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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오시면 정보는 당신의 것.

유입률과 영향력에 사활을 거는 포탈의 전쟁. 네이버와 다음은 19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정보를 더 재미있고 명쾌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각자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각각 대선 특집 화면을 운영중이다. 검색창에서 "대선", "대통령선거" 혹은 "19대 대선"을 입력하면 나온다. 그냥 "선거", "투표", "후보" 등 연관검색어만 쳐도 19대 대선 화면으로 이동하더라. 


다음 19대 대선 화면

다음에서 대선을 치면 후보자 화면이 최초로 나온다. 사람들이 투표를 하기까지 관심있어 하는 것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 결국 시작도, 끝도 문제는 사람.



다음의 선거 관련 화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슈" 메뉴인데, 이것을 누르면 지지율 여론조사, 후보VS후보 정책비교, 그리고 요즈음 사회적으로 무리를 일으키는 가짜뉴스를 의식한 듯 "팩트체크"코너를 통해 주로 후보 진영 사이에서 벌어지는 네거티브 논쟁을 정리하고 있다. 


나한테 맞는 선거 뉴스를 보여준다고?



이번에 다음은 19대 대선 특집화면으로 인공지능 엔진인 루빅스를 돌렸다고 밝힌 바 있다. 머신러닝 기능으로 사용자의 검색 성향을 분석해서, 사용자에 맞게 대선 뉴스를 보여준다는데, 나한테 보여주는 화면은 맨 위에 동성애 관련 뉴스가 뜬다. 저 동성애 아닙니다. ㅋㅋ 아마 나같은 경우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에게 관심이 많다보니까 진보 관련 이슈가 뜬 모양이다.


후보 분석과 비교로 승부하는 다음


다음은 후보들간의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화면도 제공한다. 원하는 후보를 원하는 조합으로 마주세울 수 있어, 꽤 많은 시간을 이 화면에 할애하도록했다. 기호1번 문재인, 기호2번 홍준표 후보를 세우니까 파랑, 빨강이 태극무늬같다. 이 후보 비교 화면은 흡사 게임 방송을 보는 것 같기도 해서 재미있다. 다음의 기획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19대 대선은 다음 포탈 덕분에 후보 간의 정책 공약이 중심이 되는, 보다 바람직한 선거가 되지 않을까?


한편 다음은 카카오 메신져를 이용해 출마한 후보들과 친구를 맺을 수 있고, 각 후보들로부터 선거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19대 대선 관련 화면


네이버에서 대선을 치면 다음보다 간략하고 선거개요를 먼저 보여준다. 검색엔진에서 "선거"라는 말을 쳤을 때,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후보보다 투표 그 자체에 관심을 둔다고 파악한 것 같다. 투표일에 접어들수록 유용할 전략이다.



네이버 기본화면과 다음 기본화면을 비교했을 때 영화를 쳤을 때 네이버는 상영관을 찾아 시간에 맞는 영화 컨택의 사용자 화면에 역점을 뒀고, 다음은 영화에 대한 내용, 장르, 배우 등 관련 정보에 역점을 뒀다. 그러한 두 포탈의 다른 관점이 19대 대선 특집화면에서도 차이를 빚어내는 것 같다. 다음은 투표를 하기까지의 사용자 동선을 중시하고, 네이버는 이제 투표를 하려는 사용자 동선을 중시한다. 


투표 관련 검색과 피드백을 한 화면에서


다음보다 더 낫다고 판단되는 것은 이러한 투표에 관련된 컨텐츠다. 가령 "사전투표"라는 링크를 눌렀을 때, 사용자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지역을 검색하는 검색창과 결과보기창이 일체형으로 뜬다. 알고싶은 것을 바로 입력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네이버와 달리 다음은 이같은 화면이 없다. 


개표방송의 끝판왕, 네이버


다음에 비해 후보관련 정보 제공이 미흡한 네이버는 대신 선거 후 개표관련 정보가 풍부하다. 네이버TV의 막강한 TV중계 기능을 바탕으로 지상파, 공중파의 개표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포섭, 중계해주며, 사용자는 입맛에 맛게 언제어디서든 개표방송을 선택해 볼 수 있다. 


네이버TV를 이용하면 여러프로그램을 멀티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콜라주식으로 여러 개표방송 화면을 모아놓을 수도 있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번 19대 대선은 네이버TV를 통해 개표방송의 지루함을 덜고, 원하는 정보를 재미있게 돌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네이버TV를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한다.


네이버TV와 다음의 카카오TV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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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배우면 열이 달라지는 세상.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온라인으로 내문서와 사진을 무제한 저장하고, 상대에게 공유해 실시간으로 서로가 수정할 수 있는 공동작업을 상상할 수 없었다. 이제 상대 컴퓨터에 웹브라우저만 달랑 있어도, 아니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구글의 문서, 시트, 프리젠테이션 앱으로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글드라이브 공동작업이 그렇다.


내 문서 이메일 주소로 공유하기


"구글드라이브 공유기능"이라는 문서를 만든다. 이제 내문서를 공유해보자. 구글문서 화면 우상단의 공유버튼을 누르면 공유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정가능

이름 또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고 뜬다. 이때 공유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데, "수정가능"은 내문서를 전달받는 상대가 전달받은 문서를 수정할 수 있는 것이다. 


댓글 작성 가능

공유된 문서 내용은 수정하지 못하지만 문서에 댓글로 피드백을 해 줄 수 있도록 만드는 옵션이다.


보기 가능

말 그대로 상대가 내용을 그냥 보기만 할 수 있다. 


셋 중 하나를 선택에서 이메일 주소를 적어서 보내면 된다. 이때 상대의 이메일 주소가 구글메일(gmail)이어야 한다.


액세스권한 초대를 보내 상대가 초대를 받아야 열 수 있다.

여기까지만 하면 상대는 문서를 열 수 없다. 상대는 문서를 열람할 때 액세스 권한이 없다고 뜨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서에 대한 권한부여 초대를 해야한다. 위 화면에서는 공유옵션을 설정하는 메뉴화면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고급"버튼이 있다. 그것을 눌러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는 초대를 상대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상대방이 초대를 받아들이면 메일의 링크를 타고 내문서를 보거나 수정 가능한 상태가 된다.


