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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북프로를 구입하며 전에 없던 상황을 만났다. 공홈에서 구입하려는데 페이지에 보이는 교육할인스토어 링크 발견. 이전 맥북은 교육할인스토어 AOC(Apple On Campus)에서 구입했었지

 

그런데 현재는 AOC와 교육할인이 교육할인 하나로 합쳐진 모양이다.

 

애플 교육할인스토어 구입 방법 잘 되나 싶었는데

169만원으로 시작하는 맥북프로가 156만원으로 13만원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애플케어+ 20% 할인에다 에어팟까지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에어팟은 1세대는 무료, 무선충전 케이스 버전은 5만원, 에어팟 프로는 13만원만 더 내면 얻을 수 있는 꿀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2021년 1월 7일 시작해 2021년 3월 16일 종료.

 

OK! 교육할인스토어에서 구입하기, 그리고 통장에서 돈까지 다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3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apple.com으로부터 인증을 요구하는 문자가 한 통 온 것이다. 

 

교육할인스토어 인증 메일을 보내라고?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구입한 맥북 주문을 완료하려면 추가 문서가 필요하다고? 그래, 이메일 들어가보니 <edu_bts_ko@email.apple.com>로부터 메일이 와 있다. 교육할인스토어 인증 방법이 적혀 있고, 그대로 하면 된다. 

 

자격 여부 확인에 필요한 정보는 짧게 말해 세가지다. 

 

정보공개동의서의 경우 링크된 파일을 받아 서명, 날짜 입력 하고 학생증 앞면 사진찍어서 함께 보내면 된다. 주소 링크를 타고 보내도 되고, 답장 눌러서 보내도 되고.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손글씨가 아니라 타이핑으로 작성했더니 할인 인증 승인이 실패했다는 사례가 있더라. 그래서 나는 터치패드로 글씨 써서 저장해 보냈다.

 

 

학생증에 적힌 이름은 주문할 때 주문자 이름과 같아야 한다. 학생증 캡쳐와 정보공개동의서를 첨부해서 보냈다면  'Acknowledgement of your email' 이라는 아래 내용의 메일이 도착한다.

 

애플측에서 "주문번호를 포함하지 않고 이메일을 보내신 경우 다시 보내라"고 말하고 있다. 교육할인스토어 인증 방법에 주문번호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 말이다.

 

이 메일을 받고 하루에서 3일 정도 기다리면 <고객님의 XX주문에 대한 정보>라는 메일이 오고 인증에 성공했다면 애플 교육할인스토어 주문건이 출고에 돌입한다.

 

애플에서는 이러한 학생 할인 자격 확인 메일을 구입자에게 랜덤으로 보내고 있으며, 대규모 프로모션 내용이 적용될 때 좀더 빡세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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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까, 말까 유혹에서는 언제나 받는 나

맥OS 카탈리나 베타버전이 나왔다길래 한번 깔아보았다. 밤 10시 정도에 Apple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페이지를 서성이기 시작했지. 이걸 받을까 말까 받을까 말까, 그래 이미 마음은 받아서 얼리어덥터의 성취감을 느껴보자는 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택한 선택.

 

맥OS 카탈리나를 받기 시작했다. 오래 안걸렸으면 좋겠는데...

 

아 이어 맥OS 카탈리나 베타 받으려면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가입해야 하는군. 그래 아나, 가입.

 

다운받았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뜨네. 6.45GB라, 다 받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서너시간을 걸쳐 받는 마라톤 설치

macOS Catalina Beta, 설치를 설정하려면 계속을 클릭하십시오. 그래 계속하자. 잘 해보자 우리.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새벽 2시. 중간에 자다가 일어나보니까 업데이트 중단되어 있어서 다시 시도했다. 다행히 처음부터 다 다시하는 게 아니라, 카탈리나를 받은 그 중간부터 다시 시작하더라.

 

모하비보다 배경화면 근사하네

캘리포니아의 섬이라는 카탈리나. 이름도 이쁘군. 춤추는 작은 카탈레나~ 

 

라이브 배경화면이 모하비는 사막 언덕을 그냥 밤낮 바뀌는 배경에 합성한 것 같이 보였는데 카탈리나는 새벽부터 밤까지 날 저물고 새는 과정이 자연스럽다. 이때는 새벽2시라 한밤중.

 

이번 맥OS카탈리나부터는 다크모드와 라이트모드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자동으로 변경되게 할 수 있다. 낮에는 라이트모드, 밤에는 다크모드 이런 식으로.

 

미리알림과 시리의 만남

미리알림 앱을 키니까 이건 또 따로 업그레이드 하라고 나오네. 다 업그레이드해서 보니까 이제 시리로 미리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실험삼아서 시리Siri를 켜서 미리알림을 주문하니까 자꾸 못알아듣는다. 이리저리 말을 바꿔서 "5분 뒤에 미리 알림 등록" 이렇게 하니까 무엇을 미리 알려 드릴까요? 묻네. 그래서 "실험" 그러니까 잘못 알아들어서 싫어 ㅋㅋ

 

그래 싫다 싫어 ㅋ

 

세련되어진 사파리 즐겨찾기, 자주 방문한 웹사이트

즐겨찾기나 자주 방문한 웹 사이트가 정신없었는데 더보기로 나타나는 걸 선택할 수 있군. 여기에 웹사이트를 직접 추천해주는 창도 생겼다고 하는데 아직 베타 프로그램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아이튠즈 해체


그렇다. 악명 높은 아이튠즈가 가수 그룹 해체되어 솔로로 가듯이 해체되었다.

