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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듣던 14일 이내 묻지마 환불

Macbook을 구입하고 2주째에 접어들어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음악폴더에 음악을 정리해놨는데, 이게 폴더를 열 때마다 폴더창이 하얗게 되면서 창이 지진난 듯이 흔들리는 것. 


나는 얼마 전에 하이시에라HighSierra로 업데이트한 맥OS문제라고 판단. 재부팅해서 option + command + R을 꾹 눌러서 시스템 재설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는 와중에 퍼센트가 차다가 말더라고. 몇 시간을 기다려도 꿈쩍을 안한다.


해서 애플회원가입을 한 애플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맥북AS를 받아보기로 했다.


애플케어 이용


애플공식홈페이지에 있는 Apple 지원에 문의하기 버튼을 눌렀다. 그랬더니, 맥북AS을 받으려면 시리얼번호를 비롯해, 전화번호를 입력하란다. 입력했더니, 이런 메시지가 뜨더라고.


조만간 고객님께 전화를 드리겠다는... 메시지가 뜨고 몇 초 지나기가 무섭게 애플코리아에서 전화가 왔다.



애플케어 상담사가 멈춘 화면을 끄고 재부팅해서 다른 방법으로 설치해 보라고 한다.


전에 깔고 있던 SSD영역을 아예 지우고...


맥OS 다시 깔기


MacOS 다시 설치,


약간 복잡할 수 있는 설정 과정을 애플케어 상담사가 자상하게 설명해 준다. 이거 하셨어요? 그럼 화면 우측 상단에 그게 보이시죠? 그걸 이렇게 저렇게 해보세요~ 대단히 요령있고, 친절하다.


설치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8분 남음이라고, 되어있던 것이 28분 남음으로 바뀌었네.


맥북AS를 해주던 애플케어 상담사는 시간이 지나고 ~분 남음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를 확인하고 안심해도 되겠는지, 혹시라도 중간에 멈춰서 진도가 안나가면 다시 연락을 주라고 한다.


결과는 멈췄고, 또 다른 방법 제시 또 멈춤, 여기에 마지막 방법이라며 그냥 시에라OS로 설치하는 방법이라며 설치빌드를 안내했다 이번엔 잘 될까?




또 멈춤, 맥북AS의 묻지마 교환 하기로


장장 하루동안의 일이었다. 마지막 방법마저 약20분 남음에서 멈춰 움직일 줄을 모르더라. 그러자 맥북AS상담사는 이렇게 말했다.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한지 14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애플케어에서 묻지마환불이 가능하다고.


이 방법은 옥션, 지마켓같은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지 않고,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했을 때 가능하다. A스토어가 아닌 애플리셀러매장 이하 등급의 매장에서 구입했을 때도 묻지마 교환, 환불은 이뤄지지 않는다. 


묻지마 교환 기한은, 전에는 기한이 30일이었는데 14일로 줄었다고 하더라. 이 14일도, 주문한 제품이 애플서비스센터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이니 실제로는 10일 남짓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교환을 하려면 먼저 맥북AS를 받길 원하는 제품을 보내고, 새 것을 받는 방법, 새 것을 먼저 받고, 구 제품을 애플택배에 넘겨주는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 빠르냐고 물어봤더니, 새 제품을 먼저 받는 방법이 빠르다고 해서 그 방법을 택했다.



맥북AS, 새제품 도착


애플케어 교환을 이용한 맥북AS는 처음에 살 때와 마찬가지로, 애플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새 제품을 주문하면 된다. 이때 옵션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겠지. 나는 다시 처음의 옵션궁리[링크예정]가 피곤해서 그냥 i5, 512GB형으로 갔다.


금요일 주문 뒤, 월요일에 바로 새제품이 도착했다. 반송택배는 다음날 오전에 오더라. 이렇게 나의 첫번째 맥북A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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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 구매의 결정장애를 일으키는 두 모델

신형 맥북 12인치와 뉴맥북프로레티나가 그렇다. 특히 맥북프로13인치는 맥북12인치와 크기와 무게 차이가 얼마 안 나기 때문에 선택하기 약간 애매해질 수 있다. 나야 뭐, 첫째도 휴대성, 둘째도 휴대성이라는 생각으로 맥북프로나 맥북에어의 성능을 포기했지만...


신형 맥북 12인치가 가벼우면 얼마나 가볍고, 신형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의 성능이 좋으면 얼마나 좋은 것일까?


사이즈


신형 맥북 12인치 크기는 가로: 28.05cm 세로: 19.65cm다. 13인치 맥북프로 사이즈는 가로: 31.4cm 세로: 21.9cm고.


크기 차이에 대한 체감은 별로 안 느껴지는 편이다. 맥북의 사이즈 비율이 적은쪽보다는 큰 쪽(가로)가 더 적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맥북12인치가 들어가는 맥북가방이라면 맥프레13인치도 대체적으로 들어간다.



두께, 무게


이 차이는 생각보다 좀 크다.


두께와 무게는 2017년형 신형 맥북 12인치가 얇은쪽이 0.35Cm 두꺼운 쪽이 1.31Cm이며 무게는 920g이다. 


뉴맥북프로 레티나쪽은 1.8Cm로 동일하고 무게는 1.35Kg이다. 한 손으로 옆으로 끼고 들어보면 맥북프로는 아, 이게 노트북이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맥북12인치는 이게 노트북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


한쪽 어깨에 메고 걸으면 맥북12인치는 장시간 걷지 않는 이상 내가 노트북을 가지고 간다는 생각을 못 할 수도 있다. 나는 집과 카페를 오갈 때 가끔, 내가 맥북을 두고 온건가? 해서 어깨에 맨 가방을 한번 건드려보곤 할 정도니까.


맥북프로는 반대다. 종이백에 넣고 가지고 다닐 정도로 가볍긴 한데.. 이 가벼움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거라 12인치맥북과 비교한다면 부담스럽다. 등에 매는 맥북백팩이라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화질


애초에 신형 맥북 12인치와 13인치 맥북프로레티나의 차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었다. 오히려 같은 레티나지만 맥북프로쪽이 좀더 조도가 높다고들 했었지.


그런데 두 애플맥북의 조도를 최대로 올려본 결과 내 비교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맥북12인치 쪽이 화면이 더 쨍한 것. 왜지? 왜지?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아직 내가 만질 수 없는 디스플레이설정이 잘 못 되어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

내가 실험한 신형 맥북프로 디스플레이가 양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냥 내가 모르는 설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다. 


맥북프로의 터치바와 터치패드 크기의 효율성


신형 맥북 12인치 터치패드가 두루마리 화장지 폭 하나만 하다면 13인치 맥북프로 레티나의 터치패드 크기는 그보다 손가락 마디 하나만큼의 차이가 났다.


내가 전에 쓰던 아수스트랜스포머 터치패드가 워낙 작아서 이 커진 크기는 실감이 잘 안난다. 마치 방구석에서만 춤추던 사람이 운동장에 나와서도 똑같은 궤적을 그리듯이, 모든 크기란 습관의 문제니까.


그런데 신형 맥북프로레티나15인치 2017년형같은 경우는 워낙 커져서 이건 거의 하나의 디스플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더라.



13인치 맥북프로 레티나 2016년 모델부터 이렇게 터치바가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다.



실행하는 어플리케이션에 걸맞는 메뉴들이 기능키 대신 뽕, 하고 나타나는 것. 일단 직관적으로 해당 어플의 기능을 알 수 있다는 게 좋고, 안 좋은 점은 기능키를 스피디하게 동작시킬 때 불편하다. 가령 친구 말로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다가 본진으로 돌아오고 싶어 F2키를 누르지 못해 좀 헤맸다고 하네.


