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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란

다윈은 진화론을 주장할 때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새의 부리 이야기를 근거로 삼았다. 갈라파고스에 사는 13종의 핀치 새를 분석한 결과 환경과 식생이 각각 달랐는데, 새의 부리 모양도 각각 달랐다. 가령 식물의 씨앗을 먹이로 하는 핀치는 단단한 껍질을 까기 알맞은 부위가 되었다는 식이다. 변신을 잘 한 생물이 도태되지 않고 종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소니의 QX시리즈 역시 변신을 할 수 있는 카메라다. 카메라 렌즈부분만 있어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몸체로 삼아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것이다. 


소니사이버샷DSC-QX10


일전에 개봉기사용기를 거친 소니사이버샷DSC-QX10이다. 오늘은 연세대 대학원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러 학교에 왔는데, 이런, 깜빡하고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은 채 두고왔다. 그래서 친구가 가진 아이패드미니2 태블릿을 빌려 QX10을 연결해보기로 했다. 근데 ios에서도 연결이 되던가?



PlayMemories Mobile


왜 자동연결이 안될까?

처음 써보는 아이패드라서 적응이 안된다. 이거 안드로이드 쓸 때처럼 상황표시줄 내려도 설정버튼이 안뜬다. 아니, 그리고 왜 뒤로가기 버튼은 없는거냐, 어찌어찌 앱스토어를 찾아서 소니카메라를 리모컨처럼 쓸 수 있는 PlayMemories Mobile 어플을 깔았다. 


그런데 카메라 전원을 켜고 어플을 실행시켜놔도 연결중이라는 표시가 안뜬다. 왜 안되지? 했는데, 순간 ios는 NFC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와이파이다이렉트로 연결해야 한다는 문구가 떠올랐다.


와이파이 설정



ios에서는 아이패드 설정에서 와이파이를 잡아줘야 한다. 여기서 연결하는 와이파이다이렉트WifiDirect란 와이파이를 공유기를 통해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기와 기기 사이의 통신을 지칭한다. 공유기 없이도 블루투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를 발휘한다.


그런데 할때마다 이렇게 해야하면 좀 번거롭지 않을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같은 ios기기에서는 원터치로 와이파이를 설정할 수 있는 앱을 깐다든지, 위젯을 단다든지 해야할 것 같다. 


몸통없는 카메라로 구도 잘 잡는 방법


눈금표시를 활용하자.

패블릿까지는 QX10의 걸쇠를 어찌어찌 벌려 걸칠 수 있는데 아이패드미니2같은 태블릿은 리모컨으로 쓸 수 밖에. 해서 걸쇠를 태블릿 뒤에 붙이지 않는 이상 태블릿은 리모컨 역할밖에 할 수 없다. 


동그란 렌즈형카메라를 들고 있으니까 화면이 비딱해지기 쉽더라. 이럴 때는 소니사이버샷DSC-QX10의 눈금표시 설정을 활용해야 한다. 눈금표시모드 종류는 3분할 격자와 사각모양 격자, 혹은 사각모양 + 대각선 격자를 지원한다.


소니카메라로 변신한 아이패드미니2


아이패드미니2 태블릿이 소니사이버샷DSC-QX10과 만나니 이렇게 10배 줌을 땡기고도 쓸만한 화질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원래 아이패드미니2에 내장된 카메라화질과 비교하면 어떨까?



카메라 화질비교

아이패드미니2 태블릿


소니사이버샷DSC-QX10


스타벅스의 나이트로콜드브루 커피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태블릿으로 찍을 때와 렌즈만 들고 찍을 때의 구도를 똑같이 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움을 다시 한번 느낀다. 어쨌든 비교해보니까 아랫쪽 소니의 디카가 확실히 디테일과 입체감이 뛰어나네.


소니사이버샷DSC-QX10은 화질이 더 뛰어난 대신 좀더 크고 무거운 QX100 등의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변신을 위해 태어난 QX, 다윈의 진화론처럼 변신 능력으로 계속 살아남는 종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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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싶다.

이것은 모두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 해야하는 것을 찾아, 그 중에서 하고 싶었던 일의 그림자를 쫓게되죠. 이번에 네이버에서 <그라폴리오>Graforio라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종전에 아프리카TV BJ나 유명 유투버들을 지칭해 부르던 말이었죠. 네이버의 <그라폴리오>는 크리에이터의 개념을 예술 전반으로 확장시켜 플랫폼을 내가 그린 그림이나 음악을 게시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했습니다. 그림판매나 구입도 가능하죠. 


네이버 <그라폴리오>Graforio 미술관


지금 둘러보기와 작품 업로드하기, 두 버튼을 중앙에 둔 인터페이스가 심플합니다. 사이버 미술관다워요.


그림과 음악을 넘나드는 갤러리


이렇게 갤러리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구독자를 만나면 그림판매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미술관 역할도 하고 그림 장터의 역할까지 하는 네이버<그라폴이오>네요.



이 미술관에 작품을 올려 예술가로서의 자신을 알릴 수 있겠죠. 그림이나 음악에 대한 좋아요 버튼이 많이 눌려지면  팔로우 버튼이 많이 눌러질 경우, <그라폴리오>자체에서 큐레이션되어 소개되기도 합니다.


"스토리"로 큐레이션되는 연재작품들



우수한 크리에이터는 선정해서 큐레이션해주고, 열심히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또 따로 모아서 게시해주는 미술관이네요. 그림 열심히 그리는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입니다.


다양한 첼린지 제공


다양한 첼린지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네이버<그라폴리오> 미술관의 최대 장점입니다. 음악과 그림을 넘나드는 각종 프로젝트의 공모전을 통해 예술가들에게 커리어를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줍니다. 상금도 풍성하던걸요.


특히 "식물도감 자라고 피어나고 열리다"같은 첼린지는 식물 그림 테마로 전시를 열기도 했던 제 지인에게 소개시켜줬습니다. 좋아하더라고요. 


다음은 사연을 보내면 그 사연에 가사와 곡조에 실어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그라폴리오의 튠프로젝트 영상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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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살펴봐야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어젯밤에는 뭔가 외로우면서, 뭔가 하기는 싫고, 집중하기도, 딴짓하기도 애매한 싱숭생숭한 기분이 되더라구. 아, 이럴땐 해외축구지 하면서 간만에 네이버TV를 눌렀지. 최근에 어찌어찌한 이유로 PC에서 네이버미디어플레이어를 지운 참이라 크롬 웹에서 스포츠중계를 보기로 했다. 


첼시VS토트넘, 어? 손흥민 나오네.


마침 실시간 급상승에 첼시토트넘 떠 있어서 클릭. 요새 바빠서 잘 안봐줬지, 손흥민.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해도 또 설치하래.


그런데 네이버TV 해외축구 볼려고 하니까 무슨 32비트 어쩌고 하는 보안프로그램이랑 확장프로그램을 깔으란다. 그래서 깔았다. 그런데 안된다. 다시 깔았다. 그래도 안된다. 깔아도, 깔아도 격렬하게 다시 깔으란다.