 

아이튠즈가 뮤직과 팟캐스트, 애플TV로 나뉘었는데, 가벼운 맥 음악플레이어가 필요했던 나로서는 아주 굿굿. 애플TV는 켜니까 맥북에 있던 동영상을 아이클라우드와 동기화시켜서 보는 뭐 그런거인듯 했다.

 

메모앱이 바뀌었다

구글킵을 연상케하는 화면. 바뀐 맥OS의 메모앱 화면이다. 나야 구글킵을 쓰지만 이걸로 보조 메모앱 역할을 시킬 수 있을 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동으로 뭐 알아듣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이제 아예 맥북을 목소리로 조종할 수 있단다. macOS 및 iOS에 “음성 제어(Voice Control)”이 들어가서 보니까 앱을 실행하고 끄고, 텍스트를 입력하고 하는 세부적인 것들을 모두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을 듯. 베타 버전에서는 영어만 알아듣고, 조만간 한글도 지원할 듯 하다. 아니, 지원해야지, 이런 건.

 

맥OS카탈리나 쓰면서 아이폰, 아이패드 쓰면 개꿀

이외에 나는 아이패드가 없지만 사이드카Sidecar앱을 사용하면 아이패드를 맥의 서브 모니터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아이패드 맥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이야말로 귀가 번쩍 뜨일 듯.

 

그리고 역시 나는 아이폰이 없지만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 기기 쓰는 사람에게 연동성을 더 강화시켜주는 앱이 생겼다. 바로 "Find My"앱, 이건 'Find My iPhone'과 'Find My Friends'를 합친 앱으로, 아이튠즈가 분리된데 반해 이런건 통합되었군.

 

모든 Apple디바이스를 블루투스 탐지 디바이스로 바꿔 놓는다 하니 에어팟, 애플워치 등을 쓰는 사람에게도 꿀.

 

이밖의 것.

이밖에 이번 맥OS카탈리나부터 모든 앱이 사용자 문서에 접근하기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난 개인적으로 내가 무슨 스파이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람 아니라 보안 별로 신경 안씀. 어쨌든 이 접근 허가 기능은 T2보안칩이 장착된 애플기기에 해당한다는데 2017년형 맥북12인치를 쓰는 나한테는 해당 무. 2018년형 맥북에어에 와서야 비로소 T2보안칩 장착되었으니, 사용자마다 자신의 맥을 확인하면 될 듯.

아, 그리고 대쉬보드 사라졌다. 써볼려다 버그 투성이라 버린 거 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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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과 다른기기의 블루투스 파일전송

보통 케이블을 통해서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기기에 파일전송을 했었다.


그런데 어제는 윈도우 태블릿에 있던 파일을 케이블 + 젠더를 동원하기가 문득 귀찮더라고. 그래서 맥북 블루투스 파일전송을 처음 시도해보았다.


그런데 둘 다 블루투스를 켜고 페어링까지 했는데 자꾸만 파일 전송이 실패했다고 뜨는 것이다. 왜지? 왜지?


왜 안되지?


맥북에서 블루투스 파일전송 안될 때는 잠금해제를 한 꺼풀 해줘야 한다.


설정에 들어가서 블루투스 관련 설정을 찾으려고 검색창에 blue까지만 입력하니까 관련 항목들이 뜬다. 이중 "공유" 아이콘을 누른다.


다른 기기와의 공유의 모든 것


맥북 설정의 "공유"항목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나 파일 공유에 대한 허용, 잠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블루투스 파일전송 역시 마찬가지, Bluetooth공유를 켬으로 바꿔주고, 더불어 허용된 항목에 대한 폴더도 지정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가 내 맥북을 탐색해서 파일을 가져갈 수 있는 특정 폴더도 지정할 수 있다는 거.


나는 "공용"폴더를 지정해두었다.


나의 작업환경


2in1노트북인 아수스 트랜스포머를 화면을 앞세운 모드로 옆에 걸쳐놓고, 메인으로는 맥북12인치를 쓴다.


저 화면 앞세운 모드를 국물 튀어도 쉽게 닦을 수 있는, 이른바 '라면모드'라고도 부르던데, 정말 그 용도로 편리하다. ㅋ 이렇게 해놓고 가벼운 자료 이동을 할 때는 이렇게 블루투스 파일전송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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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geBand업데이트

애플의 iOS, 맥 음악 편집 어플인 가라지밴드가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GarageBand10.3으로 업데이트되었다.


10.2업데이트에서 가라지밴드는 터치바 지원을 비롯해 새로워진 인터페이스, 맥과 iOS의 동기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가라지밴드10.3 업데이트 내용


일단 가라지밴드10.3업데이트에서는 iOS, 맥 음악 편집을 할 때 발생했던 버그나 기타 안정성 문제를 수정했으며, 2009년 처음 출시되어 호응을 얻었던 아티스트 레슨 기능이 전면 무료화된다. 


루트, 재즈풍의 브러시 스타일 드러머 2종이 추가되며 새로운 일렉트로닉, 어반 루프 1000개가 확보된다.


동물, 기계, 음성 효과는 400개가 확보되며, 고쟁이나 코토, 타이코 드럼같은 중국과 일본의 전통악기를 iOS, 맥 음악 편집 어플로 사용 가능해진다.


