한다.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상품의 대출만기의 경우, 분할상환방식이라면 최장 4년까지 할 수 있다. 재고자산의 경우에는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4년까지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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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오토론 대표 상품

신한 마이카 대출은 2010년 출시한 이래 취급 수수료가 없고 다른 자동차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인기를 모았다.


2018년 5월 23일부터 신한은행에서는 모바일 대출 전용 상품으로 '쏠편한 마이카 대출'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쏠편한 마이카 대출



쏠편한 마이카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신차나 중고차를 살 때 은행창구를 통해지 않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자동차 구매 대출을 신청하면 신한은행이 일단 구입대금을 지원하고, 매월 분할 상환하는 식이다.


모바일 대출 전용 상품으로 오프라인으로는 1577-4664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은행휴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6시 까지다.


'신한 쏠SOL' 어플을 깔면 논스톱으로 진행


 


쏠편한 마이카 모바일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은행창구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앱을 다운받고 상담, 심사, 대출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금리는 현재 3.39%까지, 최대 한도는 1억원까지로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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