내 문서 링크를 만들어 공유하기



처음에 공유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에서 "공유가능한 링크 가져오기"버튼을 누르면 버튼이 위 화면처럼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공유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공유옵션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위에서 밝혔다.


이렇게 나온 주소를 링크복사에서 붙여넣으면 링크를 클릭하는 모든 사람이 내문서를 열어볼 수 있다. 앞서 메일을 통한 공유방법의 차이는 공유권한에 대한 상대 확인을 거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링크공유는 구글문서나 문서 온라인 공유에 익숙치 않은 상대방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카카오톡으로도 구글문서, 시트, 프리젠테이션을 공유해 공동작업할 수 있다. 단 이때 모든 사람이 링크를 눌러 내문서를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보안상 헛점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구글문서 이외에 구글포토스를 이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역시 위와 비슷한 과정으로 공유할 수 있다.

"파일공유, 링크로 한번에(구글포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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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순정폰들의 미래는?

Pixel이라는 브랜드를 새로 들고 나오면서 넥서스라는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Nexus5X를 쓰고 있는 나는 이게 과연 언제까지 업데이트 될 것인가, 궁금했는데 업데이트 기한이 공시되었더라.



Pixel

 

 Android버전 업데이트 보장 기한

 보안 패치 업데이트 보장 기한

 Pixel XL

 2018년 10월

 2019년 10월

 Pixel

 2018년 10월

 2019년 10월


새롭게 출시된 Pixel XL와 Pixel. 둘의 차이점을 잠깐 언급하자면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 외에는 스펙 차이가 거의 없다. 디스플레이는 pixel이 5인치(1920X1080)이며 Pixel XL이 5.5인치(2560X1440)이며, 둘 다 아몰레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Pixel과 Pixel XL은 둘다 퀄컴스냅드래곤 821에 램 4기가, IP53방수등급이 적용되었다. 이외에 Pixel은 2770mAh 배터리가 Pixel XL에는 3450mAh 배터리가 내장이 되어 배터리 용량은 다른데, 이는 둘의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 차이를 생각하면 배터리용량 차이가 상쇄되어 비슷하게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둘의 가격은 Pixel이 649달러, Pixel XL이 769달러다. 


Pixel시리즈는 사진을 구글포토스에 원본 사진 용량 그대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는 혜택이 있으며, 현재 구글어시스턴스가 가장 먼저 올라간 안드로이드폰이다. 



Nexus

 

  Android버전 업데이트 보장 기한

 보안 패치 업데이트 보장 기한

 Nexus 6P

 2017년 9월

 2018년 9월

 Nexus 5X

 2017년 9월

 2018년 9월

 Nexus 9

 2016년 10월

 2017년 10월

 Nexus 6

 2015년 10월

 2017년 10월


Nexus5는 2016년 10월까지 보안 패치 업데이트 보장 기한이 지난 상태, 이 이하에서 생산된 구글레퍼런스폰은 모두 같은 처지다. 넥서스5X와 6P같은 경우 안드로이드 8.0인 안드로이드O까지 지원 예정이며, 픽셀Pixel에서 지원하는 구글어시스턴트 기능도 조만간 탑제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고객센터에 기재된 업데이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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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정말이네.

지난 3월에 중국 장가계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구글서비스 차단을 경험했다. 찍은 사진은 구글포토스에 올릴 수 없었고, 중요한 이메일이 왔다는 것을 알면서 지메일에 들어갈 수 없었다. 


와이파이만 짱짱하면 뭘 해.


중국의 국립관광구역의 와이파이는 상당한 수준이다. 일단 내가 봤을 때 화장실의 고급스럽기와 와이파이의 짱짱함은 비례하는 것 같다. 이게 장가계 보봉호수 입구에 있는 화장실 기둥인데, 딱 봐도 귀티가 나는 재질이다. 기둥도 그렇고 와이파이 안내문도 원목무늬. 그런데 와이파이만 짱짱하면 뭐하냐고! 구글서비스가 죄다 막혀있다. 안 들어가져!



너네 왜 구글서비스 막는거야?

중국은 전부터 범세계적인 포탈로 중국에게 안좋은 여론을 심어줄 수 있는 구글을 경계해왔고, 만리장성 방어선이라는 의미의 방화장성防火长城(웃기고 있네)을 운영해 중국 전역의 구글서비스를 차단해왔다. 그래서 중국호텔이든, 공원이든, 학교든, 어디서든 유튜브나 지메일, 구글클라우드 등을 이용할 수 없다. 게다가 페이스북도, 트위터도, 인스타그램도 못쓴다. 그놈의 바이두만 있다.


너네가 이러면 VPN서비스가 있다.

IP를 우회해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다. 물론 전부터 중국에서는 VPN서비스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중국에 출장가서 손가락만 쪽쪽 빨고 올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비록 중국도 VPN에 맞서 끊임없이 색출하고 금지하고, 색출하고 금지하고 있지만 VPN은 VPN대로 장사 한 두번 해본 게 아니라 도망가고, 만들고, 도망가고, 만들고, 하고 있다. 중국에서 VPN을 없애는 일은,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에서 야동이나 토렌트 다운받는 사이트를 근절시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구글서비스 좀 풀어줘라. 원래 나쁜 놈일수록 사람들 이야기 안듣더라, 아니 못 듣더라. 이런 이야기 싫으면 구글서비스 풀어달라고!


중국에서 쓸 수 있는 VPN서비스 목록


구글검색엔진에서 검색어로 "china VPN"을 치면 이렇게 유려한 목록으로 사업자 목록이 뜬다. 구글서비스를 막아놓은 중국을 향한 무언의 메시지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서비스가 사라지면 곧 갈아탈 준비를 하자.