이밖에 빈티지 멜로트론 패치 5개를 활용해서 클래식 사운드를 곡에 가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업데이트 반응


이번 패치로 인해 사용자들은 특히 맥 음악 편집 환경이 더욱 좋아졌다는 호응을 보낸다.


사용자들은 전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iOS의 가라지밴드가 기능을 떠나 인터페이스가 좋아 작업이 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마무리할 때만 맥 음악 편집을 이용했는데, 이제 비로소 맥 음악 편집 버전이 iOS버전의 그것과 비슷한 편의성을 가지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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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모든 OS가 업데이트되다

애플의 WWDC 2018(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아이폰이나 맥북의 발표는 없었다.


대신 애플의 모든 디바이스에 걸친 버전업 내용은 풍성했다는. 이번에 새로 발표된 iOS12, watchOS5, tvOS, MacOSmojave의 버전업 사항은 다음과 같이 요약 정리해 볼 수 있겠다.


iOS12


기대했던 아이폰SE2의 발표는 없었지만 iOS12발표가 위로를 줬다.


iOS12의 주요 키워드는 반응성이다. 70% 빠른속도로 카메라와 키보드를 실행시킬 수 있고, 타이핑 반응성도 빨라졌다. 이밖에 반응성이 좋아진 AR기능, 역시 반응성이 좋아진 애니모지 기능을 지원하는 미모지 기능을 들고 나왔다.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앱마다 사용자의 음성명령 패턴을 추가할 수 있는 '시리숏컷'을 비롯해 스크린타임을 통해 아이폰으로 어떤 앱을 얼마동안 실행시켰는지, 자신의 동선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페이타임으로 32명까지 함께하는 그룹페이스타임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iOS12의 이런 변화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범용성, 몇 세대 전 디바이스인 아이폰5S도 iOS12를 지원한다. 


watchOS5


안드로이드에 비해 가장 소비자만족도가 높은 애플의 디바이스가 스마트워치 부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Apple WatchOS5는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이 강조되었다. 음성녹음 후 메시지를 보내는 워키토키 기능으로 애플워치를 무전기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타사 앱 데이터 값도 추가할 수 있다. 따라서 타사 앱이 백그라운드 오디오를 제어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애플워치의 확장된 기능은 웹킷이 추가되어 웹브라우저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진다. iOS12에서 언급한 '시리숏컷'을 애플워치에서도 쓸 수 있으며, 앱별 알림을 받고, 일부 액션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까지 설정할 수 있어 애플워치가 점점 아이폰의 기능과 흡사해지는 느낌.


Siri 워치페이스에 지도, 스포츠, 심박수의 데이터값이 새로 추가된다. 애플워치에서 "hey Siri"를 부르지 않고도 단도직입적으로 음성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tvOS


애플TV 4K+HDR에서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한다.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애플티비가 알아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해준다.


이밖에 TV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라면 애플TV가 알아서 다른 서비스에 연결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MacOS모하비


맥OS는 이전버전인 하이시에라에 이어 10.14모하비(mojave)가 발표되었다.


아이맥이나 맥북에서 다크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인더 앱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강화해 썸네일에서 더 다양한 파일정보를 볼 수 있다. Quick Look에 이제 마크업을 추가해서 사진 미리보기 상태에서 그림을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스크린샷 기능의 경우, 아이폰에서처럼 찍는 즉시 현재 캡쳐한 스크린샷 미리보기가 작게 표시된다. 찍은 즉시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는 것도 추가된 기능. 캡쳐HUD를 통해 화면녹화도 용이해졌다.


루머로 돌았던 iOS와 맥OS의 단일화에 대해 아니라고 못 박고, 대신 iOS12와 macOS모하비 사이의 새로운 연동기능을 소개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 직후 바로 맥에서 그 사진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한 것.


보안을 강화해 사파리에서도 광고차단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 앱스토어의 출시앱을 늘린 것도 변화로 꼽힌다. 이제 어도비 라이트룸CC나 맥용 MS오피스365같은 제품을 AppStore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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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NFC개방 = 모바일 교통카드 사용?

아이폰 NFC의 읽기 기능이 풀리는 것이 예고되면서 아이폰을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 NFC가 풀리는 것과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다. 아이폰을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국산폰과 외산폰의 NFC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애플, 소니,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뿐 아니라 LG에서 만든 넥서스, 픽셀같은 국내 생산 외산폰 모델 조차 마찬가지였다. 왜 이런 걸까?


외산폰은 모바일 교통카드가 왜 안되는데?


나도 예전에 소니의 Z3C를 쓰면서 겪었던 일이었으니까, 사고 나서야 당연히 되리라고 믿었던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가 안되어 당황했었다.


일단 외산폰을 모바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기기에 NFC를 박느냐, 유심에 NFC를 박느냐, 하는 문제, 그리고 NFC방식에 따른 문제가 있다.


NFC국제 표준은 여러가지인데, 국내는 SIM SE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구글을 비롯한 외산폰은 HCE방식이 대세다. 


그러나 국내 모바일 교통카드 업체와 통신3사는 HCE방식 표준을 따르지 않는다. 뭐랄까, 서로 짜고 일부러 국내폰에만 교통카드를 적용시키는 느낌이다. 어쨌든 이러한 독점 때문에 한국이 외산폰의 무덤이 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성능이 비등하다면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외산폰은 아무래도 구매가 줄어들테니 말이다.