왜 안되지? 익스플로러에서 키니까 된다. 뭐야 이거. 시대가 어느땐데 익스플로러에서만 봐지는거? 하고 익스플로러에서 보려고 하다가 문득, 그럴리가 절대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가 어떤 네이버인데 그런 지원취약한 상황을 내버려둘까? 내가 뭔가 잘 못 한 걸거야, 하고 오기로 계속 크롬을 건드려본다. 


확장프로그램, 이거 깔린거 맞는건가? 하고 크롬 확장프로그램 목록 들어가서 봤더니 분명 깔려있다. 아, 뭐가 잘못된거니, 하고 크롬 창을 닫으려는데 내 눈에 들어온 건...


크롬은 확장프로그램이 체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 사용 네모칸 체크박스에 체크가 안 되어있던 거였다. 아, 이러면 사용 설정창으로 나를 워프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괜한 네이버TV랑 크롬 UI탓을 하면서 사용 설정으로 체크. 이제 되겠지.



네이버TV 해외축구 잘 나오는군.


잘 나온다. 경기는 첼시가 이기고 있는데, 토트넘도 첼시의 어린수비수 아케의 틈바구니를 노려 영리하게 공격하고 있는 상황. 그렇게 네이버TV로 스포츠중계를 보다가 문득 오랜만에 웹으로 켠 네이버TV가 신기했다. 이것저것 만져보고 싶은데. 흐음..


화면설정 이게 뭐지?


네이버TV 스포츠중계를 보면서 처음 눌러보는 버튼이다. 화면설정의 두번째 버튼을 누르자 경기 창 한쪽에 조그만 창이 뜬다. 아 이거 뭐야, 혹시 다른 해외축구 방송 드래그해서 여기 가져다 놓으면 작은창으로 뜨는건가?


근데 다른경기인 아스날, 맨시티는 아직 시작 전이다. 그래서 분데리스가 축구경기를 찾아본다.


이 경기를 볼 때 다른 경기 상황도 볼 수 있군.


분데리스가 묀헨글라드바흐와 도르트문트의 중계가 한창이길래 그 경기를 눌러서 드래그해서 옮겨놓았다. 잘 된다. 그런데 화면 해상도가 왜 1080P로 보던게 480P로 떨어졌지? 궁금했는데, 저건 그냥 눌러서 바꾸면 되는거였다. 멀티창이 되는 순간 렉이 생길까봐 네이버TV에서 배려한 설정이다.


 

썸네일이랑 본화면 경기화면을 교환가능하다.


허, 네이버TV 이 기능 좋네. 마우스를 썸네일에 가져다대니까 맴도는 화살표 버튼이랑 영상전환이라는 글자가 뜬다. 누를때마다 썸네일 화면이랑 메인경기화면이랑 바꿔지는거다. 해외축구볼 때 이건 꼭 필요한 기능이었는데.


화질과 화면크기 전환하는 인터페이스 굿


화질은 약 2000P 정도까지 키울 수 있고 화면크기랑 조절이 편리하다. 그런데 모바일 버전에서처럼 스포츠중계보다가 사람들 댓글이 투명하기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건 아쉽다. 화면이 아주 작게, 아니면 전체화면 두 가지 밖에 없어서 채팅을 보려면 경기화면을 아주 작게밖에 선택 못한다. 딜레마네.


어쨌든 간만에 해외축구봤다. 저 장면 1:1 상황에서 손흥민이 태클한거 빅터모지스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엎어까진거다. 저거 때문에 페널티킥으로 첼시는 한점 더 달아나고 결국 4:2로 토트넘 패. 손흥민은 신기하게 공격수였다가 윙백으로 출전해서, 첫 포변 출전으로 유감스러운 장면 하나 짊어져야 했다.


전번에 네이버TV랑 카카오TV 비교포스팅했었는데, 사실 오늘도 카카오TV에서 이 경기 중계 안해줘서 네이버로 온거다. 네이버TV 좋네. 다음번에는 네이버스포츠 프로농구 멀티앵글 라이브서비스를 사용해 볼 생각이다. 카메라앵글을 바꿔서 시청할 수 있다는데 궁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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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오늘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는데, 표예매를 못하시겠다는 거다. 타지 모임에 가셨는데 돌아올 버스나 기차를 찾아봤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바일 고속버스 앱이나 코레일 어플을 잘 못다루시나보다. 평소 자가용을 운전하시기 때문에 어쩌다 쓰시려니까 잘 안되신듯. 그래서 어떡하나, 하다가 전송기능을 찾아보니까 고속버스나 기차를 표예매하면 티켓 선물하기 기능이 있더라. <모바일 고속버스>와 <코레일>앱에 해당한다.  


부모님이 기차 표예매를 못한다. 어떡하지?


모바일 코레일 앱 같은 경우, 표예매 후에 선물하기 기능이 있다. 먼저 아버지가 계신 청주에서 가까운 조치원역에서 열차를 검색해본다. 있다. 모바일 코레일 어플은 이렇게 표예매를 누르면 결제하기 버튼이 또 있다. 20분 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취소가 되는 장치. 자, 일단 표예매를 했다. 이제 티켓 전송을...


선물하기 기능


표예매 결제화면이 끝나면 하단에 선물하기 버튼이 있다. 그것을 누르면 아버지의 모바일 코레일 어플로 표가 들어가는 것이다. 정보를 입력하고 전송하기를 눌렀다. 아, 이렇게 제법 본의아니게 효자가 된다. ㅋㅋ 


아니, 효자가 되나 싶었다. 표예매한 거, 다 전송하고 나니까 아버지께서는 친구분 차 타고 내려가시기로 했다는. ㅋㅋ 그래서 그냥 환불했다. 기차표 환불료는 기차출발 1시간 전까지는 400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이후로 환불하면 티켓 환불료가 표값의 몇십퍼센트 식으로 올라간다는 사실. KTX정도 되면 열차 티켓 환불료가 장난 아니다.


부모님 스마트폰에 표예매 어플이 안깔려 있다면?

<고속버스 모바일> 앱의 예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찾아 누르면 리뷰 밑에 공유버튼이 있다. 이것은 어플 설치 URL을 복사해 보내는 기능이다. 공유를 누르자 공유할 수 있는 어플 리스트가 쫙 뜬다. 메시지로도 보낼 수 있고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도 있다. 일단 카카오톡을 눌러본다.


그리고 설치버튼을 누르라고 말씀드리자.



"이거 깔고 들어가셔서 하라는 데로 다 하세요."

카카오톡 메시지에 찍힌 링크를 눌러서 플레이스토어로 들어가신 부모님.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깔면, 아마 뭐를 허용하라는 설정이 나올수도 있고, 그렇다. 하라는데로 다 하세요, 하고 회원가입을 하라고 한다. 회원가입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수준이다. 가입하지 않아도 표예매는 할 수 있고, 가입하면 표예매한 것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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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만히 있는데 나를 정리해준다고?

