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리 차가 얼마나 밀릴지 볼 수 있다고?

카카오맵Kakaomap이 업데이트 되면서 재미있는 기능이 생겼다.


바로 고속도로 상황을 예측하는 항목인데, 얼마전에 티맵의 5년치 데이터를 토대로 설명절 연휴 도로 상황을 예측했다는 포스팅[링크]를 올렸었다. Kakaomap에서는 그런 예측 시스템을 아예 모바일 지도어플에 기능으로 탑재해 둔 것.


 Kakaomap에서 이 기능이 먼저 생겼으니, 티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도 조만간 볼 수 있을 듯.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고속도로 소요시간은?


카카오맵Kakaomap으로 일단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감안한 현재 소요시간을 봤다. 398.9Km, 통행료 약 28700원, 택시비로 치면 38만원이 나온다. 소요시간은 4시간 47분. 그렇다면 주말이나 추석이나 설같은 명절 연휴, 피서철 등 앞으로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은 때의 소요시간도 미리 알 수 있을까?


미래 운행 정보 운용


카카오맵Kakaomap의 미래 운행 정보에 따르면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현재는 4시간 47분 소요 예상이지만 2시간 후에는 5시간으로 늘어날 거라고 한다.


그렇다면 날짜를 바꿔볼까? 날짜 및 시간 설정을 누르자 날짜와 시간 뿐 아니라 년도도 바꿀 수 있다. 2019년, 2020년의 설, 추석 명절 정체 상황도 타임머신처럼 미리 가 볼 수 있다는 거.


다가올 주말과 설 연휴 교통상황 비교


명절 연휴에서 차가 가장 막힌다는 2월 16일 금요일을 보니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7시간이라고 한다. 30분 후, 1시간 후, 2시간 후로 정체시간 변화 추이를 알 수 있어 귀성길, 귀경길 출발 시간을 결정하는 데 용이할 듯 하다.


그 다음날인 2월 17일 토요일을 봤다. 주말 고속도로 상황을 예측해보면 설 연휴 가장 밀릴 때보다는 확실히 덜 막히는 듯.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5시간 24분 소요 예상이다.


Kakaomap의 이번 업데이트로 비로소 머신러닝시스템이 모바일 지도앱에 본격적으로 스며든 느낌이다.

반응형
반응형

애플뮤직을 이용하면서

맥북을 구입하면 받았던 애플뮤직 3개월 무료구독권을 사용해보았다.


그러니까 기존의 멜론, 벅스뮤직, 엠넷 등과 비교하자면 인터페이스가 전혀 달라서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나는 머릿속으로 이런거, 이런거를 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구현이 안된다는 거다. 


좋은 것도 있었다. 에디터가 선정하는 어떤 음악뭉치를 구독해놓으면, 다음에 가서 그 항목을 누르면 관련된 음악이 새로 업데이트되어 달라져 있다든지...


어쨌든 애플뮤직은 세련된 백화점에 왔는데, 기존 마트들과 진열 방식이 전혀 달라 사고 싶은 물건을 잘 못 사겠다는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나는 아이튠즈iTunes조차 처음이었는데, 아이튠즈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더해지니까 더욱 헷갈렸던 것 같다. 평소, 인터페이스는 그냥 적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애플뮤직은 써도 써도 적응이 안되는 느낌. 쓸 때마다 새로워서 다른 눈의 감성을 얻는 데는 도움이 되더라.


애플뮤직 해지 방법


어디 방법을 알아볼까? 일단 iTunes 메뉴에 가서 나의 계정 보기를 누른다.


한 달 전에도 애플뮤직 해지를 하려다가 깜박한 게, 해지 할 수 있는 메뉴를 찾다가 다른 일 생겨서 그만 탈퇴버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


한달 9000원 가까운 가격도 가격이고 해서 애플뮤직 3개월 무료이용권에서 마무리했다. 아니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핸드폰 캘린더에 입력을 잘못하는 바람에 날짜를 넘겨버렸다. 별로 듣지도 않으면서 1개월 또 썼다.


이번에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화면 우상단에 사람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는데, 이게 업데이트되면서 바뀌었는지 더이상 사람 모양 아이콘이 없어졌더라고. 계정 메뉴로 가야 있다.


구독 관리 버튼을 찾는다.


나의 계정보기 페이지에서 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 하면 애플뮤직 구입내역 밑에 구독을 관리하는 곳이 있다.


관리 버튼을 누른다.


애플뮤직 구독 수정


애플뮤직 구독 멤버십 화면에 가면 고칠 수 있다. 애플뮤직 무료구독 옵션을 내 구독 정보와 함께 개인이나 가족(가격 11.99USD)으로 구독 옵션을 수정할 수도 있다.