비슷한 사정으로 국산폰이라 하더라도 LG U+통신사의 유심을 KT나 SK용으로 출시된 핸드폰에 끼울 경우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네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이 유심 방식의 차이 때문에 호환되지 않았다.


그럼 아이폰NFC는 개방해도 교통카드로는 이용할 수 없다?


불행히도 2018년도 6월의 현 시점에서는 애플이 아이폰NFC칩을 외부 앱이 쓸 수 있는 권한을 개방을 해도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다.


일단 코레일에서 나온 레일플러스 카드는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일플러스 카드의 경우 국내 최초의 HCE방식을 택했다. 따라서 아이폰NFC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가 나오고 있는 것.


티머니, 캐시비 측에서도 시도하고 있다

반가운 소식은 티머니와 캐시비는 아이폰NFC의 방식 자체를 넘어 시스템 자체에 고객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가 그러한 원리인 것, 


그렇게 된다면 아이폰NFC개방을 하게 되면 티머니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통신사 유심과 핸드폰 기기의 통신사가 다르거나 구형 스마트폰이거나 하는 문제와 관계 없이 NFC기능만 되면 교통카드가 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만 그 미래가 빨리 현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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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맥, 아이패드의 음악을 상호 공유하기

이번 iOS11.4업데이트에서 공식 지원하는 에어플레이2는 기기끼리 오디오 재생과 제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미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 경쟁사에서는 이러한 멀티룸 오디오 기능을 지원했었고, 애플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다른 회사들보다 자사 기기 간 연동이 돋보이는 애플인 만큼 파급력은 더 커질 것 같다.


iOS, tvOS는 11.4, watchOS 4.3.1 macOS는 10.13.5부터 에어플레이2를 지원한다.


에어플레이2 신기능

Airplay2


멀티룸 플레이백

iOS11.4를 업데이트한 아이폰에서 에어플레이2를 사용하면 와이파이 내 있는 애플기기끼리 같은 음악이 나오게 할 수 있다.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애플 TV나 홈팟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것.


오디오 버퍼링 기능 강화

에어플레이 2 호환 스피커는 성능이 나쁜 재생을 아예 재생하지 못하도록 하는 오디오 버퍼링 기능을 향상했다.


멀티 디바이스 제어

에어플레이2 기능으로 다른 기기에 오디오를 내보낼 시 이와 더불어 오디오 제어 역시 멀티 기기로 가능하다. 가령 아이폰으로 재생을 누르고 아이패드에서 빨리 감기나 정지가 가능하다. 


에어플레이2를 이용하면, 이용 중 아이폰에 전화가 와도 음악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이러한 기능들을 시리로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기기


외부 스피커로 에어플레이2를 쓰려면 스피커가 지원해야 가능하다. 일단 현재까지의 지원 상품은 다음과 같다.


뱅앤올룹순(Bang & Olufsen), 비츠(Beats), 블루사운드(Bluesound), 보스(Bose), B&W(Bowers & Wilkins), DT(Definitive Technology), 데논(Denon), 다인오디오(Dynaudio), 드비알레(Devialet), 리브라톤(Libratone), 마란츠(Marantz), 매킨토시(McIntosh), 네임(Naim), 폴크(Polk)


오래된 제품의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 등 조치를 취해야 이용 가능하며, 이외에 앞으로 애플 측의 업데이트로 지금까지는 지원하지 않았더라도 지원 기기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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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게, 더 빠르게

파이널 컷 프로는 맥OS에서 돌아가는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으로 그간 많은 이들의 맥을 쓰는 이유로 각광받아왔다. 윈도우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나 베가스보다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처리를 보여줬기 때문.


그래서 맥용 앱 중 파이널 컷 프로는 단연 강의가 가장 활발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다. 파이널컷강의, 파이널컷프로강좌라는 이름의 온오프라인 강의가 검색된다. 


이번에 파이널 컷 프로X 업데이트를 하면서 맥의 동영상 편집은 성능과 편의성이 한단계 더 올라설 전망이다. 기존 파이널 컷 프로X이용자들은 2018년 4월 9일부터 파이널 컷 프로 X10.4.1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ProRes RAW포맷 지원


Apple ProRes이란 Final Cut Pro의 전용 코덱으로 작은 용량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높은 품질의 이미지 처리를 해내는 코덱이다.


그러니까 ProRes RAW파일은 고화질의 RAW을 ProRes코덱에서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그래픽 품질과 작업 효율을 더 높인 포맷을 말한다, 이번 파이널 컷 프로X 업데이트로 편집자는 카메라의 RAW파일을 바로 편집, 내보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ProRes RAW포맷은 기존 ProRes파일보다 용량이 적은 것은 물론 렌더링 없이 4K ProRes RAW 파일을 편집할 수 있으므로 비약적인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새로운 파일 포맷 지원 혜택은 맥북이나 맥프로에서 뿐 아니라 Atmos Sumo 19 및 Shogun Inferno 기기 사용자에게도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또한 인스파이어Inspire2 드론이나 젠뮤즈Zenmuse카메라 시스템 역시 ProRes RAW 파일 포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닫힌 자막 도구 추가


이번 파이널 컷 프로X업데이트로 새로운 메뉴 도구가 추가된다. 자막 관련 작업을 도와주는 자막 인스펙터다.