친구가 하루는 보안카드를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그런데 순간 그 친구가 평소 서류같은 것을 스마트폰으로 찍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구글포토스에 카드나 번호같은 것을 검색해보라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뭘 쳐도 안나오는 것 아닌가? 포기하려던 순간에 어떤 단어를 생각해내서 검색해서 성공했다. 그 친구는 검색창에 "수"를 입력에서 보안카드를 재발급받지 않고도 인터넷 뱅킹을 쓸 수 있었다.


클라우드에 보안카드같은 중요 서류를 넣는 것은 보안상 좋지 못한 방법이지만 어쨌든 구글포토스의 놀라운 머신러닝 능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구글포토스 검색창에 이것저것 입력해보기 시작했다.


구글포토스에 짜장면을 쳤더니


내가 먹은 짜장면들이 펼쳐져 나왔다. 물론 가끔 짬뽕이나 비빔국수같은 것도 딸려나오긴 하지만 대단하다. 특히 짬뽕 중에서도 약간 빛깔이 탁한 걸 뽑아올리고 유난히 빨간 짬뽕은 안 뽑더라. 이런 것들은 "중화요리"라고 치니까 남김 없이 검색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쳤더니 스마트폰이 나왔는데, 태블릿이라고 치니까 찾을 수 없다고 나온다. 자세히 보니 내가 태블릿이라고 쳤을 때 옆에 자동완성어로 컴퓨터라고 단어가 붙더라. 그걸 눌러서 "태블릿 컴퓨터"를 입력하자, 전에 찍은 갤럭시탭 사진이 나왔다. 오, 소리가 절로 나온다. tablet이라고 영어로 쳐도 나온다.


그런데 이렇게 단어만 쳐서 사진을 뽑아준다는 것 외에 선정한 사진의 위치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머신러닝의 활용성은 더 커진다. 그러니까 짜장면을 쳐서 단순히 사진만 건져올리는 것이 아니라 짜장면을 먹었던 인천차이나타운의 점포 지도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앨범>장소


사진별 위치정렬은 앨범 메뉴에 들어가면 따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앨범을 누르면 사물이나 사람 등, 구글포토스가 수집하는 대표인 머신러닝 카테고리들을 볼 수 있다. 앨범>위치 메뉴에 들어가보니 국내외의 도시들이 나온다. 서울특별시의 사진, 남양주의 사진에 영월, 장가계갔던 사진들도 꼬박꼬박 수집하고 있었다. 스토커다. 무서운 녀석.


앨범>사물


음식이나 자동차, 산, 낭떠러지, 동굴 등 많은 일반명사들이 등장해 내 사진을 정리해놓았다. 그런데 어떻게 맥주까지 알아본 걸까? 사이다나 오렌지쥬스캔도 비슷할텐데 말이다. 생각해봤더니 이게 러닝머신의 핵심이다. 내가 알기로 러닝머신은 인간의 학습방식을 기계가 흉내내는 것이다. 우리는 연역적방법과 귀납적방법, 즉 논리와 경험으로 학습한다. 그러니까 수많은 사용자들이 어떤 걸 마시면서 맥주라는 신호를 보내면 구글포토스가 그걸 빅데이터로 수집했다가, 내가 맥주캔을 찍으면 그걸 맥주로 인식하는 것 같다. 


앨범>사용자 


이건 캡쳐는 했는데 차마 포스팅에 못 올리겠다. 내 지인들이 얼굴만 따로 확대되어 마치 졸업앨범처럼 펼쳐졌기 때문이다. 초상권 문제는 둘째치고 내가 민망하다. ㅋㅋ 어쨌든 앨범>사용자 메뉴로 들어가면 사진에서 추출한 얼굴들이 다 나온다 얼굴마다 이름을 입력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잡힌 사진을 날짜별로 정렬해 정리해 볼 수도 있다. 


사실 이게 가장 신기한 머신러닝 기능이다. 진짜 신기한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비서가 따로 없는 머신러닝 알림 기능


이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도 구글포토스는 내게 머싱러닝 알림을 보낸다. 시시때때로 사용자의 여행을 감지해 앨범으로 오기도 하고, 자기가 사진과 동영상을 짜깁기해서 음악을 싣는 영화 기능이나 사진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묶는 콜라주 기능도 좋다.


이밖에 구글포토스가 특정사진을 선택해 필터를 적용시키는 등 자동 사진편집도 지원하는데, 이는 머신러닝이 구글포토스의 괜찮은 사진편집기능을 스스로 이용할 줄 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기적절한 움짤을 만들거나 애니매이션, 이미지보정을 비롯한 편집에 관해서는 일전에 포스팅했었다.


사진편집은 "구글포토스의 사진편집기능 총정리"를 사진 공유에 대해서는 "파일공유, 링크로 한번에(구글포토스)"로 포스팅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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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한번으로 내것이 우리것이 되었으면

옛날에 갤럭시 광고가 그랬다. 갤럭시끼리 대고만 있어도 파일공유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장면 말이다. 그때 그걸 보고 있으면서 그 기계가 부럽기도 했는데, 그러니까 요컨데 네가 내 맘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서면 내가 가진 생각이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상상같은 걸 하게된다. 


내것이 우리것이 되는 절차가 간편한 구글포토스


원터치로 다수의 파일 선택

일단 구글포토스는 파일공유하려고 선택하는 방식 자체가 일일히 클릭이 아닌 사각형 도형 그리듯 잡아넣는 방식이다. 터치가 안되는 PC에서 다수의 파일을 선택하려면 평소 윈도우 파일들을 선택하듯 Shift를 누르고 시작점과 끝점의 파일을 지정해주면 중간에 있는 파일들이 한꺼번에 선택된다. 



꾹 눌러서 한 파일을 체크표시로 바꾸고 내가 파일공유하고 싶은 걸 죄 훑어내리는,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훑어내리기 드래그? 아무튼 구글포토스는 하나 찍고 하나 공유 방식이 아니다. 




광범위한 파일공유 방식

구글포토스에서 선택한 파일은 스마트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공유방법을 지원한다. 나는 지난 번 포스팅인 기기별 카메라화질 비교 관련 사진을 "카카오톡>나에게"로 파일공유 해 보려고 한다.


링크 생성 파일공유 방식의 경우

"카카오톡>나에게"를 누르면 구글포토스가 나에게 링크로 만들어서 공유할 것인지, 공유앨범을 만들어서 공유할 것인지를 묻는 창이 뜬다. 링크생성을 하면 공유를 하는 나만 그 링크에 다른 사진을 더 얹을 수 있고, 공유앨범을 선택하면 공유를 받는 상대방도 사진을 얹을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공유앨범방식은 "데이트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자친구에게 사진들을 공유했을 때 여자친구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데이트 관련 사진을 그 앨범에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공유상대가 구글포토스를 깔지 않아도 된다.

링크 생성 방식을 택해서 누르기가 무섭게 카카오톡에는 구글포토스가 보낸 16장의 사진이 등재된다. 파일이 가는 것이 아니라 파일들이 들어 있는 링크가 가는 것이기 때문에 공유 소요시간이 순식간이다. 그리고 공유받은 입장에서는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운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이는 상대가 구글포토스를 깔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밖에 구글포토스는 이렇게 사진과 동영상의 저장과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임과 동시에 매력적인 편집기능도 가지고 있다. "구글포토스의 사진편집기능 정리" 에서 그 종류와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한편 구글포토스 특유의 머신러닝 기능은 "짜장면을 치면 내가 갔던 중국집 위치까지 나온다"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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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가지고싶어.