VPN은 서비스 옵션에 따라 무료, 기간제 무료, 유료 등 다양하고, 용량이나 속도 등도 제각각이다. 또한 중국의 망 사정 또한 지역에 따라 다르다. 차이나라는 말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말일 정도로 지역편차가 큰 중국임으로 감안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위에 나열한 회사들도 경우에 따라선 몇 시간 뒤에 폐쇄될 수 있다. 서비스를 선택했다가 갑자기 사라질지라도 당황하지 말고 변화무쌍한 중국 對 VPN 전쟁현황을 감안해서 융통성있게 갈아탈 준비를 하자. 그럼 필요하신 분은 링크 클릭. 


즐 구글서비스 in 중국 하시기를~

아울러 중국의 VPN서비스와 방화벽에 상관없이 중국여행을 할 수 있는 어플을 모아보았다.

중국여행어플(오프라인 지도, 사전, 회화앱 모음)


중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VPN(china V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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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아니다. 나 별로 예상 못하고 있었다. ㅋㅋ 네이버TV가 나를 놀래켰다. 시청자가 카메라 앵글을 선택해서 멀티앵글로 골라본다? 이거 프로농구만 이럴 게 아니라 축구, 야구, 배구도 이랬으면, UFC 이종격투기나 올림픽 전 종목도 이렇게 네이버스포츠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 네이버스포츠에서 KGC랑 삼성이랑 해주네. 


근데 네이버TV가 평소하고 다르다.

프로그램이 하나만 뜨는게 아니라 여러게 뜬다. <서울삼성VS안양KGC>제목이 네개 떠 있네. 기본뷰, 코트측면, 지미짚, 골대편, 4가지로 화면뷰로 나눠져 있는 것이다. 오, 이게 말로만 듣던 멀티앵글 라이브서비스군. 이거 때문에라도 챙겨보고 싶어 스마트폰 경기알람을 눌러놓았다. 1시간 남았군.


네이버스포츠 기본뷰


이건 우리가 알던 프로농구의 평소 앵글이다. 


코트측면


선수가 실룩이는 근육이 보인다.

공이 쉭 날라가는 게 실감난다. 관중석에서 내려와서 감독 입장에서 경기보는 느낌이네. 이 각도는 농구코트 옆에 기자들이랑 치어리더 있는 자리다. 코드측면은 선수들 힘쓰는 게 보이는, 선수 개개인의 매력을 가장 느낄 수 있는 자리같다.



지미짚


지미짚이란?

지미짚은 원래 사람이름에서 왔단다. Jimmy Jib. 크레인 모양의 기계에다가 카메라를 걸쳐놓고, 리모콘으로 크레인을 조종해서 찍는거다. 골대편과의 차이점은 카메라가 한쪽편 골대에만 앉아있지 않고 디펜스를 따라, 오펜스를 따라 선수들의 촛점을 따라간다는 거다.


개인적으로 네이버스포츠의 멀티앵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멀티앵글. 내가 죽은 농구선수의 혼백이 되어 선수들 위로 날아다니는 기분이다.


골대편


골대의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구도

골대에 달린 카메라가 공을 따라간다. 특히 리바운드 쟁탈전할 때 실감나는 구조다.


원래 이러한 앵글들은 중계방송에서 적절히 편집되어 방영되었다. 3점슛을 쏠 때는 기본뷰였다가 농구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면 골대편으로 바뀌는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이걸 모드화해서 볼 수 있다니, 피파온라인 게임같다. 아니지 NBA농구 게임같다. 프로농구 멀티앵글 라이브서비스 대박. 


스마트폰으로 봤는데, 큰 TV로 보는 만큼 실감났다.



네이버TV앱에서 바로 네이버스포츠 뉴스로 들어갈 수 있다.



경기 보다가 다른 일 하고 있었는데 프로농구 경기가 다 끝나고 말았다. 다시 네이버TV들어가려고 보니까 플레이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대기가 떠 있네. 깔아본다. 새로운 기능은 네이버스포츠와 쥬니어네이버 링크 추가다. 


처음에 잘못 들어가서 기존 스포츠 눌렀는데 밑에 NAVER SPORTS, 라고 써 있는 거다. 눌러보니까 뉴스가 뜬다.



네이버스포츠 신문과 네이버TV의 합체

이거 좋다. 전에 네이버TV도 깔고 스포츠신문 앱을 따로 깔았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TV에서 경기 중계방송 일정을 보다가 문득 팀과 선수의 최근 근황을 보러 네이버스포츠에 들어갈 수 있겠다.


경기는 안양KGC가 이겼군! 반격이라는 말이 좋다. 반격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의 상황 역시 뒤집을 수 있을 가능성을 대리체험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희망의 편이다. 


이 멀티앵글 라이브 서비스 다음에 볼 때는 PC버전에서 해봐야겠다. 네이버스포츠 볼 때 다른 경기랑 화면 교환하는 방식과 결합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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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싶다.

이것은 모두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 해야하는 것을 찾아, 그 중에서 하고 싶었던 일의 그림자를 쫓게되죠. 이번에 네이버에서 <그라폴리오>Graforio라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종전에 아프리카TV BJ나 유명 유투버들을 지칭해 부르던 말이었죠. 네이버의 <그라폴리오>는 크리에이터의 개념을 예술 전반으로 확장시켜 플랫폼을 내가 그린 그림이나 음악을 게시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했습니다. 그림판매나 구입도 가능하죠. 


네이버 <그라폴리오>Graforio 미술관


지금 둘러보기와 작품 업로드하기, 두 버튼을 중앙에 둔 인터페이스가 심플합니다. 사이버 미술관다워요.


그림과 음악을 넘나드는 갤러리


이렇게 갤러리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구독자를 만나면 그림판매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미술관 역할도 하고 그림 장터의 역할까지 하는 네이버<그라폴이오>네요.



이 미술관에 작품을 올려 예술가로서의 자신을 알릴 수 있겠죠. 그림이나 음악에 대한 좋아요 버튼이 많이 눌려지면  팔로우 버튼이 많이 눌러질 경우, <그라폴리오>자체에서 큐레이션되어 소개되기도 합니다.


"스토리"로 큐레이션되는 연재작품들



우수한 크리에이터는 선정해서 큐레이션해주고, 열심히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또 따로 모아서 게시해주는 미술관이네요. 그림 열심히 그리는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입니다.


