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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구나.

윈도우10에서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다. 듀얼부팅으로 처음부터 리눅스에 접속하는 것도 아니고, VM같은 가상 운영체제를 돌리는 것도 아니다.

그저 install bash on windows, 스토어에서 우분투 리눅스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설치 뒤, 제어판에 들어가서 관련 기능을 체크하면 접속할 수 있다. 신문 지상에 리눅스와의 전쟁은 끝났다. 뭐 이런 기사가 많이 떠서 뭔가 했더니 install bash on windows, 진짜 되더라구. 놀랍구나.


Windows10 버전 확인


install bash on window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Windows 10 v.1607이상이어야 한다. 가장 간편한 버전 확인 방법은 윈도우키 + S 단축키를 눌러 winver를 입력하는 것이다.


버전이 못미친다면?


install bash on windows를 위해서는 버전이 맞아야 하고, 안맞으면 윈도우10 업데이트를 해야한다. 자동업데이트가 여의치 않으면 수동업데이트 방법도 있다.

https://insider.windows.com/Home[링크]로 이동해 WINDOWS10 INSIDER PREVIEW라고 써 있는 메뉴를 누른다. 설치 뒤 시스템을 다시 부팅하면 다시 깔리면서 마무리가 될 것이다. 다 설치되면 위의 버전 확인 방법으로 돌아가 다시 확인해보자.


제어판에서 리눅스 설정을 체크해준다.


설정>업데이트 및 복구로 들어가서 개발자 모드를 체크해둔다.

또한 제어판>프로그램 및 기능>Windows 기능 켜기/끄기> 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을 체크해준다. 여기까지 하면 install bash on windows 할 준비를 모두 마친 것이다.


install bash on windows


나같은 경우 스토어에서 자꾸 우분투 항목의 다운로드 스위치가 비활성화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해매다가 lxrun 명령어를 알게 되었다. cmd창에 lxrun을 입력해주는 것.


lxrun으로 install bash on windows

이때 주의할 점은 cmd를 관리자 관한으로 열어줘야 하며, local계정이 아닌 이메일 계정으로 로그인해 있어야 한다. local계정시에는 컴퓨터이름이 영어로 되어 있어야 한다.

cmd창은 윈도우키 + S 상태에서 cmd라고 입력해주면 이렇게 컴컴한 화면이 나올 것이다. 프롬프트에 대고 lxrun /install을 입력해주자.(/앞에 사이띄기 주의)



install bash on windows가 진행된다. 계속하려면 y를 눌러주세요. 어쩌구 하는거 다 시키는 데로 한다.



마지막에 새로운 UNIX 사용자 계정까지 마치면 install bash on windows 완료.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 설치 끝


시작버튼을 눌러 들어가보면 install bash on windows가 완료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우분투 리눅스를 윈도우10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배시bash란?

배시란 우리가 여태까지 사용하는 윈도우의 실행창(cmd)를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가 아닌 CLI(커맨더라인인터페이스)로 전세대 운영체제였던 도스DOS를 떠올리면 되겠다.

install bash on windows은 우분투 리눅스 명령어를 쳐서 실행할 수 있는 툴을 까는 것이다. 윈도우의 cmd나 리눅스의 bash를 가르켜 셀shell이라고 부른다. 운영체제의 핵심인 커널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인간과 연결접점에 놓인 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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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연결 아파트가 엊그제같은데...

E편한세상같은 아파트가 엊그제같다. 한창 전화기 모뎀에서 인터넷 전용선으로 넘어오며, 이제 집이 PC방이 된다는 놀라움과 설레임이 전국적으로 넘쳐나던 시절이다.

이제 시대는 IOT HOME서비스로 넘어오고 있다. IOT 홈이란 사물인터넷 기술을 집안에 적용시키는 스마트홈 시스템이다. 집안에 있는 TV, 에어컨, 냉장고, 무선도어락 등과 사물인터넷을 통해서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선CCTV카메라로 움직임 감지, 문 열림 감지를 해서 경보기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가정용블랙박스를 운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아이I라는 상품으로 스마트홈을 연구 개발 중이다.


카카오홈, 건설사와 손잡고 IOT HOME 아파트 프로젝트 착수


2017년 8월 28일, 다음카카오는 대형건설사와 더불어 IOT HOME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력계약을 맺었다.

대상은 포스코ICT와 GS건설.  



현재 통신사 중심으로 나오는 IOT HOME상품들은 SKT스마트, LGU+의 IOT@HOME, KT의 기가 IOT홈 매니져 등이 있다.

기능은 많지만 문제는 집안 구석구석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이 많다는 것. 반려동물에게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줄 수 있다는 반려동물IOT만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에어컨에 IOT기능이 있어야 해당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카카오I이 개발하는 차세대 IOT HOME은?


회사에서 집에 갈 때 보일러 좀 켜줘

IOT HOME 시스템은 집을 지을 때부터 시설에 고려해야 하는 홈오토시스템이다. 

카카오가 GS건설과 더불어 개발하는카카오I과 연동되는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대고 베란다 불 켜줘, 라고 말하거나 가스 좀 꺼줘, 라고 말해서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런 방식의 IOT 홈으로 에어컨, 보일러, 환풍기 등등을 조절할 수 있다. 회사에서 집으로 가면서 스마트폰에 대고 지금 집안 온도가 몇도야? 말해서 온도를 파악한 뒤에 보일러 강하게 켜줘, 하고 주문할 수 있다. 불 좀 켜줘, TV좀 틀어줘, 말 할 수도 있다는 것. 