내게 필요한 건 구독취소, 빨간 표시된 버튼을 누르면 미션 컴플레이트.



취소를 해도 한 달 기한까지는 이용 가능하다.


지금 구독 취소를 해도 원래 무료이용 기한 날짜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뜨는군.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구독 취소를 해 놓을 걸. 끝낸다고 하면 바로 애플뮤직 못 듣는 줄 알고 기한 임박 때 이용 취소를 하려고 했던 거다. 어쨌든 이렇게 하면 애플뮤직 해지 완료라는 거.

반응형
반응형

2015년 말부터 시작된 영상 번역 도구 서비스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 등에 쓰이는 영상 번역 도구 서비스

원래 76개 언어 번역에서 100개 이상의 언어로 확충된 바 있다.


나는 이 영화 자막 번역 기능을 알긴 했지만, 쓸 일이 없었는데, 지인이 외국어로 영상을 못 보더라고, 해서, 영어로 나오는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 방법을 처음으로 실행해보게 되었다.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


톱니바퀴를 눌러 자막이라고 써 있는 항목을 눌러준다. 


그러면 일단 영어 영화 자막 번역 자막이 자동 생성 완료. 쏼라쏼라 영문 자막 잘 나온다.



이대로 하면 영화 자막 번역이 계속 영어로 나간다. 


한국어로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을 해주려면 톱니바퀴 설정 표시를 한 번 더 눌러서 "자동 번역" 항목을 눌러주자.



자동 번역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의 언어별 선택이 가능하다.


ㅎ쪽으로 쭉 내리면 떡 하니, 있는 한국어, 선택.


한국어를 딱 누르면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이 한국어로 옮겨진다.


말을 그대로 옮겨담을 때의 오류 + 번역의 어색함 해서 말은 좀 뒤죽박죽이지만... iOS11을 짐승 사과 11래 ㅋㅋㅋ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은 어쨌든 없는 것보다는 낫다.


덕분에 지인은 아이폰8에 비해서 그렇게 못하지만은 않은 소니ZX Compact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좋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는 베리 굿.


갖은 언어로 유튜브 영화 자막 번역을 수시로 눌러서 뇌를 어학적으로 전환시켜 볼 수 있겠다.

반응형
반응형

Tmap Testing이 답하다.

SK의 지도 어플리케이션 티맵이 이전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자료를 바탕으로 Tmap Testing 결과를 내놓았다. 서울부산, 서울 광주, 서울 강원도, 등 서울을 중심으로 차 밀리는 구간과 시간을 통계 내서 그 수치를 이번 년도의 도로 환경에 적용시켜 본 것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의 Tmap Testing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2월 설 연휴의 교통정체 구간과 소요시간을 예상했다.


귀성길 출발은 2월 14일 오전 9시가 적당


티맵의 Tmap Testing 결과,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길은 2월 16일 오전 10시 이전이 가장 적당한 걸로 나타났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는 설명절 귀경길은 2월 15일 18시에서 20시 사이가 가장 덜 밀리는 시간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밀리는 16일 정체구간과 시간 예상

16일 귀성길



귀성길, 귀경길 모두 16일 오전 6시부터 점점 많은 정체를 일으켜 오전 11시 이후 정체가 가장 극심해질 전망이다. 오후 3시~5시의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와 5시에 한남IC부터 평균 50km 아래의 거북이 주행이 예상된다. 


오전11시에 서울 출발을 가정했을 경우, Tmap Testing은 서울부산 소요시간이 8시간 30분 걸린다고 답했다.


반면 서울 광주 하행선은 14일 15시부터 다음날 14시까지가 가장 밀리는 시간이 되겠다. 네이버, 카카오지도, T맵 등에 최적구간을 설정해 안내를 받아서 활로를 뚫어야 할 것 같다.


16일 귀경길


귀경길에 있어서는 중부,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은 짧아지지만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 사정은 더 안좋아지므로 역시 라인을 잘 타야 한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등 강원도 쪽은  평창올림픽과 겹쳐 예상보다 더 밀려서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Tmap Testing 결과, 설명절 귀성길 서울부산 소요시간 8시간 30분은 같은 시간 귀경길에서 8시간 정도로 더 짧았다. 서울 광주 귀경길의 경우, 7시간으로 예상했다.

반응형
반응형

귀차니즘이라기보다 우렁각시를 기다리는...

나는 그렇다. 내가 눈을 질끈 감고 있어도, 나 대신 누군가가 뭔가를 처리해줬으면 하는.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나 대신 내 일을 하고 있으면, 신경 쓰이잖아, 나중에 밥이라도 한 번 사줘야 하는 심적 부채가 늘어난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 면에서 기계는 안심이다. 내가 신경을 안 써도, 백그라운드에서 어떤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그런 점에서 짜릿하기까지 하다.