다양한 첼린지 제공


다양한 첼린지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네이버<그라폴리오> 미술관의 최대 장점입니다. 음악과 그림을 넘나드는 각종 프로젝트의 공모전을 통해 예술가들에게 커리어를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줍니다. 상금도 풍성하던걸요.


특히 "식물도감 자라고 피어나고 열리다"같은 첼린지는 식물 그림 테마로 전시를 열기도 했던 제 지인에게 소개시켜줬습니다. 좋아하더라고요. 


다음은 사연을 보내면 그 사연에 가사와 곡조에 실어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그라폴리오의 튠프로젝트 영상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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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살펴봐야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어젯밤에는 뭔가 외로우면서, 뭔가 하기는 싫고, 집중하기도, 딴짓하기도 애매한 싱숭생숭한 기분이 되더라구. 아, 이럴땐 해외축구지 하면서 간만에 네이버TV를 눌렀지. 최근에 어찌어찌한 이유로 PC에서 네이버미디어플레이어를 지운 참이라 크롬 웹에서 스포츠중계를 보기로 했다. 


첼시VS토트넘, 어? 손흥민 나오네.


마침 실시간 급상승에 첼시토트넘 떠 있어서 클릭. 요새 바빠서 잘 안봐줬지, 손흥민.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해도 또 설치하래.


그런데 네이버TV 해외축구 볼려고 하니까 무슨 32비트 어쩌고 하는 보안프로그램이랑 확장프로그램을 깔으란다. 그래서 깔았다. 그런데 안된다. 다시 깔았다. 그래도 안된다. 깔아도, 깔아도 격렬하게 다시 깔으란다.


왜 안되지? 익스플로러에서 키니까 된다. 뭐야 이거. 시대가 어느땐데 익스플로러에서만 봐지는거? 하고 익스플로러에서 보려고 하다가 문득, 그럴리가 절대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가 어떤 네이버인데 그런 지원취약한 상황을 내버려둘까? 내가 뭔가 잘 못 한 걸거야, 하고 오기로 계속 크롬을 건드려본다. 


확장프로그램, 이거 깔린거 맞는건가? 하고 크롬 확장프로그램 목록 들어가서 봤더니 분명 깔려있다. 아, 뭐가 잘못된거니, 하고 크롬 창을 닫으려는데 내 눈에 들어온 건...


크롬은 확장프로그램이 체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 사용 네모칸 체크박스에 체크가 안 되어있던 거였다. 아, 이러면 사용 설정창으로 나를 워프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괜한 네이버TV랑 크롬 UI탓을 하면서 사용 설정으로 체크. 이제 되겠지.



네이버TV 해외축구 잘 나오는군.


잘 나온다. 경기는 첼시가 이기고 있는데, 토트넘도 첼시의 어린수비수 아케의 틈바구니를 노려 영리하게 공격하고 있는 상황. 그렇게 네이버TV로 스포츠중계를 보다가 문득 오랜만에 웹으로 켠 네이버TV가 신기했다. 이것저것 만져보고 싶은데. 흐음..


화면설정 이게 뭐지?


네이버TV 스포츠중계를 보면서 처음 눌러보는 버튼이다. 화면설정의 두번째 버튼을 누르자 경기 창 한쪽에 조그만 창이 뜬다. 아 이거 뭐야, 혹시 다른 해외축구 방송 드래그해서 여기 가져다 놓으면 작은창으로 뜨는건가?


근데 다른경기인 아스날, 맨시티는 아직 시작 전이다. 그래서 분데리스가 축구경기를 찾아본다.


이 경기를 볼 때 다른 경기 상황도 볼 수 있군.


분데리스가 묀헨글라드바흐와 도르트문트의 중계가 한창이길래 그 경기를 눌러서 드래그해서 옮겨놓았다. 잘 된다. 그런데 화면 해상도가 왜 1080P로 보던게 480P로 떨어졌지? 궁금했는데, 저건 그냥 눌러서 바꾸면 되는거였다. 멀티창이 되는 순간 렉이 생길까봐 네이버TV에서 배려한 설정이다.


 

썸네일이랑 본화면 경기화면을 교환가능하다.


허, 네이버TV 이 기능 좋네. 마우스를 썸네일에 가져다대니까 맴도는 화살표 버튼이랑 영상전환이라는 글자가 뜬다. 누를때마다 썸네일 화면이랑 메인경기화면이랑 바꿔지는거다. 해외축구볼 때 이건 꼭 필요한 기능이었는데.


화질과 화면크기 전환하는 인터페이스 굿


화질은 약 2000P 정도까지 키울 수 있고 화면크기랑 조절이 편리하다. 그런데 모바일 버전에서처럼 스포츠중계보다가 사람들 댓글이 투명하기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건 아쉽다. 화면이 아주 작게, 아니면 전체화면 두 가지 밖에 없어서 채팅을 보려면 경기화면을 아주 작게밖에 선택 못한다. 딜레마네.


어쨌든 간만에 해외축구봤다. 저 장면 1:1 상황에서 손흥민이 태클한거 빅터모지스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엎어까진거다. 저거 때문에 페널티킥으로 첼시는 한점 더 달아나고 결국 4:2로 토트넘 패. 손흥민은 신기하게 공격수였다가 윙백으로 출전해서, 첫 포변 출전으로 유감스러운 장면 하나 짊어져야 했다.


전번에 네이버TV랑 카카오TV 비교포스팅했었는데, 사실 오늘도 카카오TV에서 이 경기 중계 안해줘서 네이버로 온거다. 네이버TV 좋네. 다음번에는 네이버스포츠 프로농구 멀티앵글 라이브서비스를 사용해 볼 생각이다. 카메라앵글을 바꿔서 시청할 수 있다는데 궁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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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만히 있는데 나를 정리해준다고?

친구가 하루는 보안카드를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그런데 순간 그 친구가 평소 서류같은 것을 스마트폰으로 찍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구글포토스에 카드나 번호같은 것을 검색해보라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뭘 쳐도 안나오는 것 아닌가? 포기하려던 순간에 어떤 단어를 생각해내서 검색해서 성공했다. 그 친구는 검색창에 "수"를 입력에서 보안카드를 재발급받지 않고도 인터넷 뱅킹을 쓸 수 있었다.


