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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잘못이 아니라 컴퓨터 잘못이랍니다.

내가 저번에 카페에 갔는데 항상 잡던 매장와이파이가 안 잡히는 거다. 그래서 카페주인한테 컴퓨터공유기 좀 다시 껐다 켜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주인 왈, 인터넷설치를 새로해서 암호를 바꿨다는 거다.

그래서 윈도우10의 와이파이연결하기 창을 켰는데, 뭐야, 한 번 입력해 둔 와이파이비밀번호를 수정 할 수가 없데. 아놔, 공유기 패스워드 바꾸고 싶다고!


한번 입력한 인터넷설정을 수정할 방법이 없다?


꿋꿋하게 보안이라네. 알았어, 근데 나 컴퓨터 주인인데 내가 그 설정 좀 바꾸자니까!


윈도우10의 오류

이러한 컴퓨터 네트워크 연결 오류는 윈도우10이 새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생긴 문제다. 따라서 조만간 사라질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이거, 황당하잖아. 내가 쓰는 컴퓨터에서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을 새로 입력할 수 없다니. 마치 지인 전화번호가 바뀌었는데, 내 폰에서 전화번호 수정을 못해서 그 사람에게 전화를 못 거는 것처럼 갑갑하더군.

현재로써 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연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윈도우 설정> 네트워크 및 인터넷


이미 입력된 건물 와이파이비밀번호를 바뀐 번호로 수정하겠다, 하면 Window설정으로 들어간다.

컴퓨터 네트워크 연결 수정의 첫걸음은 네트워크 및 인터넷 항목.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표시> 알려진 네트워크 관리> 해당 와이파이> 무시


그러면 나오는 화면에서 Wifi탭으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그냥 그 자리에서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표시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와이파이 공유기 목록이 뜰 것이다. 집, 사무실와이파이 할 것 없이 내가 한번이라도 들어갔던 와이파이 API정보들이 주루룩 뜬다. 



그리고 와이파이설치를 새로한 카페의 공유기에 가볍게 무시를 눌러준다.

이렇게 하고나면 다시 와이파이비밀번호 설정을 다시해 접속할 수 있다. 이래도 안되면 컴퓨터 네트워크 연결을 껐다가 키든지, 아예 노트북을 재부팅하면 된다.


개발자도 사람이다.

실수할 수 있다. 이렇게 황당한 이유로 컴퓨터 네트워크 연결을 못할 때면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동선을 최적화시키지 못한 개발자의 미스일 가능성이 크다. 윈도우10같은 거대한 프로젝트도 이럴진데, 여타의 소소한 프로그램들이야 말할 필요가 없을 것. 

한마디로 프로그램은 항상 완벽하고, 나는 항상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것. 생각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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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곳을 긁어주자.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을 이용하다가 문득 내가 전에 썼던 어플들을 만나고 싶었다. 특히 유료로 구매했다가, 언제 지웠는 지 모르는 어플들 말이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내가 전에 구매했던 앱목록이 안뜨더라고.

찾아보니까 Google 결제 센터에서 어플 구매 목록을 볼 수 있더라. 전에는 구글월렛GoogleWallet이라고 불렸던 곳.


구글 결제 센터(GoogleWallet)


결제해서 쓰고 있는 어플, 썼던 어플, 아예 안 썼던 어플

지금까지 내가 결제했던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들이 다 뜬다. 다 넘겨보니까 몇년 사이에 내가 산 어플들이 꽤 많더라, 걔중에는 구형 갤럭시탭10.1에서 쓰던 허니콤 버전 한글오피스도 있었고, 탭탭중국어 어플처럼 한번 쓰고 기대에 못미쳐서 유료로 사놓고도 지워버린 앱도 있다.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들 중 확실이 유료어플이 기능상 뛰어난 부분은 있다. 그러나 그게 겉보기에만 좋고 잘 안 쓰게 되는, 이른바 기능을 위한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신중히 앱구매를 해야 하지만, 그게 아직 써보기 전이라서 알 수가 없잖아. 그냥 그렇게 큰 돈 아니니까 어플체험삼아 한번씩 써보는 거다.  


결제수단을 설정할 수 있는 Google 결제 센터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을 구매할 때,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는 창. 신용카드 혹은 통신사를 등록해서 모바일구매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삭제, 추가등록이 가능하다.


결제 프로필 관리


구글 플레이 서비스 어플을 사용할 때 참고사항으로 활용되는 세금정보라든지 국가, 이름 및 주소가 기재되어 있다. 연필버튼을 눌러서 구글결제센터의 설정을 바꿀 수도 있다.


구글결제센터(GoogleWallet) 바로가기

구글결제센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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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기는 이미 당신 손에 있다.