너를 더 선명하게 보고싶어, 를 다른 말로 하면 너를 더 격하게 가지고싶어 아닌가?


나는 보급형 기기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넥서스5X, 미러리스는 NikonJ1, 최근에 구입한 렌즈형 디카인 Q10까지. 내가 카메라는 잘 몰라도 모두다 플래그쉽 제품에 많이 못미치는 카메라화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안다. 그래서 비교해보고 싶었다. 내가 가진 카메라화질 성능이 어떤지. 요새는 최상급 스마트폰이 보급형 디카를 잡고, 최상급 디지털카메라가 보급형 미러리스를 잡는 일이 벌어지는 시대 아닌가? 모두 다 보급형 기기로 카메라화질을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니콘J1은 10-30mm줌렌즈를 장착했다. 이밖에 넥서스nexus5X만 HDR+ 모드에 맞춰놓고 사진을 찍었고 나머지 기기들은 모두 아무런 효과를 적용하지 않은 자동모드로 실험해보았다. 모두 구글포토스에 들어갔다 나온 사진이며, 무보정이다.


가까이서

니콘 J1

카메라 기종  촬영모드      측광모드 셔터속도 조리개값 노출보정  초점거리  ISO값     플래쉬사용

NIKON 1 J1 | Not defined | Pattern | 1/25sec | F/3.5     | 0.00 EV | 1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넥서스5X

Nexus 5X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54sec | F/2.0 | 0.00 EV | 4.7mm | ISO-517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Q10

SONY | DSC-QX10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sec | F/4.0 | 0.00 EV | 7.9mm | ISO-800 | No flash function


망했다. 삼각대라도 놓고 실험했어야 하는데 모두 제각각. 어쨌든 이 사진만 놓고 비교해보자면 미러리스 니콘J1의 사진이 밝기도 밝고, 아웃포커싱이 들어가 뒤로 날아간 식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 참고로 소니 디카 QX10은 소니의 보급형디카인 DSC-WX150과 같은 카메라화질을 가지고 있다.



역시 스마트폰인 넥서스5X는 디테일과 색감에서 카메라화질의 비교 대상이 아니다. 비록 좀 크게 찍혀서 더 임팩트 있게 나오긴 했지만 하얀 거품 위에 뿌려진 섬세한 녹차가루라든지, 등등 소니 QX-10의 디테일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화면 각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정한 비교가 아니어서 이번에는 좀 멀리서 찍어보았다. 


좀 멀리서 

니콘 J1

NIKON 1 J1 | Not defined | Pattern | 1/30sec | F/3.5 | 0.00 EV | 1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넥서스5X


Nexus 5X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2.0 | 0.00 EV | 4.7mm | ISO-185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Q10

SONY | DSC-QX10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sec | F/3.5 | 0.00 EV | 6.0mm | ISO-800 | No flash function 


위 사진은 QX10에서 찍은 그대로의 카메라화질을 적용한 것이다. QX10에서는 찍은 즉시 NFC나 와이파이다이렉트로 스마트폰에 사진을 전달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2MB로 카메라화질이 압축된 버전이다. 2MB의 용량으로 자동저장되는 카메라화질은 어떨까?


Q10 2MB 축소버전

SONY | DSC-QX10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sec | F/3.5 | 0.00 EV | 6.0mm | ISO-800 | No flash function 


소니 디지털카메라 Q10의 원본 사진이 4896 X 3672 해상도에 5.92MB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는데 2MB버전으로 압축되면서 해상도 용량이 1440 X 1080으로 줄었다. 그런데 용량이 불과 300kb밖에 되지 않는다. 


머그잔에 써있는 소복소복과 그 밑의 글씨가 조금 이지러진 것, 테이블 나뭇결이 좀 뭉개진 것이 눈에 띄긴 하는데, 그냥저냥 해 보인다.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 보이는 정도고, 그냥 웬만해서는 이렇게 웹에 올리는 사진은 카메라화질 차이가 없어지는 것 같다. 


사실 이 실험은 새로 산 소니 Q10 카메라화질이 얼마나 쓸 만 한지 알아보고 싶어서 한 것이다. 내겐 쓸 만 하군. 여전히 사진이 밝고 선 굵은 아웃포커싱을 가진 니콘J1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Q10이 주는 디테일감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2MB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하도록 해 놔도 될 것 같다. 구글포토스로 바로 올라가게 해 놓고 쓸 생각을 하니까 Q10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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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다는 마음에 촛점을 맞추다.

새해가 밝아올 때 어떤 아나운서 曰, "지금 누군가는 시계바늘을 빨리 밀고 싶을 것이고, 누군가는 시계바늘을 붙들고 싶을 것입니다." 


가전제품을 언박싱unboxing하는 일은 새해가 빨리 밝아오기를, 시계바늘을 빨리 밀고 싶은 마음과 비슷하다.


SonyCamera DSC-QX10을 주문하다.

고민하다 고른 소니 렌즈형 카메라



원래 미러리스카메라인 니콘Nikon-J1을 쓰고 있었는데,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으며 한계를 절감했다. 일단 충전이 불편했다. 카메라 안에 들어있는 배터리를 빼서 충전하는 방식이라 개별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을 해야했던 것이다. J1을 충전하는 동안은 서브카메라를 이용하는 식으로 사진을 찍었었다. 


그래서 카메라를 살펴보던 중 렌즈형 카메라라는 게 눈에 들어왔다. 후기를 보니까 여러 취약점이 눈에 띄었지만, 일단 휴대하기 간편하고, 충전이 자유로왔다. 찍은 즉시 구글포토스로 들어와 PC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여기에 렌즈만 따로 집어서 기존 카메라가 잡을 수 없는 여러 구도의 사진도 가능하다는 게 끌려 망설임없이 지른 것. 


단 QX100과 둘 중에 좀 갈등하다 휴대성과 가격에 더 메리트를 느껴 SonyCamera DSC-QX10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강남 압구정소니스토에서 구경해보고 구입하려 했는데, 물건을 취급하고 있지 않다는 충격적인.. 해서 그냥 온라인으로 구입했다. 옥션에서 제품 자체의 가격은 24만원. 마이크로 SD카드, 케이스 등 추가제품을 포함해서 30만원이 들어갔다. 주문한 지 하루만에 QX10과 함께 구입한 여러 추가제품들이 도착했다. 


추가구매한 마이크로 SD카드와 리더기


상자를 열자 뽁뽁이와 함께 본품이 얼핏 보인다. 이와 더불어 32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SD카드 리더기가 들어있었다. 리더기는 마이크로 SD와 SD가 둘다 들어가는 제품이다. SD카드는 4GB, 8GB, 16GB, 32GB제품이 있길래 동영상 촬영을 감안해 32GB제품을 선택했다. 