클라우드에 보안카드같은 중요 서류를 넣는 것은 보안상 좋지 못한 방법이지만 어쨌든 구글포토스의 놀라운 머신러닝 능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구글포토스 검색창에 이것저것 입력해보기 시작했다.


구글포토스에 짜장면을 쳤더니


내가 먹은 짜장면들이 펼쳐져 나왔다. 물론 가끔 짬뽕이나 비빔국수같은 것도 딸려나오긴 하지만 대단하다. 특히 짬뽕 중에서도 약간 빛깔이 탁한 걸 뽑아올리고 유난히 빨간 짬뽕은 안 뽑더라. 이런 것들은 "중화요리"라고 치니까 남김 없이 검색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쳤더니 스마트폰이 나왔는데, 태블릿이라고 치니까 찾을 수 없다고 나온다. 자세히 보니 내가 태블릿이라고 쳤을 때 옆에 자동완성어로 컴퓨터라고 단어가 붙더라. 그걸 눌러서 "태블릿 컴퓨터"를 입력하자, 전에 찍은 갤럭시탭 사진이 나왔다. 오, 소리가 절로 나온다. tablet이라고 영어로 쳐도 나온다.


그런데 이렇게 단어만 쳐서 사진을 뽑아준다는 것 외에 선정한 사진의 위치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머신러닝의 활용성은 더 커진다. 그러니까 짜장면을 쳐서 단순히 사진만 건져올리는 것이 아니라 짜장면을 먹었던 인천차이나타운의 점포 지도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앨범>장소


사진별 위치정렬은 앨범 메뉴에 들어가면 따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앨범을 누르면 사물이나 사람 등, 구글포토스가 수집하는 대표인 머신러닝 카테고리들을 볼 수 있다. 앨범>위치 메뉴에 들어가보니 국내외의 도시들이 나온다. 서울특별시의 사진, 남양주의 사진에 영월, 장가계갔던 사진들도 꼬박꼬박 수집하고 있었다. 스토커다. 무서운 녀석.


앨범>사물


음식이나 자동차, 산, 낭떠러지, 동굴 등 많은 일반명사들이 등장해 내 사진을 정리해놓았다. 그런데 어떻게 맥주까지 알아본 걸까? 사이다나 오렌지쥬스캔도 비슷할텐데 말이다. 생각해봤더니 이게 러닝머신의 핵심이다. 내가 알기로 러닝머신은 인간의 학습방식을 기계가 흉내내는 것이다. 우리는 연역적방법과 귀납적방법, 즉 논리와 경험으로 학습한다. 그러니까 수많은 사용자들이 어떤 걸 마시면서 맥주라는 신호를 보내면 구글포토스가 그걸 빅데이터로 수집했다가, 내가 맥주캔을 찍으면 그걸 맥주로 인식하는 것 같다. 


앨범>사용자 


이건 캡쳐는 했는데 차마 포스팅에 못 올리겠다. 내 지인들이 얼굴만 따로 확대되어 마치 졸업앨범처럼 펼쳐졌기 때문이다. 초상권 문제는 둘째치고 내가 민망하다. ㅋㅋ 어쨌든 앨범>사용자 메뉴로 들어가면 사진에서 추출한 얼굴들이 다 나온다 얼굴마다 이름을 입력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잡힌 사진을 날짜별로 정렬해 정리해 볼 수도 있다. 


사실 이게 가장 신기한 머신러닝 기능이다. 진짜 신기한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비서가 따로 없는 머신러닝 알림 기능


이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도 구글포토스는 내게 머싱러닝 알림을 보낸다. 시시때때로 사용자의 여행을 감지해 앨범으로 오기도 하고, 자기가 사진과 동영상을 짜깁기해서 음악을 싣는 영화 기능이나 사진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묶는 콜라주 기능도 좋다.


이밖에 구글포토스가 특정사진을 선택해 필터를 적용시키는 등 자동 사진편집도 지원하는데, 이는 머신러닝이 구글포토스의 괜찮은 사진편집기능을 스스로 이용할 줄 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기적절한 움짤을 만들거나 애니매이션, 이미지보정을 비롯한 편집에 관해서는 일전에 포스팅했었다.


사진편집은 "구글포토스의 사진편집기능 총정리"를 사진 공유에 대해서는 "파일공유, 링크로 한번에(구글포토스)"로 포스팅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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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한번으로 내것이 우리것이 되었으면

옛날에 갤럭시 광고가 그랬다. 갤럭시끼리 대고만 있어도 파일공유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장면 말이다. 그때 그걸 보고 있으면서 그 기계가 부럽기도 했는데, 그러니까 요컨데 네가 내 맘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서면 내가 가진 생각이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상상같은 걸 하게된다. 


내것이 우리것이 되는 절차가 간편한 구글포토스


원터치로 다수의 파일 선택

일단 구글포토스는 파일공유하려고 선택하는 방식 자체가 일일히 클릭이 아닌 사각형 도형 그리듯 잡아넣는 방식이다. 터치가 안되는 PC에서 다수의 파일을 선택하려면 평소 윈도우 파일들을 선택하듯 Shift를 누르고 시작점과 끝점의 파일을 지정해주면 중간에 있는 파일들이 한꺼번에 선택된다. 



꾹 눌러서 한 파일을 체크표시로 바꾸고 내가 파일공유하고 싶은 걸 죄 훑어내리는,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훑어내리기 드래그? 아무튼 구글포토스는 하나 찍고 하나 공유 방식이 아니다. 




광범위한 파일공유 방식

구글포토스에서 선택한 파일은 스마트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공유방법을 지원한다. 나는 지난 번 포스팅인 기기별 카메라화질 비교 관련 사진을 "카카오톡>나에게"로 파일공유 해 보려고 한다.


링크 생성 파일공유 방식의 경우

"카카오톡>나에게"를 누르면 구글포토스가 나에게 링크로 만들어서 공유할 것인지, 공유앨범을 만들어서 공유할 것인지를 묻는 창이 뜬다. 링크생성을 하면 공유를 하는 나만 그 링크에 다른 사진을 더 얹을 수 있고, 공유앨범을 선택하면 공유를 받는 상대방도 사진을 얹을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공유앨범방식은 "데이트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자친구에게 사진들을 공유했을 때 여자친구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데이트 관련 사진을 그 앨범에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공유상대가 구글포토스를 깔지 않아도 된다.