분실폰을 찾으려 하거나, 갑자기 스마트폰이 어디 있는지 주변을 찾아봐도 없을 때, 회사에 있나? 아니면 차에 있나? 긴가민가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안드로이드기기 찾기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위치추적어플[링크]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구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을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ios위치추적 서비스[링크예정]가 따로 있다.


구글 웹페이지로 안드로이드폰찾기


구글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기관리자 페이지다. 위치추적기 역할을 해서 때로 사람위치추적 기능도 한다. 나도 엄마가 아버지 걱정하고 할 때 이걸 써서 엄마를 안심시키곤 하니까. 

핸드폰잃어버렸을 때는 누가 핸드폰습득했을 때를 대비해 스마트폰을 잠그고 잠금화면에 특정 메시지나 전화번호를 표시할 수도 있다. 이 핸드폰을 주우신 분은 XXX-XXXX로 연락주세요, 식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된 인터넷망 이름과 남은 배터리잔량 퍼센트을 볼 수도 있다. 핸드폰원격제어도 가능해서 핸드폰정지를 시키거나 스마트폰을 원격초기화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https://www.google.com/android/devicemanager?hl=ko[링크]


내기기찾기 앱으로 안드로이드폰 찾기


<내 기기찾기>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핸드폰위치추적 어플이다. 구글 웹페이지에서 찾을 때처럼 지도상에 표시해주고, 3D지도로도 나오기 때문에 생소한 장소에서 위치추적하기 유용하겠다. 

이런 어플을 잘 활용하면 분실폰찾기서비스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겠다. 

<내 기기찾기>설치 바로가기[링크]


사설 어플로 안드로이드폰찾기


실시간 위치 추적 어플은 따로 여러 종류가 나와있다. <부메랑>이나 <find my phone>같은 어플들이 그것인데, 나같은 경우는 <여기요>로 분실폰 위치추적기로 쓰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와는 다른 앱이라는 거.

문자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 그러니까 내가 다른 폰으로 문자로 위치를 알려달라고 분실폰에 신호를 보내면 해당 기기가 GPS위치추적 신호를 마찬가지로 문자로 보내 오는 식. 따라서 분실한 스마트폰의 인터넷이 꺼져있어도 사용 가능하며, 원격 카메라찍기, 전화걸어 주변 소리 듣기 등 기발한 기능 또한 제공한다.

<여기요>어플 기능 소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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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상세정보 업그레이드

카카오 지도(다음지도4.0)가 6월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카카오 지도 업데이트는 검색 장소에 대한 상세정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검색장소 상세 컨텐츠 추가


지도 검색만으로 식당메뉴보고 주문까지

이번 카카오 지도 업데이트로 특정 장소에 대한 정보를 더 상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주요장소에 대한 방문자 통계, 영업시간, 음식점같은 경우는 식당메뉴도 제공된다. 아울러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되어 지도에서 식당을 찾는 것 만으로도 배달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밖에 숙박업체는 객실정보를 알 수 있고, 아파트같은 경우는 제곱미터 당 시세정보를 알 수 있다. 여기에 다음부동산에서 더 자세한 토지사항을 볼 수 있도록 연동시켜놓았다. 


검색장소에 추가된 토글버튼


옆으로 슥 밀면 나오는 버스노선과 정류장 정보

이번 카카오 지도 업데이트에서 검색결과 옵션을 다양화했다. 내위치중심과 지도중심, 정확도순과 거리순을 즉석에서 조합, 내게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토글버튼을 추가했다. 장소목록 위에 있는 토글키를 옆으로 밀면 각기 관련 대중교통과 정류장 목록이 뜬다. 장소를 검색하면 어떤 버스를 타야할 지 순간적으로 알 수 있게 해 놓은 것이다. 


설정기능 추가


카카오 지도를 켤 때마다 현위치 탐색하는 기능을 끌 수 있다.

카카오 지도의 설정 메뉴가 추가되었다. 지도설정으로 들어가면 지도 앱 내 애니메이션 활성화 여부를 체크할 수 있고, 앱 설정으로 들어가면 최초 실행시 현위치 탐색 활성화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아울러 내 위치중심과 지도중심을 선택할 수 있는 설정이 설정창 뿐 아니라 카카오지도 검색창에도 설치되었다. 목적지를 찾아가며 검색기준을 바꿀 수 있게되었다.


기타

가로모드 지도회전시 방향을 표시해주는 나침판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이번 카카오지도 버전부터 안드로이드 누가의 멀티윈도우 기능이 지원된다.


카카오지도와 네이버지도, 구글맵 비교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인터넷지도, 모바일지도를 비교해보자.