닫힌 자막 파일 생성과 타임라인에 붙여넣기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며, 자막 위치나 색상, 속성 등을 더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영상클립을 이동할 때 자막이 함께 따라와 편집이 더욱 간편해진다.


새로 추가된 자막 인스펙터는 사용자가 자막을 더 쉽게 보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특히 화면이 작은 맥북프로13인치군 제품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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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도 개인정보보호 강화

개인정보호교육은 성희롱예방교육과 함께 법정의무교육으로 지정될마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킹 및 보안프로그램과 백신에 대한 관심도 여느때보다 높아졌다.


맥에서는 iOS11.3 보안 업데이트를 불러온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링크]이 macOS10.13.4업데이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보안을 비롯한 하이시에라의 여러 기능추가와 오류수정이 이루어졌다.


모니터 보호필름이 모니터 보안필름이라는, 다른 개념 상품으로 파생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이번에 맥북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까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를 맞아주더라. 


macOS10.13.4 개인정보보호 강화 내용


맥OS 이전 버전에서는 사파리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할 때, 이전에 입력했던 정보를 저절로 써지게 할 수 있었다.  macOS10.13.4부터는 웹 양식 입력 창에서 사용자이름, 혹은 암호를 선택해야 자동완성기능이 실행된다.


또한 암호화가 안된 웹페이이지에서 신용카드 양식 관련 입력을 하려고 하면 스마트 검색필드의 경고표시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이전과 달라진 개인정보보호 기능이다.


아울러 애플에서 앱의 기능을 위해 사용자 개인정보사용를 요청할 때,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어떻게 동작되고 있는지 안내된다. 


기타 새로 생긴 기능


썬더볼트 단자를 꽂아 그래픽 유닛(eGPU)을 지원할 수 있다. 내장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맥북같은 기기에서 외장그래픽카드와 연결하면 고사양의 게임도 잘 돌아간다는 것.


또한 메시지앱에서 웹링크 안 열리는 현상을 수정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즈니스 채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iMac Pro 앱에 대한 그래픽 오류가 수정되었고, 새로운 컴퓨터 바탕화면이 탑재되었다.


사파리 북마크를 이름, URL로 정렬할 수 있고, Command + 9 단축키를 사용하면 사파리의 맨 오른쪽 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화되었다.


마이너 업데이트 특유의 안정성이 느껴진다는 평가


맥북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macOS10.13.4 Update를 통해 어도비 어플을 중심으로 더 빠릿해진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다. 저장 공간 수치가 더 정확히 파악된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시에라, 하이시에라로 넘어올 때 같은 메이저업데이트와는 달리, 이번 마이너업데이트에서는 먹통이 되거나 버벅거리는 등 불안한 증상이 현저히 없다는 이야기다. 어떤 사용자는 오류가 났다가 타임머신으로 백업해 둔 덕분에 복구할 수 있었다는 말도 하고 있으니, 업그레이드 하기 전 중요한 자료는 백업을 권한다.


**

요즘 주목받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항이 확실히 애플의 철학과 맞물려 있어 보안 관련된 애플의 행보는 더욱 적극적이다. 이렇게 호환성보다는 자체 최적화와 보안을 우선하는 컴퓨팅, 모바일 요새화는 다른 IT업계에도 영향을 공유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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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나가는 것들을 막아라.


최근 IT계의 핫키워드는 단연 개인정보유출이다.


이번 iOS11.3 업데이트에도 애플의 뜨거운 감자였던 배터리 스캔들[링크]을 해결한 배터리 관련 기능과 함께 추가한 기능이 개인정보유출 관련 보안 기능 업그레이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 사건을 의식한 듯 보인다.


iOS11.3 업데이트 내용 외에 보안 기능을 각성시킨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에 대해서 써본다.


iOS11.3 업데이트 내용


일단 배터리 전성기에 비해 얼마나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었는지, 확인하고 교체시기를 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AR키트1.5로 증강현실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카메라를 대상에게 비추면 해당 물체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현재는 영화 포스터, 박물관 전시물 등에만  적용된 상태.


유저 건강 기록을 헬스앱에서 자세히 볼 수 있게 된 사용자편의기능이나 고객지원에 관련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비즈니스 채팅 기능도 생겼다. 애니모티콘에 사자나 용, 곰, 해골까지 4개를 추가하기도 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주목받는 기능은 개인정보 보안설정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iOS11.3업데이트에 영향을 준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


애플은 iOS11.3업데이트에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을 염두에 둔 듯 개인정보 접근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드러난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은 영국기업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특정앱으로 수천만에 이르는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을 이끌어낸 사건을 말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알렉산드르 코건 교수에게 심리테스트 퀴즈게임인 “Thisisyourdigitallife” 앱개발을 의뢰했고, 이로 인해 게임에 응한 27만명의 페이스북유저들의 개인정보와 어떤 게시물에 좋아요를 했는지, 댓글을 썼는지,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지(위치정보)를 확보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문제는 2014년 당시에는 오픈 그래프를 이용해 이용자 뿐 아니라 친구 정보 접근권도 얻을 수 있었던 것, 따라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는 이를 이용해 5천만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이 가능했던 것이다.


2016년 페이스북은 이런 사태를 인지하고 유출 데이터 삭제 요청을 했으나 검증까지는 하지 않았고, 뒤에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직원이었던 크리스토퍼 와일(Christopher Wylie)의 폭로에 따르면 이 개인정보유출이 2016년 미국 대선의 트럼프 선거운동 데이터로까지 활용되었다는 것이다.  