링크 생성 방식을 택해서 누르기가 무섭게 카카오톡에는 구글포토스가 보낸 16장의 사진이 등재된다. 파일이 가는 것이 아니라 파일들이 들어 있는 링크가 가는 것이기 때문에 공유 소요시간이 순식간이다. 그리고 공유받은 입장에서는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운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이는 상대가 구글포토스를 깔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밖에 구글포토스는 이렇게 사진과 동영상의 저장과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임과 동시에 매력적인 편집기능도 가지고 있다. "구글포토스의 사진편집기능 정리" 에서 그 종류와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한편 구글포토스 특유의 머신러닝 기능은 "짜장면을 치면 내가 갔던 중국집 위치까지 나온다"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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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느끼게 만드는 프로그램.


구글포토스의 등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용량으로 저장공간을 걱정할 일이 사라졌다. 사진, 영상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지라도 이 사실은 거의 혁명에 가깝다. 컴퓨터의 저장공간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진과 동영상 특히, 동영상이기 때문이다.


구글포토스는 이미지의 저장 뿐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보정을 프로그램 내에서 할 수 있다. 동영상 역시 길이를 자르는 편집은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까지 지원하며, 이미지 관리 끝판왕의 굳히기를 시전 중이다.


이미지보정

필터Filter



구글포토스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미지보정 필터는 포토샵이나 각종 사진보정앱같은 전문 프로그램에 비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본기능이 사진, 동영상의 클라우드라고 생각하면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앱을 사용해 보정을 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줄 정도는 된다. 이미지보정 필터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은 나같은 경우는 아주 잘 쓰고 있다.   


그리고 때로 구글포토스가 판단하여 특정 사진에 어울리는 필터를 자동으로 적용시킨 뒤, 이 이미지보정이 괜찮냐고 물어볼 때가 있다.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사용자정의 이미지보정



필터 버튼 옆의 조정하는 느낌(?)의 버튼을 누르면 수동으로 이미지보정이 가능하다. 밝기, 색상, 팝POP의 심플한 카테고리를 조합해 사진에 다채로운 느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미지보정 버튼 옆에 있는, 맨 오른쪽의 버튼은 사진편집기다. 사진을 회전시키거나 잘라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자를 시, 사각형 자르기로 원하는 사이즈로 사진을 잘라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원본을 그대로 저장할 것인지 사본저장할 것인지 구분해서 확인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지보정 결과물은 원본 사진 날짜대로 정렬



사진이 이미지보정된 상태에서 바로 저장을 누르지 말고, 편집기 안의 메뉴를 눌러 사본저장을 할 수 있다. 사본저장된 결과물들은 편집된 날짜가 아니라 원본사진이 있는 날짜로 가서 정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진자료가 날짜별로 방대할 경우, 익숙치 않은 사람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사진 콜라주 기능


각종 웹사이트에 사진을 올리다보면 여러개의 사진을 한 사진으로 묶을 필요가 생긴다. 구글포토스로 커피 사진의 이미지보정을 했으면, 커피를 마셨던 카페와 엮어 콜라주를 만들고 싶기도 한데, 구글포토스에서는 이 콜라주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보정과 마찬가지로 가끔 특정 장소나 시간대에 대한 콜라주를 생성한 뒤,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기도 하더라.


다수의 이미지도 콜라주한다.


콜라주 기능은 10개 이상의 사진도 적당히 상하좌우를 잘라서 콜라주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이미지합치기와는 조금 다른 기능이므로 유의. 앞으로 구글포토스가 업데이트된다면 콜라주되는 사진순서도 배열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동영상 편집, 보정

애니매이션 기능




애니매이션은 사진을 모아서 움짤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사진을 모아 만든다는 점에서 사진편집에, 움직인다는 점에서 동영상편집에 가까운 이 기능은 많은 사진을 빠른 속도로 gif확장자의 파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애용하고 있다. 카카오TV(구 다음팟플레이어)에서 동영상캡쳐 기능을 써서 사진을 여러장 생성한 뒤 구글포토스에서 이것을 움짤로 만드는 방식을 추천한다.



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


동영상 손떨림보정 기능은 구글포토스에서 2017년 4월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나는 내 방에 있는 재활용쓰레기통을 향해 동영상을 켜놓고, 일부러 손을 마구 떨어놓고 보정 전과 보정 후를 비교해보았다. 손떨림을 너무 과하게 시전했기 때문에 조금은 어색하지만 놀랍다. 유튜브의 손떨림보정이 구글포토스 속으로 들어온 듯 한 느낌이다. 


무제한 저장, 이미지보정을 넘어서 머신러닝 활용까지

구글포토스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개인이 무제한으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라는 점에서 이미 대단하지만, 이밖에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에 힘입은 기능들은 구글포토스를 사용하는 또다른 재미다. 수동으로 동영상을 자르는 것은, 그냥 자르는 것이 고작이지만, 그보다 구글포토스 기능의 백미는 사진과 동영상을 알아서 잘라 붙여, 음악을 곁들여내는 영화만들기 기능이다. 영화만들기는 사용자가 이미지나 동영상을 선택해서 생성해도 되지만 구글포토스의 여타의 기능처럼 구글포토스가 알아서 선택하고 만들어서 보고해주기도 한다. 이럴 때마다 구글포토스는 나를 쫓아다니는 잡지사 기자같기도 하다.


현재 영화만들기와 동영상 손떨림보정은 모바일에서만 생성 가능하며, 이를 PC에서 확인하거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만 하고 있다. 왜 그렇게 하는 걸까? 구글포토스를 애용하는 사람에겐 의문이지만, 어쨌든 이로써 구글포토스는 사진과 동영상을 넘나들며 이미지보정을 해야 하는 사용자들을 구글생태계 속으로 점점 깊숙히 빨아당기고 있는 셈이다.