일반 제품과 고배속 제품이 있어 32GB의 경우 2만원 차이가 났다. 기왕 사는 것, 프리미엄을 사자, 해서 고배속 마이크로 SD카드를 선택했다. 그런데 마이크로 SD 옆에 커다란 SD카드 모양이 있어 물건이 잘 못 온 줄 알고 깜짝놀랐다. 뜯어보니 저 커다란 모양은 마이크로 SD카드를 SD카드 소켓에 꽂을 수 있도록 만든 물건이다. 


SonyCamera QX10

언박싱Unboxing



자, 그럼 개봉들어갑니다. 일단 뽁뽁이 치우시고~

드러나는 SONY의 문양. SONY 아래에는 make.beleve라고 써 있다. 신뢰를 만든다라...


그나저나 밑에 사이버샷Cybershot이라고 써진 브랜드이름은 SonyCamera에서 미러리스와 구분짓는 디카 브랜드 이름이다. 소니의 하이엔드디카를 빼고는 샤이버샷이라는 이름은 거의 안쓰더라. 이 렌즈형 카메라의 경우 보통 DSC도 생략해 그냥 Q10, Q100, 이렇게 부르고 있는 듯.




이렇게 캡슐형 상자에 담겨 있으니, 굉장히 소중한 물건이라는 느낌이 든다. 저 구멍이 숭숭 뚫린 건 종이인지, 비닐인지 모를 재질이다.




하얀색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SonyCamera QX10. 풀어본다. 카메라가 생각보다 더 작다. 내가 가지고 있던 니콘 J1의 렌즈부분과 동일한 크기다. 이 정도면 꽉끼는 옷이 아니면 바지주머니에도 들어갈 수준이네.



원통형의 상자에 설명서류의 종이가 한 가득이다. 일단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결한다든지 하는 방법은 저 두툼한 설명서에 모두 적혀 있다. 그런데 참고로 SonyCamera QX10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때는 책갈같은 거 하나를 준비하자. 저 설명서 앞쪽에 QR코드와 함께 접속 패스워드가 적혀 있는데, 패스워드를 입력하느라 설명서를 덮어서 저걸 봐야 하고, 입력이 끝나면 다시 펼쳐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패스워드를 메모장에 적어두는 것도 좋다. 나같은 경우는 다음날 밖에서 사용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암호를 또 입력하려고 뜨더라. 그래서 뒤의 배터리를 빼서 그쪽에 적혀 있는 패스워드를 보고 접속해야 했다.


카메라배터리, 스마트폰 연결대는 상자 가장 안쪽에


배터리는 어디갔나 하고 좀 해맸다. 이거 배터리 추가구매 아닌가? 순간 말도 안되는 불안감에 사로잡혔으나, 곧 찾아냈다. 박스 안쪽의 세련된 마감 속에 숨겨져 있듯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카메라끈과 PC연결 케이블,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연결대도 거기 함께 있다.





SonyCamera QX10 뒷쪽을 열어 카메라배터리와 Micro SD card를 넣을 수 있다. 사진 상단의 은색으로 도드라진 버튼을 누르면 열리며, 열리는 걸쇠 비슷한 곳으로 마이크로SD카드가 들어간다.


설치

전원을 한번 켜볼까?


배터리와 에스디카드를 집어넣고 전원을 눌러본다. 처음에 가장 크게 그려져 있는 동그란 버튼을 전원버튼인 줄 알고 눌렀는데, 아무 반응도 안한다. 동그란 버튼은 카메라 자체에 있는 사진 찍는 버튼이고, 전원은 ON/OFF라고 써 있는 저 작은 버튼이다. 



전원을 누르니까 자동으로 카메라 앞쪽, 줌이 조금 튀어나온다. 제품이 배송된 그 상태에서 배터리는 2칸 정도 차 있다.


스마트폰과 한번 연결해볼까?



일단 스마트폰 연결대를 SonyCamera QX10 뒷쪽에 끼우고 걸쇠를 벌려보았다. 이게 처음이라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에 빠르고 안정적이게 끼울 수 있을 지 감이 잘 안잡히더라. 일단 손가락으로 벌려서 스마트폰에 끼워보기로 한다.



나의 넥서스5X에 SonyCamera QX10을 장착한 모습. 설명서를 보고 연동에 성공했다. 아까 언급했듯 설명서 앞쪽에 패스워드가 있으므로 책갈피 구실의 도구를 옆에 두고서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설치하자.


SonyCamera QX10 케이스



나는 그냥 옥션에서 QX10 케이스를 쳐서 가장 저렴하게 나온 제품을 구매했다. 어디 담았을 때 흠집만 안 나면 될 것 같아서 말이다. 내가 6300원에 산 IFG 렌즈파우치. SonyCamera QX10이 들어가기엔 좀 헐렁하다. QX100이 들어가기 적당한 크기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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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느끼게 만드는 프로그램.


구글포토스의 등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용량으로 저장공간을 걱정할 일이 사라졌다. 사진, 영상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지라도 이 사실은 거의 혁명에 가깝다. 컴퓨터의 저장공간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진과 동영상 특히, 동영상이기 때문이다.


구글포토스는 이미지의 저장 뿐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보정을 프로그램 내에서 할 수 있다. 동영상 역시 길이를 자르는 편집은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까지 지원하며, 이미지 관리 끝판왕의 굳히기를 시전 중이다.


이미지보정

필터Filter



구글포토스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미지보정 필터는 포토샵이나 각종 사진보정앱같은 전문 프로그램에 비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본기능이 사진, 동영상의 클라우드라고 생각하면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앱을 사용해 보정을 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줄 정도는 된다. 이미지보정 필터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은 나같은 경우는 아주 잘 쓰고 있다.   


그리고 때로 구글포토스가 판단하여 특정 사진에 어울리는 필터를 자동으로 적용시킨 뒤, 이 이미지보정이 괜찮냐고 물어볼 때가 있다.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사용자정의 이미지보정



필터 버튼 옆의 조정하는 느낌(?)의 버튼을 누르면 수동으로 이미지보정이 가능하다. 밝기, 색상, 팝POP의 심플한 카테고리를 조합해 사진에 다채로운 느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미지보정 버튼 옆에 있는, 맨 오른쪽의 버튼은 사진편집기다. 사진을 회전시키거나 잘라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자를 시, 사각형 자르기로 원하는 사이즈로 사진을 잘라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원본을 그대로 저장할 것인지 사본저장할 것인지 구분해서 확인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지보정 결과물은 원본 사진 날짜대로 정렬



사진이 이미지보정된 상태에서 바로 저장을 누르지 말고, 편집기 안의 메뉴를 눌러 사본저장을 할 수 있다. 사본저장된 결과물들은 편집된 날짜가 아니라 원본사진이 있는 날짜로 가서 정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진자료가 날짜별로 방대할 경우, 익숙치 않은 사람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사진 콜라주 기능


각종 웹사이트에 사진을 올리다보면 여러개의 사진을 한 사진으로 묶을 필요가 생긴다. 구글포토스로 커피 사진의 이미지보정을 했으면, 커피를 마셨던 카페와 엮어 콜라주를 만들고 싶기도 한데, 구글포토스에서는 이 콜라주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보정과 마찬가지로 가끔 특정 장소나 시간대에 대한 콜라주를 생성한 뒤,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기도 하더라.


