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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담보대출이란?

예전에 당나귀 대출이라는 말이 있었다.


1897년, 옛 서울에서 한성은행이 출범했을 때, 한 상인이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은행측에서는 이 상인의 변제 능력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상인은 살아있는 당나귀를 담보대출로 맡겼다. 결국 돈을 갚지 못해 은행 임원들이 이 당나귀를 자가용처럼 타고 다녔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이것이 한국의 은행에서 처리한 동산 담보대출의 효시라고 할 수 있겠다. 동산 담보대출은 움직일 수 없는 땅이나 건물 즉, 부동산이 아닌 움직일 수 있는 공장 설비 등을 담보로 대출을 주는 것이다. 전당포 역시 대표적인 동산 담보대출이다. 


IoT와 담보대출이 무슨 상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업체 종사자가 아니면 생소했던 말인 IoT 


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흔히 사물인터넷이라고 불린다. 사물을 인터넷의 매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퇴근해 들어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집의 보일러를 조절해 방을 데우고, 미리 불을 켜놓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최근 관련 상품들이 여럿 나와있고,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아파트[링크]를 짓기도 한다.


공장 설비같이 제출할 수 없는 재산도 담보로 잡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물건에 전자적인 구속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IoT동산 담보대출이다.IBK기업은행은 이러한 IoT기술을 활용해 2018년 5월 28일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의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IBK기업은행의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상품은 은행에서 IoT장비를 통해 담보물의 위치정보, 현재 상태, 작동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동산 담보대출의 담보물이 범용기계라면 담보인정비율을 60%까지 높이는 방안으로 대출 유연성을 확대하는 정책이 가능한 것.

 

대출 혜택

IBK기업은행 측에서는 2020년까지 1조원의 지원을 통해 사업 시작 후 1년이 넘은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업종 제한 없이 지원한다. 


스마트 동산 담보대출 상품의 대출만기의 경우, 분할상환방식이라면 최장 4년까지 할 수 있다. 재고자산의 경우에는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4년까지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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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핸드폰 충전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걸 찾아

쓰던 충전기가 고장났다. 넥서스5X[링크]를 샀을 때 번들로 준 충전기인데 USB C to C 케이블 전용이다.


덕분에 그동안 벨킨 충전케이블[링크]가지고 맥북이랑 넥서스 핸드폰 두 기기를 각각 충전도 하면서, 두 기기 사이를 데이터연결하는 케이블 역할도 수행했다. 몇날 며칠을 나갔다 오든 그 작은 충전기와 하나의 케이블만 가지고 나가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넥서스 핸드폰 충전기 역할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맥북까지는 좀 버거웠나보다. 최근에 맥북에서 동영상 인코딩을 하다 충전기 회로가 나가버렸다. 


클레버타키온 멀티충전기[링크]를 고민하다가 육중한 무게 때문에 패스, USB C타입+A타입, 2포트 동시 충전이 되는 벨킨의 F7U011kr충전기를 주문했다. 쿠팡에서 배송료 해서 33000원에 샀네. 


벨킨 USB C type+A타입 가정용 충전기 규격

Belkin Home Charger F7U011kr


벨킨 멀티충전기는 양쪽 포트 도합 27W의 전력을 낼 수 있다.


USB-C포트 쪽은 15W(5V 3A), USB-A포트 쪽은 12W(5V 2.4A)다. 내 12인치 맥북 충전기가 29W라서 정품 충전기를 이용하는 것만큼 빠르게 충전은 되지 않는데 충분히 쓸만은 하더라고. 맥북프로까지 무리 없이 충전한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동시에 USB-A로 핸드폰 충전기 역할까지 할 수 있으니 참 좋다. 금속재라 디자인도 좋고 내구성도 좋아보이는군.


회로 보호 칩셋 내장


마치 맥북 충전기에 핸드폰 충전기를 합쳐놓은 듯한 디자인. 높이 약 3cmX 6cm X 6cm, 무게 96g다. 


여타의 벨킨 충전기들과 마찬가지로 USB PD가 지원되기 때문에 맥북 외 USB C타입이 지원되는 국내 노트북들과 아이폰 핸드폰 충전기 역할도 할 수 있다. 자동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주고 과충전시 회로를 보호하는 칩셋이 내장되어 있어 안정성도 있다.


두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했을 경우 발열이 좀 있는 편인데, 이는 금속성 소재 때문인 듯 하다. 즉 발열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그만큼 열 순환과 배출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


2년 보증AS


핸드폰 충전기를 비롯해 벨킨 제품을 구입하면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를 확인해야 한다.


정품이어야 AS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 사면 영수증을 잘 보관하고 못해도 사진은 찍어놔서 나중에 구입 증빙 자료로 삼아야 한다. 온라인이야 내 구매내역 보면 기록에 남으니까 이걸 캡쳐해놓으면 되는데, 벨킨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까 이렇게 사진을 찍거나 캡쳐를 할때 구매일자와 모델번호가 한 화면에 표시되도록 하라고 되어 있더라.


중고, 리퍼제품 역시 AS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고로 살 때는 그 증빙자료를 판매자로부터 받으면 가능도 하겠지.


AS받을 때 택배비는 구매 30일 이내 초기 불량일 경우 무상, 구매 30일부터 1년 이내는 편도 고객 부담, 구매 1년 이후에는 왕복 고객 부담이니까 서비스 받을 때 알아둬야 한다.


벨킨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544-10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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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충전기로 소문난 녀석

클레버타키온 USB C PD 고속멀티충전기를 샀다. 내가 아니라 친구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다 쓰고 있는 친구는 유에스비 씨 포트도 필요하고 라이트닝 포트도 필요하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이 제품을 구입한 것.


USB C PD인증도 받았고, 여러 후기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녀석이다. 조금 비싸다는 게 흠이지만...


USB C PD인증이란?


원래 USB A나 USB B까지만 해도 어떤 기기에 어떤 선을 꽂든 별 이상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유에스비 C가 등장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규격 저항값이 10K에서 56K로 바뀐 것이다. 거런데 저항값을 그대로 적용된 선들이 말썽을 일으켜 노트북 메인보드를 나가게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했다.


USB A-C케이블의 저항값 문제 포스팅[링크]


이래서 나 역시 케이블이나 젠더, 충전기들을 살 때 인증마크가 있는 것을 사기 시작했다. 케이블부터 USB C PD인증이나 애플의 MFi(Made For iPhone)인증을 받은 벨킨 등의 제품이 그것.