카카오지도, 네이버지도, 구글맵 비교[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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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꺼, 저것도 내꺼.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 컴퓨터와 클라우드를 동기화시켜준다. 똑같이 만들어준다는 동기화라는 말, 매력적이다. 흔히 대학교 동아리같은데서 쓰이는 우린 동기야, 라는 말, 누가 먼저고 누가 나중이고 없이 공평하다는 의미다. 뭐, 대학교에서 동기는 자취방이든, 먹을거든 모두 '동기화'되기는 한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동기화는 내컴퓨터에 있던 파일을 자동으로 구글드라이브에 업로드시키고 온라인에 있던 파일들은 내컴퓨터의 폴더에서 꺼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느날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가 내게 말을 걸었다.


구글드라이브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밑에 메시지가 뜬다.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또는 드로잉을 사용하여 오프라인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작업내용이 동기화되고 있습니다, 라고 하네.

메시지를 눌러보니까 도움말을 준다.


구글드라이브 다운로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내컴퓨터 동기화 작업을 하기 위해선 PC에 Google드라이브를 다운받고 설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서 구글드라이브의 메시지를 눌러서 이렇게 도움말 상에서 설치할 수도 있고,



이렇게 구글드라이브 설정 톱니바퀴를 눌러도 드라이브 다운로드와 연결된다.



설치, 및 설정 과정


시작하기, 누르면 뭐라고 뭐라고 뜬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측의 메시지를 향해 진행, 다음, 몇 번 누른다.  



네, 다음, 다음



동기화 옵션 설정

폴더 위치를 눌러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기화 작업을 할 내컴퓨터 상의 폴더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구글드라이브의 폴더설정, 여기가 중요하다. "내 드라이브의 모든 항목을 동기화"항목을 누르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되어 있던 모든 파일이 내 컴퓨터로 우르르 밀려오고, 내 컴퓨터에서 이들을 수정, 삭제하면 마찬가지로 구글드라이브에서도 수정된다. 반대도 마찬가지. 나는 폴더 하나만 동기화시키도록 설정했다.

이밖에 고급을 누르면 업로드 속도등 고급사용자를 위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나중에 환경설정을 통해 고칠 수도 있다.


내컴퓨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폴더 접근


작업표시줄에 여기를 누르면 Google드라이브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뜬다. 작업표시줄에 반투명으로 표시되는 구글드라이브 아이콘을 볼 수 있다.



바탕화면에는 Google드라이브 아이콘이 생겼다. 내가 지정한 폴더 속에도 있고, 이렇게 바탕화면에도 생긴다. 내컴퓨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는 폴더가 2개 생기는 것이다. 바탕화면에 있는 것을 다른 곳에 이동시키거나 삭제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작업표시줄 화살표를 열어야 구글드라이브 아이콘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마우스로 그래그해서 작업표시줄 상단으로 빼낼 수도 있다. 

이제 내컴퓨터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파일을 수정, 삭제할 수 있다. 내컴퓨터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리모컨을 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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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마트해진 나의 동료

문득 알았다. 구글슈트Gsuit의 주화면이 예전하고 좀 다름을. 자세히 보니까 구글슈트Gsuit 초기화면으로 들어가니까 자동문서추천 기능하고 파일정렬기능을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었다.


구글슈트 자동문서추천 기능


구글슈트 첫 화면, 내 드라이브에 들어가니까 폴더와 루트 위치의 파일만 있던 기존과는 달리 위에 빠른액세스라는 항목이 생겼다. 그리고 오늘 수정한 문서, 이번 주에 수정한 문서, 이번 달에 수정한 문서를 비롯해, 이번 달에 열었던 문서 중 하나를 표시하고 있다. 구글문서부터 시트, 그리고 구글포토스에 자동업로드 된 사진까지 빠른액세스 추천의 대상이 된다.

내게 추천한 문서를 미루어볼 때 가장 자주 열어 수정한, 구글슈트가 판단하기로 가장 중요한 문서를 기준으로 뽑아주는 것 같다. 늘 같은 문서를 쓰기 위해 구글슈트 폴더를 일일히 타고 들어가던 내겐 영민한 파트너같은 기능. 



설정을 통해 제어 가능


맨 처음에 이 화면과 만났을 때 이와같은 팁 창이 같이 떠 있다. 현재 시각에 맞게 확인할 문서를 추천받으라는 구글슈트의 권유와 함께 기능활성화 여부를 묻고 있다. 사용중지를 누르면 더이상 이같은 화면이 뜨지 않고, 확인을 누르면 기능이 계속 활성화된다.

물론 추후에 설정에서 빠른액세스를 해제해도 된다.