예전에 내가 매크로 매니아였던 것도, 로봇청소기를 알아봤던 것도 그런 맥락이었던 듯. 그래서 맥북을 쓰면서는 맥OS의 맥 휴지통 비우기를 해주는 기능이 참 좋다. 


자동 맥 휴지통 비우기 설정


자동 맥 휴지통 비우기를 하려면 일단 파인더Finder를 실행시키고 메뉴의 환경설정을 누른다.


⌘ + ,(쉼표)를 누르면 설정을 할 수 있는데, 맥OS에서는 ⌘ + ,(쉼표) 단축키를 누르면 현재 활성화된 앱 관련 환경설정을 할 수 있다. 사파리를 키고  ⌘ + ,(쉼표)를 누르면 브라우저 설정을 할 수 있는 식.


30일 지난 항목이 자동 맥 휴지통 비우기 된다.


그러면 바로 30일이 지난 항목 제거, 라고 맥 휴지통 비우기,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뜬다.


단순하지만 정말 유용한 기능

이게 단순한 기능같지만 내겐 크다. 128GB SSD를 가진 윈도우 노트북을 쓸 때도 그랬지만 나는 용량에 대한 압박 때문에 강박적일 정도로 휴지통에 버린 것을 바로 지우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그 자료가 필요해도 손가락만 빨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옵션을 이용하면 당장 필요하지 않은 항목을 삭제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는 선택 노동을 덜 수 있다. 화면 캡쳐 jpg파일처럼 혹시 필요할 수도 있다는, 그 '혹시'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 


30일이 지나도 그 파일을 복구시키지 않는다면, 삭제된다. 정말 내게 필요 없는 자료이라는 뜻이기 때문이지. 맥북 파일관리 귀차니즘 한 축이 해결되는 느낌이다.

반응형
반응형

여기 저기 끼어있는 오류들을 한번에 긁어낼 수 있다?

구글포토스의 무제한 무료 용량 제공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 스마트폰 사진들을 신경쓰지 않고 넣어둘 수 있는 좋은 창고다.


그런데 찍은 스마트폰 사진을 넣어두기 좋을 뿐 아니라, 정리하기도 더없이 좋다는 거. 간혹 해외여행을 하고 와 사진에 시차가 생기거나 설정 미숙으로 시간, 날짜가 어긋난 채 밀려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구글포토스를 이용하면 잘못된 사진 정보로부터 원터치 정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시험보다가 밀려 쓴 정답지가 한꺼번에 복구되는 기분


이날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했는데, 친구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빌려 사진을 찍었다. 문제는 초기 설정을 안해놔서 사진이 죄다 3년 전으로 밀려 있었던 것. 스마트폰 사진의 경우 저번에 중국 다녀와서도 로밍 삑사리로 이랬었지.


이럴 때 한숨을 쉴 게 아니다. 다 돌려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사진들을 쭉 선택한 채 메뉴를 누른다.


화면 우상단에 있는 저 일렬로 늘어선 점 세개를 눌러준다. 메뉴다.



화면 우상단에 있는 날짜 및 시간 수정 항목을 눌러준다.



그러면 구글포토스 대화창에 선택지가 뜬다.


날짜 및 시간 이동을 누르면 시차가 유지된다. 가령, 잘못된 사진정보로 3년 전으로 되어 있는 사진들이 이번 년도로만 바뀌고 날짜나 시간 간격은 유지된다.


두번째, 하나의 날짜와 시간 설정을 누르면 모든 선택 사진들이 특정 날짜, 특정 시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컴퓨터, 스마트폰 사진을 다 모아 임의적으로  정리할 때 좋다.


국가별 시간대도 바꿀 수 있다.


나는 시차가 유지되는 날짜 및 시간 이동을 선택했다.


이 경우, 선택한 사진 중 가장 먼저 찍은 사진의 변경할 시간을 선택하라고 나온다. 이 사진의 시간정보를 선택하면, 나머지 사진들이 이 사진을 기준으로 시차가 유지된 채 정리되는 것이다.


이 때 다른 나라 시간대로 바꿀 수도 있다. 아까 말했던 해외 로밍 삑사리 스마트폰 사진을 정리할 때 유용하다.


변경사항 미리보기의 묘미


이 부분이 구글포토스 사진정리의 묘미다.