구글포토스의 머신러닝은 "짜장면을 치면 내가 갔던 중국집 위치까지 나온다"에서, 사진 공유에 대해서는 "파일공유, 링크로 한번에(구글포토스)"로 포스팅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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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은 아름답다.

처음 나온 것들은, 그 처음이라는 이유로 아름답다. 새로 나온 안드로이드 버전을 스마트폰에 까는 것도, 설레임을 준다. 4월 어느날, 늦잠을 자다가 아직 다 못잔 잠을 깨어 내 nexus5X를 열어보니, 문자로 온 광고메시지, 게임에서 적이 쳐들어왔었다는 보고, 그리고 android beta update가 준비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나는 잠결에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방법을 쫓아간답시고 캡쳐를 해가며 android nougat7.1.2 update를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방법 (android nougat 7.1.2 update)

업데이트 다운로드



화면표시줄에 Android Beta Program이란 메시지가 떴다. 어?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었던가? 얼른 시스템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했다. 잠결이라 25.8MB의 작은 용량이 반갑다. 


시스템 재시작 및 업데이트 완료



지금 다시시작 및 설치, 버튼을 누르니까 재부팅된다. 나는 항상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뜨는 저 시스템 업데이트 설치 원반이 예쁘더라. 저 화면 나올 때가 기분이 제일 좋은 듯. 


재시작된 화면 작업표시줄을 내려보면 Android 업데이트 완료 중이라는 막대그래프가 차오르고 있다. 업데이트가 완전히 적용될 때까지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설정으로 들어가서 내 넥서스5X에 android nougat7.1.2 update가 완전히 설치되었는지 확인한다.


추가된 기능 실행해보기



설정>휴대전화 정보에 들어갔더니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최신 상태란다.  


지문 제스쳐 기능 (Fingerpint Gestures)

이번 안드로이드 누가7.1.2 업데이트는 최적화 버그 수정을 골자로 한 마이너 업데이트다. 픽셀pixel에서만 가능했던 지문 제스쳐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한번 작동해보았다. 누가7.1.2 베타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서 설정으로 들어가 보면 설정메뉴 맨 앞에 추천메뉴로 떠 있는 것을 누르거나, 설정>이동으로 접근해서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지문 제스처 기능은 과거 픽셀pixel에서만 지원했던 기능으로 이번 누가7.1.2 업데이트로 넥서스5X와 넥서스6P에서도 적용되었다. 


안드로이드 7.1.2 지원 대상

픽셀 C와 넥서스 플레이어,넥서스 5X를 시작으로 한 이번 android nougat7.1.2 update는 픽셀, 픽셀 XL, 넥서스 5X, 넥서스 6P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넥서스6, 넥서스9에도 이번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지원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이제 이번 안드로이드 7.1.2버전까지 업그레이드한 넥서스5X어디까지 업데이트되며, 또 얼마나 업그레이드될까? 3분기에 발표할 안드로이드8.0 O(오레오)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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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모았습니다. 오기만 하세요.

종전에는 동영상 플레이어 따로, 1인 방송을 하거나,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 따로 존재했다. 한편 인터넷을 이용한 스트리밍TV서비스도 따로 있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이들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자사 이름을 걸고 하나로 모았다. 바로 2017년 1월에 새로 문을 연 네이버TV(종전은 네이버플레이어), 그리고 2월에 문을 연 카카오TV(다음팟플레이어)가 그런 서비스다.


둘 모두 온오프라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PC와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개인방송을 할 수 있으며, 지상파,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중계해주기도 한다. 나는 종전에는 네이버TV의 전신이 네이버플레이어를 TV 대용으로 썼다. 주로 EPL을 비롯한 축구경기 시청을 했다. 


네이버TV

네이버중계 프로그램 시청이 편리하다

 

네이버TV는 주요 라이브 방송 시청에 편리하다. 위 화면은 각각 TOP100, 피드, 추천, 라이브로 나눠진 네이버TV의 메뉴별 화면인데, 라이브 메뉴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도드라진다. 


직관적이고 자세한 네이버 티비편성표


현재 동시적으로 중계되는 방송들이 실시간 썸네일로 바뀌면서 비춰져서 각 방송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스포츠 경기라면 스코어는 어떤지, 현재 경기시간은 얼마나 흘렀는지 보게 해준다. 달력을 누르거나 스크롤을 내리면 앞으로 7주일 후까지 중계해 줄 방송의 편성표를 볼 수 있어서, 시청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 주로 축구, 야구, UFC같은 스포츠를 비롯해 게임, 뉴스를 방영하며, 간혹 뮤지컬이나 학술대담 등도 해주고 있다. 



깨알같은 프로그램 시작 시간 알림 기능 

나처럼 TV시청을 잘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TV대용품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명 옆에 있는 탁상시계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프로그램 10분 전에 알림을 준다. 아래 오른쪽 화면처럼 콘텐츠가 시작되기까지 남은 시간까지 표시되어 따로 구글캘린더 등에 등록하기도 편리하다. 음성인식으로 "OK구글, 1일 5시간 뒤에 아스널 축구경기 일정등록" 뭐, 그런 식으로 할 수 있다. 



카카오TV

특화된 개인방송, 아프리카TV의 뒤를 쫓는다.


네이버TV만 써오다가 카카오TV를 써보니 장단점이 있더라. 카카오TV는 아직 네이버티비처럼 중계방송 관련 항목이 치밀하지 못하다. 캐이블TV처럼 채널은 많지만 각기 강력한 컨텐츠라고 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있다. 또 편성표도 없다. 단지 현재 해주는 주요 방송만 헤드라인을 떠서 볼 수 있게만 되어 있을 뿐이다. 프로그램 캘린더와 시작 알람까지 지원하는 네이버TV를 떠올리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카카오TV는 네이버TV보다 실시간 개인방송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견고했던 아프리카TV에서 대거 이탈한 BJ들을 트위치, 유튜브 등과 함께 흡수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무엇보다 카카오TV에게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내가 원하는 BJ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각종 정책으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티비를 성장시킨 신의 한수, 별풍선같은 개념으로 카카오티비에는 쿠키가 있는 식이다.