친구가 산 클레버타키온 고속멀티충전기 역시 USB C PD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괴물같은 성능


클레버타키온 USB C PD 고속멀티충전기는 총 9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유에스비-씨로 60W, USB-A로 30W다. A타입으로는 5V 3A, 핸드폰 방전상태에서 35분에 80퍼센트까지 채우는 충전 규격인 퀵차지3.0을 지원한다. 1개의 퀵차지3.0, 2개의 일반 USB포트로 되어있는데, 기기에 맞게 퀵차지2.0도 바꿔서 지원되므로, 퀵차지 방식이 아닌 화웨이 P9같은 폰까지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내 넥서스5X를 꽂아보니까 40%에서 70%까지 차는데 25분 걸리더라. 배터리가 0%로 방전된 상태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차오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퀵차지3.0급의 충전속도가 가능할 듯 하다.


맥북을 충전하면?

이 괴물같은 충전기는 맥북 충전이랑 USB-A와 통하는 퀵차지3.0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내 12인치 맥북[링크]은 29W짜리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꽂아보니까 대단히 빠른 속도로 충전되더라. 아이폰8하고 넥서스5X핸드폰을 동시에 꽂아도 쾌적하게 충전된다.


친구의 맥북프로13인치는 61W, 맥북프로15인치는 87W로, 15인치 맥북같은 경우도 잘 쓸 수 있다. 맥북프로15인치의 동영상 인코딩 작업 시만 힘이 좀 달려서 배터리가 소모되곤 한다. 


한마디로 클레버타키온 USB C PD 고속멀티충전기는 맥북 뿐 아니라 LG그램을 쓰든, 삼성 올웨이지 노트북을 쓰든 USB PD규격 충전방식을 지원하는 모든 충전기와 케이블을 쓸 수 있다.


닌텐도, 아이폰, 등 기계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클레버타키온 USB C PD 고속멀티충전기는 다중보호회로IC가 내장되어 있다.


과전류나 과출력, 온도가 높아지면 자동 충전 차단 등을 지원하는 것. 기기고장이 아니라면 다중 충전으로 일어나는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58700원, 블랙 화이트 두 종류로 구입 가능하며, 12800원어치의 전압전류 테스터기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8과의 길이 비교다.


내가 클레버타키온 USB C PD 고속멀티충전기을 선택하지 않고 벨킨 멀티 충전기[링크]가 끌렸던 이유는 2구 케이블로 따로 콘센트에 연결해야 해서 2구 케이블을 치렁치렁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데 있었다.


이밖에 220그램의 묵직한 무게도 단점이긴 한데, 기기의 성능이 워낙 좋아 단점을 상쇄한다. 여러 기기를 동시를 충전하려는 사람이며, 충전의 안전성을 따진다면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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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1가성비태블릿 후기

가성비태블릿으로 소문난 2in1디클큐브iwork10, 본체 24만원에 스탠딩파우치 1만원에 샀다.


초기설정을 마치고 어버이선물 삼아 엄마한테 선물했다는.


디클큐브 언박싱과 스펙[링크]은 일전에 설명했고, 오늘은 이 2in1가성비태블릿의 성능, 사용성에 대한 후기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디클큐브 도킹키보드


이 가성비태블릿은 엄마가 돌아다니면서 주식프로그램을 돌릴 목적이 제일 컸다. 엄마가 가지고 있던 또하나의 가성비태블릿 갤럭시탭A[링크]로는 윈도우를 못 들어가니까...


처음에는 키보드 안 샀다. 그런데 주식 홈트레이딩 패스워드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가상키보드로 써넣을 수 없더라고, 키보드를 알아보다가 그냥 전용 키보드를 4만원 주고 하나 사기로 했다. 


막상 사보니까 이 iwork10 도킹키보드가 가성비태블릿의 완성이다. USB A[링크]도 두개나 달려있어 한쪽에는 마우스, 또 한쪽에는 USB를 꽂기 좋다. 공인인증서를 USB에다 넣고 증권프로그램, 은행앱에 접속하기 좋다.


영문 자판


디클큐브iwork10 도킹키보드는 영문 키보드로 제공된다. 제품과 함께 사면 한글로 된 키스킨을 서비스로 주는데, 나는 따로 사서 없는 모양.


속도와 용량에서 가성비태블릿


도킹키보드를 합쳐 2in1이 된 디클큐브, 끝까지 뒤로 젖힌 모습이다.


키보드를 합치면 워드나 블로깅 등 보다 생산적인 작업이 가능해진다. 체이트레일CherryTrailZ8350, 4GB램은 대체로 빠릿하지만 프로그램 몇몇에서 의외로 굼뜨기도 하다. 카카오톡 한번 실행하는데 에러 나서 실행 안되는 줄 알았다.


부팅속도 1분 남짓, 윈도우10에서 안드로이드로,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10으로 전환시키는 데도 그 정도 걸린다.



2in1가성비태블릿 디클큐브는 이렇게 영화 모드로 뒤집을 수도 있고




완전히 젖히면 키보드 일체형 태블릿 모드가 되기도 한다.


디클큐브 태블릿의 용량은 64GB로 윈도우10이 35기가 차지, 윈도우쪽 남은 용량이 11기가 정도 된다.


안드로이드는 10기가를 차지하고, 안드로이드 쪽은 8기가 정도 남는다. 어차피 듀얼OS를 쓰는 이상 양쪽을 다 활용할테니까 소프트웨어 안배를 잘 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나 확장 microUSB를 활용하면 적은 용량이라도 가성비태블릿으로 잘 쓸 수 있을 듯.


디클큐브의 배터리 성능


배터리용량은 7500mAh


절대적인 용량은 그리 적지 않은데, 안드로이드 윈도우 둘 다 돌아가는 듀얼OS의 특성상 최적화가 별로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충전시간은 늦다. 


윈도우10의 엣지브라우저로 유튜브를 봤을 때 20분 영상에 10%정도 소모되더라. 주식을 돌리거나 웹서핑을 할 때는 30분에 8%정도 소모되었다. 피망 뉴맞고를 돌렸을 때 배터리소모는 5분에 1% 정도.


일단 어플을 실행시킬 때의 성능은 그럭저럭 나와준다. 문제는 대기시간, 위치 등 옵션을 켜두면 반나절만 지나도 20퍼센트가 달아지는 엄청난 소모량을 볼 수 있다. 위치만 꺼두어도 소모량은 상당부분 줄어들더라. 


반면 배터리 충전시간 역시 불만족, 80퍼센트부터 완충되는데 차는데 예정시간이 2시간 넘게 잡혀 있다. 켜두고 쓸 때 충전할 경우 거의 차지 않고 유지 수준, 작업에 따라서는 오히려 달아지는 게 더 빠르기도 하다.