화면 상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원래 정리되기 이전에 그 시간대에 있었던 사진들이 겹쳐 나온다. 마치 내가 캘린더 일정 변경을 하려고 일정블록을 드래그 할 때 나머지 블록들을 참조해서 끼워넣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까 내가 변경할 시간을 정확히 알 지 못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가령 저 화면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시계가 있다고 하면, 사진 속 시계로 시간을 파악해 더듬더듬 스마트폰 사진 정리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사진들은 시차가 유지되므로 일괄적으로 모든 스마트폰 사진 정리가 정확해 질 수 있다.




반응형
반응형

iphone 동기화가 할 수 있는 일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그리고 내가 가진 맥북에 친구네 집 와이파이인증을 하려했다.


친구네 LG U+공유기의 암호를 알려고 가까이 다가갔다. 인터넷 공유기에 써 있는 패스워드로 막 맥북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을 하려던 참이었다. 나는 거실에 있었고, 친구는 방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방에서 친구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이게 뭐지? 너 지금 뭐 하고 있어?"


친구네 공유기로 다가가고 있었을 뿐인데...


친구 왈, 너 지금 우리집 인터넷 연결 하려던 참이었어?


응, 그런데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았어?


iphone 동기화로 보고되는 주변 애플제품 상태


내가 맥북을 들고 친구네 인터넷 공유기로 접근하고 있을 때 친구는 이미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었다.


친구가 보고 있던 아이폰에 iphone 동기화 메시지로 다른 맥북에 와이파이 패스워드를 전송해주겠냐고 물어본다는 것이다. 아마 주변에 있는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애플제품이 자신이 쓰고 있는 공유기에 접근하기만 해도 와이파이 비번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친구가 내 맥북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창에 Wifi Password를 보내기를 허용하자, 나는 맥북에 비밀번호를 치지 않아도 공유기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었다.


iphone 동기화에 의해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이 된 맥북



iPhone 동기화에 의해 인터넷 무선 공유기에 접속이 된 내 12인치 뉴맥북의 모습이다.


iOS든 MacOS든 어떤 한 기기만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을 해 두어도, 다른 기기들에 패스워드 공유가 가능하다니... 새삼 맥북과 더불어 아이폰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 날이다.

반응형
반응형

한국에도 애플 공식 샵이 문을 열었다.

2018년 1월 27일, 애플 온라인 스토어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애플 사용자들은 국내 첫 오프라인 애플 공식 대리점을 서울에서 맞이했다.


이 새로운 강남 애플 매장의 위치는 가로수길.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모바일 지도에 강남 애플 스토어를 쳐도 다른 강남 애플 매장만 나와서 맞은편 MCM 매장을 찍고 갔다. 알고보니 애플 가로수길을 치니까 나오네.


애플 스토어는 기존에 있던 리셀러매장이나 프리미엄 리셀러매장[링크]보다 애플의 관여도가 높은 애플 직영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 애플 스토어


강남 애플샵은 애플직영점스럽게 높은 천장에 광활한 채광량을 자랑하고 있다. 


군데 군데서 터지는 애플스토어 결제를 한 사람들을 위해 제품 구입을 축하한다는 박수 소리가 들렸다. 마치 카지노에 잭팟을 터트렸을 때 종업원들의 환호성같았다.


직접 써보기 좋은 환경 


기존 리셀러매장들은 아무래도 그 규모면에서 비치할 수 있는 기기가 한정되어 있다. 강남 애플 스토어는 커다란 데스크 한가득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들은 눈치보지 않고 몰입하며 이것 저것 건드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곳 강남 매장은 2세대 AppleStore로 따로 지니어스바가 없다. 대신 모든 데스크에 비치된 직원들이 지니어스의 역할을 해준다. 애플워치 데스크 앞에서 내가 보고만 있으니까 직원이 오셔서 직접 만지고 갈아끼고 해보셔도 되요. 라고 웃어주더군.


다양한 기기들


아이패드에 전용 조이스틱을 끼고 있으니까 아이패드가 처음부터 게임기였던 것처럼 일체감이 느껴진다.



이건 줄넘기다. 아마도 블루투스로 연동시켜 핸드폰에서 줄넘기를 몇 번 했는지 알 수 있는 기기인듯.


이렇게 애플의 제품은 아니어도 서드파티 기기라든지, 그런 것도 많았다. 이 줄넘기도 직접 넘어볼 수 있다는. 



드론, 짐벌,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셋 제품들까지 있었다. 


도난 방지 선이 달려있지 않다.


강남 애플 스토어 매장에 전시된 제품들은 따로 도난 방지선이 달려있지 않았다. 


지니어스 바가 없어진 것과 함께 2세대 AppleStore에 생긴 변화 중 하나라고. 예전에 내가 애플 리셀러매장에서 맥북을 만지다 도난 방지선 빠져서 삐요삐요 소리가 민망하게 우렁찼던 기억이 떠올랐다.