이럴 때 Fn키를 누르면 터치바의 그래픽UI가 종전의 F1, F2~ 펑션키로 바꿔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배타리타임


2017년형 신형 맥북 12인치의 경우 저번 실험[링크]에서 10시간 44분을 기록했다.


신형 맥북프로13인치의 경우, 블로그포스팅, 웹서핑, 동영상감상 등을 일정시간 해본 결과 정확히 10시간을 갔다. 애플 형님들이 맥북프로배터리타임을 10시간으로 명시한 것에 대해서 여보란 듯한 결과다. 


둘 다 맥OS Sirerra상태로 블루투스는 끄고, 디스플레이밝기는 중간, 와이파이를 켰다. 브라우저는 크롬 이용. 결과적으로 신형 맥북12인치 배터리타임이 조금 더 오래간다.



사양 차이가 성능 차이로 고스란히 나타난다.

실험한 2017년형 신형 맥북 12인치 사양은 i5고급형이고, 13인치 맥북프로 레티나같은 경우는 기본형이다. 

 

신형 맥북 12인치 고급형

CPU: 1.3GHz 듀얼 코어 Intel Core i5(최대 3.2GHz Turbo Boost, 4MB L3 캐시)

SSD: 512GB PCIe 기반 온보드 SSD1

RAM: 8GB 1866MHz LPDDR3 온보드 메모리

그래픽: Intel HD Graphics 615


신형 맥북프로 13인치 기본형

CPU: 3.1GHz 듀얼 코어 Intel Core i5(최대 3.5GHz Turbo Boost, 64MB eDRAM)

SSD: 256GB PCIe 기반 온보드 SSD

RAM: 8GB 2133MHz LPDDR3 온보드 메모리

그래픽: Intel Iris Plus Graphics 650


평소 때 작업할 때는 별로 성능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신형 맥북 12인치쪽이 발열도 없고 빠릿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아무래도 SSD카드에서 신형 맥북12인치 쪽이 조금 더 빠른 것을 쓴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무거운 것을 돌리면 비로소 신형 맥북프로 13인치의 진가가 나오는데... 


아이무비의 동영상 인코딩




당연히 동영상 인코딩을 할 때 신형 맥북프로 13인치 레티나쪽이 더 빠르다. 얼마나 빠른가, 해서 시간을 재봤다. 동영상은 14분짜리 1080P 해상도의 것이다. 


아이무비에서 해당 동영상을 인코딩해서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하기까지의 시간은 신형 맥북12인치는 17분만에 작업을 완료했고, 뉴맥북프로 레티나 2017년형 13인치는  7분 51초를 기록했다.


예상했던 데로 동영상 작업 시간은 신형 맥북프로가 두배 이상의 차이를 낸다. 


뉴맥북도 약하지 않다.

요즘 맥북교육할인이다, 맥북학생할인이다, 해서 맥북싸게 사는 법을 많이들 찾는데, 그럴 때 보면 대부분 맥북프로로 가곤 한다. 


좀 부족한 듯한 사양보다는 성능을 보다 보장받는 쪽으로 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7년형 신형 맥북12인치와 맥북프로레티나 13인치를 번갈아 써본 결과, 정말 내가 동영상 작업의 프로다. 혹은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게이머다, 하는 사람 아니고서는 맥북12인치도 충분히 쓸만 하다.


그 충분히 쓸만 하다, 하는 것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데 문제가 있고, 고민도 거기서 출발하는 것이지만, 뭐 어쩌랴, 아무튼 알아둬야 할 것은 그렇게 무겁지 않은 동영상, 그래픽 작업은 2017년형 신형 맥북 12인치에서도 쾌적하고, 나머지 작업에서는 차이를 잘 모르겠다. 인터넷창 10개 넘게 띄우거나 동시에 어플들을 팍팍 띄워도 신형 맥북은 끄떡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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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품이 더 효율적인 경우랄까

맥북12인치를 사고 나서 맥북케이스나 노트북파우치를 알아보던 중 안전봉투, 그러니까 뽁뽁이 택배봉투에 노트북을 담는다는 말을 들었다.


마침 예스24에 책을 주문해서 택배봉투가 집에 있었다. 그래, 가볍게 쓰자고 맥북프로13인치[링크예정]를 포기했는데 파우치로 부피와 무게를 더하기에는 아쉬웠다. 에어캡이 달린 택배봉투를 노트북파우치로 활용해볼까?


택배봉투와 크기가 비슷하네?


카페의 귀공자라고 할 수 있는 12인치 Macbook. 


택배봉투에 들어갈 것인가?



택배봉투에 일단 가로 크기가 딱 맞는다. 맥북을 위한 크기인듯 한치의 여분도 없이 스르륵 들어간다.


2017년형 12인치 맥북의 경우 가로, 세로가  28.05cm X 19.65cm 두께는 얇은쪽이 0.35 ~ 두꺼운 쪽이 1.31cm이다. 


2017년형 13인치 맥북프로레티나의 경우 사이즈는 31.4cm X  21.9cm. 높이는 1.8cm로 균일하다. 노트북파우치 맞출 때 참고하면 좋겠다.



맥북케이스는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인케이스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애플정품이 그렇듯이 노트북케이스도 가격이 ㅎㄷㄷ하지. 공홈에서는 맥북에어케이스, 맥북파우치, 맥북가방 등 다른 맥북악세사리도 팔고 있더라고. 맥북필름은 발열 문제로 애플에서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13인치 맥북프로케이스 장착기[링크]



택배봉투에 남김없이 빨려들어간다.


택배봉투에 간신히 들어가나? 싶더니 골드색상이 자취를 남기지 않게 들어간다. 뽁뽁이 택배포장지가 완벽한 노트북파우치가 되었네.


600원짜리 드림디포 안전봉투가 이 택배봉투 사이즈가 같길래 한 장 샀다가 버린 적이 있다. 아깝게 안 들어가더라. 드림디포 말고도 알파문구점이나 다이소의 안전봉투도 있는데, 일일히 넣어보지는 못했다. 


크기가 같은 택배봉투라고, 택배봉투 용량이 다 같지 않다. 온라인으로 뽁뽁이 택배봉투를 주문한다면 먼저 문의를 하는 게 좋겠다.



택배봉투 크기만 잘 맞춰 주문하면 15인치노트북파우치로도 이용 가능할 것 같다.


조만간 온라인쇼핑몰에서 이런 택배봉투를 찾아 여러장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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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파우치 대신 애플 인케이스

나는 뉴맥북12인치[링크]를 구입하고 친구는 맥북프로레티나13인치2017년형을 구입했다.


나는 가볍게 들고 다니자고 12인치맥북을 구입했는데 맥 파우치로 무게를 더하기 싫어 그냥 책 택배 온 안전봉투를 맥 파우치로[링크] 쓰고, 친구는 맥 파우치 대신 하드케이스를 구입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파는 맥북프로13인치 케이스다.


인케이스 맥북 케이스


친구가 해외에 나가있어서 애플공홈에서 주문한 케이스를 내가 대신 받았다. 표면이 2/3정도 불투명한 것이 마치 맥 파우치같다.


옵션에 13형MacBook Pro -Thunderbolt3라고 써 있는 것이 뉴맥북프로2016과 맥북프로레티나13인치2017년형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다. 구매 옵션선택을 잘 봐야한다.



맥북프로레티나13인치2015년형 이하는 썬더볼트라고 써 있지 않은 것을 구매해야 한다. 디자인은 신형보다 구형이 더 나은 듯.


맥북프로레티나13인치2017년형 스페이스그레이 색상


예전에 한성컴퓨터에서 산 인민에어를 썼었는데, 그 색상이랑 비슷하다. 근데 비슷하게 생긴 다른 노트북보다 뭐가 달라도 달라보이는 건 플라시보효과 때문일까? 디자인을 말하자면 맥북추천을 안할 수가 없다는.. 