건설사와 협의했기 때문에 가능한 IOT HOME


이번 카카오I 계획은 건설사와 협의했기 때문에 더욱 미래적인 IOT HOME 홈네트워크시스템이 될 것이라 주목받고 있다. 현재도 AI스피커는 많이 나왔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IOT HOME는 애초에 사물인터넷을 위한 주거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카카오I은 포스코건설, 포스코ICT와 협의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이라는 상품을 구현한다.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카카오인공지능스피커를 이용해서 자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여타 카카오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악, 뉴스, 쇼핑, 일정관리 연동이 가능하고, 스마트 스피커에 음성명령을 하여 카카오택시를 부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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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달력의 진화

구글캘린더에 등록된 일정이나 할일, 알림 등을 드래그해서 다른 시간으로 옮길 수 있는 Google 달력 기능이 추가되었다. 

나는 원래 이 기능 때문에 다른 캘린더어플을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글캘린더가 업데이트 됨으로써 캘린더앱을 Google 달력으로 단일화시킬 수 있었다. 


Google 달력 위에 손으로 찍어 이동하면 된다.


이건 그냥 구글캘린더 드래그 기능 생긴 거 보여주려고 만든 달력이다. 무슨 회의를 3시간씩하고, 미팅은 또 뭐야 ㅋㅋ 아무튼 일정이 저렇게 잡혀 있다고 쳐 보자고. 이제 회의시간을 옮겨본다. 간단하다.


뿅~


이렇게 구글캘린더의 Google 달력 화면 상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이동할 때는 잔상이 생겨서 드래그 출발지가 어디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두었다. 물론 일정을 만드는 것도 Google 달력 화면 어디든 누르면 일정추가, 일정수정이 가능하고.


원터치에 모양이 바뀌는 Google달력


애니매니션으로 보니까 실제보다 더 스마트해 보이는 기능이다. 잘 업데이트했다, 구글. 이제 PC보다 모바일 일정관리가 더 편해질 듯 하다.


일정반복과 복사기능

같은 일정을 규칙적으로 반복하거나 불규칙적으로 복사하는 방법도 있다.

일정반복, 복사[링크]


캘린더앱 추천

Google 달력이나 네이버캘린더, 다음의 쏠캘린더 말고도, 특정 목적에 최적화되어 있는 캘린더어플, 스케줄관리앱들도 많이 있다.

카렌다앱들[링크]


일정관리 어플 추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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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참 좋아, 재미있고.

Android O로 가칭되었던 안드로이드8.0이 그 이름을 정했다. 안드로이드M은 마시멜로(6.0), N은 누가(7.0)에 이어 8.0은 Android Oreo오레오로 하기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오레오 버전은 9월 중에 정식배포 예정이라고 한다.


Android O를 미리 체험해볼 수도 있다.

그런데 9월이 정식배포라고는 해도 각 제조사별로 퍼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게 잡아도 몇 개월, 늦으면 1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이게 답답한 사용자라면 구글레퍼런스폰이라면 간단하게 개발자 프리뷰버전 Android O를 설치해 볼 수도 있다. 넥서스5X, 넥서스6P, 및 구글 픽셀 폰이라면 사용 가능하다.


Android Oreo오레오 베타프로그램 참여


google.com/android/beta[링크]에서 Android O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설치하려면 링크를 누른다.


기기 등록하기


사용 가능한 기기 목록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가 뜰 것이다. 기기를 Android O 베타 프로그램에 등록한다. 스마트폰 설정>정보>시스템업데이트로 이동해서 설치해도 되지만 기기등록 단계까지 왔을 때 기기 상태표시줄에 뜨는 시스템업데이트 알림창을 클릭한다.


프리뷰버전 다운받기


Android O의 설치창을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용량이 987.4MB나 되니까 와이파이 연결을 확인해야겠다.


Android Oreo로 배터리 절약한다.

백그라운드 제한

안드로이드 오레오부터 화면 뒷편에서 마구 실행되고 있던 백그라운드 어플들에 활동제한이 생기고, 절약된 에너지만큼 배터리가 오래가게 되는 것이다. 


브로드캐스트 제한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브로드캐스트란 깔려있는 어플들이 어디선가 신호를 받아오는 방식을 말한다. 한마디로 방송을 수신하는 식으로 어플들이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는데, 이것도 Android O 자체에서 제약을 걸었다.


이외의 Android O 추가기능

안드로이드8.0 오레오의 추가기능으로는 Picture in Pinture기능, 알림 세분화 등 추가기능을 제공한다.

Android Oreo 추가기능[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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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할인! 얼마나?

2017년 9월에 기해 SK, KT, LGU+, 통신3사의 통신비 할인율이 늘어난다. 이번 통신비 할인은 선택약정요금제에 한해 기존 20%에서 25%로 5% 증가한 것이다.

새 통신비 할인 정책은 원래 9월 1일부터 시행하려고 했으나, 통신사의 내부 조율 문제로 9월 15일로 시행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선택약정할인이란?