구글슈트 폴더, 파일정렬기능


구글슈트 폴더 우측 상단에 최종 수정 날짜라는 글씨가 있었다. 이걸 한번씩 누를때마다 화살표가 위 아래로 바뀐다. ↑표시가 되어있을 때는 역순으로 가장 과거에 수정했던 파일과 폴더들이 위로 오고 ↓표시일 때는 최종수정날짜가 최근인 것부터 순차적으로 배열된다.

이것도 좋은 기능인데, 저 정렬버튼에 좀더 눈에 잘 띄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최종수정날짜 기준 말고, 가장 많이 열어 본 문서 순서로도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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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를 향하여

애플이 WWDC에서 iOS 11버전 업데이트 배포를 예고했다. 베타버전을 시행하다가 빠르면 9월, 가을 일정으로 정식 업데이트를 배포 한다고 한다. 이번에 발표된 iOS 11의 새로운 기능은 무엇이 있을까?


iOS 11 새로운 기능

메시지 통합 관리

아이메시지를 통한 메시지 동기화가 가능해졌다. 아이폰에 온 문자를 지우면 아이패드, 맥북, 아이팟 등 사용자의 모든 iOS 기기에서 지워지는 식이다.


시리Siri 업그레이드

번역

iOS 11 업데이트를 하면 번역을 하는 시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영어로 말하면 다른 나라 언어로 시리가 번역해서 말해주는 식이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지원하며 현재 네이버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클로바[링크]의 번역서비스와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개인 맞춤 DJ

애플뮤직과 시리의 결합으로 이 노래의 기타리스트가 누굴까?라고 사용자가 말하면 애플뮤직이 신중현이라고 답을 한다. 이를 온 디바이스 러닝 기능이라고 명명했으며, 이 메커니즘으로 iOS 11에서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뉴스도 제공한다.


애플페이 송금

아이메시지의 기기 통합에 이어 아이메시지를 사용해 개인끼리의 현금 송금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애플페이와 관련된 기능으로 자신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즉시 송금할 수 있고, 송금 받은 상대방은 애플패이 캐시를 통해 그 자리에서 자신의 거래은행으로 이체할 수 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스>같은 앱과 경쟁하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운전모드

iOS 11 업데이트에 운전모드가 추가되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에게 요긴할 기능으로 운전 중에는 전화를 비롯해 각종 스마트폰 알림이 오지 않도록 할 수 있다.


iOS 11 업데이트 가능한 기기 

아이폰5S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

현재 나온 iOS 11 베타버전은 아이폰5S부터 아이폰SE, 아이폰7까지 실행시켜 볼 수 있고, 아이패드는 미니2,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 가능하다. 아이팟은 6세대 아이팟과 아이팟 터치에서 iOS 11 베타버전을 실행시켜 볼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빠르면 9월로 업데이트 일정이 시작되는 iOS 11의 마지노선은 아이폰5S다, 태블릿은 아이패드 미니2, 아이팟은 6세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내 친구의 아이패드 미니2, 이번 iOS 11 업데이트에서도 살아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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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좋아지네.

구글포토스에서 사진 보관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배포되었다. 표시되기를 원치 않되, 삭제하기도 원치 않는 사진들을 따로 모아 보관하는 기능이다.


구글포토스 사진 보관기능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구글포토스의 업데이트. 새로운 기능에 사진 보관처리라는 항목이 들어있다. 업데이트를 해 본다.


사진 선택 후 구글포토스 메뉴→보관 


새로 추가된 사진 보관기능은 사진 전체 보기 상태에서 특정한 사진을 지우지 않고 나타나지 않게 만드는 기능이다. 그러고 보니까 영수증이나 스크린샷, 혹은 책 구절을 메모한 사진이 나열되어 있어 사진 볼 때 방해가 되어왔었다. 그냥 불편한 데로 썼었다는. 

특히 나같은 경우 여행가서 일부러 같은 사진을 여러 장 찍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다각도로 활용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상태로 다른 사람한테 앨범 공유하기는 민망하다. 그러니까 사진 보관기능이란 보여주고 싶은 사진만 공유할 수도 있다는 소리. 이런 업데이트 좋다.



이렇게 구글포토스 메뉴의 보관항목을 누르면 보관했던 사진들을 다 볼 수 있고, 되살릴 수도 있다. 구글킵에는 애초에 있던 기능.



구글포토스의 사진 보관기능은 보관항목 안에서도 사진을 보관항목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이제 좀 구글포토스의 겉 다르고 속 다른 전략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생각이다. 이제 구글포토스로 필요한 사진과 필요할 사진, 공유할 사진을 분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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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용자들의 경험을 모아 지키는 이익.

머신러닝이 그런 거다. 수백, 수천만의 사람들의 경험 중 필요한 부분만 똑 떼서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것. 이번에 안드로이드 8.0 O(오레오로 추정)버전에는 사용자 정보를 빼가는 불법앱이나 악성코드를 대처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능이 동원되었다.