자, 이제 맥 파우치 역할까지 할 Incase제품을 맥북에 입혀볼까?



디자인을 생각한다면 맥 파우치나 케이스보다 생맥북이 당연 나은데..


뭐, 이거 하나 씌워놓으면 어떤 흠집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매력적이긴 하다.



맥 파우치의 베일 속으로 들어가는 맥북프로레티나13인치2017년형


모양을 맞추니까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맞춰진다.



맥 파우치 케이스 틈으로 헤드폰단자와 USB-C포트가 보인다. 


나의 맥북에 외롭게 하나 꽂혀 있는 유에스비씨 포트와 완전 비교되네.



맥북가방, 케이스, 맥 파우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Incase Logo가 보인다.


맥 파우치 케이스를 씌워놓으니까 맥북프로레티나13인치2017이 아니라 맥프레의 신버전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과마크가 파라색 바탕 속에서 은은하게 드러난다. 


은은한 듯 확실하게, 이게 정품 맥 파우치, 케이스들의 특징이다.


인케이스측에 따르면 케이스와 맥북본체가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발열 배출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래픽적으로 돌릴 일이 많을 MacbookPro이기에 이건 중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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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서 노트북 USB충전을?

요즘 고속버스 휴게소에 가보면 오픈테이블에 스마트폰이나 저전력 노트북 USB충전을 지원하는 콘센트가 있다. 


휴게소 와이파이[링크]까지 지원을 시작해서, 이제 휴게소에만 가도 인터넷하고 하는데 지장이 없는 셈인데, 이제 버스에서도 스마트폰, 노트북 USB충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전에 인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주가는 일반고속버스 타고 가면서 알았다는.



노트북 USB충전이라는 것도 최근에서야 가능해졌다.



2015년형 맥북부터 USB-C타입[링크] 채택을 시작했고, 이후 삼성의 노트북9 메탈, 갤럭시북[링크]나, LG의 올데이그램 등 점점 USB C가 전원공급의 대세가 되어갔지. 



삼화고속의 일반고속버스를 탔는데 이렇게 노트북 USB충전 콘센트가 뙇.


내가 가지고 다니는 충전케이블을 꽂자 잘 충전된다. 고속버스 국내여행할 때는 보조배터리조차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일반고속버스도 지원한다면 우등고속버스는 두말할 나위 없이 설치되어 있겠지.



고속버스대절로 버스렌트를 해도 이게 달려있을테니, 앞으로 이런 버스가 많아지면 관광을 하면서, 결혼식을 가면서도 보조배터리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전류는 5V에 1A가 좀 못된다고 알고 있다.


스마트폰은 무난히 충전되고, 노트북 USB충전은 충전이라기보다 그냥 일하면서 꺼지는 것을 좀 늦추는 정도 될까? 그래도 이게 어디야.



고속버스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꽂아놓고 노트북에 테더링을 했다.


인천에서 전주까지 가는 길, 도착해보니까 70퍼센트에서 100퍼센트가 되어있더군.




대중교통 여행족들이 더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었군.


2017년형 맥북 12인치[링크]가 핸드폰의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받아 돌아가고 있다. 앞으로 버스 안에도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되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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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맥북 배터리는 얼마나 오래갈까?

새로 산 2017년형 12인치 뉴맥북 배터리 지속시간을 체크해보았다.


애플홈페이지에 따르면 12인치 맥북이나 맥북프로 모두 완충부터 방전까지 최대 10시간의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이 1회의 맥북 배터리 사이클 시간이 내가 주로 하는 작업을 했을 때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던 것이다.


일단 맥OS는 하이시에라로 업데이트하기 전 시에라버전에서 실시했다. 와이파이는 켜둔 상태로 브라우저는 크롬을 사용했다. 블루투스는 껐고, 키보드 백라이트도 껐다. 화면밝기는 중간에서 조금 더 높은 밝기를 유지했다.


맥북 배터리 사이클 1회 스타트


오후 3시 출발

정확히는2시 55분이다. 맥북 배터리 사이클 소모를 시작, 나는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블로그포스팅을 했고, 웹진에 콘텐츠를 기획해 올렸다. 크롬페이지 10개를 넘나들게 켜놓고 2시간 30분동안 격렬하게 작업했고, 80퍼센트 남았다.


2시간 30분 동안 20%의 맥북 배터리를 소모한 셈이다. 

   


6시간 동안 웹서핑하며  50% 소모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밥을 먹으며 맥북을 잠자기 상태에 둔 채로 뒀다.


이후 7시 23분 이후 작업재개. 아까 업로드했던 콘텐츠를 수정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5시간 동안 라이트한 웹서핑을 했다. 그 결과 80%였던 맥북 배터리 사이클은 33%로 감소.


33%에서 VLC플레이어로 1시간짜리 드라마를 봤고 23%를 소모했다.


이후 남은 10%로 구글문서로 간단한 작업을 했다.



맥북 배터리 사이클 1회가 끝나고 방전상태로 돌아간 건 새벽 1시 39분. 충전케이블을 연결시켰다.


2시 55분부터 시작했으니까 실험은 11시간 40분 동안 했는데, 이동시간,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10시간 44분을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내역은 포스팅은 약 3시간, 동영상 재생 1시간, 그리고 웹서핑 및 웹문서 작성 6시간이다.



10시간 44분 지속


나의 2017년형 12인치 맥북 배터리 사이클 1회 실사용시간은 10시간 44분.

애플홈페이지에서 최대 10시간 배터리사용이 가능하고 맥북 배터리 사이클 횟수는 1000회라고 되어있다.


나같은 경우 명시된 애플노트북 사용시간보다 오히려 더 사용할 수 있었다. 만약에 자원소모가 큰 크롬을 사용하지 않고 사파리웹브라우저를 사용했다면 11시간 넘게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동영상 1시간 시청을 안했더라면 사용시간이 훨씬 늘어났을 것이다.


내 쓰임새로는 콘센트 없이도 아침부터 밤까지 사용하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맥북프로 배터리는 어떨까?

애플홈페이지에서는 맥프레의 배터리 지속시간 역시 10시간이라고 명시해 두었다. 맥북프로로 작업했을 때는 맥북 배터리 사이클 1회 시간이 얼마나 나올까? 맥북 터치바가 있는 버전으로 실험해본다.


맥북 배터리 사이클 1회 사용시간(2017년형 맥북프로 13인치)[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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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I인증받은 Mac 악세사리 구입하기

맥북을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글을 봤다. 케이블과 젠더를 잘 못 써서 크롬북과 맥북이 고장이 났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2016년도부터 아마존에서는 품질테스트를 통과하지 않은 USB C케이블은 아예 판매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비싼 맥북을 사고보니 괜히 케이블 때문에 문제 생기는게 억울하기도 해서 MFi(Made For iPhone)인증을 받은 Mac 악세사리를 구입했다. 벨킨 USB C to C케이블, 20000원 넘는 가격의 케이블이다. 


USB C타입 저항값에 얽힌 문제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USB C to C케이블은 별 문제가 없는데 USB-A[링크] to C 케이블이 문제다. 저항값이 56k옴이어야 하는데 3A이상을 흘러보낼 수 있는 10k옴으로 설정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충전받는 기계는 10k옴 저항값에 맞는 3A이상의 고전력을 요구하게 되고, 과요구에 의해 케이블이나 기계 중 약한 쪽이 상하게 된다는 이야기.