선택약정할인이란 핸드폰을 살 때 단말기지원금을 받아 기기가격을 줄이는 대신 24개월, 혹은 36개월 등으로 약정을 맺는 제도다. 현재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혼히 말하는 공짜폰이라는 것도 단말기 지원금으로 인해 월 통신비만 내도록까지 기기가격이 할인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휴대폰 할인 + 휴대폰요금할인까지 받게 되는 대신, 도중에 핸드폰이 고장나거나 마음에 안들면 위약금을 물거나 새로 약정을 가입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많아서 현행 제도는 2년 노예니, 3년 노예니, 해서 노예약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었다.


기존 가입자는 20%할인 그대로고?


논란이 되는 것은 기존 약정가입자의 핸드폰 요금할인이다. 결론적으로 기존 가입자는 새 통신비 할인율이 적용이 안된다. 9월 15일 이전에 약정계약을 맺은 소비자는 바뀐 25% 통신비 할인이 아니라, 기존의 20% 할인만 받게 되는 것이다.

KT할인, SKT요금할인이니 해서 좋다고 해서 새 핸드폰을 사고 통신사 약정을 했는데 조금 일찍 약정을 맺었다고 통신비 할인 소급 적용이 안된다니, 기존 약정 가입자의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소비자가 거둔 작은 성과.


그래서 이번 SK, KT, LGU+ 통신비 할인율이 5% 증가한 것은 휴대폰할인에 성공했으나, 국민적으로 보면 반쪽자리 핸드폰할인이 되고 말았다.

신규 약정 가입자에 한해 통신비 할인율이 늘어났으니, 새로 스마트폰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효과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입장에서 볼 때도 그렇게 나쁘다고 볼 건 아닐 듯. 

여기에 SKT요금할인, KT할인, 유플러스멤버쉽 할인까지 3사가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은가, 이번 통신비 할인율 5% 증가에 대해 통신사측은 손해가 막심하다고 불평이지만 멀리보면 가입자 증가와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한 이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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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할 수 있다고?

이번 8월 15일 네이버지도가 광복절 업데이트를 했다. 네이버map의 거리뷰에 독도가 추가된 것. 이것으로 PC에서나 네이버지도어플에서나 독도 근처를 직접 다녀볼 수 있게 되었다. 

독도 근해 바다를 직접 배를 탄 것처럼 움직일 수도 있고, 독도 선착장에 내려서 탐사를 하는 것까지 자연스럽더라.


네이버map 지도 거리뷰


네이버지도 업데이트를 한 뒤 네이버map앱을 실행시켰다. 위치를 독도쪽으로 옮겨본다. Dokdo라고 표기되는군. 구글지도에 일본영토 다케시마Dokushima로 표기되면서 논란이 있기도 했지. Dokdo라는 말이 참 반갑다. 

자, 그럼 거리뷰!


우와!


네이버map상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2017년 07년 촬영이라고 뜨는군.

내 스마트폰이 옛날거라 그런지 이동할 때 조금 버벅이긴 하지만 놀랍다. 네이버지도 화면을 아래로 내리니까 투명한 에메랄드빛 물이 참 맑아보인다. 바닥에 깔린 돌들이 다 보이는군.



네이버map 화살표를 움직여 선착장으로 배를 세운다.

순간 렉이 걸려서 멈춤,, 아, 답답, 힘내라 네이버맵!


광복절날 독도 등산하기


네이버map속에서 섬 탐사를 해본다. 계단을 성큼성큼

네이버지도 방향키를 반대로 틀어보니까 실제로 독도 등산을 하는 것처럼 아랫쪽이 내려다보인다. 선착장 풍경이 점점 멀어진다.


이제 가로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세로모드에서 자동회전모드로 바꾸니까 네이버map도 휘릭 화면을 가로로 넓힌다.



네이버map으로 낭떨어지길도 척척. 이거 이 낭떨어지길은 어떻게 촬영했을까?

네이버지도 촬영기사가 카메라 메고 직접 섬여행 한 듯. 거리뷰에서도 나무난간의 갈매기가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거리뷰와 현재위치 확인을 동시에


네이버map 독도탐사를 계속 하다가 문득 지금이 어디인지 궁금해졌다. 나와 navermap 현재위치!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풍선단추를 누르면 1/10정도의 화면의 미니지도가 뜬다. 지금은 독도 서도 부근이로군. 미니지도 모드에서는 대각선 화살표시로 아이콘이 바뀐다. 

저 화면 우측 하단의 대각선 화살표시 아이콘을 누르면 다시 풀화면의 네이버지도를 볼 수 있다.  


카카오지도, 네이버map 장단점 비교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경쟁하며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두 지도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카카오, 네이버지도, 그리고 구글맵[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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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쓰고 싶은 데로 쓸 수 있네.

묶여있던 olleh wi fi가 풀렸다. KT회원 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어도 KT올레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것.

이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약 정책과 맞물려 있다. 정부가 지향하는 Wifi 2.0정책에 발맞추어 전국의 10만 olleh wi fi를 무료로 개방한 것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부터 개방


이번 KT올레 와이파이의 olleh wi fi zone 개방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공공장소 무선공유기에 우선한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같은 상점과 터미널, 주유소부터 버스정류장, 기차역, 지하철역 등 교통시설에도 olleh wi fi가 우선적으로 풀린다. 이밖에 현재까지 주요 광장이나 공원, 극장, 서점 등에 KT와이파이 공유기 AP가 10만개 이상이 개방된 상태다. 


1시간 단위로 간단한 인증이면 olleh wi fi 무료사용

이번 KT올레 와이파이 무료 개방은 olleh wi fi접속시 간단한 인증으로 사용 가능하다.