12인치 맥북과 맥북프로, 곧 단종될 맥북에어까지 멋드러지게 전시 중이다. 




강남 애플 매장에 있는 아이맥. 애플마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기기같다.


모든 애플 정품 액세사리를 제품에 끼워볼 수 있다. 


보통 포장 상태로 있어서 상상으로만 끼워볼 수 있는 애플 정품 악세사리들을 강남 애플샵에서는 자유롭게 끼워보고 할 수 있다.



3.5파이 이어폰잭이 달린 충전독, 들어보니까 제법 묵직하다.


아이폰을 저 독에다가 꽂으니까 느낌이 묘했다는. 거대하고 강력한 어떤 것에 접속하는 기분.


사람과 옷이 만나듯


아이패드, 아이폰 케이스를 색깔별로 입혀보니까, 인형 옷을 사러 온 사람 같다.


강남 애플 스토어 전경


한국 1호점 AppleStore가 가로수길에 생겼으니, 아마 종래에 근처에 있던 리셀러매장은 문을 닫거나 이사 가야 할 듯 하다.


어쨌든 애플 제품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제 제대로 된 강남 애플 직영점의 AS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좋고. 

반응형
반응형

후련한 해결.

드디어 하이시에라에서 사파리로 티스토리사진업로드하는 데 성공했다.


처음에 맥북을 샀을 때 하이시에라로 업그레이드했었는데, 이 맥OS에서의 어도비 플래시 문제 때문에 다시 시에라로 돌아왔던 것[링크] 이것 때문에 시간 꽤나 날려먹었었지. 어제 무심코 검색을 했다가 해결 방법을 발견하곤 다시 바로 하이시에라로 업데이트 했다.


처음부터 크롬브라우저를 썼으면 해결되었을 문제이지만 나는 맥북을 쓸 때 되도록이면 시스템 자원소모와 최적화 측면에서 뛰어난 맥OS 순정 어플로 작업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이제 하이시에라의 사파리에서도 티스토리사진업로드를 하게 되었다니, 기쁘다. 어도비 플래시 문제 때문에 삽질한 내 시간 돌려달라고 분노와 허무가 교차했었는데, 이제 화가 좀 풀렸다고나 할까? 


티스토리 운영자 형님들, 뭐 어도비 플래시 척결 작업 이제 좀 천천히 하셔도 되요~ 뭐 하기 전과 후의 마음이 다르다더니 ㅋㅋ


어도비 플래시, 없애지 못할거면 우회하자.


어디, 사파리에서 어도비 플래시 문제를 해결하고 티스토리사진업로드를 해볼까?


일단 티스토리블로그의 포토업로더를 불러온다. 문제의 그 화면이 나온다. 자, 사진추가하기 버튼 눌러주시고!


사파리 환경설정


티스토리 포토업로더를 연 상태에서 사파리 환경설정을 눌러준다.


커맨더⌘ + ,(쉼표)단축키로도 열 수 있다. 기둘려라 어도비 플래시


웹 사이트 탭으로 가서 어도비 플래시 플러그인 체크해 주시고...


화면에 나온 1, 2, 3 숫자대로 진행해 준다. 웹 사이트 탭 이동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 Player 플러그인 체크


그리고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박스 안에 해당 블로그 주소가 써 있는 란을 눌러준다. 그런데 이때 주의할 점.


Option⌥ + 클릭을 해주어라


파란 화살표에 Option⌥ + 클릭을 해주면 위와 같은 대화상자가 뜬다. 아마 처음에는 안전 모드에서 실행이 체크되어 있을 것이다.


하이시에라에서 사파리로 티스토리사진업로드를 하려면 저 안전 모드에서 실행 항목을 체크 해제해 주어야 한다.



이 상태가 되면 이제 맥OS 사파리가 막았던 어도비 플래시를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렇게 우리느은~ 우리느은 여언인 뜬금없이 송창식의 노래가 떠오른다. 히히 되었다.


나처럼 어도비 플래시의 방해로 사파리 티스토리사진업로드를 못했던 분들을 이렇게 하면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거. 그런데 이놈의 문제는 해결하는 순간은 간단한데, 처음 다가왔을 때는 왜 이렇게 나를 숨막히게 한다냐...

반응형
반응형

다른 페이 서비스에는 없는 시너지

2017년 은행계의 돌풍을 일으켰던 카카오뱅크. 그런데 의외로 간편결제 페이 서비스인 카카오 페이에서는 연동계좌로 등록할 수 없었다.