다수의 이미지도 콜라주한다.


콜라주 기능은 10개 이상의 사진도 적당히 상하좌우를 잘라서 콜라주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이미지합치기와는 조금 다른 기능이므로 유의. 앞으로 구글포토스가 업데이트된다면 콜라주되는 사진순서도 배열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동영상 편집, 보정

애니매이션 기능




애니매이션은 사진을 모아서 움짤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사진을 모아 만든다는 점에서 사진편집에, 움직인다는 점에서 동영상편집에 가까운 이 기능은 많은 사진을 빠른 속도로 gif확장자의 파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애용하고 있다. 카카오TV(구 다음팟플레이어)에서 동영상캡쳐 기능을 써서 사진을 여러장 생성한 뒤 구글포토스에서 이것을 움짤로 만드는 방식을 추천한다.



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


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은 구글포토스에서 2017년 4월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나는 내 방에 있는 재활용쓰레기통을 향해 동영상을 켜놓고, 일부러 손을 마구 떨어놓고 보정 전과 보정 후를 비교해보았다. 손떨림을 너무 과하게 시전했기 때문에 조금은 어색하지만 놀랍다. 유튜브의 손떨림보정이 구글포토스 속으로 들어온 듯 한 느낌이다. 


무제한 저장, 이미지보정을 넘어서 머신러닝 활용까지

구글포토스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개인이 무제한으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라는 점에서 이미 대단하지만, 이밖에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에 힘입은 기능들은 구글포토스를 사용하는 또다른 재미다. 수동으로 동영상을 자르는 것은, 그냥 자르는 것이 고작이지만, 그보다 구글포토스 기능의 백미는 사진과 동영상을 알아서 잘라 붙여, 음악을 곁들여내는 영화만들기 기능이다. 영화만들기는 사용자가 이미지나 동영상을 선택해서 생성해도 되지만 구글포토스의 여타의 기능처럼 구글포토스가 알아서 선택하고 만들어서 보고해주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구글포토스는 나를 쫓아다니는 잡지사 기자같기도 하다.


현재 영화만들기와 동영상 손떨림보정은 모바일에서만 생성 가능하며, 이를 PC에서 확인하거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만 하고 있다. 왜 그렇게 하는 걸까? 구글포토스를 애용하는 사람에겐 의문이지만, 어쨌든 이로써 구글포토스는 사진과 동영상을 넘나들며 이미지보정을 해야 하는 사용자들을 구글생태계 속으로 점점 깊숙히 빨아당기고 있는 셈이다.


구글포토스의 머신러닝은 "짜장면을 치면 내가 갔던 중국집 위치까지 나온다"에서, 사진 공유에 대해서는 "파일공유, 링크로 한번에(구글포토스)"로 포스팅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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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은 아름답다.

처음 나온 것들은, 그 처음이라는 이유로 아름답다. 새로 나온 안드로이드 버전을 스마트폰에 까는 것도, 설레임을 준다. 4월 어느날, 늦잠을 자다가 아직 다 못잔 잠을 깨어 내 nexus5X를 열어보니, 문자로 온 광고메시지, 게임에서 적이 쳐들어왔었다는 보고, 그리고 android beta update가 준비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나는 잠결에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방법을 쫓아간답시고 캡쳐를 해가며 android nougat7.1.2 update를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방법 (android nougat 7.1.2 update)

업데이트 다운로드



화면표시줄에 Android Beta Program이란 메시지가 떴다. 어?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었던가? 얼른 시스템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했다. 잠결이라 25.8MB의 작은 용량이 반갑다. 


시스템 재시작 및 업데이트 완료



지금 다시시작 및 설치, 버튼을 누르니까 재부팅된다. 나는 항상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뜨는 저 시스템 업데이트 설치 원반이 예쁘더라. 저 화면 나올 때가 기분이 제일 좋은 듯. 


재시작된 화면 작업표시줄을 내려보면 Android 업데이트 완료 중이라는 막대그래프가 차오르고 있다. 업데이트가 완전히 적용될 때까지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설정으로 들어가서 내 넥서스5X에 android nougat7.1.2 update가 완전히 설치되었는지 확인한다.


추가된 기능 실행해보기



설정>휴대전화 정보에 들어갔더니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최신 상태란다.  


지문 제스쳐 기능 (Fingerpint Gestures)

이번 안드로이드 누가7.1.2 업데이트는 최적화 버그 수정을 골자로 한 마이너 업데이트다. 픽셀pixel에서만 가능했던 지문 제스쳐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한번 작동해보았다. 누가7.1.2 베타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서 설정으로 들어가 보면 설정메뉴 맨 앞에 추천메뉴로 떠 있는 것을 누르거나, 설정>이동으로 접근해서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지문 제스처 기능은 과거 픽셀pixel에서만 지원했던 기능으로 이번 누가7.1.2 업데이트로 넥서스5X와 넥서스6P에서도 적용되었다. 


안드로이드 7.1.2 지원 대상

픽셀 C와 넥서스 플레이어,넥서스 5X를 시작으로 한 이번 android nougat7.1.2 update는 픽셀, 픽셀 XL, 넥서스 5X, 넥서스 6P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넥서스6, 넥서스9에도 이번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지원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이제 이번 안드로이드 7.1.2버전까지 업그레이드한 넥서스5X어디까지 업데이트되며, 또 얼마나 업그레이드될까? 3분기에 발표할 안드로이드8.0 O(오레오)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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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플한 것이 가장 좋은 것

단순히 책만 볼 수 있는 태블릿이라면 어떨까?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2 in 1기기가 득세하는 현 시점에서 보면 따분할 수 있다. 그런데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해보면, 그래서 서피스나 아이패드 프로 등 컴퓨터를 위협하는 태블릿을 써서, 과연 얼마나 더 나은 가치를 창출했는가를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성능이 뛰어난 태블릿을 평가 절하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가장 본질에 충실한 기기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다는 말이다. 


2 in One 기기를 쓰고 있던 입장에서 페이퍼paper는

나는 갤럭시탭10.1을 썼을 때부터 리디북스어플을 활용해 전자책을 읽었다. 이후 노트북으로도 쓰다가 흰지에서 디스플레이를 떼어내면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는 Asus 트랜스포머 300chi를 구입했고, 윈도우의 리디북스뷰어로 전자책을 봤다. 내겐 태블릿이 있어야 할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이북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리디북스나 구글북스같은 ebook서비스는 기기 선정의 큰 요소였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갤럭시탭10.1을 썼을 때보다 투인원 쓸 때가 전자책 사용 비율이 낮다. 왜 더 많은 기능을 가진 기기에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을 적게 했을까? 2년 동안 투인원을 쓰면서 느낀 것은 어떤 일이 가능한 기기와 그 일에 최적화 된 기기는 엄밀히 다르다는 것이다. ebook단말기 페이퍼를 쓰면서 특히 그렇게 느낀다.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휴대성과 가독성

6인치(159 x 118 x 8 mm, 190g)의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디스플레이는 한 손에 잡기 딱 좋다. 들고 읽는데도 거치대가 필요했던 12.5인치의 아수스트랜스포머와 비교하니까 휴대성이 너무 좋아서, 어떤 공간에도 들어가고 어디서든 펴볼 수 있다. 