영국정부는 조사에 들어갔으며, 일단 페이스북측은 2018년 3월 28일에 페이스북유저들이 개인정보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안설정 방식을 변경한 상태다.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애플의 반응


이번 iOS11.3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이제 아이폰이나 아이패를 사용할 때 애플의 보안 관련 메시지를 추가로 보게된다. 애플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때, 개인정보에 접근할 일이 생기면 그때마다 알림을 주도록 한 것.


애플 CEO 팀쿡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 베이징에서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매우 참담한 일이라며 잘 만들어진 규제가 절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그 말이 녹아있는 듯 하다.


항상 더 뛰어난 기능보다 더 철저한 보안을 강조하는 애플은 이번에도 개인정보수집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구글과 궤를 달리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통화 녹음 기능이 아이폰에서는 아예 막혀있는 것도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개개인의 편리가 우선일까? 아니면 개인정보가 우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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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해 주마.

삼성이든 애플 공인서비스센터든 공식이나 공인이라는 말은 이유없이 든든하다. 적어도 나를 배신하지는 않을 것 같은 기분? 엔딩이 나쁘지 않을 거라는 기분이다.  

문제가 생긴 건 친구의 맥북프로. 전에 친구가 키보드스킨[링크]를 사게 된 이유가 귤즙이 키보드 사이로 튀어서 스위치가 진득거렸기 때문인데, 이게 어쩔 때는 괜찮다고, 또 어느 때는 증세가 시작되는 모양이더라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친구, 맥북 수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강남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링크]에 전화를 하니까 그쪽에서 홍대 애플공식서비스센터에 연결시켜 준 모양이더라. 


홍대애플센터


홍대앞에 있는 애플의 맥북AS센터 이름은 홍대 애플센터 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합정역 가는 방향 쪽에 있다. 우리는 차를 홍대 와이즈파크 건물 지하주차장에 대놓고 나왔다. 

홍대입구역 앞에 있는 와이즈파크YZ Park에는 유니클로, 북스리브로 등이 입점해 있는데, 이들 점포에서 1만원, 3만원, 5만원어치 살 때마다, 1시간, 2시간, 3시간 주차무료다. 차를 대놓고 나와 한 5분 정도 걸으니까 홍대 애플공식서비스센터 건물이 보인다.

교정빌딩이라는 건물에 홍대 맥북AS센터가 있다. 홍익대 교정이라는 뜻에서 교정인가?


5층 동부대우전자서비스 


5층에 있는 동부대우전자서비스센터가 바로 맥북AS센터가 있는 홍대 애플센터다.

사과마크가 딱 붙어있을 줄 알았더니 왠 푸르딩딩한 대우전자? 천하의 애플이 왜 남의 간판을 빌려서 장사하나? 의아해하면서 엘레베이터 오층 버튼을 눌렀다.


맥북 수리 번호표 뽑기


번호표 단말기에 '예약고객(APPLE)'이라고 괄호 열고 닫고 애플이라고 써 있는 걸 보니까 동부대우전자랑 한 지붕을 이고 서비스센터를 공유하고 있는 모양이네. 그리고 iPhone, iPad, Beats라고 써 있는 것도 보인다. 비츠라면 그 헤드셋 아닌가... 이곳은 맥북AS센터이면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악세서리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애플서비스센터임을 알 수 있었다. 

번호표를 뽑자, 저쪽 창가의 태블릿을 가리키며 접수하라고 알려준다.


맥북 수리 서비스 접수


아이패드에다 인적사항을 적고 서비스 받을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Mac이라고도 써 있다. 이곳에서 아이맥수리도 되는군.

인터넷 검색창에 홍대아이폰수리센터, 홍대아이폰액정수리나 홍대아이폰배터리교체 등을 치면 사설 아이폰AS센터들이 뜬다. 후기를 보면 좋은 곳도 많지만 개떡같은 곳도 많은 모양이다. 제품을 맡기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기본이고, 먼저 연락주겠다고 해놓고, 이쪽에서 거의 점검하듯 계속 연락 해야 반응을 보인다는 곳도 있고..

다른 지역 얘기로는 심지어 이런 말도 있다. 사설 아이폰 맥북AS센터인데 침수되었다고 찾아가니까 고치긴 고쳐준다. 그런데 멀쩡히 잘 되는 정품부품, 액정은 빼서 자기네들이 가진다는 거. 짝퉁을 집어넣은 다음 수리 끝났다고 돌려보내는 곳도 있단다. 


모던하면서 따뜻한 분위기


맥북, 아이폰 공식서비스센터답게 인테리어 괜찮다. 대부분 애플AS센터는 모던하면서도 그렇게 모던하지만은 않게 적절한 따스함이 스며드는 분위기가 있다.

이곳은 바닥의 원목이 그런 느낌을 주는 듯.



셀프로 타먹으라는 저 커피하고 어울리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아이폰 수리 홍대앞에서 맞기면서 잘 되겠지, 잘 되겠지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랠 애플유저들이 생각난다.



고객용이라고 써 있는 홍대애플센터의 아이폰충전케이블.

홍대 아이폰서비스센터에 왔는데 강남 가로수길의 애플스토어 느낌이 난다. 맥북수리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친구의 아이폰8[링크]을 충전.



