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이벤트만 4백만명 이상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4백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린 MMORPG,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월 28일 출시되었다.
런칭 첫날 대량 트래픽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이다. 펄어비스 측에서 몰려드는 유저들을 15개의 서버로 나눠 수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 초반 유저 만족도 역시 90퍼센트 이상을 기록하여 향후 모바일게임순위에 미칠 파급력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전략적으로 PC와 동일하게
펄어비스에서 개발만 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런칭, 운영한 PC 검은사막 온라인과 달리 모바일버전은 펄어비스와 개발과 운영을 함께 담당하는 게임이다.
펄어비스 측에서는 PC버전을 즐긴 유저가 모바일을 해보고 PC 온라인게임의 프롤로그 버전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데 촛점을 맞췄다고 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 맵에서 쿼터 뷰를 적용했다가 테스트 결과, PC와 마찬가지로 숄더 뷰를 적용한 것이 그 예.
검은사막 다크나이트 스킬트리를 비롯한 밸런스, 스킬 종류 등 전반적인 면에서 PC버전과 기반이 같다. PC버전에는 없던 데미지가 표시되는 기능 등 전반적으로 모바일에 특화한 UI 중심으로 연구했다는 느낌이다.
영지 활용
펄어비스에서는 검은사막 육성을 잘 하려면 영지에 농사를 짓는 모으는 독특한 시스템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지는 검은사막 게임머니나 검은사막아이템 채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원 수급과 게임 플레이의 비중을 잘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
펄어비스 측에서는 추후 영지를 두고 접전을 펼치는 영지전 콘텐츠를 연구 중이라고 한다.
향후 신규캐릭터 출시
일단 펄어비스에서는 소서러, 무사, 금수랑 등 신규캐릭터가 추후 등장할 것이라는 예고를 했는데, 각기 걸맞는 스토리 보강 후 그 스토리에 얹혀서 등장할 전망이다.
현존하는 검은사막 모바일 캐릭터는 워리어, 레인저, 위치, 발키리, 자이언트, 5가지로 검은사막 직업 순위를 다투고 있다.
아울러 펄어비스에서는 자동사냥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단 자동사냥 AI가 꽤 잘 갖추어진 편이니 초반 육성을 하는데 유저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측면이 강하며, PvP와 길드 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거의 믿고 맞겨도 될 수준이라고, 나중에 점령전, 고대 미궁, 토벌 콘텐츠를 즐길 때부터는 수동 플레이와 병행해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최소사양
화려한 그래픽이 일품인 게임이다. 따라서 핸드폰사양은 좀 높게 잡아야 할 듯.
일단 최소사양은 안드로이드는 갤럭시S5 정도, iOS는 아이폰 6S. 태블릿PC는 아이패드 에어2 정도다. 그런데 이건 여러 콘텐츠가 최적의 환경에서 무리없이 돌아가는 수준으로, 유저 트래픽이 많아지거나,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으면 현저한 딜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그냥 돌아가는 수준이니, 옵션과 타협하지 않고 원활한 게임을 즐기는 권장사양은 이보다 좀 높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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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측에서는 모바일 버전을 경험한 유저는 PC버전을, PC버전을 경험한 유저는 모바일에 끌릴 수 있게 상생적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연구해서 내놓았다고 한다. 또 펄어비스에서는 그러한 방향으로 컴퓨터와 핸드폰을 둘 다 운용하고 싶도록 유저 이벤트 업데이트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C버전인 카카오게임즈 운영의 검은사막 펄어비스 단독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어떤 상생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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