배터리 소모를 중요시하는 사용자라면 피해야 할 제품같다. 나머지 성능은 그럭저럭 가성비태블릿. 24만원 주고 이만한 성능과 활용성을 뽑기는 힘들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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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절약하는 방법

갤럭시, 아이폰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밀도 높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법,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을 넓히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을 넓혀놓으면 후에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선택지 역시 주어지기 때문에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지금 시점에서 SLP(Substrate Like PCB)기판이 도입되는 이유다. 기존 HDI(고밀도다층기판)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다.


SLP란?


SLP는 원래 반도체 기판 제조에 쓰던 'MSAP(Modified Semi Additive Process)' 공법을 핸드폰 기판HDI에 적용시킨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루는 기판 12층 가운데 2개층 또는 4개층 회로를 전보다 더 얇게 만들어 기판 선폭과 간격을 30/30㎛~20/20㎛정도 줄일 수 있다.  


원래 휘어지는 화면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시키려고 개발한 기술인데, 스마트폰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효과 때문에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iphone8 아이폰 배터리 용량에 처음으로 적용된 SLP는 이어 갤럭시S9에도 도입된 바 있다. 



앞으로의 전망은?



현재 초기단계인 SLP기술의 완성도는 60~80% 정도. 그러나 앞으로 더 압축된 기판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아이폰 배터리 용량을 비롯한 스마트폰 전반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 나오는 아이폰 배터리 용량을 비롯해 갤럭시노트S9, LG G8 등에 향상된 SLP메인보드가 탑재된다. 


SLP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LCD보다 저전력인 OLED 디스플레이, 운영체제 차원의 저전력 처리 기술 발달 등이 맞물려 가까운 시일 내에 휴대폰들은 한 세대를 구분지을 정도로 사용시간의 큰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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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되는 거.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이라, 듀얼OS라면 아수스 트랜스포머 쓸 때 많이 해봤다.


윈도우 리눅스 조합으로 가다가 리눅스 기반의 안드로이드OS인 리믹스를 윈도우와 함께 운용하기도 하고 그랬다. 내가 쓸 때는 듀얼OS든 트리플OS든 시도해볼 수 있겠는데 효도태블릿으로 사려니까 그렇게 못하겠더라고


윈도우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디클큐브CUBEiwork10를 사게된 동기는 엄마가 하는 주식 때문이다. 전에 갤럭시탭8.0, 갤럭시탭A9.7[링크]등 갤럭시탭종류를 사드렸는데, PC용 주식 홈트레이딩에 익숙한 엄마는 모바일 주식거래 프로그램을 아예 못 만지시는 거다. 


CUBE iwork10 ultimate 64GB


다른 사람의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 추천 항목들과 사용기들을 읽다 보니 대충 추려지더라고.


일단 좀 비싸지만 성능과 서비스가 좋은 갤럭시북10.6을 생각했고, 아니면 레노버요가북프로나 그것들보다 저렴한 LG탭북 10T370-L860K을 생각했다. 그런데 엄마가 원하는 피망맞고가 돌아가려면 리믹스OS를 따로 깔아줘야 한다. 깔다가 뭔가 잘못되면 낭패라 못 고르겠더라. 


중국산 듀얼OS 말리는 사용기들이 많았지만 엄마의 사용 범위 안에서는 그런 최적화 않좋은 핸디캡도 무릅쓸만하다고 판단.




저렴한 중국산 듀얼OS태블릿 중에서 15만원에 육박하는 chuwi H10Pro가 탐나더라고, 근데 제품 복불복이 강한데다 AS는 생각할 수 없어 패스, 결국 디지털클락이라는 업체에서 정식수입해서 1년 AS가 가능한 CUBE iwork10 ultimate 64GB제품을 택했다. 주문한 지 하루만에 도착한 디클큐브 제품.


4만원짜리 키보드옵션은 선택 안하고 1만원 스탠드 파우치는 포함시켰다. 도합 25만원 가격.


사양은 체이트레일CherryTrailZ8350, 4GB메모리다. 갈등했었던 chuwi H10Pro제품의 Z8300보다 씨피유 성능이 좀 낫다. 아 배터리도 7500mAh로 chuwi의 6500mAh보다 좀 낫다.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 언박싱


제품 초기 이상 아니면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스티커, 네네


뜯으면 제품을 사용할 때 숙지해야 할 내용이 A4용지에 또박또박 적혀 있다. 보호비닐을 일부 제거해서 보내드린다고? 이게 무슨 말인고? 했는데...


화면 크기와 해상도


이 말이다. 저 보호비닐이 접착력이 세서 저걸 띠느라 애먹었다는 항의가 들어와서 고쳤는가보다.


IPS패널 FHD 1920X1200해상도다. 크기:26.2cm x 16.6cm x 0.93cm


기기 무게



뒷판도 보호비닐이 붙어있다. 들어보니까 제법 묵직하다.  태블릿만 615g니까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 통틀어 꽤 무겁다. 여기에 키보드까지 포함하면  무려 1.18kg. 


뭐, 같은 크기의 갤럭시북[링크] 중량을 생각해 따지면 그렇게 뜨악하게 무거운 것도 아니다.


단자


헤드폰잭, USB2.0, 3.0포트가 나란히 있다. USB-C타입이 있는 모델도 있는데, 내게 주어진 건 B타입, 엄마가 갤럭시S7을 쓰시니까 단자가 같아서 이건 좋다.


microSD카드로 용량 확장을 꽤할 수 있고, microHDMI 단자가 달려있다. 나중에 필요하면 젠더와 케이블을 사야지.


동봉품


영어로 된 설명서와 OTG젠더, 그리고 충전기 없는 microUSB 충전선만 들어있다.



길이는 이정도. 충전선 길이는 1미터 좀 넘는 것 같다.


그냥 세우면 세워지는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


합성한 게 아니다. 바닥에 무심코 그냥 세웠는데 세워질 정도로 바닥에 반듯한 네모를 간직하고 있다.



충전선을 연결하자 화면 좌상단에 파란불빛이 껌뻑껌뻑한다.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 부팅


전원을 몇초간 꾹 누르고 있으니 ALLDUCUBE 로고가 나오면서 안드로이드 윈도우 듀얼OS 선택지가 나온다.


윈도우를 누르고 OK, 터치.


쓸만한 스탠드파우치


디클큐브CUBE iwork10제품과 함께 산 스탠드파우치다. 1만원 악세사리치고 꽤 고급스럽다.



펼치니 요래, 카드넣는 곳도 있다.



각도맞춰 세우기도 좋다. 나는 거치 역할을 하는 디클큐브CUBE iwork10 도킹키보드를 구입하지 않았지만 이거면 충분히 보호, 거치 역할을 해줄 것 같다.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뚫려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파우치 표면에 음각되어 있다. 좀 불편하기도 한데 세련된 맛은 이게 더 있다는.