나는 넥서스5X[링크]를 써오면서 다수의 마이크로USB겸용 케이블[링크]과 골프GOLF케이블을 썼었는데, 이것들은 저항값에 대해 검증받은 제품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버릴까, 하다가 케이블 제조업체인 강원전자 블로그의 글을 보게 되었다. 저항값 10k옴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노트북처럼 고전력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는 10k옴으로 충전을 해야 한다는 것. 다만 스마트폰처럼 저전력을 필요로하는 제품은 56k옴의 저항값이어야 안전한데, 요즘 나오는 스마트기기들은 전력관리시스템이 있어서, 어떤 저항값을 만나도 자신에게 맞는 전류로 충전을 하므로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저항값은 기기의 전력관리시스템이 고장났을 때 문제가 된다는 것. 내가 쓰는 넥서스5X 사양을 찾아보니 파워 매니지먼트Power Management가 탑재되어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고, 2년 동안 말썽을 일으키지 않았으므로 검증이 된 셈이었다.


Mac 악세사리, 잘 모를 때는 가장 안전한 걸로


넥서스5X는 일단 어떤 케이블이나 젠더도 안전하다 치고,


2017년형 뉴맥북 개봉기[링크]로 맥북리뷰를 하던 나는 문득 Mac 악세사리 케이블, 젠더가 불안하더라. 더욱이 구글의 엔지니어가 케이블 테스트를 하다가 크롬북이 고장났으며, 그의 지인은 맥북을 고장냈다고 하지 않은가? 내가 해당 기기의 엔지니어도 아니고, 그런 사례를 봤을 때, 아무리 이론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애플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까, MacBook에 파워매니지먼트 시스템, 즉 유입되는 전류를 기기에 맞춰 최적화시키는 시스템은 없다고 하더라. 글쎄, 그 상담원이 애플노트북의 A부터 Z까지 다 모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위험성이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구입했다. 애플인증을 받은 Mac 악세사리 케이블. 벨킨 USB CtoC케이블이다. 


정품보다 튼튼한 Mac 악세사리


한 눈에 보기에도 튼튼해 보인다. 사실 정품 Mac 악세사리 케이블이 그렇게 높은 내구도를 가진 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정품 Mac 악세사리 케이블은 그냥 책상 위에서만 쓰고 액티브하게 가지고 다니는 건 벨킨케이블로 하기로...



USB의 인증


Mac 악세사리를 구입하면서 애플공인 MFi인증이나 USB규격에 대한 최고 인증인 USB-IF(USB Implementer's Forum)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Mac 악세사리, 특히 케이블이나 젠더는 되도록 검증된 것을 쓸 생각이다. 아끼려다가 아끼지 않게 될 수 있다. 케이블값을 아끼지 않는 것이 오히려 맥북 싸게사는 법[링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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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왔다.

정말 알 수 없는 것이 사람 일이다. 갤럭시북과 아이패드프로를 저울질[링크]하던 내가 맥북을 살 줄은 몰랐다. 


사실 한 번 써보자, 하는 얼리어덥터 정신이 발동했던 건 아이패드프로였다. 극강의 휴대성과 풍부한 앱들을 활용해서 나의 삶의 질을 높여보고자 했는데, 뭐, 결정적으로 마우스, 터치패드 연결을 아예 막아놨다는 것이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지.


그래서 어찌보면 2017년형 맥북 12인치를 구입한 건 차선이었지만(훨씬 비싼 차선) 결정해놓고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분투로도 큰 문제 없이 노트북을 써왔던 나다. 리눅스보다 더 보편적인 맥OS이기에 운영체제를 옮기는데 큰 거부감은 없었다. 


하여튼 어찌어찌해서 내가 맥북리뷰를 할 줄이야...


2017년형 맥북12인치 언박싱


10월 6일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한지 5일만인 10월 11일에 도착했다. i5 1.3MHz, 512GB 고급형으로 CTO를 해서 맥북 가격 191만원에 구입.


원래는 배송기간이 10월 13일 금요일로 잡혀있었는데, 문자가 와서 12일로 변경되었다고 이야기해주다니, 11일에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택배가 배송예정이라고, 그렇게 배송일이 2일 앞당겨졌다.



본격적인 언박싱 맥북리뷰, 박스를 뜯자, 맥북박스가 자연스럽게 밀려나오도록 되어있다.



깔끔한 하얀박스에 맥북을 가로로 본 모습이 그려져 있고, MACBOOK이라고 써있다. 두께가 한눈에 보아도 맥북프로나 맥북에어보다 얇은 딱 노트크기다. 많은 맥북리뷰어들이 그랬듯 내 입에서도 감탄이 나온다.


하얀박스에서 하얀색을 가장 덜 걷어내고 이 물건이 뉴맥북 12인치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하다.



상자를 열자 손잡이 달린 비닐에 겉을 덮은 골드 노트 한 권이 모습을 드러낸다.


들어올리자, 920g의 가벼운 몸체가 비닐에 붙들려 올라온다.



충전기와 연결케이블 하나. 포장지와 마찬가지로 하얀색이다. 애초부터 포장지와 한몸이었던 것 같다. 포장지를 위한 애플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무심코 노트북을 한번 열었다 닫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애플노트북이 뚜껑이 닫힌 채 소리가 빵빵하게 울려 깜놀. 덮개를 열면 다시 닫아도 그냥 부팅이 진행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설치를 진행했다. 위치와 언어를 설정하고..


어학 연습이나 해볼까, 하고 맥북 영어설정으로 하려다 말았다.



PC등에서 데이터를 백업받을 수 있는 순서도 있다. 나는 나중에 할 것이므로 패스.



iCloud계정을 실행시킨다.


마침 전에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만들어서 바로 패스. 스피디한 맥북리뷰를 돕는다. 일전에 윈도우용 페이지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본 적이 있어서 그때 만든 아이디다.



내가 기대하고 있던 시리Siri도 시작화면에 앞서 활성화를 알려온다.



새로산 2017년형 3세대 12인치 맥북리뷰를 하면서 애플노트북의 사운드가 빵빵하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이건 뭐, 왠만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 그래서 스피커랑 잡기들은 침대쪽으로 이동시켰다. 



책상은 맥북스러운 심플함이 남았다. USB-C단자가 하나라서 남들은 불편하다는데, 나는 이 미니멀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마침 스마트폰도 넥서스5X[링크]도 C타입이라 잘 되었다.



카페에서 펼친 사진. 골드색상이 마음에 든다. 테이블과 맥북12인치 골드, 바탕화면의 황금빛 사자 갈기가 애초에 세팅한 것처럼 잘 어울린다.


맥북배터리 꽤 오래간다. 이 이야기를 비롯해 구체적인 사용기는 하루 사용기[링크]에서 맥북리뷰를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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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배터리 교체

LG Nexus 5x model 핸드폰[링크]을 쓴지도 2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출시된 넥서스5X KT버전을 샀던 때가 엊그제같다. 등장할 때만 해도 루나폰 열풍을 밀어낸 가성비폰이었지. 통신사 2년 약정에 32만원에 구입했을 정도했었는데, 요즘에야 공짜스마트폰으로 풀리다시피 했다.  


LG Nexus 5x model의 2700mA배터리는 출시할 당시에도 그렇게 배터리용량이 큰 스마트폰이 아니기도 했고, 요즘들어서는 효율이 한 2/3정도가 된 듯. 어디 한나절 나들이만 해도 보조배터리를 물고다녀야 할 지경이다. 폰구입 2주년을 맞아 휴대폰 배터리교체하기로...


LG전자 인천 부평 휴대폰 수리



LG서비스센터에 갔다. 미리 예약을 한답시고, 5시 20분, LG넥서스5X 배터리교체, 적어냈는데, 그게 알고보니 엘지서비스센터에 한 예약이 아니고 LG본사의 상담원 통화예약이었던 모양이다. 시간 맞춰서 버스 집어타고 가는 길에 상담원 전화를 받고서야 헛짓거리 했음을 깨달았다는... LG Nexus 5x model 배터리교체 지점 선택해서 직접 지정을 했어야 하는데...