어느 통신사를 쓰고 있든지 E메일이나 핸드폰번호, 기타 성별 등을 입력하면 15초 광고가 뜬 뒤  olleh wi fi에 접속할 수 있다. 이때 접속시간은 1시간으로 1시간이 지나면 올레 와이파이 설정을 다시 해줘야 한다. KT 공유기 설정을 마치고 나면 다시 1시간 동안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따로 가입해야 사용했던 올레 와이파이존을 KT일반고객 누구나.

기존에는 KT고객이라 하더라도 KT인터넷 와이파이 망을 이용할 수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KT측에서 고급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KT와이파이존을 개방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KT고객이라면 현재 사용하던 요금제 이외에 따로 신청없이 KT olleh wi fi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KT고객이면서 KT올레 와이파이를 이용하지 못했던 수십만의 사람들이 무료 와이파이 연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철 KT와이파이 업그레이드


지하철의 olleh wi fi를 사용하게 했던 KT올레 와이파이 장비도 업그레이드된다.

새로 설치한 KT인터넷공유기는 하이브리드 에그, 라는 장비로 이것으로 지하철 내에서 기존보다 15배나 많은 접속자수를 수용할 수 있다. 속도 성능 향상은 5배 정도.

나는 지하철에서는 인터넷이 너무 버벅여서 아예 KT올레 와이파이 접속을 꺼버려야 속이 편한데, 이번 olleh wi fi 장비 업그레이드로 불편이 어느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KT올레 와이파이의 와이파이공유기 개방과 확장으로 SKT, LGU+ 등 다른 통신사들의 무선공유기 개방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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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을 불러오다.

최근 Kakaobank카카오뱅크의 돌풍이 매섭다. 5일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기존 은행들이 수년에 걸쳐 쌓아야 가능한 실적을 며칠 동안 주파하고 있다. K뱅크때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지 않던가? 기존 은행들도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 

그런데 기존 은행들도 인터넷뱅킹은 모두 운영해왔다. 왜 사람들은 새삼스래 Kakaobank카카오뱅크에 열광할까?


IT사용자 경험, UI, UX를 내세우다


UI는 페이지의 레이아웃, 디자인과 여기에 소요되는 기타 기술적인 부분들을 말하며 UX는 UI와 사용자가 일으키는 반응에 중점을 둔 개념이다. Kakaobank 돌풍의 원인은 결국 이것이다. 


편리하게, 더 편리하게

Kakaobank카카오뱅크는 태생이 은행이 아니라 IT기업이다. 은행 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기존 은행 인프라에 얷매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그래서 하얀 도화지 위에  Kakaobank라는 은행 한 채를 새로 그릴 수 있었던 것이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 SNS의 오랜 UI, UX노하우를 은행앱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이는 어떻게 하면 은행 업무가 편해질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편리할까에 맞춘 결과다. 사용자에게 편리하지 않은 것은 모두 없애버리고 그 나머지를 Kakaobank어플에 그대로 적용시킨 것.  


공인인증서 말고 다른 거.


불편하세요? 안 불편하게 해 드릴게요.

공인인증서만 하더라도 액티브X와 더불어 IT계의 악의 축으로 불리며 사용자의 원성이 자자했지만 기존 은행들은 공인인증서에서 벗어나는데 인색했다.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다. 기존 인프라가 많은 집단은 기존 인프라에 기대는 성향이 늘어날수밖에 없는 법이니까... Kakaobank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이걸 없애버렸던 거고.

카카오뱅크Kakaobank는 스마트폰 지문인식, 패턴그리기를 사용자 인증에 도입했다. 왕 편리.


채팅 이모티콘 디자인이 금융 아이콘이 되다니!


이... 이쁘다.

카카오체크카드다. 이런 디자인에서 개발자에 이어 디자이너들이 가져오는 파급력을 알 수 있다. 기존 은행들에게 IT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은 그 비용을 최소화시킬 대상이었고, 카카오뱅크kakaobank는 애초에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최대로 활성화되어 있던 집단이었다.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것은 물론 혜택이다. 전국 롯데ATM기기에서 수수료없이 현금을 이체하고 대출이 쉽고, 해외송금 수수료가 저렴하고, 이런 것들이겠지. 그러나 Kakaobank의 진정한 파급력은 그러한 금융 혜택이 알기쉽고, 편리하고 예쁜 디자인과 만났을 때의 힘일 것이다.


국내 최초로 X86서버를 은행에 도입

새로운 것에 대처 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

기존 은행들, 그리고 K뱅크까지만 해도 유닉스 서버를 사용했다. 유닉스 서버는 강력한 성능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검증된 체계. 대신 고정적인 요소들 때문에 X86서버에 비해 변화에 대처하기 어렵다.

리눅스 기반의 X86서버는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성능면에서 도약을 이루었지만, 안정성이 생명인 금융같은 분야에서는 국내 서버채택 사례가 없었다. 카카오뱅크 역시 아직 일부 서버는 유닉스 서버를 쓰지만, 국내 금융계에서 X86서버를 채택한 금융기관이 되었다. 이로써 Kakaobank는 금융시장에 IT 변화요소를 더 능동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은행들의 과제

Kakaobank카카오뱅크의 낮은 해외송금 수수료 등은 정책에 변화를 줘서 따라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사용자 경험같은 UI, UX문제는 IT를 홀대해왔던 기존 은행들이 따라오기 쉽지 않아보인다. 과연 카카오뱅크의 돌풍이 기존 은행들의 체질 개선까지 이끌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이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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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도 단축키설정을 해놓고 싶다.