겁네 오래걸리는 윈도우10 업데이트.



사실 오늘 안드로이드 윈도우 다 써보고 배터리 테스트, 앱설치 테스트 등을 해보려 했다.


그런데 디클큐브CUBE iwork10은 윈도우10업데이트는 왜 이렇게 오려걸려. 4시간동안 기본 업데이트를 했는데, 그거야 후기 글 등을 보고 예상했었다.



2시 30분에 언박싱해서 업데이트를 시작해서 지금 밤11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


그동안 죽 충전을 하고 있는데 배터리가 반도 차지 않았다는 것도 놀랍네. 물론 5V 2A 정격을 지키지 않긴 했는데 갤럭시탭종류에 비해 정말 느리긴 느리다. 아무튼 오늘 자기 전까지는 다 되겠지.


이제 한 일주일 사용해보고 이 안드로이드 윈도우 태블릿 디클큐브CUBE iwork10의 사용기[링크]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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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파우치냐, 케이스냐

일전에 친구는 맥북공식홈페이지에서 인케이스의 맥북프로 케이스를 구매한 바 있다.

인케이스 맥북케이스[링크]

그런데 쓴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깨졌다. 뭐 기껏해야 차에서 내릴 때 문에 부딪히거나 그랬을텐데, 그게 갑옷처럼 생긴 맥북케이스를 상하게 한 걸까? 아마 어쩌다 생긴 균열이 충격이 생길 때마다 점점 커진 모양이다.

어쨌든 비싸게 주고 산 Incase제품이 상하니까 친구도 속이 상한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맥북프로 13 파우치를 장만했다. 장착하는 갑옷 대신 넣었다 뺐다 하는 갑옷을 구한 것이다.


모쉬 프루마 맥북프로 13 파우치

Pluma for Moshi MacbookPro 13R Touch Bar/Non Touch Bar


모쉬는 원래 아이패드프로 파우치로 유명하며, 꽤 괜찮은 노트북파우치로 통하는 제품이다. 원래 5만원 가까이 하는 이 맥북프로 13 파우치는 온라인 할인 등으로 4만원에 팔기도 한다. 내 친구도 그렇게 샀고.

크기는 32.5 X 24 X 2.5cm, 무게 170g이다.


겉은 짱짱하고 안은 부드럽고


맥북 프로 13 파우치를 들추자 깊숙한 곳에서 보호받고 있는 맥북.

핏이 잘 맞는다 모쉬 프루마 제품은 3중 보호다. 

겉면은 방수코팅이 되어있어 얼룩 방지 기능을 하고, 중간층은 충격을 흡수하도록 네오프랜 소재로 만들었다. 그리고 안쪽은 엄청 부드럽다.

이밖에 모쉬 프루마 맥북프로 13 파우치는 애플펜슬을 비롯한 볼펜류를 보관할 수 있는 펜 루프가 있어서 좋은 듯. 어디 나갈 때 이거만 딱 가지고 나가고 펜슬류 하나까지 첨부해서 가지고 나갈 수 있다. 볼펜을 바지 주머니에 넣지 않아도 되겠다.

이밖에 SOY잉크 프린트 등을 사용해서 자연 분해가 되는 재표로 만든단다. 그러니까 물고 빨아도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이야기.


맥북프로 13 파우치 말고 다른 건?


맥북프로 스페이스그레이와 잘 어울리는군. 

이 파우치의 크기는 서피스프로 2017년형과도 호환이 되는 정도다.

또 맥북프로 13인치의 크기가 Macbook Air 13인치와도 비슷하니 맥북에어케이스로도 쓸 수 있겠네.

모쉬 노트북파우치는 맥북15인치파우치 버전도 물론 있고, 최근에는 12인치 맥북용인 모시 뮤즈Moshi Muse도 출시한 바 있다.


보호 주머니냐, 보호 케이스냐


애플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정품 맥북악세사리들이 있는데 그런데서 맥북케이스나 파우치를 살 수 있다. 보호주머니(파우치)냐, 보호케이스(케이스)냐는 영원한 라이벌일 듯. 뭐, 두 개 다 사버릴까? 파우치 안에 케이스 넣어버리기.

친구가 깨먹은 이 incase 맥북하드케이스는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살 경우 6만원 가까이 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뭐든 애플형님이 몸소 나서서 인증 마크를 붙여 놓으면 가격이 한 두배는 뛰는 듯.

어쨌든 맥북프로 13 파우치 대신 노트북하드케이스를 택한다면, '하드'라고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야겠다. 13인치, 15인치노트북가방, 15.6인치노트북가방으로 잘 모시는 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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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킨에 컴퓨터 단축키 모음이 그려져 있다고?

기발한 아이디어다.


맥북의 단축키를 외우는데는 꽤 시간이 걸린다. 외워도 잊어버리며, 그나마 자주 쓰는 것 위주로만 활용하기 때문.


마음 먹고 시간 내서 외우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컴퓨터 단축키 모음을 책상에 붙여놓기도 좀 그렇잖아? 그런데 추천할 이 제품은 맥북 단축키가 키스킨에 그려져 있다.


얼마 전에 친구가 귤 먹다가 귤즙이 튀어서 키보드 속에 들어갔다. 그 뒤로 키 눌릴 때 잠깐 딜레이가 생기는 듯. 뭐 고장 증상이야 조만간 수리 맡길 예정이지만 비슷한 불상사가 없도록 맥북 키스킨을 구입했다.


JCPAL 맥북 단축키 키스킨


애초에 맥북 키보드가 저렇게 생긴 것처럼 일체감이 드는 디자인이다. 역시 맥북 악세사리의 생명은 일체감.


또다른 친구가 산 맥북에어 키스킨[링크]이 핑크핑크하니 예뻤다면, 이건 컴퓨터 단축키 모음이 빼곡해 공학도 맞춤형 디자인같은 느낌. JCPAL 맥북 키스킨은 맥북프로터치바 모델부터, 논터치바, 뉴맥북키스킨까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몇시간만 작업해도 머릿속에 남는 컴퓨터 단축키 모음



처음에는 알았다 싶더라도 수시로 쓰지 않으면 다시 뭐였더라, 싶은 게 컴퓨터 단축키 모음이다.


이 맥북 키스킨을 쓰면 단축키에 많이 쓰이는 커맨드command⌘ 옵션option⌥ 컨트롤control^, 시프트shift⇧가 빨강, 보라, 노랑 등등 색색깔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어떤 조합이 어떤 기능을 낳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축키가 뭐였더라, 싶으면 바로 눈앞에 있네.


윈도우에서는 F5키로 해결했던 새로고침이 맥OS로 넘어오면 커맨드+R키다. 