LG Nexus 5x model 핸드폰 배터리교체를 하러 가면서 문득 이것이 첫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임을 생각했다. 아, 갤럭시탭10.1배터리 교체하러 삼성서비스센터에 가긴 했었구나. 그 이외에 내가 지금껏 쓴 핸드폰은 모두 착탈식. 정말 오래 쓴 베가레이서2는 부팅이 안되어서야 3년만에 팬택서비스센터에 가보았고..  



아, 소니서비스센터에도 갔었구나. LG Nexus 5x model쓰기 전에는 소니Z3 Compact[링크]를 썼었다. 강남 압구정에 가면 소니스토어라고 있다. Sony의 카메라, 헤드폰, 플레이스테이션 등 온갖 기기들을 만져보고 할 수 있다는... 여기 두번 갔었다. 한번은 비누로 핸드폰 씼다가 방수피막 벗겨져서, 또한번은 스케이트보드 타다가 넘어져서 완전 작살나서...


컴퓨터 관련되어서 아수스서비스센터와 애플서비스센터에 가본 적은 있는데, 그러고보니까 LG서비스센터는 처음이로군.



LG서비스센터 부평 휴대폰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부평구청역 7번출구 LG베스트샵 안에 있다. 이름처럼 엘지전자매장 안에 핸드폰 관련 전시장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LG Nexus 5x model 핸드폰 배터리교체를 할 수 있는 곳은 3층에 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니까 스크린 위에 접수번호가 뜬다. 대기인원 2명이로군.



LG서비스센터에 접수대기된 인원 왼쪽으로 상담 후 수리중인 고객의 명단은 따로 뜬다. 접수중, 수리중 이렇게 상태를 알려주는 게 타사보다 좋다.

 


TV를 보고 있는데 TV위에도 상태판이 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소리도 나오고 디스플레이에 표시도 되니까 그냥 멍때리고 있어도 자기 차례가 온 지 알 수 있다.



내 차례가 와서 가보니까 마침 LG Nexus 5x model의 배터리 재고가 하나 남았다고 한다. 15분 정도 기다리면 배터리교체가 된다고 했다.



스마일, 스마일, 친절하신 기사님. 내 LG Nexus 5x model을 맞기고 좀 기다렸다.


기다리고 좀 있는데 저쪽에서 내 핸드폰 소리가 들린다. XXX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어쩌고 한참을 상태보고를 한다. ㅋㅋ TTS앱 끄는 걸 깜빡했네. 민망했지만 핸드폰 배터리교체가 잘 된 것 같아 반갑다. 이럴 때 누구한테 메시지라도 안 온 게 다행이네. 내껀 문자고 카카오톡이고 죄다 내용을 읊어주는 앱을 깔았거든.

 

LG Nexus 5x model 배터리교체 가격


다 되었다. 반가운 구글 넥서스5X 로고, 핸드폰 배터리교체 견적은 31000원 나왔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적은 배터리용량과 램2GB로 그럭저럭 쓰고 있는 LG Nexus 5x model. 장점은 공짜휴대폰으로 풀렸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좋고, 또하나는 사진이 잘 나온다. 공짜핸드폰들 뿐 아니라 요즘 보급형기기들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카메라성능이다.


LG Nexus 5x model은 내 니콘J1 미러리스, 소니QX1디카와 카메라화질을 비교[링크]해도 서브로 쓸 정도는 된다. 아무튼 전작인 넥서스5보다는 가성비에서 빠지지만 이정도면 가성비폰이다. 넥서스5에서 무선충전기 연결기능은 왜 빠졌는지 모르겠지만...


정든 LG Nexus 5x model이다. 아무튼 앞으로 1~2년간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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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노트북 태블릿 비교

비싼 돈 주고 사려고 하니 모든 비교가 쉽지 않다. 특히나 어떤 사양이 어떤 정도의 효과를 내는지 확실하게 모를 때는 더더욱 그렇다. 수많은 블로그와 리뷰, 후기들을 읽어보고 노트북 태블릿 비교 심판대에 올라도 마찬가지. 


전에는 2015년에 나온 아수스 트랜스포머 300chi 제품을 썼었다. 나는 라이트한 문서작성과 블로그포스팅, 그리고 약간의 게임 등을 하는 스타일. 그전에는 한성컴퓨터의 이른바 인민에어와 갤럭시탭10.1을 쓰다가 둘 다 들고다니기 무겁기도 해서 블루투스키보드를 윈도우태블릿과 붙였다 떨어졌다 하게 만드는 2in1이 꽤 매력적으로 보였다. 서피스3와 한참을 비교하다가 골랐다. 아수스쪽이 가성비 제품이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는...


잘 썼고, 잘 쓰고 있었다. 단점이라면 세로 크기는 19.1cm로 작은데 가로는 31.75cm로 이상할 정도로 컸다. 12.5인치라는 날렵한 이름에 걸맞지 않게 휴대를 꽤 방해했고, 무게 역시 만만치 않았다. M프로세서에 팬도 없으면서 키보드와 합치면 1.45kg나 나간다.(키보드와 본체무게가 비슷) 맥북프로 13인치보다 무거운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갤럭시북과 아이패드프로를 놓고 저울질 중이였다. 매장에 직접 가서 구경하기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 갤럭시북10.6


갤럭시북10.6은 마음에 드는 것이 많았다. 팔방미인.



USB-C포트로 충전기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일단 윈도우로 돌아가니까 새롭게 뭘 배울 것이 없다. 노트북 태블릿을 원하며, 작은 크기를 원하는 내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대안. 여기에 내가 쓰고 있는 넥서스5X[링크] 핸드폰과 같은 USB-C포트로 충전된다. 충전기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



크기는 동그라미, 무게는 세모.

전에 쓰던 ASUS Transformer 300chi(31.75cm)와의 비교. 요 컴팩트한 크기. 좋아라 좋아라 너무나 좋아라. 삼성의 노트북 태블릿을 묶은 갤럭시북은 10.6인치는 26cm다. 12인치짜리는 29.2cm다.


키보드커버와 S펜을 추가하면 갤럭시북의 무게는 12인치 모델은 1162.5g, 10.6인치 모델은 1002g에 이른다. 난 다 가지고 다닐 거니까 삼성올웨이즈 노트북시리즈보다 무거워진다는 결론이네. 그래도 LTE 셀룰러버전이 있으니까 데이터 걱정없이 어디든 다닐 수 있어서 좋다.


키보드커버를 써보니까 타이핑도 제법 쫀득하게 된다. 



S펜을 꺼내 좀 써본다. 잘 써지고 쓰는 즉시 컴퓨터 글씨체로 변형된다. 귀신같이 인식한다는...



이밖의 삼성 노트북 태블릿


갤럭시탭S3. 윈도우태블릿인 갤럭시북과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갤럭시북보다 더 작고 배터리가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OS가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에 테블릿으로 쓸 수 있는 앱이 더 많다. 윈도우 노트북 태블릿을 겸한 아수스 트랜스포머를 2년동안 써 본 결과 모바일로 쓸 수 있는 윈도우앱이 심히 부족했고, 그리고 쓰던 칼을 계속 쓰게 되듯이 설사 태블릿으로 쓰기 적당한 앱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냥 랩탑처럼 키보드를 붙이고 쓰게 되더라. 타블렛의 한 역할은 10%도 안되었던 듯. 


윈도우테블릿에 실망했다고 이번엔 안드로이드태블릿을 살 생각도 없다. 그럴거면 아이패드프로를 사야겠다고.. 



삼성의 보급형 테블릿 갤럭시탭A6이다. 