구글독스 문서편집 피싱메일


미국에서는 문서편집을 해달라는 주문이 담긴 메시지가 이메일로 다량 배포된 적이 있다. 이 이메일을 열면 구글독스로 계속, 이라는 말이 써 있고, 이걸 누르면 구글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라고 한다. 이때 이건 구글독스 페이지가 아니라 피싱페이지였던 것이다. 2014년에도 그랬고, 최근에도 일어났던 피싱사건이다. 

이러한 피싱앱은 단순한 기계적 방식으로는 대처가 어렵다. 속이려는 자와 속는 사람의 심리가 축적된 데이터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구글은 피싱앱인지 좋은 앱인지의 식별에 머신러닝을 접목시켰다.


구글플레이스토어의 피싱앱


최근에는 구글의 앞마당인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몇년째 피싱앱이 올려져 있었던 걸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 피싱앱의 이름은 <시스템 업데이트>(System Update). 마치 구글에서 나온 정식 앱인 양 행세하는 이 피싱앱은 2014년에 올라와 500만명가까이 다운로드받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용자로서는 안드로이드의 업데이트 과정을 도와준다고 생각해 <시스템 업데이트>피싱앱을 많이 다운받은 것이다.


갖가지 방식으로 접근해오는 피싱앱

이런식으로 피싱앱을 만하면 <관리비자동납부>라는 피싱앱을 만들어서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업로드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백도어가 탑재된 앱들이 난무했고, 구글의 바이러스탐지앱으로도 이것이 잡히지 않는 등 심각성이 더해졌다. 

나같은 경우 XX은행에서 계좌이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특정 웹주소가 전송되어 온 적이 있다. 눌러볼까 하다가 이상해서 문자 온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해보니까 첫번째는 안받고, 두번째는 올바른 전화번호가 아니라고 하더라. 피싱앱이었던 것이다. 


피싱앱과의 선전포고를 선언한 구글

구글은 최근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십개에 이르는 피싱앱 및 백도어 기능을 내장한 앱들을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적발하기도 했다. 2016년 1월에는 악성코드가 포함된 앱 13종을 퇴출시켰는데, 이 중에는 사용자들로부터 평가가 좋은 별 5개짜리 앱들도 있었다.

구글은 2017년 5월을 기점으로 악성코드, 피싱앱과의 선전포고를 선언하고 앱의 보안과 관련한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한다고 선언했다. 


안드로이드 8.0 O(오레오)의 구글플레이프로텍트 


갈수록 교묘해져가고 있는 피싱앱, 악성코드 어플에 대처하기 위해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8.0 O(오레오)부터 구글플레이프로텍트GooglePlayProtect를 작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윈도우의 디펜더Defender처럼 운영체제 차원에서 보안엔진이 작동되게 된다.

구글플레이프로텍트는 머신러닝 기능을 이용해 피싱앱, 악성코드어플의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걸러내는 것이 주 임무다. 혼자서 스마트폰의 완벽한 보안을 책임지기에는 조금 가벼운 방화벽이며, 안드로이드의 V3나 알약 등 악성코드, 백신치료 프로그램과 맞물려 더욱 강력한 보안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8.0 O(오레오)에 기본탑재되며, 이하의 버전에서는 직접 설치해서 작동시킬 수 있다.


안드로이드 8.0(오레오)의 새 기능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Oreo, 개발자 프리뷰Developer Preview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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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러웠던 것들을 초기화해보자.

구글오피스 뿐 아니라 다른 워드에서도 문서 작성할 때 은근히 서식이 걸리적거린다. 나는 그 문자와 그 문단만 변경하고 싶었는데 옆 문자열까지 건드려서 문서가 엉망이 되는 경우, 나도 모르게 의도치 않게 바뀌는 글자모양 때문에 당황했던 적 누구나 한번식 겪어봤을 것이다.  

Ctrl+Z를 눌러 그전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한참 진행이 된 경우는 아예 다 지워야한다. 그런데 손 바쁘게 놀려 타이핑 한 나는 무슨 죄? 


글씨크기, 문단모양, 효과 등 각종 문서서식들


글자는 그대로 두고 효과만 없애보자. 나는 전에 문서에 매겨진 굵게, 밑줄, 글씨크기, 문단모양까지 하나하나 해제했었는데 구글오피스에서는 문서서식을 초기화하는 기능이 있더라. 

문서서식 초기화 기능은 특히 다른 포맷을 가진 워드프로세서로부터 구글문서에 복사, 붙여넣기했을때, 유용하다. 달라지는 모양과 자간 등을 일거에 일치시켜버린다. 