까먹으면 바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까, 컴퓨터 단축키 모음 쓰기도 편하고, 몸에도 빨리 배어든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OK


맥북 키보드 스킨을 들춰내자 나타나는 쌩 키보드.


백라이트를 켜둔 상태에서 키보드의 불빛이 스킨에 닿으면 은은하게 빛나 키에 적힌 내용을 식별하는 데 문제가 없다.


요리조리 좋은 이 JCPAL 노트북 키스킨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다. 온라인 쇼핑몰 구입시 배송료 포함 3만원대. 보통 저렴한 제품이 5천원 안팎까지 있다는 거 생각하면 좀 비싸지만, 이런 일체감있는 디자인에 컴퓨터 단축키 모음 각인은 꿀이다.


그것으로 모든 것을 용서. 맥북 키스킨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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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이 가상화폐와 무슨 상관이지?

각국의 회계 자료가 있다고 하자, 이게 실수로 바뀌거나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 지금까지는 그것을 금고에 보관해왔다. 그러나 금고가 털리면 끝이다. 그래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그 장부를 다 나눠주고, 수시로 서로의 장부를 비교해서 자료의 옮음을 증명한다. 이게 블록체인 기술의 요지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정보를 중앙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분산시켜 보관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10분에 한번씩 거래 정보가 블록 속에 저장되고, 블록과 블록이 연결된 체인 형태가 된다.


그렇다면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기술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가? 간단하다. 블록체인의 블록 속에 '화폐기능'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것이다. 돈이 누구로부터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이동되었는지의 정보 말이다.


이렇게 블록체인이 없으면 가상화폐도 없다. 그래서 흔히 가상화폐를 도박성이 있다고 단속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도태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어째서 그럴까?


퍼블릭 블록체인

Public Blockchain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바로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반한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정보를 모두에게 보냈다가 모두의 승인을 받아야지만 해당 정보가 기존 블록에 체인형태로 연결될 수 있다. 서두에 블록체인 기술이 전 세계 장부를 한 금고에 보관하지 않고, 전 세계 사람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모두'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이다.


흔히 '가상화폐 채굴'이라는 말을 쓰는데 가상화폐 채굴은 이 블록 장부가 가진 복잡한 암호를 알아내어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곧 가상화폐가 굴러가는 원리다. 그래서 가상화폐로 돈 버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것, 또 한 가지는 이미 생성된 가상화폐에 현금을 투자해서 시세가 쌀 때 사고 비싸게 팔아 이익을 남기는 방법이다. 


비트코인 채굴같은 경우 주구장창 슈퍼컴퓨터를 돌려 로또를 맞추는 격이기 때문에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차익을 남기는 건 매매 쪽이다.


가상화폐가 융성하게 되면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에 인력과 자본이 모이게 된다. 또한 혹시나 있을지 모를 헛점에 대비해 집단지성적으로 증강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더 많은 분야에서 더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게 돕는 발판이 될 것이다. 가상화폐 단속을 반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연원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란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반대로 중앙의 승인을 통해 공유를 제한하는 것이다.


전세계의 장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데 모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대통령이나 재무부장, 은행장만 가지는 것. 


이 기술은 말 그대로 한정판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이 굴러가려면 채굴과 보상이 필요한데,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보상이 없어도, 계속 블록이 생성되는 것이다. 그래서 돌고 돌아야 돈이 될 수 있는 법이니까, 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화폐 정보를 담으면 화폐가 널리 퍼질 수 없다. 대신 다른 정보, 예를 들면 무역 정보, 신기술 정보, 등을 담아 활용 가치가 전방위에서 무궁무진하다. 


가상화폐는 금지시켜도 블록체인 기술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가리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이 없으면 가상화폐도 없지만, 가상화폐 없이도 블록체인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알고 가자.



가상화폐를 제한해도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는 별 상관이 없다는 말도 신빙성이 있지만, 이것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앞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발견되고, 시너지가 감지될 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일단 그때까지는 가상화폐 허용이냐, 단속이냐, 에 대한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 같다.


다만 가상화폐를 허용하든 금지하든, 혹은 채굴하든, 매매하든 그것의 정체와 저변의 기술이 무엇인지는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는 것. ProjectTeamB 블로그에서도 그 탐구를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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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의 중간 라인업

2008년 1월 15일, 스티브잡스는 무대에 종이봉투를 하나 가지고 나타났다.


그는 곧 종이봉투에서 은빛의, 한쪽이 칼날처럼 얇은 모양을 한 노트북 리뷰를 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맥북프로와 함께 애플노트북의 원투펀치가 된 맥북에어.


13.3인치로 처음 등장하여 11인치 제품도 나왔으나 단종, 지금은 뉴맥북[링크]에게 경량노트북의 자리를 넘겨주고 13.3인치 모델조차 단종이 될락말락 하고 있다. 프로가 이미 에어만큼 작고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맥북에어 13인치

MacBook Air




이 제품을 한 마디로 노트북 리뷰 하자면 Macbook프로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12인치 뉴맥북보다 휴대성이 떨어지는 어중간한 제품이다. 게다가 그래픽 품질도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레티나디스플레이를 포기함으로써 시스템 자원을 덜 소모한다. 역으로 말하자면 맥북에어는 NewMacbook보다 성능이 좋으며, Macbook Pro보다 배터리가 오래가며 그 둘보다 80만원 저렴하기까지 한 제품이다.


깜찍한 케이스를 씌우니 다 용서가 되네


그렇다. 이것은 노트북 리뷰어인 내가 아니라 전자기기 문외한인 내 지인이 산거다. Macbook은 프로와 에어만 있는 줄 알고 무작정 지른 맥북에어.


난 처음에 화가 났다. 지인은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었던 것. 아니 모르면 물어보고 사던가, 하고 지인한테 화를 냈는데 막상 디자인을 최적화 시킨 이 물건을 보고 나니, 예... 예쁘네.



노트북 리뷰어가 뚜껑을 열자 분홍 키스킨이 슬쩍 보인다. 겉옷 속으로 비춰보이는 속옷처럼 너무도 잘 어울린다. 표현이 좀 그런가 ㅋㅋ 어쨌든 노트북 리뷰어를 반하게 하는 디자인 최적화.


Macbook프로에 씌웠던 인케이스 파란 커버[링크]보다 훨씬 예쁘네.


해상도만 빼면 괜츈한 2017년 맥북에어 사양


CPU: 기본1.8GHz i5프로세서(최대 2.9GHz Turbo Boost), 

         CTO를 통해 2.2GHz 듀얼 코어 Intel Core i7(최대 3.2GHz Turbo Boost, 4MB 공유 L3 캐시)으로 구성 가능

SSD: 128GB 저장 용량(512GB까지 확장 가능)

RAM: 8GB 1600MHz LPDDR3 메모리

그래픽카드: Intel HD Graphics 6000

해상도: 16:10 비율, 1440 x 900, 1440 x 900??