이전작 갤럭시탭A으로 우리 어머니가 게임삼매경이시다. 갤럭시탭A9.7[링크]의 단점이었던 1024x768의 처진 해상도가 1년만에 1920x1200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노트북9Pen이라는 제품이다. <레노버 요가>처럼 화면과 키보드를 360도로 접어서 커다란 테블릿처럼 쓸 수 있는 노트북 태블릿이다. 밑에 S펜을 수납해서 쓸 수 있게 만든 구조. 그러니까 슈퍼갤럭시북이라고나 할까.


가격이 좀 한다.



이렇게. ㅋㅋ 그런데 이 가격이라는 게 퍽 상대적이다. 비싼 것 옆에 있는 덜 비싼 건 저렴하게 느껴진다는...



애플 리셀러매장


애플의 매장에는 몇단계가 있는데 애플직영이라고 할 수 있는 A스토어는 2017년 11월에 가로수길에 입점예정이다. 오늘 내가 간곳은 애플직영의 여러 방침을 따르는 것을 인증받아 프리미엄 호칭이 붙은 리셀러매장이다. 인천터미널 신세계백화점에 있다.


애플 리셀러매장과 여타 매장에 대한 포스팅[링크]은 따로 해놨다. 일단 이 리셀러매장에서 눈여겨 본 APPLE의 제품은...


아이패드프로10.5


갤럭시북과 함께 내 차세대 노트북 태블릿의 유력한 후보. 아이패드프로10.5인치.




일단 마음에 드는 건 크기(25cm)와 무게. 옆에 있는 아이패드프로12.9는 내 아수스 노트북 태블릿과 비슷한 길이를 가지고 있더라.


크기에만 합격점을 받은 갤럭시북10.6과 달리 아이패드프로10.6은 무게도 좋다. 모든 악세사리를 합쳐도 1kg을 넘지 않는다. 본체 469g(Wifi버전), 477g(LTE셀룰러버전)여기에 키보드케이스 334g, 애플팬슬 20.7g을 더하면 셀룰러버전 기준으로 831.7g다.



단점이 있어도 애정으로 극복할 각오

나는 윈도우 노트북 태블릿에 실망한 입장에서 앱이 풍부한 아이패드프로로 갈아타려고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였다. 사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들른 것도 일종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제스쳐랄까? 그래도 비교는 해봐야지, 하면서.


그러나 아이패드프로10.6을 사지 못한, 아니 살 수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이거였다.



트랙패드가 없다.

키감이 마치 평면에 터치를 하는 기분이다. 방수처리까지 된 건 좋은데 생각보다 키감이 않좋더라. 그래, 그건 적응을 하면 되니까 그럴 수 있다 치자. 


나는 아이패드프로를 실제로 만져보고서야 마우스나 터치패드가 없는 상태에서의 문서작성이 얼마나 불편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니까, 가볍게 텍스트만 써 내려가는 정도는 괜찮겠는데, 텍스트의 특정부분을 선택하거나 편집하는 것이 번거로워지겠더라.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글씨체 변경이라든지, 오타수정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일일히 화면을 눌러서 블록으로 감싼다라?


화면 터치로 텍스트 수정하는 건 체력소모가 큰데....

화면에 손가락을 꾸욱 눌러서 해당 텍스트를 어찌한다는게 터치패드에 비해 얼마나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일인지는 아수스 노트북 태블릿을 써오면서 종종 겪어온 일이었다. 글씨 크기가 작을수록 블록처리는 핀트가 어긋하고, 부정확해지는 경우가 빈번했다. 


애초에 아이패드프로10.6 케보드케이스에 트랙패드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구입하려고 했던 건 예전에 갤럭시탭10.1을 썼을 때 키보드만으로 충분히 문서작성을 잘 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간과한 건 갤럭시탭10.1은 마우스지원이 되었던 것. 아이패드나 아이폰은 애플에서 마우스를 막아놓았다.


결국 아이패드를 산다고 내 작업의 본질인 스피디한 문서 작성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혹시 애플펜슬를 그냥 긋기만 하면 텍스트에 블록이 생성되는지 궁금해졌다. 그렇다면 문제는 달라지는데... 그런데 그걸 확인하기 전에 이놈이 눈에 들어왔다.



3세대 12인치 뉴맥북


이... 이쁘다 애플 리셀러매장 특유의 저조도 조명에 12인치의 골드컬러가 눈에 쏙 들어왔다.


이 제품은 2017년 6월에 출시되었다. 2015년에 최초의 12인치 뉴맥북이 탄생되었고, 2016년도작에 이은 3세대. 이건 맥프레나 에어와는 달리 팬이 없다. 소음이 없다는 이야기. 


단점은 과도한 작업시 발열이 심해지면 일부러 성능을 낮추는 식으로 쓰로틀링 현상이 생긴다. 그 과도한 작업이라는게 대표적으로 게임이 있겠고. 그런데 유튜브같은 데 보면 롤이나 피파온라인 등은 무난히 돌아가는 것 같다. 아마 오래 돌리면 무리가 생길 듯하다.



아수스 노트북 태블릿과 비교했을 때 31.75cm - 28.05cm = 3.7cm차이가 난다.


나는 이걸 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에 넣을 수 있을까, 싶었다. 옆에 직원이 있길래 가방에 한번 넣어봐도 되나요? 물어봤더니 그러라고 한다. 그런데 가방에 넣으려고 보니까 기계이 무슨 선에 연결되어 있어서 빼니까 경보음이 삐요삐요비요삐요, 매장이 떠나간다.


헉, 뭐야 이거. 사람들 다 보네. 아까 그 여직원이 달려와서 이거 도난방지케이블이라고 한다. 흑 말 좀 해주지. 어쨌든 가방에 넣어보니까 가까스로 넣을만 하다. 크기는 세모표인데...


다른 MACBOOK들


프로와 에어가 있는데 둘다 13인치부터 출발한다. 그러므로 땡. 나는 노트북 태블릿으로 미니멀하게 쓸 거라서.


맥북프로는 12인치 맥북에서 본체에 팍 힘을 줘서 네모지게 두껍게 만든 버전처럼 보인다. 맥북에어는 본체를 이등변삼각형처럼 두껍게 만든 버전같고... 예전에 한성컴퓨터에 나온 인민에어를 써서 익숙한 모양새다.


일단 맥북프로13인치 2017년형은 친구가 샀다. 맥북12인치와 Macbook Pro 13인치에 대한 비교 포스팅은 여기[링크].


결정력 장애 속 노트북 태블릿 결정

맥북을 사려고 보니 아, 이 가격이면 테블릿에 LTE까지 되는 갤럭시북10.6으로, 갤럭시북을 고르려면 왜 앱도 부족한 윈도우태블릿을 사야하지? 그래서 아이패드프로10.5로 넘어오면, 다 감수하겠는데 터치패드 없잖아!, 그래서 다시 Macbook으로 넘어오면, 아, 이 가격에... 무한루프. 꼬박 하루를 고민했던 것 같다.


결국 내 본업인 글쓰기에 최적화된 12인치 뉴맥북, 2017년형 3세대 제품을 사는걸로... 나는 이어 기본형으로 갈거냐, 고급형으로 갈거냐[링크예정], 리셀러매장에서 살거냐, 공식 홈페이지에서 살거냐, 오픈마켓에서 살거냐[링크]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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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가성비.

갤럭시탭A9.7이 누가7.1.1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갤럭시턉A9.7은 2015년 여름에 안드로이드5.0 롤리팝으로 출시된 삼성의 보급형 안드로이드태블릿이다. 삼성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태블릿은 S2, S3 등 S가 붙는 라인으로, 이들은 당연히 안드로이드업데이트가 순조로운데 보급형 라인이 이렇게 누가업데이트가 술술 되니 놀랍다. 그런 점에서 괜찮은 가성비.