윈도우10설치를 하고 쓰다보니까 노트북 단축키가 여간 편한게 아니다. 윈도우키나 알트, 컨트롤 키를 활용해 노트북 단축키만 누르면 조작을 초월한 순간이동이 이루어지니까 말이다.

윈도우설정(윈도우키+I)나 파일탐색기(윈도우키+E)를 특히 잘 쓰고 있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자주 쓰는 메모장, 그림판, 카카오톡 등 기존에 있던 프로그램에 윈도우10 단축키 등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나만의 노트북 단축키를 넣고 싶었다. 


윈도우10 노트북 단축키 설정하기


윈도우7에서 썼던 방식과 윈도우10 설정에서의 단축키 등록 방법이 다르다. 바뀌었다.

일단 카카오톡을 노트북 단축키 설정해보았다. 윈도우10>프로그램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키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윈도우10 노트북 단축키 설정을 할 수 있다. 자세히>파일 위치 열기로 들어가면 윈도우10 바로가기 도구에서 노트북 단축키 설정을 할 수 있다.


윈도우10 바로가기도구


카카오톡 아이콘에 대고 다시 마우스 오른쪽키를 누른다. 그리고 속성을 누르면 윈도우7에서처럼 노트북 단축키로 프로그램을 등록할 수 있다. 

노트북 단축키로 듀얼모니터 설정같은 것도 등록할 수 있을 듯.


Ctrl + Art조합으로만 단축키 등록이 가능하다.


노트북 단축키 바로가기 키 항목에 아무 키나 누르면 그게 'Ctrl + Art + 아무 키'로 지정된다.

나는 Kakaotalk의 앞글자를 따서 Ctrl + Art + K로 하기로. 이렇게 해서 윈도우메모장은 Ctrl + Art + T, 윈도우그림판은 Ctrl + Art + P로 각각 노트북 단축키를 등록해두었다. MS오피스나 크롬도 등록해두어야지.

노트북 단축키 등록, 윈도우10 설정에서 가장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내 삶에도 노트북 단축키를 등록했으면 좋겠다. 공부 단축키, 사랑 단축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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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 방법을 낳는다.

맥OS에서 나이트쉬프트 기능[링크]이 생긴데 이어 윈도우10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윈도우 야간모드를 실행시킬 수 있게 되었다. 

윈도우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로 인해 생긴 기능[링크]는 일전에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한 바 있는데, 이것을 적용시키지는 못했다. 현시점에서 윈도우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따로 다운 받아 적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윈도우 크리에어터 업데이트 수동으로 하는 방법


일단 https://insider.windows.com/Home[링크]로 이동해 WINDOWS10 INSIDER PREVIEW라고 써 있는 메뉴를 누른다.



지금 업데이트를 누르면 윈도우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실행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실행파일을 실행시키면 수동으로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다 설치한 다음 재부팅하면 깔끔하게 완료.


윈도우 야간모드 적용법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마치면 윈도우 야간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윈도우 야간모드 적용 방법은 설정>시스템으로 들어가면 된다.



디스플레이 항목의 야간모드 켬 스위치를 누른다. 그 밑에 있는 야간 모드 설정 항목을 통해서 보다 세부적인 윈도우 야간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일단 지금 켜기 버튼을 누르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재 사용자의 모니터에 윈도우 야간모드를 적용시킬 수 있다. 또한 일몰 시까지 끄기를 설정해놓으면 현재 사용자의 위도를 감지해 일출과 일몰시간에 맞춰 야간모드를 자동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 물론 특정 시간을 지정할 수도 있고. 

이밖에 밤의 색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현재는 중간 정도로 해 놓았다.


윈도우 야간모드 적용 결과


위 화면에 윈도우 야간모드 적용되기 전이고, 아래 화면이 윈도우 야간모드 적용 후의 모습이다.

청색광이 수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윈도우 야간모드는 이렇게 모니터의 청색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야간모드를 쓰게 되면 배터리 절약효과도 있으니, 긴 야외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는 더없이 유용한 기능

이래저래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한다.


내 눈의 피로도를 맞춰주는 어플들

노트북 화면 밝기 조절 프로그램[링크예정]

스마트폰 블루스크린 앱[링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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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놓으면 편해진다.

윈도우10설치를 한 컴퓨터에서 시시때때로 뜨는 윈도우업데이트 창이 뜨는 것에 대해 작업의 몰입감을 방해한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Windows 10 자동 업데이트 끄기 설정이 있다. 


Windows 10 자동 업데이트 끄기 설정

방법1. 윈도우 시작> 설정


Windows 10 자동 업데이트 끄기를 위해서는 관리도구에 들어가야 한다. 

윈도우 시작버튼을 눌러 설정 메뉴에서 입력창에 "관리도구"메뉴명을 직접 입력해 Windows 10 자동 업데이트 끄기 설정을 하는 방법이 있다.


방법2. 제어판


내컴퓨터 안에서 제어판을 찾아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윈도우바탕화면 상태에서도 Ctrl+X단축키로 제어판을 열 수 있다.


제어판> 시스템 및 보안


제어판> 시스템 및 보안> 관리도구


시스템 및 보안 항목에서 관리도구 항목을 실행시키면 컴퓨터에서 관리할 수 있는 구성요소들이 뜬다. 여기서 서비스 항목을 선택한다.