노트북 리뷰를 하며, 이 정도면 괜찮지, 괜찮지, 하고 읽어내려왔다. 동영상 인코딩 빡세게 돌려야 하는 유저만 빼고는 나쁠 것 없는 성능. 내가 쓰는 뉴맥북 2017년형보다 성능도 더 좋고, 무엇보다 팬이 돌아간다. 본체를 냉각할 수 있는 팬이 없는 뉴맥북이 단거리만 뛸 수 있는 달리기 선수라면 맥북에어는 장거리까지 달릴 수 있는 셈.


그러나 마지막 해상도1440 x 900!! 뭥미


이거 노트북 리뷰어가 한성컴퓨터 인민에어 썼을 때도 느껴본 해상도다. 요즘 10~20만원대 저가형 태블릿이 아니고서는 이런 해상도를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다. 거기다가 패널이 TN패널이라서 시야각이 안좋다. 


노트북 리뷰를 하면서 조금만 각도를 달리해서 봐도 화면에 있는 것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럼 이 물건은 어떤 사람이 써야 할까?


애플노트북이 필요한데 해상도에 구애받지 않을 자신이 있고, 가성비를 원한다면 노트북 리뷰어가 이 제품을 추천해 주겠다.


여기서 높은 해상도에 보다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40만원을 더 얹고 13인치 맥북프로를 구입하면 된다. 둘은 이미 무게도 1.35kg으로 같기 때문에 에어와 프로의 결정적 차이도 사라진 상태다.


아, 오래가는 배터리가 최우선인 사람에게도 필요하다. 노트북 리뷰를 하려고 써본 결과 Macbook Pro는 10시간을 버텼고, Macbook Air는 12시간을 넘게 간다. 맥북 3종의 노트북 리뷰를 한 결과, Macbook시리즈 중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더라.


젠더 없이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다른 애플노트북라인[링크]은 USB-C포트로만 구성되어 있다. 데이터 전송도 이것으로만, 노트북 충전도 이것으로만 해야 한다.


그러면서 심플한 척, 고고한 척은 다 하면서 젠더 하나 넣어주지 않는 '비싸게 굴기'마케팅을 펼친다. 이런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맥북에어의 단자들이 마음에 들 것이다. 현 시점에서 범용적으로 쓰이는 USB-A타입 3.0 포트 2개와 SD카드 슬롯이 탑재되어 있다.


Thunderbolt 2 포트와 MagSafe 2포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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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케이스, 아이폰 케이스 구하기

에어팟 케이스 뿐 아니라 맥북, 아이폰 케이스를 구하다 보면 딜레마에 빠진다. 커버를 씌우면 덜 예쁘고, 생으로 들고 다니자니 비싼 제품 흠집이 날까봐, 염려스럽고 말이다.

그래도 안전제일이라 Case를 구하긴 구해보는 것, 헌데 애플공홈에 들어가 보는 애플 정품케이스는 매우 좋거나, 적어도 나쁘지는 않은데 가격이 늘 상식적인 범위, 그 이상을 상상해야만 놀라지 않을 수준이다. 애플 악세사리가 그렇지 뭐. 예쁘고, 비싸고.


에어팟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의 경우, 쌩 에어팟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11번가에서 그냥 에어팟 케이스 쳐서 산 블랙 색상의 에어팟 케이스. 색상은 레드, 민트, 브라운 등 다양하다.


스키니 케이스 종류의 제품


에어팟 케이스를 벗기면 이런 식으로...

딱 달라붙어 탄력있게 늘어난 형태의 에어팟 케이스다.



이런 하얀 비누같은 상태의 노 에어팟 케이스 상태도 나름 괜찮긴 한데..

그레이트! 라고 외칠만한 디자인최적화는 아닌 것 같다. 유광 대신 차라리 무광으로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에어팟 케이스 없이 여는 순간이 제일 별로더라...


특히 이거 딱 열 때의 모습이 심히 의료기기 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치실 ㅋㅋ


아이폰8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를 씌운 우리의 애플 이어폰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아이폰8이다.

언뜻 보면 테두리가 녹색인 아이폰인 것처럼 일체감 높은 녹색 실리콘케이스. 이 아이폰8 케이스는 애플공홈에서 구입했다. 아이폰7의 실리콘케이스와 가격이 같은 45000원이다. 아이폰X는 5000원 오른 가격의 50000원이라지.


벗기면 요로코롬


아이팟 케이스는 씌웠을 때가 더 나은데 아이폰8은 실리콘케이스를 벗겼을 때가 더 낫다.

아이폰 케이스를 씌운다는 건 모델이 드레스를 예쁘게 입었는데 거기다가 파카를 입혀 놓은 것 같아서 말이지.


녀석의 허물


안쪽에도 iPhone로고와 또 깨알같은 글자들.

역시 디테일 대마왕 애플이 만든 아이폰 악세사리답게 섬세하다.



케이스는 상콤, 고급스럽다. 민트맛 아이스바를 연상시키는 정품 아이폰 케이스다.

케이스 악세사리에서 개인적으로 에어팟 케이스는 필수고, iphone case는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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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사용후기

애플 에어팟을 일주일 써봤다. 뭐, 애초부터 비싼 가격으로 명성이 높았지만, 사실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 제외, 괜찮은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 찾아보면 그 정도, 혹은 그 이상 한다. 

뭐가 그렇게 좋나, 써보니까 좋긴 좋더라. 그러니까 뭐가? 에어팟 사용후기 한번 써본다.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한 장단점...


에어팟 케이스

AirPots Case


아무래도 디자인 호불호를 떠나 아무리 봐도 아, 멋지다, 할 수는 없는 디자인인지라 마련된 자구책

그리고 너무 매끈매끈해서 이렇게 케이스를 입히지 않으면 너무 매끈매끈, 단단해서 보관하기 나쁘다. 그래서 에어팟을 보호하기 위한 에어팟케이스에 또다시 파우치를 씌워야 하는 아이러니. 에어팟케이스[링크]


자꾸 보다보면 샤방


누구는 이걸 치실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듣고보니까, 정말 디자인이 치과 병원 관련 상품의 무언가인것만 같은.


에어팟 장점


이어폰이 귀를 안다.

에어팟 이어폰 한쪽을 빼면 플레이되던 음악이 자동으로 멈춘다. 다시 꽃게되면 재생된다. 오호 마술이로다.


괜찮은 사용시간

15분만 충전해도 3시간가량, 완충시 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24시간, 꼬박 하루를 사용할 수 있다. 1박2일 여행 정도는 무리없다.


iOS와의 연동

이것이 에어팟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해서 장점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거의 전부일 것이다.