예전에 썼던 안드로이드태블릿은...


나는 그 옛날적 삼성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태블릿이었던 갤럭시탭10.1을 썼었다. 2011년 출시될 때 안드로이드3.0 허니콤을 탑재하고 있었는데, 이게 엄청 느리고, 느리다못해 예측못하는 렉의 춤을 춰대며 애를 먹였었다. 업데이트도 10개월만에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서 멈췄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가성비 완전 에러.


내가 버린 갤럭시탭10.1은 그후 엄마가 썼는데, 고장날 때까지 닳도록 쓰시다가, 보다못한 내가 갤럭시탭A9.7을 사드렸다. 이건 좋다. 안드로이드태블릿으로써 가성비 굿. 



새로 산 안드로이드태블릿 갤럭시탭A9.7


살 때 28만원 정도 주고 샀다. 램 1.5GB, 


2GB면 2기가지 치사하게 1.5는 뭐냐, 했는데, 사실 몇 만원 더 얹어서 2GB에다가 S펜까지 동봉된 게 있기는 했다. 그런데 이건 내가 쓸 게 아니고 엄마가 쓸 거라서. 우리엄마가 태블릿으로 무슨 영상을 보거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게 아니라 고스톱게임이나 주식 웹서핑 뭐 그런거라 이걸로 충분하다고 판단 한 거.


이보다 더 싼 보급형 안드로이드태블릿도 많았는데, 같은 이유로 패스했다. 내가 쓸 게 아니고 엄마가 쓸 거라서. 삼성이 문제 생기면 AS는 가장 잘 되는 편이잖아.

 

Samsung Android Nougat Update, 가성비 굿


결론적으로 말해 안드로이드태블릿으로 갤럭시탭A9.7을 택한 건 신의 한수였다. 비록1.5GB의 램용량이 크진 않지만 안드로이드가 과거의 안드로이가 아니다. 비약적으로 최적화된 안드로이드태블릿 사용감으로 쓸만하다. 같은 1GB라도 과거의 1GB와는 최적화 밀도가 다르다는 거.


엄마가 하는 작업에는 조금도 버벅이지 않은 수준이면서, 출시된지 2년도 넘은 2017년도까지 마시멜로업데이트를 거쳐 누가업데이트까지, 타업체같으면 프리미엄도 아니고 보급형 태블릿에 이렇게 오랜기간 안드로이드업데이트를 제공하진 않는다. 



이 삼성의 안드로이드태블릿, 요즘은 삼성스마트폰 사면 끼워주기도 하는데, 만일 그럭저럭 쓸만한 안드로이드태블릿을 원하고 삼성폰이 필요하다면 그 패키지 사라, 두번 사라. 아니 두번은 아니지. ㅋㅋ 어쨌든 좋다. 


단점이 있긴 하다.



단점은 해상도가 좀 낮아서 픽셀의 모공(?)이 보일 정도라는 거, 아이패드나 여타의 눈호강 디스플레이를 보다가 갤럭시탭A9.7의 화면을 보면 이게 언제적 해상도지? 할 수 있다. 


해상도는 음... 놀라지 마시라 1024 x 768. ㅋㅋ 요즘 가성비 안드로이드태블릿이라도 이정도 해상도는 드물다. 아니 없다. 앞서 말한 2011년도 출시제품, 그러니까 그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구형 갤럭시탭10.1조차 1280 × 800로 해상도는 더 높다. 해상도를 무시했었던 이유도 엄마가 쓸 거여서였다. 안경을 써야 글씨를 보는 엄마에게 해상도란 무의미.


미리 만져보고 사는 것을 추천

해상도 빼면 그럭저럭 쓸 수 있는 가성비 안드로이드 태블릿. 누가 7.1.1로 업데이트까지 된 안드로이드태블릿이다. 사시려거든 본인이 해야할 작업 중 가장 정밀한 해상도가 필요한 문서나 사진 등을 열어서 감상해보고 판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상도가 아니다 싶으면 LG지패드(Gpad)같은 가성비제품도 있고, 레노버요가북YOGABOOK 등 초경량노트북을 겸한 2in1제품도 많다. 가격이랑 잘 견줘서 고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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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통하는 데가 없다.

2017년 9월 30일부터 전국 190여개 고속도로휴게소에 무료와이파이 구축이 이뤄진다. 이제 공공장소라면 어디나 데이터 걱정 없이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체제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교통공사는 전국 휴게소에 통신사별 기지국 네트워크구축이 완료되었음을 9월 27일에 밝힌 바 있다. 대략적인 인터넷 연결 서비스 정식 개시일은 추석연휴부터다. 


9월 29일부터 무료인터넷 이용할 수 있을 것


KT. SK, LGU+ 통신사가 와이파이구축을 마치기로 한 기한은 2017년 9월 29일. 따라서 빠르면 추석 연휴가 오기 전인 29일 금요일과 주말 사이에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무료와이파이로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휴게소 외 무료와이파이존 설치구간


이번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무선인터넷망 구축은 총 190여개 곳으로, 휴게소 이외의 지역에서도 새로 무료와이파이존이 생긴다.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4개 장소를 비롯해 가천대역, 동천역, 옥천 만남의광장 환승정류장 역시 무료 WIFIZONE이 설치된다.


기가와이파이 설치구간


서울과 양양 사이의 고속도로휴게소와 강원도 인근 영동고속도로 일대 13개 고속도로휴게소에는 특별히 기가와이파이GIGAWIFI가 설치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한 조치다.


기가와이파이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밀집한 경우 100메가~10메가 이하로 내려가는 일반 무료와이파이존 인터넷 연결의 속도를 4배 가까이 늘린 것이다.


 

고속도로휴게소가 정보소비의 메카가 될 것.


정부는 이러한 무료 인터넷 연결존의 확대로 인터넷비 등 통신요금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가 많이 소모되는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휴게소를 중심으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텔레비전방송 등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교통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어, 설날, 추석, 피서철 등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더 효율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민간이 운영하는 25개 고속도로휴게소에도 이러한 무료와이파이 인터넷 연결이 확대된다.



지하철 무료와이파이 인터넷 연결 계획

정부는 2018년 3월부터 시범구간에서 지하철 무료 인터넷 연결존을 구축하고, 2019년에 전 구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LTE속도의 지하철 와이파이구간 운영[링크] 



공공장소의 각 통신사 무료 인터넷 연결

KT 올레인터넷을 시작으로 공공장소의 통신사 인터넷 연결이 개방되기 시작했다. 광고만 시청하면 접속 가능하다.


통신사 와이파이존이 무료개방된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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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날이 오는건가

2017년 8월 28일, 서울교통공사에서 서울 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사업 입찰이 있다. 사업내용은 지하철에서 초고속으로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가 가능하게 해 주는 것.

지금도 지하철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가 가능하긴 하다. 엘지유플러스존이나 KT-WIFI[링크]같은 경우 서비스를 시작하긴 했는데, 광고를 시청할시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긴 하다. 


새로 깔릴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속도는?


운행중인 지하철 안에서 360Mbps

2019년부터 지하철에서 개시될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속도는 1초에 360MB를 주고받을 수 있는 360Mps다. 

일반적인 현행 핸드폰 LTE서비스가 400Mps이상이니, 거의 LTE에 준하는 속도. 본격적인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인만큼 전동차안에 사람들이 꽉 차도 수용할 수 있는 고품질 와이파이 서비스다. 

현재 SK. KT. LGU+, 통신사 3사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존은 지하철에 사람이 밀리면 10Mbps이하로 떨어져, 아예 인터넷 사용 중 웹페이지로 연결되지 못하고 화면이 주저앉아 버릴 때도 있어 이러한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가 반갑기 그지없다. 