제어판> 시스템 및 보안> 관리도구>Windows Update


관리도구에는 윈도우OS의 업데이트를 담당하는 윈도우업데이트 항목이 있다. 이걸 눌러준다. 그러면 Windows 10 자동 업데이트 끄기 설정을 할 수 있다.



자동이나 수동으로 되어 있으면, 저절로 윈도우업데이트가 이루어지거나 작업을 하던 중 불쑥불쑥 업데이트알림이 뜨게 된다.

Windows Update 속성에서 시작 유형을 눌러 사용 안 함으로 바꿔놓고 확인을 눌러주면 Windows 10 자동 업데이트 끄기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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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만 내게 다가올 수 있게 해줘.

그간 많은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가 나왔지만, 번번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세계적으로 절대적인 사용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페이스북같은 큐레이션 서비스는 사용인구 = 사용가치가 된다는 점에서 다른 서비스가 적수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의 접근방식을 취한 것이 바로 네이버 디스코다.


네이버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코Disco


네이버에서 이번에 새로 런칭한 앱, 네이버 디스코Disco는 인맥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방식을 뒤집어 콘텐츠 큐레이션 기반의 인맥 방식을 취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친구같지 않은 친구 인맥에 지쳤다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코에 관심을 가져볼 법 하다.


사용자의 사전 취향 파악


어플을 처음에 설치하면 네이버 로그인을 거쳐 분야별로 취향을 입력하라고 나온다. 피드를 받아볼 항목들이다.


디스코의 큐레이션 서비스 방식

 

뉴스피드

내 취향을 빅데이터 렌즈에 통과시켜 비슷한 취향의 콘텐츠들을 끌고 온다. 이 취향분석은 네이버 디스코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더 정교해진다. 비슷한 취향의 사람을 선택해 피드를 받아보게 만드는 페이스북의 SNS추천 방식과는 확실히 다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태그기반의 인기 게시물 나열 형식

홈 탭 옆의 인기 탭을 누르면 태그기반의 인기 게시물이 나열된다. 태그기반은 좋아 많은, 댓글 많은, 최신순으로 항목을 나눠서 정렬된다. 인기 위주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을 때 좋은 화면이다.

 

스마트폰 알림 큐레이션 서비스  

시시때때로 이처럼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스마트폰 알림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 초기화면의 취향선택에서 IT계열을 많이 선택을 했는데, 조금 있다가 관심 분야와 가까운 콘텐츠가 있다고 알림이 오기도 하였다.


네이버 디스코의 장점

깔끔함

페이스북팔로워가 되거나 팔로잉을 하는 번잡함과 피곤함 없이 네이버의 빅데이터가 내가 볼 것을 선별해준다. 내가 원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콘텐츠에 관련 콘텐츠를 잇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이런 깔끔함이 기대에 부응할 듯 하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네이버의 여타 어플의 장점이다. 디자인이 친절함과 심플함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나는 일찌기 이런 네이버의 디자인을 누나같다고 표현했는데, 네이버 디스코 어플에서도 마찬가지다. 편안하고 따뜻하다.


다른 곳의 링크를 큐레이션할 수 있다.

아웃링크 방식으로 다른 플랫폼의 콘텐츠를 네이버 큐레이션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다. 페이스북홍보가 그렇듯, 이건 콘텐츠를 홍보하려는 사람과 콘텐츠를 받아보려는 사람이 윈윈하는 방식이다. 


실명과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컨텐츠마케팅 특징이었던 실명 제한이 없어졌다. 이로써 용도에 따라 계정을 달리해서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큐레이션 서비스로 온라인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좋은 활용점이 될 것같다. 큐알코드 활용 등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다.


단점

네이버 디스코는 이제 막 나온 서비스다. 사용자 수도 적을 뿐 아니라 아직 PC버전도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아직 네이버 디스코의 장점조차 제대로 발휘될 기회도 없는 상황이라 단점을 말하기엔 모호한 면이 있다.

다만 지금 현재 지적할 수 있는 단점은 초기화면 취향 선택에서 항목이 너무 적고, 그나마 있는 항목들이 특정 연령이나 취향에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빈약한 취향 항목

방송연예가 겨우 이정도?

방송연예에 당연히 있어야 할 것들이 너무 없다는 느낌이다. 쇼프로나 인터넷방송같은 장르도 그렇고 영화배우, 탤런트, 아티스트같은 사람 카테고리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드라마나 남자아이돌, 걸그룹이 고작이어서 너무 개인취향적이라는느낌이 든다.


라이프라는 건 2~30대의 여성들의 전유물인가?

라이프 역시 너무 적고 특정 입장에 편향되어 있다는 느낌. 임신/출산, 육아, 등 이럴 바에 라이프가 아니라 Woman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사용자 수가 관건이다.

네이버 디스코는 네이버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고, 따라서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질 큐레이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부지런히 발전해서 페이스북 대체 SNS, 인스타그램 대체 SNS추천까지 아우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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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키보드가 춤을 춘다.

새로 나온 네이버스마트보드 키보드 어플을 사용해보았다. 키보드어플로 별 게 다 된다. 카톡으로 한국어로 입력하면 네이버 파파고가 적용되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동 번역이 진행되지 않나, 서프라이즈다. 키보드앱 자체에 그림판이 있기도 하다. 