안드로이드폰이나 윈도우태블릿을 위해 에어팟을 산다면 비추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 맥북 등 애플기기를 두개 이상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에어팟의 진가가 나온다. 에어팟은 마지막 터치를 한 애플 기기 기준으로 소리를 들려주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이패드로 음악을 듣다가 아이폰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블루투스 테더링을 전환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아이폰에서 에어팟을 수화기 삼아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테더링에 걸리는 시간은 3~4초 정도. 빠르다.

딸깍, 하고 에어팟 케이스를 열면 iOS기기에서 바로 케이스가 열리는 애니매이션이 화면에 나온다. 모션 디자인 굿~

ios장비 하단 제어센터에서 2번째 페이지의 재생항목을 에어팟으로 선택, 연결할 수 있다. 이것이 블루투스 설정에서 들어가 연결하는 방법보다 수월하다.


맥OS와의 연동

맥os에서 메뉴바 볼륨 아이콘 누르기,로 들어가면 에어팟 항목이 뜬다. 이때 선택해서 연결하면 되는 것. 한번 페어링 된 뒤에는 볼륨버튼 밑에 에어팟 메뉴가 생긴다. 편리 오브 편리.


에어팟 단점


떨어지는 가성비 음질

에어팟의 음질은 다른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음질이 별로다. 소리도 작은 편이고...나쁘지도 않지만 좋다고 말하기도 뭐하다고나 할까? 


기기 사이의 전환이 안될 때도 있다. 

가령 아이패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아이폰으로 음악을 틀었을 때 따로 블루투스 전환을 해줘야 하더라. 카카오톡 알림도 마찬가지고. 전체적으로 완벽한 전환이라기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자동 전환 된다는 느낌.


삑사리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을 빼면 갑자기 아이폰의 노래가 외부스피커로 나간다. 플라이버시 보호가 안된다는 이야기. 출근해서 갑자기 아이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와 빠방하게 사무실을 채우면 얼굴 화끈, 화끈


귀에 꽂은 에어팟을 눌러서 조종할 수 있었으면...

iOS기기를 꺼내지 않고 음악을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팟을 두번 두들겨 시리Siri를 부르는 방법 뿐이다. 번거롭기도 하고, 혼자 "볼륨 좀 줄여줘" 중얼거리면 뭔가 사람들이 나를 미친 사람으로 볼 것만 같다.

이밖에 케이스 충전상황은 에어팟을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야 알 수 있다는 것도 불편하다. 좀 오래 여행을 하면 케이스 안에서 자가충전해서 재생시간을 버티는 요소가 크기 때문이다. 한 눈에 에어팟과 케이스의 배터리를 둘 다 볼 수 있었으면 어떨까.. 뭐 그런 생각.


그래도 일단 사고 보시라


귀에 꽂고 있는 모습은... 뭐 그렇다. 끼고 있는 모습이 애플 에어팟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교해 그렇게 이상할 건 없지만, 이걸 끼고 무슨 화보촬영을 할 정도로 멋있지는 않다는 거.

그래도 휴대성과 편리성이 모든 단점을 상쇄. 맥북이나 iOS기기를 거느리고 있는 분이라면 구입을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애플 에어팟을 잃어버지 않고 잘 보관하겠다는 항상심을 유지할 각오를 해야하긴 한다. 실제로 많이들 잊어버린다는. 나도 한번 잃어버릴 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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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을 선택한 이유.

얼마전 친구가 아이폰8을 선택했다.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를 비교한 결과 얻은 결론이다.


좀처럼 제품군을 늘리지 않았던 잡스 시절의 애플이 그리워질 정도로 제품이 다양해진 아이폰. 혼갖 사용기와 후기를 제치고 아이폰8을 쓴 친구는 한달정도 써 본 결과 본인의 선택에 만족했을까? 친구의 구매를 따라가 본다.


성능, 가격 비교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

 화면

4.7인치

해상도: 1334 X 750

픽셀: 326ppi 

4.7인치

해상도: 1334 X 750

픽셀: 326ppi

5.5인치

해상도: 1920 X 1080

픽셀: 401ppi 

 5.8인치

해상도: 2436 X 1125

픽셀: 458ppi

 크기

138.18 X 67.06 X 7.11mm

138.43 X 67.31 X 7.37mm

158.50 X 77.98 X 7.62mm

143.51 X 70.87 X 7.62mm

 무게

138g 

148g

202g

 174g

 카메라

1200만 화소(후)

700만 화소(전) 

1200만 화소(후)

700만 화소(전)

1200만 화소 듀얼렌즈(후)

700만 화소(전)

1200만 화소 듀얼렌즈(후)

700만 화소(전)

 CPU

A10 바이오닉 칩

M10 모션코 프로세서

A11 바이오닉 칩

M11 모션코 프로세서

A11 바이오닉 칩

M11 모션코 프로세서

A11 바이오닉 칩

M11 모션코 프로세서

 선택 가능 용량

 32GB, 64GB, 128GB

64GB, 256GB 

64GB, 256GB 

64GB, 256GB

 배터리 사용시간, 충전방식

 

14시간 통화

12시간 웹서핑

13시간 동영상 재생

무선충전 가능

14시간 통화

12시간 웹서핑

13시간 동영상 재생 

무선충전 가능

21시간 통화

13시간 웹서핑

14시간 동영상 재생 

무선충전 가능

21시간 통화

12시간 웹서핑

13시간 동영상 재생

 보안방식

 홈버튼 지문인식

 홈버튼 지문인식

 홈버튼 지문인식

 홈버튼 없음, 지문인식 없음, 

얼굴인식 페이스ID 사용

 가격 549달러 이상 699달러 이상 799달러 이상 999달러 이상


사양이 같은 항목은 같은 것끼리 색칠을 했다. 친구는 특히 아이폰X와 아이폰8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아이폰8, 아이폰X 비교 끝에 아이폰8을 택한 이유


작은 핸드폰이 좋아

전에는 대화면 축에 속하는 아이폰6, 아이폰6+를 연달아 썼기 때문에 일단 화면이 작은 아이폰X보다 아이폰8쪽으로 기울었다고.. 


화면크기와 듀얼렌즈 유무밖에 차이가 없었던 아이폰8플러스를 제외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홈버튼이 사라진다는 건....

아이폰X에서는 홈버튼을 없애고 스와이프 제스처로 홈버튼 역할을 대신 하게 만들었다.