 

텍스트선택> 메뉴> 서식> 서식 지우기


구글오피스에서는 서식 초기화시킬 텍스트를 선택한 다음 서식메뉴를 이용하면 되겠다. 자주 쓴다면 간편한 단축키도 있다.


단축키 <Ctrl + \(역슬래쉬)>


구글오피스 굿 잡이다.

관계가 틀어진 사람들도 이렇게 사람은 그대로 둔 채 이렇게 관계만 따로 초기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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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일 줄이야.

애초 아마존이 선점했던 인공지능스피커 시장이 구글, 애플 등이 참전을 선언하며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도전장을 던졌다. <네이버 클로바>(naverclova)는 인공지능스피커가 할 수 있는 기능을 스마트폰앱으로 구현한 네이버의 어플이다. 인공지능스피커 생산을 앞두고 네이버측에서 감행한 전초전이라고 느껴지더라.


좀 써봤는데, 솔직히 놀랐다. 이 정도일 줄이야.


말 참 잘 듣네.


네이버 클로바naverclova는 말을 참 잘 듣는다. 종전에 여러 음성인식 프로그램을 써봤는데, 그때마다 어디서 어디 가는 길 알려달라는 명령을 제대로 이행한 인공지능프로그램이 없었다. 클로바는 바로 알아듣는다. 


내 친구네 집이 삼산 주공 아파트인가, 정확히 몰랐는데, 그냥 시험삼아 말해보니까 바로 나오네. 삼산 주공 아파트에서 연세대까지 가는 길은 무슨무슨 도로를 타고 가면 되고 거리는 얼마고 소요시간은 얼마다, 아나운서처럼 읊어준다. TTS가 읽는, 특유의 부자연스럽게 끊어지는 문장이 아니라 진짜 사람목소리로 따로 녹음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클로바를 써보며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스피커의 성능이 이 정도구나, 하고 짐작하게 된다. 인공지능스피커의 미래를 스마트폰앱으로 당겨볼 수 있을 줄이야.




네이버 클로바만의 자아가 있다.


오늘 할 일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는 내가 캘린더에 등록한 일정을 읊어주고, 오늘 뭐하니, 라고 물었을 때는 특별한 약속은 없다고, 네이버 클로바 본인의 사정을 이야기 한다. 비서로서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친구처럼 알아듣고, 친구처럼 말한다.


연세대 카페 알려줘, 오늘 뉴스 알려줘, 같은 간단한 웹서핑은 무리없이 대화형으로 검색 가능하다. 클로바는 네이버검색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무성의하게 툭, 스마트폰에 웹화면을 던지지 않고 클로바만의 UI속으로 검색결과를 가지고 오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음악 역시 자연어로 가장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카테고리다. 쇼미더머니같은 힙합 틀어줘, 라는 문장도 알아듣고 내가 말했던 뭐뭐 같은 음악을 틀어준다. 음악 추천이나 재생이야말로 인공지능스피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능일테니, 이 부분 네이버뮤직으로 내공을 쌓은 네이버의 우세가 점쳐진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번역 가능.


네이버 클로바를 쓰면서 가장 놀랐던 것이 번역이다. 이미 파파고같은 앱을 통해 네이버 번역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인공지능스피커에 번역을 끌고 올 줄이야. 게다가 꽤 정확하다. 지금은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만 가능하지만, 이것으로 와이파이만 연결되어도, 외국인과 어느정도 대화는 가능하겠다.


영어는 대화모드가 있는데, 이거 인공지능이랑 대화하는 거다. 인공지능이 나한테 이름은 뭐고, 나이는 얼마냐는 등 질문을 한다. 영어회화 실습용으로 좋을 듯.


앱실행할 때 가끔 웃기기도



여타의 대화앱이 그랬듯 앱도 실행한다. 그런데 이거 웃기더라. 나는 옥션을 실행하려고 옥션실행이라고 했는데, 클로바가 욕으로 잘못 알아듣더라는. ㅋㅋ 실행이라고, 실행. 


어쨌든 전반적으로 놀라운 퀄리티다. 이런식으로 인공지능스피커가 나온다면 승산이 있겠다는 생각. 이러니 구글, 애플, 삼성 할 것 없이 인공지능스피커를 내놓으려고 하겠지. 어쨌든 인공지능스피커의 스마트폰앱 버전인 네이버 클로바naverclova, 테스트하면서도 재미있고 놀라웠다. 앞으로 일하다 지쳐서 침대에 누워있을 때 클로바를 자주 호출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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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일은 간단하지만, 내가 받는 것은 크다.

말 그대로다. 구글킵은 조작은 단순하지만 사용자에게 주는 것은 단순하지 않은 앱이다. 종전에 구글에서 제공하던 To do list관련 기능을 메모장에 한데 통합했더라. 구글킵을 쓰고 나서 개인맞춤 자동화 어플들은 대부분 정리했다. 