이는 타 금융권과의 이해관계 때문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를 직접 경영하는 게 아니라 10% 지분만을 가진 대주주 중의 하나일 뿐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분은 한국투자금융(58%)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그 뒤를 잇는 것이 국민은행과 카카오(10%), 나머지 주주들이 이베이, 넷마블, 텐센트 등이다. 그러니까 뱅크와 페이 서비스가 연합할 경우 다른 주주들의 이익을 저해해 관계가 불편해진다는 이야기. 


그러나 2018년 1월 22일부터 카카오페이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페이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카드비 납부만 가능했지만 이제 카카오 페이 인증을 통해 공과금, 지방세 납부까지 가능해졌다.


이제 연동의 시너지를 통해 카카오 페이 서비스가 네이버페이나 삼성페이의 아성을 위협할 거라는 전망이다.


카카오톡으로 날아온 메시지


카카오페이 서비스로부터 날아온 좋은 소식!


결제수단인 페이 서비스가 은행을 품은 건 자동차가 트레일러를 끌 수 있게 된 격이다. 


참신한 인증방식


카카오 페이 서비스의 연동 계좌로 카카오뱅크를 선택하면 본인 계좌 확인을 위해 1원을 보내준다.


이때 입금자명으로 네글자를 보내주는데 카카오 페이 서비스에 이 네글자를 입력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서비스 넘을 수 있을까?


이렇게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페이 서비스를 연동시켰다.


이렇게되면 카카오머니로 송금, 결제할 때 잔액이 부족하면 카카오뱅크에서 저절로 출금되는 식. 이렇게 되면 각종 납부요금들이 카카오뱅크 쪽으로 몰리면서 저원가성 자유예금이 늘어날 전망이다.


애초에 편리한 UI, 파격적인 수수료로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다. 돌풍은 일으켰지만 그것을 다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이번에 카카오 페이 서비스와의 결합은 카카오뱅크에게 큰 기회다. 조만간 페이 서비스를 결합시킨 모바일 결제 상품 출시가 예상된다. 


페이 서비스는 페이 서비스대로 이익이다. 이제 카카오 페이 서비스가 경쟁사들이 없는 커다란 무기를 가진 셈이다. 국내 최고 점유율 인터넷플랫폼을 안방에 둔 네이버페이나 국민휴대폰인 갤럭시를 앞세운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제 좀 상대할 만한 모양새. 앞으로의 페이 서비스 판도가 주목된다. 

반응형
반응형

아이폰 성능제한 비활성화 가능해질까?

11.2버전이 나온 지 두달 만에 iOS11.2.5업데이트가 발표된다. 


최근 베타6 테스트까지 마친 애플은 1월 22일~28일 기간동안 iOS11.2.5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인데 비록 이번 업데이트는 0.05단위의 마이너 중의 마이너 업데이트지만 그 소소함에 비해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배터리 파동 떄문. 종전에는 배터리성능이 저하되면 사용자 모르게 아이폰 성능제한이 걸리도록 만들어졌고, 아이폰배터리를 교체해야만 근본적인 수정이 가능했었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설정에 들어가 옵션 허용 여부를 조정할 수 있다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iOS11.03 ~ 11.2버전에서 달라졌던 점


iOS11.03에서 11.2버전에서 달라진 점은 크게 무선충전 속도 향상, 애플페이 캐시 기능 추가가 있었다.


이밖에 계산기버그로, 빠르게1+2+3+을 누르면 24로 나오는 오류가 수정되고, 메시지앱에서 사진앱 효과가 바뀌거나 여타의 아이콘이 각지게 연출되는 등 소소한 기능, 디자인상의 변화가 있었다.


기대 촛점은 아이폰 성능제한 비활성화


iOS11.2.5update release에서는 일단 아이메시지 오류가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종점에는 악성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아이메시지 앱이 통째로 멈춰버리는 현상이 있었던 것. 덕분이 이게 좋지 못한 링크라는 것을 깨닫게도 했기는 했었다. 이번에는 이 버그가  수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관심의 촛점은 사용자가 아이폰 성능제한 비활성화를 시킬 수 있을 지, 그것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실현될 지 여부다.


팀 쿡이 조만간 된다고 말했던 아이폰 성능제한 비활성화, 이번에?


애플의 CEO 팀쿡은 근래 ABC방송에 출연, 사용자가 아이폰 배터리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아이폰 성능제한을 활성화 혹은 비활성화시키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러한 iOS업데이트를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것이 이번일까? 전세계를 소송으로 들었다 놨다 하는 아이폰 성능제한 문제가 해결될 지 기대된다.

반응형
반응형

중국 구글지도가 가능해졌다고?