그리고 가독성이 좋다. 페이퍼가 전자잉크방식(e-ink)를 쓰는 ebook단말기이기 때문이다. 전자잉크방식은 액정 위 아래로 +,- 전자를 흐르게 해서 필요한 입자를 선별해 위로 올려 출력시키는 방식이다. 종이가루와 철가루가 섞인 곳에 자석을 댔을 때 철가루만 붙는 원리를 생각하면 편하다. 전자잉크는 백라이트 불빛에 의존하지 않고 가독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독서할 때 눈의 피로가 줄어든다.



오래가는 배터리

전자잉크 특징이 배터리 용량이 절약된다는 것이므로 페이퍼를 사용하면 오래도록 충전할 필요가 없다. 보통 전자잉크 사용 단말기가 1000mA의 배터리로 볼 수 있는 ebook 페이지가 약 대략 75,000페이지까지다. 1달에서 길게는 3달 넘게까지 버틴다고 하니, 2800mAh의 배터리 용량을 지닌 리디북스가 얼마나 오래 버틸 지 짐작 할 수 있다. 나는 하루에 약 2시간씩 두주정도 썼는데도, 아직 잔량이 30퍼센트정도 남았다. 와이파이는 킬 때도 있었고, 끌 때도 있었으니, 항상 꺼두면 더 오래 갈 것 같다. 당연히 기존에 쓰던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에 비할 바 아니다.


독서 집중을 돕는 인터페이스

페이퍼로 ebook을 보면서 인터페이스가 참 편하다고 느낀다. 단순히 편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책보는데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하고 이에 대한 옵션을 부여한 흔적이 역력하다. 좌우버튼 설정이 대표적이다. 좌우버튼 설정은 단말기 좌우 물리키만을 사용하여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것이다. ebook화면을 만지거나 떨어뜨려도 펼친 책장은 그대로 있게 만들어 독서 집중을 도와준다.




보통 성능도 좋고 가격도 착하지만 사놓고 보면 메뉴를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싶은 제품이 있다. 이래서 싸지, 하면서 마음을 달래곤 하는데 페이퍼는 인터페이스도 견결하고 빠릿하게 반응한다. 

페이퍼는 ARM Cortex-A9 프로세서, 512MB RAM의 사양을 가지고 있다. 태블릿으로 보자면 부실하지만 ebook만을 다루는데는 넘친다. 페이퍼를 다루면서 터치 이후 약간의 대기시간이 있는 경우는 있지만, 이는 리디북스PC버전에서 느꼈던 그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허영만의 만화 <꼴>을 리디북스 서점에서 구입해보았다. 페이퍼는 ebook을 고르고, 구입하고, 다운받고, 보는 과정의 터치가 각각 한번, 한번으로 이루어진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를 택하고 있어서 그런지 심플하면서 유려한 화면구성을 보인다.


전자잉크를 사용하면 실사용 용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페이퍼가 가진 8기가의 내장메모리도 충분하다. 이것만으로도 약 800권 정도의 ebook을 담을 수 있다. 그래픽 ebook을 자주 사용한다거나 해서 용량이 모자라면, 최대 32기가를 지원하는 microSDHC로 확장도 꾀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

1448 x 1072 해상도의 페이퍼와 1024 x 768의 해상도의 페이퍼 라이트 두 종류가 있는데, 해상도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같다. 내가 가진 것은 페이퍼lite. 평소에 해상도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서 딱히 불편은 없다. 리디북스 홈페이지 기준으로 리디북스 페이퍼의 가격은 14만9000원, 라이트는 8만9000원이다. ebook읽기를 주용도로 한다면 비싼 태블릿 대신 리디북스 페이퍼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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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모았습니다. 오기만 하세요.

종전에는 동영상 플레이어 따로, 1인 방송을 하거나,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 따로 존재했다. 한편 인터넷을 이용한 스트리밍TV서비스도 따로 있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이들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자사 이름을 걸고 하나로 모았다. 바로 2017년 1월에 새로 문을 연 네이버TV(종전은 네이버플레이어), 그리고 2월에 문을 연 카카오TV(다음팟플레이어)가 그런 서비스다.


둘 모두 온오프라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PC와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개인방송을 할 수 있으며, 지상파,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중계해주기도 한다. 나는 종전에는 네이버TV의 전신이 네이버플레이어를 TV 대용으로 썼다. 주로 EPL을 비롯한 축구경기 시청을 했다. 


네이버TV

네이버중계 프로그램 시청이 편리하다

 

네이버TV는 주요 라이브 방송 시청에 편리하다. 위 화면은 각각 TOP100, 피드, 추천, 라이브로 나눠진 네이버TV의 메뉴별 화면인데, 라이브 메뉴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도드라진다. 


직관적이고 자세한 네이버 티비편성표


현재 동시적으로 중계되는 방송들이 실시간 썸네일로 바뀌면서 비춰져서 각 방송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스포츠 경기라면 스코어는 어떤지, 현재 경기시간은 얼마나 흘렀는지 보게 해준다. 달력을 누르거나 스크롤을 내리면 앞으로 7주일 후까지 중계해 줄 방송의 편성표를 볼 수 있어서, 시청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 주로 축구, 야구, UFC같은 스포츠를 비롯해 게임, 뉴스를 방영하며, 간혹 뮤지컬이나 학술대담 등도 해주고 있다. 



깨알같은 프로그램 시작 시간 알림 기능 

나처럼 TV시청을 잘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TV대용품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명 옆에 있는 탁상시계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프로그램 10분 전에 알림을 준다. 아래 오른쪽 화면처럼 콘텐츠가 시작되기까지 남은 시간까지 표시되어 따로 구글캘린더 등에 등록하기도 편리하다. 음성인식으로 "OK구글, 1일 5시간 뒤에 아스널 축구경기 일정등록" 뭐, 그런 식으로 할 수 있다. 



카카오TV

특화된 개인방송, 아프리카TV의 뒤를 쫓는다.


네이버TV만 써오다가 카카오TV를 써보니 장단점이 있더라. 카카오TV는 아직 네이버티비처럼 중계방송 관련 항목이 치밀하지 못하다. 캐이블TV처럼 채널은 많지만 각기 강력한 컨텐츠라고 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있다. 또 편성표도 없다. 단지 현재 해주는 주요 방송만 헤드라인을 떠서 볼 수 있게만 되어 있을 뿐이다. 프로그램 캘린더와 시작 알람까지 지원하는 네이버TV를 떠올리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카카오TV는 네이버TV보다 실시간 개인방송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견고했던 아프리카TV에서 대거 이탈한 BJ들을 트위치, 유튜브 등과 함께 흡수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무엇보다 카카오TV에게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내가 원하는 BJ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각종 정책으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티비를 성장시킨 신의 한수, 별풍선같은 개념으로 카카오티비에는 쿠키가 있는 식이다.