구글킵의 할일 체크박스 기능


할일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할 수 있다. 메모장에 내용들을 써놨다가 메뉴>체크박스 버튼만 누르면 행별로 끊어져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준다. 체크를 한 항목은 밑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할일 관리에 유용하다. 


나같은 경우, 주로 하루에 한번 플랜을 점검할 때 쓰고 있다. 하나의 메모에 매일 밤 체크리스트를 바꿀 건 바꾸고 그대로 둘 건 그대로 둬서, 아침 8시마다 알림을 주도록 해서 쓰고 있다.



특정시간에 구글킵 메모 알림


구글킵 메모 페이지 우측 상단에 손가락으로 누르는 듯한 모양의 버튼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알림 설정이 가능해진다. 위 메모를 매일 아침 울리게 하려면 시간을 선택하고 아침을 누른다. 시간선택을 눌러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도 있지만 아침, 오후, 저녁, 밤으로 간단하게 구분지어 누를 수 있는 것도 좋다. 구글킵 설정을 통해 아침이 꼭 8시가 아니라 9시 30분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매일 혹은 며칠이나 몇달에 한번씩 알림이 오게 할 수 있으며, 지정된 횟수나 지정된 날짜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기적으로 패턴을 가지는 모든 경우를 간편하게 지정해줄 수 있다.


특정장소에서 구글킵 메모 알림


구글지도와 스마트폰 GPS기능과 연동해 특정한 장소에 접어들었을 때 메모알림을 보내오는 기능도 있다. 구글계정 안에 집과 회사로 지정된 곳도 활용 가능하다.


오른쪽 알림 장면은 특정 시간에 온 알람이고, 장소 관련 알람도 이런 식으로 온다. 구글킵만 제대로 확인해도 내가 잊고 살았던 것을 제때제때 알려줄 수 있어서 좋다. 집 근처에 가면, 이라는 조건을 걸어 생수랑 콩나물 사기 메모알림을 시켜놓으니까 옆에 간결한 잔소리꾼을 한명 둔 기분이랄까? ㅋㅋ

 

구글킵의 아쉬운 점

시간, 장소 조건에 or, and가 안되는 것이 아쉽다. 가령 오전9시일 경우에 알림을 주는 것과 서울 경복궁에 가면 알림을 주는 것이 둘 중 하나만 만족해서 알림이 오는 게 아니라, 두 조건 다 만족시킬 때에 대한 기능이 없는 것이다. 경복궁에 있어도 오전9시가 아니면 알림이 오지 않게 만들거나, 오전9시여도 장소가 경복궁이 아니라면 알림이 오지 않게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구글킵과 구글오피스의 연동

구글킵Googlekeep의 또다른 장점은 구글오피스, 구글문서와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구글킵에 메모해 둔 내용을 문서작성에 바로 붙여넣을 수도 있다.


"Gsuite활용, 구글문서와 구글킵 연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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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에 100억 입금" 구글오피스로 썼으면 좋겠다.

구글오피스에서는 목소리로 문서작성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문득 구글문서를 켜서 내 통장에 100억 입금해줘, 말하고 싶었다. 그냥 말하고 싶었다. 구글문서 켜서 음성입력을 실행해봤는데, 실수로 100억 입력해줘로 잘 못 말했다. ㅋㅋ 다, 다시.



"100억이"라고 무슨 이름 부르듯이 불러놨네. ㅋ 강아지나 고양이를 사면 이름을 백억이라고 지을까보다. 어쨌든 이렇게 구글오피스의 음성입력 기능은 비교적 정확하다. "내 통장에 100억 입금해줘!" 근사한 주문이다.



일단 음성입력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문서를 켜고..

구글문서 메뉴, 도구>음성입력


구글문서를 실행시켜 도구 메뉴를 이용하거나, Ctrl + Shift + S 단축키로 구글오피스의 음성입력을 실행시킬 수 있다. 화면 왼쪽에 마이크 버튼이 나오는데, 이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음성입력이 가능하다.


자, 그러면 좀더 복잡한 말을 음성입력해볼까?


학교종이 땡땡땡


잘 된다. 아주 또박또박 받아적는구나. 나는 구글오피스가 너무 잘 받아적는 것에 슬그머니 심술(?)이 나서 좀더 어려운 것에 도전해봤다. 구글문서는 과연 내 목소리로 글쓰기하는 워드프로세서가 될 수 있을까?