지금 출시된 구글의 G보드는 한국어 미지원인데 네이버측에서 시장선점을 잘 하고 있는 듯.


네이버스마트보드 키보드어플


너 참 이쁘다.

네이버스마트보드 키보드어플은 아직 안드로이드에만 시범적으로 출시된 상태. 네이버 웨일브라우저[링크]에서 느꼈던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누나같은 디자인이랄까? ㅋㅋ

소개 화면에서 네이버 파파고 번역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있네. 이렇게 대표화면에 메신저앱 장면이 캡쳐되어 있을 정도로 네이버스마트보드는 카톡으로 메세지 보낼 때 유용한 기능이 많다.


키보드 테마 설정과 날씨, 대기오염 정보


친절... 또 친절...

다른 키보드앱과 달리 어플을 실행하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어떻게 네이버스마트보드를 적용시킬 수 있는지 상세한 안내가 뜬다. 설정 절차를 체크해 넘어가도록 하는 폼이 옛날 MS진영에서 많이 썼던 프로그램 자습서 모드를 연상케한다.

날씨 정보를 표시해주고 옆에 좋아요/그만 볼래요, 를 깨알같이 넣어준 것도 예쁘고 편리하다. 정말 구글이 아빠같다면 네이버는 누나느낌.


카톡으로 그림 스케치해서 보내기


카톡으로 그림 대화도 가능하겠네.

카톡으로 간단한 그림 그려서 보내주고 싶을 때 있다. 나는 구글킵의 그림그리기 기능으로 스케치해서, 그걸 캡쳐해서 보냈었는데 네이버스마트보드 키보드어플을 쓰면 이렇게 그림도 그려서 보낼 수 있네. 물론 사진이나 캡쳐를 찍어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키보드 버튼 중에서 볼펜같은 걸로 끄적거리고 있는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실행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결과 간편 링크


네이버 검색엔진을 카톡으로

원래 카카오톡에는 #태그 뒤에 말을 넣으면 해당 단어를 검색해서 카톡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그런데 그건 카카오와 한 몸인 다음만 가능했던 거고, 이건 네이버스마트보드 키보드어플을 이용한 네이버 검색이다.

이걸로 카카오톡 뿐 아니라 어떤 메신저에도 네이버 검색에서 웹페이지 링크든 필요한 것을 골라 보낼 수 있다.

즉석 네이버 파파고 번역 


카톡으로 통역해주시는 분 납셨다.

네이버스마트보드 키보드앱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거. 바로 키보드어플 + 네이버 파파고다. 이걸 쓰면 카톡으로 만난 영어권 사람들이나, 중국인, 일본인과도 제법 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나는 카톡으로 메세지 주고받는 중국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놀라워하더라. 사이버망명을 떠나는 기분. 뭐, 번역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키보드앱 자체에서 번역을 해 주니까 네이버 파파고 활용도가 제곱이 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 다른 언어들도 네이버 파파고 번역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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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에 상품을 만든 사람의 얼굴이 붙는다면?

최근 베타버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뉴스 검색의 기자페이지가 그런 격이다. 뉴스 기사에 그 기사를 쓴 기자의 프로필이 붙는 것. 


네이버 뉴스 검색의 기자페이지 


네이버 기자 페이지는 2015년 6월에 베타로 문을 열었고, 그해 7월에는 기자별구독기능이 가능해졌다. 2017년 2월에는 기자프로필까지 제공하며, 기자페이지 서비스의 수위를 높여갔다. 그리고 2017년 6월에는 기자페이지를 연예, 스포츠로 확대, 베타를 종료하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2017년 하반기에는 PC웹페이지까지 이 기자 페이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반 독자들도 그렇고, 뉴스클리핑, 뉴스릴리스 업무를 처리해야 할 입장에서는 더욱 반가운 제도겠다.


구글처럼 뉴스를 지배하겠다는 네이버의 야심

거대 포털의 뉴스 기능은, 이제 하나의 언론사가 될 정도다. 그래서 유럽같은 경우 언론스크랩을 하고 있는 구글뉴스한테 어떻게든 구글세를 매기려고 하지만 이게 쉽지 않다. 스페인같은 경우는 신문발행처에서 들고일어나 구글뉴스에 스페인언론의 기사를 실으면 세금을 물리는 법조항을 통과시켰지만 구글은 강력하게 맞불을 놓았다. 수익도 나지 않는 구글뉴스를 세금까지 내면서 스페인에 제공할 이유가 없다고 해서 스페인에서 구글뉴스를 전면 철회한 상황이다. 되늦게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안 스페인측에서 진화에 나서고는 있지만.

한국의 구글뉴스인 네이버 뉴스 검색도 기자페이지를 통해, 그 영향력을 더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네이버 뉴스 검색에 기자별로 구독버튼과 응원해요 버튼이 생겼다. 이제 기자는 특정 언론의 방향성도 신경쓰면서 인터넷 사용자들의 구독과 응원에도 신경쓰게 될 것이다. 대형마트에 생산물을 납품하면 끝이었던 농부, 어부들이, 이제부터는 마트 진열대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 SNS주소가 걸리게 되는 것으로 개인메이커를 신경써야 할 판이 된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XX신문의 기사라서 보는 게 아니라 XX기자의 기사라서 기사를 보게된다. 네이버 뉴스 검색이 뉴스 스크랩으로 멍석을 깔아주는 것. 