네이버TV에는 없는 프로그램 공유 기능


네이버TV같은 경우 중계방송을 보다가 해당 방송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현 버전에서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게 왜 없나,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카카오TV에는 있더라. 내가 보던 축구중계에 대해 링크까지 생성할 수 있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공유수단으로 공유할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는 네이버TV, 카카오TV를 번갈아 지웠다 깔고를 반복했는데, 최근에는 둘 다 깔아놓고 번갈아가며 쓰고 있다. 지인이 카카오TV방송을 시작했으므로 개인방송을 볼 때는 카카오TV를 쓰고 UFC나 EPL같은 스포츠중계를 볼 때는 네이버TV를 이용한다. 만약 어느 한편이 모든 장점을 소유하게 된다면 그쪽으로 갈아탈 것 같다.


나는 내게 가장 맞는 킬러앱 하나만 깔길 원한다. 그것이 네이버TV가 될까? 다음TV가 될까? 


참, 네이버TV 크롬 웹버전으로 EPL해외축구보다가 좋은 거 알았다. "네이버TV로 해외축구 스포츠중계 볼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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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바꾸지?

구글드라이브에서 폰트 적용시키는 방법이다. 단, 한국어 서체는 아직 폰트 추가를 지원하지 않고, 영어 및 다른 언어는 가능하다. 


폰트를 다운받기는 했으나, 글씨체 바꾸는 란에 바꾸는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면, 먼저 메뉴에 들어가 파일>언어로 들어가준다. 여기서 언어를 영어로 바꾼다.




그러면 이렇게 글꼴이 나열된 창에서 "글꼴 더보기"가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눌러준다.




이런 식으로 구글드라이브에 글꼴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서 최근에 다운받은 폰트를 찾기 번거로우니까 추가된 날짜순으로 정렬을 한다. 그러면 날짜순으로 수정된 폰트들이 뜨고, 이것을 선택하면 된다.


단, 서두에 말했듯이 한국어 글씨체 추가는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다. 구글드라이브에 다양한 한국어 폰트가 지원된다면 워드나 한글 프로그램 대신 구글문서만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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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복잡하지 않은 것.


먼젓번에 어도비와 구글에서 공동개발한 본고딕, 본명조 폰트를 소개하고, Windows fonts 다운 링크를 포스팅했다. 


"<본명조>, <본고딕>기존 font와 비교하기" Windows Fonts Down link


그렇다면 글씨체를 다운받고 나서 윈도우에서 어떻게 폰트적용을 할까?


제어판을 이용한 폰트적용


제어판의 모양 및 개인 설정으로 들어간다. 제어판 그룹 구성이 달라 헷갈리다면 제어판 검색창에 그냥 "글꼴"이라고 입력해 찾는다.



글꼴로 들어가면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 Windows fonts들을 추가하거나 미리보기, 삭제할 수 있다. 다운받은 폴더를 열어, 안에 있는 폰트파일들을 드래그해서 넣어주면 폰트적용이 완료된다.



파일탐색기를 이용한 폰트적용


윈도우탐색기를 열어 Windows>Fonts로 직접 접근해 복사, 붙여넣기 해도 된다.



마찬가지로 폴더를 열어 파일 붙여넣기, 폰트적용시킨다. 붙여넣었는데도 포토샵이나, 한글, 오피스 등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는 해당 프로그램을 껐다 키거나 시스템을 재부팅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저장된 Windows fonts가 아무리 해도 안 보인다면, 글씨체 이름이 아니라 파일명으로 폰트적용이 되어 있는 경우다. 나같은 경우 본명조, 본고딕을 다운받아 설치했을 때 한글2014에서 본명조 글씨체는 바로 인식했지만, 본고딕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라. 분명히 폰트적용시켰는데? 하고 두어번 시스템리부팅을 했는데, 그러다 문득 본고딕이 아니라, 영문 이름인 NotoSans로 폰트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선택할 수 있었다.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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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다.

윈도우기능 중에는 화면캡쳐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키보드 우상단에 있는 프린트스크린PrintScreen키를 누르면 화면전체가 캡쳐되어 복사된 상태가 된다. 이것을 그림판을 비롯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붙여넣기(Ctrl+V) 하면 편집, 저장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알고 있는 윈도우기능이다.



프린트스크린PrintSreen키는 버전이 낮은 windows XP 등도 쓸 수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 소개하는 창캡쳐나 자동저장 캡쳐는 지원하지 않는다. 


활성화된 창만 부분 캡쳐 (윈도우7 이상)


전체화면이 아닌 화면에 띄워놓은 창만을 캡쳐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단축키 Alt + PrintScreen을 누르면 된다. 위 화면처럼 창만 똑 떼어 붙여넣기 할 수 있다. 이것은 7 버전 이상에서 가능한 윈도우기능이다.


전체 화면캡쳐 + 자동저장 (윈도우8 이상)


화면캡쳐해서 Ctrl + V 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자동저장되는 기능은 윈도우8 이상에서 지원한다.단축키는 Win + PrintScreen.  저장경로는 내PC>사진>스크린샷. 잘 모르겠으면 윈도우 작업표시줄에 있는 검색창에서 "스크린샷"을 입력하면 해당 폴더와 파일들이 나온다.



부분캡쳐 + 자동저장 (윈도우10 이상)


윈도우7 이상에서 가능했던 활성화된 창 부분캡쳐 + 자동저장은 윈도우10이상에서만 가능하다. 단축키는 윈도우키 + Alt + 프린트스크린키. windows10이상에서만 이 기능이 가능한 이유는 Xbox앱을 통한 게임동영상 캡쳐 처리가 윈도우10이상에서 지원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창을 띄워놓고 활성화된 창을 캡쳐해 자동저장한다.


자동저장한 직후에 몇초간 화면 우하단에 Xbox마크와 스크린샷 저장됨 마크가 뜰 것이다. 그러면 동영상폴더에 가보면 캡처폴더가 있고, 그곳에 활성화 화면 부분켭쳐가 된 파일이 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윈도우 파일탐색기같은 윈도우 기본창 캡쳐에는 사용할 수 없고, 여타의 앱 화면에서만 동작하는 윈도우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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