한쪽에는 이렇게 아이폰 케이스들과 악세사리가 진열되어 있다.


맥북AS센터 상담


맥북AS센터 상담을 받고 있는 친구.

친구의 맥북프로를 들고 간 홍대 애플공식서비스센터의 직원은 알코올로 안쪽을 닦았노라고 이야기했다. 따로 부품을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맥북수리는 무료로 해 주었다.

2015년에 처음 나온 맥북의 나비식키보드 메카니즘은 호불호가 갈린다. 2016년에 2세대 나비식키보드가 나오면서 키감이 많이 개선되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 그러나  이렇게 수리할 때는 특히 불편한 모양이더라. 얇게 만드느라 안쪽의 기판과 키보드가 밀착되어 있어서 닦느라고 닦았는데, 완전치는 못한 모양.

아니나다를까, 얼마전 친구가 잘 되는가 싶었는데 맥북프로 키보드가 다시 질척인다고, 홍대 애플공식서비스센터 다시 한번 가야겠다고 한다.


홍대애플센터 영업시간


홍대 애플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일요일에는 휴무하고, 토요일에는 오후 3시까지 하는 모양이다.

아무튼 홍대 애플공식서비스센터 어디인지 알아놓았으니까 나도 여차하면 바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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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되는건가?

말많고 탈많았던 아이폰 배터리 성능 제한.

애플에서는 아이폰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켰다고 했지만, 정말 소비자들이 분노한 건 그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사실을 알아야, 단지 내 아이폰6S배터리를 교체만 하면 해결되는지, 아니면 아예 아이폰7플러스로 갈아타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을텐데, 그 사실을 모르니까 무조건 신제품 구입 쪽으로 판단이 귀결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게 봐도 꼼수니까 이건.

드디어 iOS11.3업데이트에 아이폰 배터리 성능 체크메뉴가 생긴다.


따로 메뉴를 마련했습니다요.


아이폰 배터리 성능 체크 메뉴는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 '배터리 메뉴'를 누르면 볼 수 있다.

여기 들어가면 현재 배터리의 성능이 %로 나온다. 그리고, "전화기의 배터리는 모든 충전식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소모품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감소합니다"라는 안내문구를 볼 수 있다. '더 알아보기'를 누르면 애플공식홈페이지로 넘어간다.


리즈시절과 지금 배터리 상태를 비교 체크까지?


처음 샀을 때의 아이폰 배터리 성능과 지금 현재 아이폰 배터리 상태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한 적 많을 것이다.

이번에 애플이 배터리게이트로 제대로 데였는지, 어떤 핸드폰에도 없었던 이런 기능까지 제공한다. 아이폰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인지 체크할 수 있음은 물론, 현재 배터리 성능이 '전성기때'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체크가 가능한 것이다.


애플 배터리 논란, 이걸로 끝날까?


아이폰6배터리교체비용 인하, 아이폰7가격을 비롯한 구형 아이폰가격 다운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만들었던 애플 배터리 게이트.

지금 iOS11.3업데이트와는 별개로 아이폰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한 애플에 대한 소송은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이폰의 iOS11.3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이후의 애플의 대응이 이러한 국면을 잘 전환시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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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full? 브이엠웨어란?

브이엠웨어VMware에서 VM은 버츄얼머신(Virtual Machine)의 약자다.


뜻인즉 가상의 컴퓨터다. 즉 실제로는 없는데, 있는 것처럼 컴퓨터 하나를 만들어 화면에 띄우는 소프트웨어라는 이야기. 윈도우즈를 쓰고 있는데 맥Mac이나 윈도우즈Windows가 필요할 때가 있고, 맥북을 쓰면서 리눅스Linux나 윈도우 운영체제나 필요할 때가 있다. 


부트캠프를 통해 또다른 OS에 접속하는 방법도 있지만 컴퓨팅의 일체감을 위해 기존 운영체제를 쓰면서 또다른 운영체제를 불러오는 방법이 있다. 맥북으로 문서작업을 하면서 VMware fullscreen을 띄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것.


크로스 플랫폼인 이들 브이엠웨어의 종류에는 Virtual Full버전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Virtual PC ,QEMU, 오픈소스프로그램인 Bochs, VirtualBOX 등이 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이것.


윈도우용, 맥용 페러럴즈 업데이트


이번에 VMware fullscreen의 가장 강력한 프로그램인 페러럴즈Parallels가 업데이트되었다. 


윈도우용 Parallels는 1.5버전 으로, 맥용 Parallels는 2.5버전이 되었다. 맥용 페러럴즈는 'Parallels Toolbox 2.5 for Mac'라고 불리는 툴박스로 출시되었다. 한편 기업용 프로그램으로 패러랠즈 툴박스 비즈니스 에디션(Parallels Toolbox Business Edition)도 함께 내놓았다.


기업용은 가상OS가 영업이나 사무 활동에 최적화되어 충돌을 줄이도록 설계된 VMware full버전이다.


페러럴즈 = VMware full버전


Parallels는 현재 VMware full버전으로 추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가상머신 프로그램이다.