지하철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 언제부터?


원래 서울시는 2017년 1월부터 4호선, 8호선에 시범운영하다가 10월부터 모든 노선으로 확장하려 했으나, 입찰 특혜 의혹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중단된 상태였던 것.


내년 3월부터 서울지하철 8호선에서 맛보기

일단 2017년 말까지 사업자가 선정되면 2018년 3월부터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대상은 8호선. 8호선 지하철은 운행되는 지하철 중에서 6개의 열차로 차체가 가장 짧고, 노선 길이 역시 가장 짧기에 채택되었다.

그리고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는 2019년에 모든 노선에 적용된다.



도시에서 LTE를 꺼놓고도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들은 자신들의 LTE사업을 위해 와이파이존 확장에 미온적인 부분이 있다. 이번 서울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가 밖에서도 언제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의 시작을 의미할지 기대된다.

2018년 3월부터 8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언제나 빠른 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기대가 된다. 지하철만 타면 되지도 않는 와이파이 꺼놓는 귀찮음도 덜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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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크호스를 꿈꾸는 이들의 선전포고.

이번 2017년 9월 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행사에서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쉽 제품이 발표된다.

IFA행사는 유럽의 대표적인 가전 전시회로 50여국 160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과거 가전제품 전반적인 발표회 자리였던 IFA박람회가 최근들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위주로 선회해가고 있고, 이번 IFA2017에서 발표될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LG V30


LG의 V30은 8월 31일 9시에 공개된다.

이번 2017 IFA에서 주목받는 제품은 단연 LG전자의 V30. 그간 괜찮은 제품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빼어난 제품이라는 평가는 받지 못하던 엘지스마트폰의 한을 갚아주러 나올 예정이다. 

엘지의 V시리즈는 플래그쉽인 G시리즈와 상하반기를 병행하며 LG가 원투펀치로 발표하는 스마트폰. 2016년 9월에 열린 IFA2016에서 V20을 발표했고, 2017년 2월, 바르셀로나 MWC에서 G6을 공개한 바 있다. 

LG의 G시리즈가 삼성의 갤럭시와 성격이 비슷한 플래그쉽폰이라면 V시리즈는 갤럭시노트에 비교할 수 있는 패블릿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출시된 LG V20이 뛰어난 사용감에도 불구하고 배터리(3200mAh)에서 살짝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소폭 늘어난 3500mAh의 배터리에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누가→오레오 버전의 업그레이드 예정으로 실사용시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된 V30의 화면과 카메라

또한 이번에 발표되는 LG V20이 주목받는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이번 V30은 베젤이 아예 없다시피한 이른바 올레드OLED 풀비전 화면을 자랑하며 G6과 같은 2880X1440의 해상도에 화면크기는 G6의 5.7인치보다 약간 큰 6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화제가 되었던 카메라는 듀얼카메라로 표준렌즈는 1600만 화소를 지니고 있고, 광각렌즈 1300만 화소로 변화를 줄 수 있다. 동시에 조리개값은 F1.6으로 최고수준의 사진 밝기와 선명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지의 추격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IFA 발표회에서 기어S3의 업그레이드 버전 등 웨이러블기기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SONY ZX1  


그간 스마트폰 기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소니가 요새 의욕적으로 변했다. 지난 2월 MWC2017에 엑스페리아ZX를 내놓더니,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도 이번 베를린IFA에서 출격한다.



논두렁 베젤 안녕~

소니 ZX1으로 파악되는 소니의 신제품은 스냅드래곤845의 신형 엔진을 탑재하고 출격한다. 화면은 5.6인치 디스플레이인데, 항상 지적되어온 특유의 넓은 화면베젤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건 다 좋은데 베젤만 어떻게 좀... 했던 소니 애용자들의 원성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번 소니폰은 듀얼심을 쓸 수 있고, 4200mAh의 넉넉한 배터리에 퀵차지3.0의 고속충전을 지원해 소니스마트폰의 특징이었던 넉넉한 사용시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니폰은 이번 IFA에서 8월 31일 오후 1시에 공개 예정이다.


Blackberry keyone


이번에 IFA베를린에서 공개하는 블랙베리 키원 제품은 MWC2017때 내놓은 것의 업그레이드판이다. 


블랙베리의 한계를 넘다.

이번 블랙베리 키원은 블랙베리OS 대신 처음으로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플래그쉽에서 서랍식으로 튀어나왔던 물리키보드는 다시 기기 전면에 고정되는 식으로 바뀌어서 초반의 블랙베리 디자인으로 돌아왔다고 할 수 있다. 화면은 4.5인치, 1080X1620 해상도로 물리키보드가 있음에도 그렇게 작지 않은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기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 블랙베리는 이번 2017 IFA에서 블랙베리 키원의 글로벌 버전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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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도약한다.

2017년 8월 21일, 미국의 개기일식날에 맞춰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가 공개된다. 7세대 스카이레이크에 이은 8세대 커피레이크CoffeeLake다. 이번 차세대 CPU프로세서 발표는 인텔 페이스북페이지와 인텔뉴스룸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 예정이다. 

이번 8세대 인텔 커피레이크 CPU는 지난 6세대 스카이레이크, 7세대 카비레이크에 이은 마지막 14나노 공정 프로세서다.


대폭 성능 향상 기록할 것


인텔 커피레이크CoffeeLake프로세서는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인 8세대다. 인텔측에서는 기존 7세대 카비레이크칩보다 최대 30% 더 빠르다고 소개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최근 몇년동안 수 세대에 걸쳐 가장 높은 성능 향상을 보이는 인텔CPU가 되는 셈이다.


듀얼, 쿼드코어 → 쿼드, 헥사코어 


7세대 카비레이크 대비 1.65배의 성능향상?

인텔측에서는 8세대 인텔 커피레이크 CPU가 싱글쓰레드로는 11~29%의 성능 향상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멀티코어 멀티쓰레드의 성능을 조합하면 1.5배~1.65배의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주력제품이 싱글, 쿼드코어에서 쿼드, 헥사코어로 바뀌면서 역대급 성능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이번 인텔 커피레이크 출시는 i3, i5, i7제품을 통틀어 7개의 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되었다.


10나노+ 공정의 아이스레이크도 공개 예정


원 모어 씽?

8세대CPU, 인텔 커피레이크CoffeeLake프로세서 발표에 이어 같은 날인 8월 21일에 아이스레이크도 함께 발표될 거라는 소문이 있다. 

원래 10나노 공정의 캐논레이크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보다 더 진보한 프로세서인 아이스레이크를 바로 발표할 거라는 예상이다. 캐논레이크는 10nm공정, 아이스레이크는 10nm에 플러스(+)기호를 붙여놓아 캐논레이크보다 더 앞선 기술력을 투입한 CPU칩으로 예상된다. 아이스레이크가 9세대 칭호를 붙이는 CPU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MD에 대항하는 intel의 i9 프로세서 출시 예정


경쟁없이는 발전도 없다.

이번 8세대 인텔CPU의 대폭 성능향상은 경쟁사, AMD의 라이젠 출시에 따른 오버클럭 출시로 추정된다.

8월 21일에 인텔 커피레이크CoffeeLake CPU발표에 이어 8월 28일에도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바로 인텔 첫 12코어 프로세서인 i9프로세서. 이는 AMD의 쓰레드리퍼 제품에 맞서는 인텔의 한 수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다 싶었던 CPU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쟁이 있어야 서로 발전한다는 것은 불문율인가보다. 지금 내가 있는 위치에서 경쟁하라고 하면 나는 싫다는 것도 불문율이고. ㅋㅋ 이런 것을 보고 있으면 나도 곁에 항상 경쟁자를 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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