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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케이스, 아이폰 케이스 구하기

에어팟 케이스 뿐 아니라 맥북, 아이폰 케이스를 구하다 보면 딜레마에 빠진다. 커버를 씌우면 덜 예쁘고, 생으로 들고 다니자니 비싼 제품 흠집이 날까봐, 염려스럽고 말이다.

그래도 안전제일이라 Case를 구하긴 구해보는 것, 헌데 애플공홈에 들어가 보는 애플 정품케이스는 매우 좋거나, 적어도 나쁘지는 않은데 가격이 늘 상식적인 범위, 그 이상을 상상해야만 놀라지 않을 수준이다. 애플 악세사리가 그렇지 뭐. 예쁘고, 비싸고.


에어팟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의 경우, 쌩 에어팟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11번가에서 그냥 에어팟 케이스 쳐서 산 블랙 색상의 에어팟 케이스. 색상은 레드, 민트, 브라운 등 다양하다.


스키니 케이스 종류의 제품


에어팟 케이스를 벗기면 이런 식으로...

딱 달라붙어 탄력있게 늘어난 형태의 에어팟 케이스다.



이런 하얀 비누같은 상태의 노 에어팟 케이스 상태도 나름 괜찮긴 한데..

그레이트! 라고 외칠만한 디자인최적화는 아닌 것 같다. 유광 대신 차라리 무광으로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에어팟 케이스 없이 여는 순간이 제일 별로더라...


특히 이거 딱 열 때의 모습이 심히 의료기기 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치실 ㅋㅋ


아이폰8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를 씌운 우리의 애플 이어폰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아이폰8이다.

언뜻 보면 테두리가 녹색인 아이폰인 것처럼 일체감 높은 녹색 실리콘케이스. 이 아이폰8 케이스는 애플공홈에서 구입했다. 아이폰7의 실리콘케이스와 가격이 같은 45000원이다. 아이폰X는 5000원 오른 가격의 50000원이라지.


벗기면 요로코롬


아이팟 케이스는 씌웠을 때가 더 나은데 아이폰8은 실리콘케이스를 벗겼을 때가 더 낫다.

아이폰 케이스를 씌운다는 건 모델이 드레스를 예쁘게 입었는데 거기다가 파카를 입혀 놓은 것 같아서 말이지.


녀석의 허물


안쪽에도 iPhone로고와 또 깨알같은 글자들.

역시 디테일 대마왕 애플이 만든 아이폰 악세사리답게 섬세하다.



케이스는 상콤, 고급스럽다. 민트맛 아이스바를 연상시키는 정품 아이폰 케이스다.

케이스 악세사리에서 개인적으로 에어팟 케이스는 필수고, iphone case는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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