학교종이 땡땡땡 리믹스


학교종이 깨졌다/엿팔아먹자/선생님이 때리면112로, 인데 엿팔아를 여파가로 잘 못 쓰긴 했지만, 장하다. 아니 이걸 해낼 줄이야. ㅋㅋ 112로라는 고난이도 숫자, 문자 조합도 무리없이 해내니 놀랍다. 구글오피스의 음성입력 기능, 이거 그냥 장식이 아니라 꽤 쓸만하다. 침대에 누워 목소리로 일기쓰기를 하거나 또박또박 느릿느릿 랩을 해도 메모용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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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아버지가 퇴직기념으로 누군가에게 mp3가 담긴 CD를 받으셨나보다. 그걸 USB에 담아 노트북에서도, 차에서도 듣기를 원하시길래, 내친김에 USB에도 저장해드리고, 구글드라이브에도 올려드렸다.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들으실 수 있으시도록 말이다.



CD에 MP3파일로 저장되어 있다면 그냥 파일 복사하기


들춰보니까 아버지가 선물받으신 CD는 애초에 구워진 것이 아니라 MP3파일 노래가 192곡 저장되어있고, 용량 720MB밖에 안되었다. CD안의 MP3파일이라면 그냥 CD-ROM들어가서 복사 붙여넣기, 끝~


그런데 만약에 오디오파일로 있는 CD같은 경우는 좀 무겁다. CD 한 장에 10곡이 안들어가던가 하더라. 어쨌든 이럴 때는 MP3파일로 어떻게 추출해내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알아보니까 다른 프로그램을 깔아서 추출하는 방법도 있는데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로 하는 방법도 있다.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로 CD에서 MP3파일 추출하기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에서 도구>옵션으로 들어가면 오디오파일을 MP3로 바꿔서 저장할 수 있다.



옵션 창에서 음악복사 탭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위치와 형식, 그리고 음질을 지정해서 인코딩을 시작할 수 있다. MP3파일로 설정하고 음질은 최고음질로 높였다. 중간정도 음질(128k)가 56메가바이트를 차지했는데, 최고음질로 높이니 144MB로 3배 용량이 높아지더라.  


파일을 저장할 위치를 변경하는 "변경"버튼 아래 파일이름에 대한 옵션을 설정하는 "파일이름"버튼이 있다. 이걸 누르면 음악을 복사할 때 표기될 MP3파일의 파일명에 어떤 규칙을 일괄적용시킬 지에 대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의 이 기능 마음에 들더라. 그냥 저장하기엔 정신사납고, 나중에 따로 바꿔주는 건 번거로우니까, 말이다.



트랙번호와 음악제목만 붙여서 파일명을 이룰 수도 있고, 음악가나 앨범 이름을 일괄적으로 파일명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이렇게 설정을 마치고 적용, 확인을 누르면 오디오CD에 있던 파일이 MP3로 변환되어 지정한 자리에 저장되기 시작한다.


구글드라이브에 업로드


15GB의 용량이니까 192곡의 700MB정도는 껌. 부모님들은 보통 구글계정은 있고 구글드라이브는 잘 이용하시지 않으니 음악파일같은 것 업로드해놓기는 제격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아버지한테 이 폴더를 그냥 누르면 언제어디서든 음악이 나온다니까 무척 좋아하시더라. 단, 이때 데이터 사용량이 무제한이 아닐 경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겠다.


이상 서랍속에서 묵고 있는 옛 CD의 음악을 디지털화하는 방법이었다.


부모님 스마트폰 이야기

"부모님 스마트폰에 기차표 버스표 선물해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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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

구글docs에서 gsuite로 이름을 바꾸면서 생긴 변화가 구글앱간의 연동이 더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구글문서에서 구글킵을 불러올 수도 있게 되었다. 


구글문서 도구>Keep메모장



gsuite 구글문서에서 구글keep의 메모내용을 불러와보자. 먼저 도구 메뉴에서 keep메모장을 누른다.



그러면 구글문서 화면 한쪽에 구글킵이 나타난다. 이 화면에서 메모 작성, 수정, 검색이 모두 가능하다. 아예 본격적인 구글킵 작업을 하고 싶으면 화면 우상단의 네모버튼을 누르면 구글keep으로 들어가게 된다.


구글킵 내용 구글문서에 추가하기


메모 메뉴 버튼을 눌러 문서에 추가, 버튼을 누르면 구글킵에 있던 메모 내용이 구글문서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때 구글문서 안의 커서에 있던 위치에 붙여넣기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g suite 앱 중 구글킵은 기능이 부족하고, 구글문서는 너무 무거워서 어느 한쪽만 사용하기 어려웠던 나같은 사용자에게는 축복같은 기능이다. 그렇다. 단검도 필요하고 창도 필요하다면 창 반대쪽 끝에 단검을 부착해서 쓰는 방법이 있겠지.


G suite 구글문서 쉽게 공유하는 법

"내문서 구글드라이브로 공유하기(시트, 프리젠테이션 공동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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