대형 언론사 VS 네이버 뉴스 검색

대형 언론사에서는 당연히 마땅치가 않다. 언론 세금도 내지 않는 네이버 뉴스 검색이 언론을 장악하는 것에 얼마나 배가 아플까. 관련 기사를 보면 국민들은 포털을 일찌감치 언론기관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중립적인 척 우리 밥그릇을 가져가냐는 식의 논조다.

내가 볼때는 네이버 뉴스 검색이 언론 독점으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기존 신문사들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키워서 이를 극복할 일이라고 본다. 네이버 뉴스 검색도 거대하지만 일부 언론들도 나름 인재풀이 있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거대기업이다. 

이제 과거 대형마트의 지위를 누렸던 거대언론사는 네이버라는 인터넷 포털에 납품을 해야하는 또다른 중간생산자로 전락해가고 있다. 왜 기분 나쁘지 않겠는가? 그러나 구독자는 누구 편이라서 그걸 선택하는 게 아니라 그게 더 만족을 주니까 그쪽을 선택한다. 부디 힘 내시라. 내 힘이 부족하니까 당신이 잘못되었어, 식의 논조에서 머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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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운세는 뭘까?

카톡으로 오늘의무료운세보기 기능이 생겼다.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했더니, 새로 가운데에 New표시가 뜨는 걸 눌러보니까 이거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다.

오늘은 무슨 탈이 나지는 않을까? 탈이 난다면 그게 언제고, 내가 잘 나간다면 그건 언제일까? 로또운세라도 보는 기분으로 무료점보기를 해본다. 카톡으로 무료운세보기 서비스는 바로 Daum운세로 이동하는 거더라.


카톡으로 오늘의무료운세보기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나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볼 수 있다.

카카오톡 대화보기탭 옆에 가운데 신문모양을 누르면 ~님을 위한 소식이라고, 개인형 맞춤형 정보가 뜬다. 이게 카카오톡 업데이트 사항. ~님을 위한 소식 밑에 있는 창을 누르면 카톡으로 오늘의무료운세보기를 할 수 있다. 

카카오톡 뉴스 위에 떠 있는 "이번 주 나의 운세 확인하기"를 누른다.


띠별운세, 나는 쥐띠다.


띠별운세로 들어가면 양띠운세, 원숭이띠운세, 말띠운세, 용띠운세 등 12간지의 동물들이 캐릭터로 그려져 있다. 귀엽다. 나는 쥐띠니까 쥐띠를 눌러보면, 

84년생,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하군요! 잘 정리해서 업무에 반영해 본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흠, 오늘 늦잠을 자서 몸이 찌뿌드드한데,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아주 좋은 날은 아닌 듯. ㅋㅋ


내일운세, 주별 운세도 볼 수 있네.


운세가 않좋다는 건 다음에는 좋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

카톡으로 오늘의 무료운세보기는 내일의 운세와 이번주 운세 보기도 가능하다. 개띠운세, 소띠운세, 범띠운세, 뱀띠운세까지, 모든 생년이 잘 갖춰어져 있다.

84년생, 내일은 계획하고 진행하는일들에 장애가 예상된단다. 한보 후퇴, 십보 전진이라? 그래 한보가 아니라 아홉보라도 후퇴해줄게, 십보 전진만 하자, 우리. 우리? 뭐가 우리지? ㅋㅋ 다음운세랑 나인가.

이번 주는 평범함 속의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기분전환이 필요한 한 주입니다. 이 말은 맞다. 


이달의 운세, 신년운세


카톡으로 오늘의무료운세보기 뿐 아니라 이달의운세, 신년운세까지 볼 수 있다. 매년 재미로 무료신년운세를 찾아 인터넷과 어플을 헤맸는데, 카톡으로 충분할 듯. 무료운세사이트 따로 안 들어가도 되겠다.

카톡으로 운세보기는 별자리운세 기능도 있다. 이것 역시 띠별운세와 마찬가지로 각 별자리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져 있다. 양자리운세, 천칭자리운세, 처녀자리운세, 쌍둥이자리운세 등 오늘의무료운세보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카톡으로 무료사주보기도 가능


카톡으로 운세보기 기능에서 가장 대박인 건 무료사주보기가 된다는 것이다.

카카오톡 사주보기는 생년월일 탭을 누르면 나온다. 카톡으로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입력하면 사주가 조합되어서 알기쉬운 말로 풀려 나오는 것. 이거 신년 토정비결이 부럽지 않은 무료사주풀이다. 


어려운 시절은 언제 진짜로 가는 거? 

그나저나 드디어 어려운 시절은 가고 좋은 운이 들어오는 한 해입니다.. 만물이 소생하고.. 운운, 이거 해마다 많이 본 문구인듯. ㅋㅋ 드디어 어려운 시절은 간다는데, 작년에는 재작년이 어려운 시절이었고, 재작년에는 재재작년이 어려운 시절이었던 듯 하다. 새해운세를 볼 때마다 드디어 어려운 시절은 갔다는데, 이제는 조금 허무해지기까지 하는 듯.

사주보기는 이렇게 장난같은 진짜이기도 하고, 진짜같은 장난이기도 하다. 내가 이래서 무료사주보기만 보고 유료사주풀이는 안 보는 거지. 어쨌든 이제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카톡으로 운세보는방법까지 생겼다. 

내일 또, 생각하겠지, 오늘의 운세는 어떨까? 그렇게 나라는 운명은 지나가고 있다. 카카오톡님, 다음님, 정답을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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