업무 중에 아이폰을 얼른 확인할 일이 많은 친구 입장에서는 이 생소함이 컸나보더라. 홈버튼 + 지문인식 조합이 꿀이었는데, 아이폰X는 페이스ID 잠금해제 따로, 스와이프 잠금해제는 또 따로 해야 해서 이 부분이 끌리지 않았다고 한다.


페이스ID의 한계

아이폰X는 아예 지문인식을 없애버리고 페이스ID만을 보안 잠금해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화면에 별자리 점을 찍던지, 하는 일체의 다른 방식이 허용되지 않는 것. 친구는 화학과 연구실에서 일하는데, 합동 연구나 세미나, 수업받는 틈틈이 재빠르게 핸드폰을 들여다 볼 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얼굴과 핸드폰을 평행화시키는 모션을 취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듯.


역시 가격

아이폰8과 X사이에는 무려 39달러 이상의 가격 차이가 존재하는데, 하드웨어 성능은 거의 비슷하다는 거.


한달동안 써 본 아이폰8 후기


이렇게 아이폰X와 아이폰8+, iphone7을 제치고 선택한 애플 아이폰8. 


결과는 후회한다고 한다. 아이폰6, 6플러스를 쓰던 친구 입장에서 아이폰8의 화면은 너무 작았다는 것. 


특히 아이폰8로 동영상을 볼 때, 가로화면으로 돌리면 가뜩이나 작은 화면에서 아래 위로 잘리는 부분까지 하면 보기가 답답하기 그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길쭉한 우표로 동영상을 보는 기분이랄까? 그렇단다.


아이폰X, 아이폰8을 비교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화면잠금 페이스아이디와 화면크기의 한계를 직접 느껴보고 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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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액체코팅을 한다고?

형 내외가 갤럭시노트8를 나란히 산 데 이어, 갤럭시노트8 돔글라스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맞췄다.


필요가 발명을 낳는다고 했던가? 엣지 화면이라서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어떻게 붙여도 유지가 쉽지가 않은데 이런 아이디어라니, 신통하다. 이런 수준이라면 머지않아 핸드폰 제조사에서 휴대폰을 만들 때부터 유리 보호필름을 장착하고 나오지 않을까?


갤럭시노트8 돔글라스 강화유리 장점


안 한 것 같은 쌩폰 질감

이렇게 봐서는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붙인 건지, 안 붙인 건지 분간이 안간다. 실제 사용에서는 갤럭시노트8 엣지패널과의 일체감이 더욱 돋보인다. 화면에 기포 따위도 생기지 않고, 그냥 유리 보호필름 자체가 핸드폰같다.

쉬운 설치

돔글라스 강화유리 보호필름 설치하는 일은 유튜브 동영상 등지에 자세히 나온다. 따라하기도 쉽다. 그냥 플라스틱 성형대에 갤럭시노트8을 꽂고 그 위로 관을 통해 액체 유리 보호필름을 주입해 굳히면 되는 것.


단점


돔글라스 설치는 쉽지만 잘 해야 부작용이 없다.

설치가 쉽지만 액체형 보호필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못되면 강화유리 경화제가 옆으로 흘러서 깔끔하지 않아보일 수 있고, 또한 이럴 경우 그 우둘투둘한 면을 통해 낀 먼지를 청소하기 나빠진다는 약점을 지니게 된다.


열에 약한 편

핸드폰 발열이 심해지면 돔글라스 강화유리 보호필름이 녹을 수도 있다. 3D게임을 장시간 하거나 VR을 사용했을 때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보호필름이 녹으면 경화제 내부에 기포가 발생하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물론 AS가 지원이 된다. 돔글라스 강화유리 보호필름 회사에서 무료AS가 가능하다.


비싼 가격

유리 보호필름치고 비싸다는 거, 뭐 핸드폰에 투자를 좀 해보겠다 싶으면 감수할 만한 가격이다.


보다시피 45000원이다. 지금까지 본 유리 보호필름 중 가장 가격이 비싼 듯.


어쨌든 나같아도 갤럭시노트8을 구입한다면 이렇게 엣지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돔글라스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맞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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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보드컴퓨터란?

단일 보드 컴퓨터, 혹은 싱글보드 컴퓨터란 SBC(single-board computer)다. 즉 마이크로프로세서, 메모리, 입출력 기능 등 컴퓨팅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단일 회로 기판으로 구성시킨 것이다. 

이들 미니PC 열풍은 2013년 3월에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재단에서 라즈베리파이를 출시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이 초기형 미니PC는 출시 1시간만에 매진되었으며, 이듬해에는 2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교육용컴퓨터의 미니PC의 대표주자로 등극한다.

최근에는 괄목할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미니PC, 라떼판다가 주목받고 있다.


라즈베리파이 사양

Raspberry


초기모델CPU는 1GHz ARM1176JZF-S CPU. 최근 모델은 1.2GHz ARM Cortex-A53 MP4까지 CPU가 향상되었다.

초기모델 램은 256MB에서 2017년 현재까지 라즈베리파이3B모델 1GB까지 나왔다. 전체적인 성능은 6배 정도 확장된 것으로, 기타 연결포트나 주변기기 확장까지 일반PC못지않은 사양을 갖추었다. 


가성비 갑, 그러나...



라즈베리파이같은 싱글보드컴퓨터가 인기를 끈 이유는 저렴한 가격. 초기모델 기준으로 3만원 내외를 투자하면 10년 전의 30만원대 보드와 같은 성능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계는 남았다. 초기 출시된 라즈베리파이같은 경우 가성비에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실제PC의 성능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실망을 남겼다. 뭐 동영상플레이어 하나도 간신히 돌릴 정도라고 보면 되겠는데, 최근에는 많이 극복이 되었다.

그런데 2017년 싱글보드컴퓨터계에 보다 더 데스크탑에 가까워진 미니PC가 등장한다. 가성비를 조금 포기하고 성능을 채운 미니PC, 바로 라떼판다다.


라떼판다

Lattepanda


현재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있는 이 녀석의 라떼판다 사양은 다음과 같다.

라떼판다의 CPU는 인텔 체리트레일 Z8300 쿼드코어, RAM은 2/4GB 선택 가능, 저장공간은 eMMc 32/64GB 스토리지, USB 2.0 2개, 3.0 1개를 갖추고 있고, 내장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을 탑재, 내장 아두이노 칩셋을 탑재하고 있다. 후속작 라떼판다 알파는 7세대 인텔 코어 M3-7Y30에 LPDDR3 RAM 8GB, eMMc 5.0 64GB로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

또한 원한다면 윈도우 10를 기본내장할 수도 있고, 7인치 IPS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수도 있다. 이들 옵션에 따라 10만원~30만원대의 조절이 가능하다. 

라떼판다는 최신형 노트북을 능가하는 성능을 낼 수도 있는 싱글보드컴퓨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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