기업용의 경우 일반용의 프로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정리, 화면 녹화, 파일 아카이브, 파일 인코딩 등을 할 때, 많은 종류의 VMware full버전들 중에서 현재 가장 빠른 속도와 안정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꼭 필요한 것을 가장 빠르게'라는 모토로 도구 모음을 더욱 발전시켰다고 한다. 본사에서는 도구모음이야말로 윈도우용, 맥용 페러럴즈를 VMware full버전으로 완성시키는 킬러콘텐츠라며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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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을 이용하면서

맥북을 구입하면 받았던 애플뮤직 3개월 무료구독권을 사용해보았다.


그러니까 기존의 멜론, 벅스뮤직, 엠넷 등과 비교하자면 인터페이스가 전혀 달라서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나는 머릿속으로 이런거, 이런거를 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구현이 안된다는 거다. 


좋은 것도 있었다. 에디터가 선정하는 어떤 음악뭉치를 구독해놓으면, 다음에 가서 그 항목을 누르면 관련된 음악이 새로 업데이트되어 달라져 있다든지...


어쨌든 애플뮤직은 세련된 백화점에 왔는데, 기존 마트들과 진열 방식이 전혀 달라 사고 싶은 물건을 잘 못 사겠다는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나는 아이튠즈iTunes조차 처음이었는데, 아이튠즈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더해지니까 더욱 헷갈렸던 것 같다. 평소, 인터페이스는 그냥 적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애플뮤직은 써도 써도 적응이 안되는 느낌. 쓸 때마다 새로워서 다른 눈의 감성을 얻는 데는 도움이 되더라.


애플뮤직 해지 방법


어디 방법을 알아볼까? 일단 iTunes 메뉴에 가서 나의 계정 보기를 누른다.


한 달 전에도 애플뮤직 해지를 하려다가 깜박한 게, 해지 할 수 있는 메뉴를 찾다가 다른 일 생겨서 그만 탈퇴버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


한달 9000원 가까운 가격도 가격이고 해서 애플뮤직 3개월 무료이용권에서 마무리했다. 아니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핸드폰 캘린더에 입력을 잘못하는 바람에 날짜를 넘겨버렸다. 별로 듣지도 않으면서 1개월 또 썼다.


이번에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화면 우상단에 사람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는데, 이게 업데이트되면서 바뀌었는지 더이상 사람 모양 아이콘이 없어졌더라고. 계정 메뉴로 가야 있다.


구독 관리 버튼을 찾는다.


나의 계정보기 페이지에서 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 하면 애플뮤직 구입내역 밑에 구독을 관리하는 곳이 있다.


관리 버튼을 누른다.


애플뮤직 구독 수정


애플뮤직 구독 멤버십 화면에 가면 고칠 수 있다. 애플뮤직 무료구독 옵션을 내 구독 정보와 함께 개인이나 가족(가격 11.99USD)으로 구독 옵션을 수정할 수도 있다.


내게 필요한 건 구독취소, 빨간 표시된 버튼을 누르면 미션 컴플레이트.



취소를 해도 한 달 기한까지는 이용 가능하다.


지금 구독 취소를 해도 원래 무료이용 기한 날짜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뜨는군.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구독 취소를 해 놓을 걸. 끝낸다고 하면 바로 애플뮤직 못 듣는 줄 알고 기한 임박 때 이용 취소를 하려고 했던 거다. 어쨌든 이렇게 하면 애플뮤직 해지 완료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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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이라기보다 우렁각시를 기다리는...

나는 그렇다. 내가 눈을 질끈 감고 있어도, 나 대신 누군가가 뭔가를 처리해줬으면 하는.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나 대신 내 일을 하고 있으면, 신경 쓰이잖아, 나중에 밥이라도 한 번 사줘야 하는 심적 부채가 늘어난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 면에서 기계는 안심이다. 내가 신경을 안 써도, 백그라운드에서 어떤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그런 점에서 짜릿하기까지 하다.


예전에 내가 매크로 매니아였던 것도, 로봇청소기를 알아봤던 것도 그런 맥락이었던 듯. 그래서 맥북을 쓰면서는 맥OS의 맥 휴지통 비우기를 해주는 기능이 참 좋다. 


자동 맥 휴지통 비우기 설정


자동 맥 휴지통 비우기를 하려면 일단 파인더Finder를 실행시키고 메뉴의 환경설정을 누른다.


⌘ + ,(쉼표)를 누르면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맥OS에서는 ⌘ + ,(쉼표) 단축키를 누르면 현재 활성화된 앱 관련 환경설정을 할 수 있다. 사파리를 키고  ⌘ + ,(쉼표)를 누르면 브라우저 설정을 할 수 있는 식.


30일 지난 항목이 자동 맥 휴지통 비우기 된다.


그러면 바로 30일이 지난 항목 제거, 라고 맥 휴지통 비우기,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뜬다.


단순하지만 정말 유용한 기능

이게 단순한 기능같지만 내겐 크다. 128GB SSD를 가진 윈도우 노트북을 쓸 때도 그랬지만 나는 용량에 대한 압박 때문에 강박적일 정도로 휴지통에 버린 것을 바로 지우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그 자료가 필요해도 손가락만 빨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옵션을 이용하면 당장 필요하지 않은 항목을 삭제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는 선택 노동을 덜 수 있다. 화면 캡쳐 jpg파일처럼 혹시 필요할 수도 있다는, 그 '혹시'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 


30일이 지나도 그 파일을 복구시키지 않는다면, 삭제된다. 정말 내게 필요 없는 자료이라는 뜻이기 때문이지. 맥북 파일관리 귀차니즘 한 축이 해결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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