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볍게, 더 빠르게
파이널 컷 프로는 맥OS에서 돌아가는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으로 그간 많은 이들의 맥을 쓰는 이유로 각광받아왔다. 윈도우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나 베가스보다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처리를 보여줬기 때문.
그래서 맥용 앱 중 파이널 컷 프로는 단연 강의가 가장 활발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다. 파이널컷강의, 파이널컷프로강좌라는 이름의 온오프라인 강의가 검색된다.
이번에 파이널 컷 프로X 업데이트를 하면서 맥의 동영상 편집은 성능과 편의성이 한단계 더 올라설 전망이다. 기존 파이널 컷 프로X이용자들은 2018년 4월 9일부터 파이널 컷 프로 X10.4.1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ProRes RAW포맷 지원
Apple ProRes이란 Final Cut Pro의 전용 코덱으로 작은 용량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높은 품질의 이미지 처리를 해내는 코덱이다.
그러니까 ProRes RAW파일은 고화질의 RAW을 ProRes코덱에서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그래픽 품질과 작업 효율을 더 높인 포맷을 말한다, 이번 파이널 컷 프로X 업데이트로 편집자는 카메라의 RAW파일을 바로 편집, 내보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ProRes RAW포맷은 기존 ProRes파일보다 용량이 적은 것은 물론 렌더링 없이 4K ProRes RAW 파일을 편집할 수 있으므로 비약적인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새로운 파일 포맷 지원 혜택은 맥북이나 맥프로에서 뿐 아니라 Atmos Sumo 19 및 Shogun Inferno 기기 사용자에게도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또한 인스파이어Inspire2 드론이나 젠뮤즈Zenmuse카메라 시스템 역시 ProRes RAW 파일 포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닫힌 자막 도구 추가
이번 파이널 컷 프로X업데이트로 새로운 메뉴 도구가 추가된다. 자막 관련 작업을 도와주는 자막 인스펙터다.
닫힌 자막 파일 생성과 타임라인에 붙여넣기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며, 자막 위치나 색상, 속성 등을 더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영상클립을 이동할 때 자막이 함께 따라와 편집이 더욱 간편해진다.
새로 추가된 자막 인스펙터는 사용자가 자막을 더 쉽게 보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특히 화면이 작은 맥북프로13인치군 제품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ortal > Ap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NFC개방, 외산폰도 티머니,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될까? (0) | 2018.05.31 |
---|---|
iOS11.4업데이트에 포함된 에어플레이2 기능이란? (0) | 2018.05.30 |
개인정보보호 강화된 맥북macOS10.13.4업데이트 (0) | 2018.03.31 |
iOS11.3업데이트,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 의식한 듯 보안 업그레이드 (0) | 2018.03.30 |
맥북AS센터방문, 홍대 애플공식서비스센터 아이폰, 맥북수리 좋네 (0) | 2018.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