네이버TV에는 없는 프로그램 공유 기능


네이버TV같은 경우 중계방송을 보다가 해당 방송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현 버전에서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게 왜 없나,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카카오TV에는 있더라. 내가 보던 축구중계에 대해 링크까지 생성할 수 있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공유수단으로 공유할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는 네이버TV, 카카오TV를 번갈아 지웠다 깔고를 반복했는데, 최근에는 둘 다 깔아놓고 번갈아가며 쓰고 있다. 지인이 카카오TV방송을 시작했으므로 개인방송을 볼 때는 카카오TV를 쓰고 UFC나 EPL같은 스포츠중계를 볼 때는 네이버TV를 이용한다. 만약 어느 한편이 모든 장점을 소유하게 된다면 그쪽으로 갈아탈 것 같다.


나는 내게 가장 맞는 킬러앱 하나만 깔길 원한다. 그것이 네이버TV가 될까? 다음TV가 될까? 


참, 네이버TV 크롬 웹버전으로 EPL해외축구보다가 좋은 거 알았다. "네이버TV로 해외축구 스포츠중계 볼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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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바꾸지?

구글드라이브에서 폰트 적용시키는 방법이다. 단, 한국어 서체는 아직 폰트 추가를 지원하지 않고, 영어 및 다른 언어는 가능하다. 


폰트를 다운받기는 했으나, 글씨체 바꾸는 란에 바꾸는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면, 먼저 메뉴에 들어가 파일>언어로 들어가준다. 여기서 언어를 영어로 바꾼다.




그러면 이렇게 글꼴이 나열된 창에서 "글꼴 더보기"가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눌러준다.




이런 식으로 구글드라이브에 글꼴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서 최근에 다운받은 폰트를 찾기 번거로우니까 추가된 날짜순으로 정렬을 한다. 그러면 날짜순으로 수정된 폰트들이 뜨고, 이것을 선택하면 된다.


단, 서두에 말했듯이 한국어 글씨체 추가는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다. 구글드라이브에 다양한 한국어 폰트가 지원된다면 워드나 한글 프로그램 대신 구글문서만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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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복잡하지 않은 것.


먼젓번에 어도비와 구글에서 공동개발한 본고딕, 본명조 폰트를 소개하고, Windows fonts 다운 링크를 포스팅했다. 


"<본명조>, <본고딕>기존 font와 비교하기" Windows Fonts Down link


그렇다면 글씨체를 다운받고 나서 윈도우에서 어떻게 폰트적용을 할까?


제어판을 이용한 폰트적용


제어판의 모양 및 개인 설정으로 들어간다. 제어판 그룹 구성이 달라 헷갈리다면 제어판 검색창에 그냥 "글꼴"이라고 입력해 찾는다.



글꼴로 들어가면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 Windows fonts들을 추가하거나 미리보기, 삭제할 수 있다. 다운받은 폴더를 열어, 안에 있는 폰트파일들을 드래그해서 넣어주면 폰트적용이 완료된다.



파일탐색기를 이용한 폰트적용


윈도우탐색기를 열어 Windows>Fonts로 직접 접근해 복사, 붙여넣기 해도 된다.



마찬가지로 폴더를 열어 파일 붙여넣기, 폰트적용시킨다. 붙여넣었는데도 포토샵이나, 한글, 오피스 등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는 해당 프로그램을 껐다 키거나 시스템을 재부팅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저장된 Windows fonts가 아무리 해도 안 보인다면, 글씨체 이름이 아니라 파일명으로 폰트적용이 되어 있는 경우다. 나같은 경우 본명조, 본고딕을 다운받아 설치했을 때 한글2014에서 본명조 글씨체는 바로 인식했지만, 본고딕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라. 분명히 폰트적용시켰는데? 하고 두어번 시스템리부팅을 했는데, 그러다 문득 본고딕이 아니라, 영문 이름인 NotoSans로 폰트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선택할 수 있었다.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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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덜어줄 소식

포토샵폰트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사용자들의 고민을 덜어 줄 소식이다. 4월 3일에 구글Google과 어도비Adobe에서 새로운 오픈소스 폰트를 출시한 것이다. 이번에 나온 글씨체는 한중일 서체인 Source Han Serif(본명조). 2014년 본고딕을 출시하고,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한다. 



이번 Pan-CJK(Chenese, Japanese, Korean)서체는 한국, 중국 , 일본의 미묘하게 다른 한자의 자형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하는데, 글씨 굵기를 엑스트라라이트ExtraLight부터 헤비Heavy까지 총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레귤러Regular부터 점점 짙어지는 다채로운 볼드Bold의 느낌은 흥미롭다. 페이지를 구성할 때, 글씨굵기를 미묘하게 다르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포토샵폰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7단계 굵기 조절


나는 <본명조>와 <본고딕>을 기존 명조와 고딕과 어떻게 다른지, 한글 2014에서 불러와 비교해보았다.


<본명조>와 다른 명조체 비교



명조(明朝)라는 이름 자체가 중국의 명나라에서 온 것이다. 그러니까 명나라 시대 때 한자를 인쇄하는데 쓰인 글자라는 뜻이다. 도트상태의 명조체부터 매끄러운 신명조, 글씨를 쓰는 필체를 따라 주고 빠지는 힘이 표현된 진하게 표현된 견명조까지, 그러한 붓글씨풍이 잘 느껴진다. 


오른쪽 위에 있는 건 네이버에서 출시한 나눔글꼴이다. 나눔명조는 단정하기만 했던 명조에 발랄함을 부여한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글씨체 중 하나. 그 밑으로 이번에 나온 <본명조>다. 기존font에 비교하자면 명조면서 고딕의 혼을 호흡했다고나 할까? 단아하면서 세련된 포토샵폰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본고딕>과 다른 고딕체 비교



본고딕 미디엄midium 버전이다. 나눔고딕의 날렵함을 어느정도 이어받았고, 나눔고딕의 긴 받침을 추스려 정사각형꼴의 글자 구역으로 추스렸다고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명조체와 고딕체에서 명조가 명나라 글씨라면 고딕은 어떨까? 고딕은 서양의 미술에 등장하는 고딕(Gothic)에서 왔다. 고딕이란 원래 고전적 규범에 어긋난다는 말로, 처음에 이 글씨를 본 사람들은 그 부리 없음(san serif)에 기괴함을 느꼈던 모양이다. 참고로 명조와 고딕은 서체명을 우리말로 순화하여 지금의 바탕체와 돋움체가 되었다.


한글2014에서 본명조같은 경우는 글자모양에서 바로 "본명조"라고 표기가 된 것을 골라 바꿨지만 본고딕은 "Noto Sans"라고 시작되는 글씨체를 찾아서 바꿀 수 있었다. 억양을 부여하지 않고, "나는 내용에 충실합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남자의 느낌이랄까? 단정한 포토샵폰트를 찾는다면 역시 고딕일 것이다.


본명조 Han Serif 다운받기


본고딕 Noto Sans 다운받기


다운받은 폰트 윈도우에서 적용하는 방법


본명조 Source Han Serif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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