중국은 2010년 이후로 구글서비스들을 막아왔다. 나도 중국여행가서야 알았다. 중국 구글맵을 비롯해, 지메일, 유튜브, 구글포토스 등 모든 구글서비스가 먹통이다.

중국 구글간의 불화는 검색 서비스에서 중국 보안상 문제점이나 국가적 약점들이 광범위하게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데서 기인했지만 이는 그것과는 상관없는 구글문서나 구글킵 등의 여타 서비스들의 제한까지 낳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 구글지도가 간접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오토네비

阿里巴巴, 高德


 현재 중국 구글지도는 오토네비(高德) 서비스가 지도 데이터만 끌어와 구글맵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위 화면은 중국 청도 부근의 지도. 현재 인터넷에서 高德地图를 검색하거나 http://m.amap.com[링크]로 들어가면 중국 구글지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오토네비(高德)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阿里巴巴)이 2014년에 인수한 지도 서비스로 현재 중국 주요 인터넷지도 업체인 바이두지도(百度地图), 텐센트지도(腾讯地图)과 경쟁 중이다.


중국 구글서비스 사용이 가능해지는건가?


이것은 구글맵으로 본 칭따오 지역. 앞서 본 오토네비와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구글에서는 혖재 중국 구글맵 데이터 서비스 시작에 대해 아직 중국 구글 관계의 기본적인 틀은 변함이 없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타진했다. 

하지만 중국 구글은 갈수록 서로가 꼭 필요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문제만 해도 아마존 알렉사와 삼성 빅스비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구글 입장에서는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 실험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중국을 눈독 들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중국 입장에서도 시장을 폐쇄적으로 유지하면서 자국의 역량만으로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지만 한계가 있다. 구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중국 구글 간의 교두보가 될 구글맵


현재 중국 구글간의 논의된 수준은, 마찰을 빚고 있는 유튜브, Google검색 분야는 논외로 하고 인공지능 개발 분야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단절되었던 중국 구글맵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분야의 구글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할 가능성이 높다. 아예 끊어졌다가 한 가닥 이어지기는 어려워도, 한 가닥이 여러가닥으로 늘어나기가 쉽다. 세상의 모든 단절 관계가 그렇지 않을까?

반응형
반응형

카카오톡, 무섭네.

2018년 새해 들어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이번 업데이트가 심상치 않다. 카톡으로 멜론 음악감상을 할 수 있고, 영화예매도 할 수 있다는데.. 그리고 이제껏 핸드폰 문자와는 물과 기름 관계였던 카카오톡이 아예 핸드폰 문자 모아보기 기능을 내장하고 나섰다는 거...


카톡으로 음악감상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멜론과의 합체!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멜론을 불러오면 카톡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전해 줄 수도 있다. 


카톡으로 영화예매


카톡으로 영화예매를 할 수 있다.


같이 영화보자고 했을 때, 어떤 영화를 볼지, 좌석은 어떻게 할지 카톡으로 대화해 본 경험 있을 것이다. 롯데시네마와의 제휴를 통해서 이 논의를 카카카오톡 대화창 안으로 들여올 수 있다. 


카톡으로 핸드폰 문자 모아보기


카톡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제 더 이상 핸드폰 문자는 본인들의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카톡 대화목록 맨 위에 "문자 모아보기" 항목을 넣어두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7.0 이상만 가능하며, 카톡으로 문자 모아보기가 뜨지 않는 경우 카카오톡 실험실 탭에 들어가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


기능 많은 메신저 VS 가벼운 메신저

이제 카톡은 메신저를 넘어 iOS나 고런처처럼 일종의 스마트폰런처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달리 말하면 카카오톡이 무거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가벼운 메신저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업데이트는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외면하기에는 너도나도 쓰기에 쓸 수밖에 없다는 유저들도 상당수다.


카톡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과 카톡이 무거워진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앞으로 이 헛점을 파고들 다른 메신저들의 도전을 예상케 하는데... 권불십년이라는 옛 격언이 카톡의 경우에도 통할까? 향후가 주목된다.

반응형
반응형

안드로이드8.1 업데이트 결과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넥서스5X의 상태표시줄에 Android8.1오레오 업데이트 메시지가 떠 있었다.


얼마전에 Android8.0에서 8.1로 마이너업그레이드[링크]를 했는데, 안드로이드 보안업데이트인가? 하고 업데이트내용을 보니까 보안이 아니라 버그수정에 대한 내용이다. 사실 Android8.1 업데이트 이후로 소소한 버그가 눈에 띄었지만, 눈부신 성능 향상 때문에 불만사항 다 접어두고 고분고분 잘 쓰고 있던 터였다.


어디 새로운 Android8.1 업데이트를 해볼까?



중요한 버그를 수정하고, Nexus5X의 성능 및 안정성을 개선했다는 Android8.1 업데이트내용. 


눌러보자, 지금 다시 시작 및 설치


넥서스5X가 전과 바뀐 것은...


10분 정도? 짧은 오레오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구글 어시스턴트 오류수정


이번 Android8.1 마이너 업데이트에서 체감할 수 있었던 오류수정은 구글 어시스턴트다.


이전 버전의 안드로이드8.0이나 안드로이드8.1에서는 특정 명령어에서 진행이 멈춰 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1분 뒤에 알람"이라고 하면 못알아듣고, 꼭 "1분 뒤에 깨워줘"라고 해야 알람이 맞춰지는 게 대표적인 버그.


특히 Android8.1오레오 때는 명령어를 말하면 갑자기 구글어시스턴트가 종료되고, 아까 켰던 인터넷창이 도로 켜지는 현상이 있었다. 이것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 빈도가 퍽 줄었다.


가로, 세로 화면전환의 변덕이 사라졌다.


이건 특히 클래시오브클랜 게임할 때 자주 일어난 현상이었는데, 게임을 실행시키면 갑자기 세로모드도 지원안하면서 억지로 세로로 돌리려는 현상이 있었다.


그 순간 렉이 발생하면서 멈추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다는... 새로운 Android8.1오레오 업데이트를 하니까 이 부분이 해결되었다. 세로모드로 핸드폰화면을 고정시키면 더이상 억지로  화면을 돌리려고 하지 않는다.

반응형
반응형

소비자의 신뢰는 애플의 모든 것입니다.

최근 사과농장이 시끄럽다.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 때문. 엄밀히 말해 아이폰 배터리 수명 단축이 됨에 따라 사용자가 iOS업데이트를 할 시 아이폰 CPU의 클럭을 고의로 낮아지게 만드는 설정을 집어 넣은 것을 말한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것은 이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것. 이럴 경우, 소비자는 아, 내 아이폰 수명이 다 되어서 바꿀 때가 되었구나, 라고 판단하고 새 아이폰을 사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뭐, 소비자의 행동패턴은 누가 생각해도 딱 저거기 때문에 아무리 애플에서 변명을 해도 소용이 없는 모양새. 따라서 이런 아이폰 수명 논란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만 약 1천조원의 소비자 소송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금액인데..


애플의 진화책,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 줄이기


79달러 ⇒ 29달러

아이폰 배터리게이트 관련해서 애플이 내놓은 대책은 아이폰 베터리교체 가격 할인. 신형으로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하면 문제가 되었던 성능저하, 아이폰 수명 단축에 대한 우려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 측은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는 애플의 모든 것, 이라는 성명을 내놓고, 구형아이폰인 아이폰5S, 아이폰6배터리교체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로써 비싸기 그지없었던 아이폰액정수리비는 둘째치고,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이라도 조금 개선된 셈이다. 

배터리관련해서 원래 아이폰 수리비용은 79달러, 한국 돈으로 10만원이 넘는 돈에서 이번 애플의 지원정책으로 인해 29달러, 5만원을 웃도는 금액으로 변경되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 할인, 어디서 받을 수 있나?


한국에서는 개별적으로 아이폰AS센터에서 배터리교체를 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강남 신사동 애플스토어[링크]이 오픈 전이라서 애플의 직접적인 AS를 받을 수 없고, 따라서 아이폰서비스센터, 아이폰사설수리점별로 가격이 달라질 전망이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가 문을 연다면 가격이 확실히 가닥이 잡힐 전망. 현재로서는 기종에 따라 3~4만원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폰5배터리교체, 아이폰6S배터리교체 등 구형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원한다면, 일단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에 자신의 아이폰이 해당되는지 확인받아야 한다. iOS업데이트로 인해 CPU클럭이 낮아진 것을 확인받고 아이폰수리를 진행하면 된다.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 이것으로 해결될까?


미국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한국 등으로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은 일파만파다.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에서 소비자가 승소할 시 애플기업 전체가 휘청일 정도의 위자료를 물어줘야 하기 때문. 그게 아니라면 애플 경영진이 사퇴하는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2015년부터 업체에서 기기의 성능을 일부러 노후화시키는 일을 금지하는  '계획적 진부화'법에 대한 적용이 됨에 따라 이 벌에 따른 형벌인 2년 징역, 매출액의 5% 벌금형이 예상되어 더욱 화제다. 

애플 매출액의 5%면, 이거 답이 안나오는데. ㅋㅋ 과연 애플은 아이폰 수명 단축 논란을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 가격할인으로 잠재울 수 있을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