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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으로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원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등급이 점차 오른다


그런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나 케이뱅크카드를 이용하면 이런 혜택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그렇다. 비대면계좌계설, 대출, 카드발급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카카오뱅크의 이면에는 카드를 아무리 써도 신용등급이 올라가지 않는 약점이 있었던 것이다.


신용등급 무료조회를 통해 전전긍긍하던 인터넷전문은행 체크카드 사용자들에게 좋은 뉴스다.


이제 된다.


이제 2018년 3월부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사용에 있어서도 신용등급 상승 효과가 있다. 신용등급 관련 전산작업이 완료되었기 때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체크카드를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꾸준히 일정금액을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2018년 3월부터 시행, 이전 사용기간도 소급된다.


종전에는 신용등급이 1등급~10등급의 등급제였다. 이게 1000점 만점의 신용점수제로 바뀐다는 것. 


점수제는 7등급~10등급의 저신용자들이 신용정보에 의한 지나친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신용6등급대출, 7등급신용대출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체크카드를 6~12개월 이상 사용하면 5점~40점 이상의 신용등급 상승이 있다. 2018년 3월부터 시행는데, 밀린 날짜까지 모두 소급 적용된다. 그러니까 2017년 여름에 카카오뱅크체크카드를 만든 사람도 밀린 기간만큼 신용등급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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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차가 얼마나 밀릴지 볼 수 있다고?

카카오맵Kakaomap이 업데이트 되면서 재미있는 기능이 생겼다.


바로 고속도로 상황을 예측하는 항목인데, 얼마전에 티맵의 5년치 데이터를 토대로 설명절 연휴 도로 상황을 예측했다는 포스팅[링크]를 올렸었다. Kakaomap에서는 그런 예측 시스템을 아예 모바일 지도어플에 기능으로 탑재해 둔 것.


 Kakaomap에서 이 기능이 먼저 생겼으니, 티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도 조만간 볼 수 있을 듯.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고속도로 소요시간은?


카카오맵Kakaomap으로 일단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감안한 현재 소요시간을 봤다. 398.9Km, 통행료 약 28700원, 택시비로 치면 38만원이 나온다. 소요시간은 4시간 47분. 그렇다면 주말이나 추석이나 설같은 명절 연휴, 피서철 등 앞으로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은 때의 소요시간도 미리 알 수 있을까?


미래 운행 정보 운용


카카오맵Kakaomap의 미래 운행 정보에 따르면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현재는 4시간 47분 소요 예상이지만 2시간 후에는 5시간으로 늘어날 거라고 한다.


그렇다면 날짜를 바꿔볼까? 날짜 및 시간 설정을 누르자 날짜와 시간 뿐 아니라 년도도 바꿀 수 있다. 2019년, 2020년의 설, 추석 명절 정체 상황도 타임머신처럼 미리 가 볼 수 있다는 거.


다가올 주말과 설 연휴 교통상황 비교


명절 연휴에서 차가 가장 막힌다는 2월 16일 금요일을 보니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7시간이라고 한다. 30분 후, 1시간 후, 2시간 후로 정체시간 변화 추이를 알 수 있어 귀성길, 귀경길 출발 시간을 결정하는 데 용이할 듯 하다.


그 다음날인 2월 17일 토요일을 봤다. 주말 고속도로 상황을 예측해보면 설 연휴 가장 밀릴 때보다는 확실히 덜 막히는 듯.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5시간 24분 소요 예상이다.


Kakaomap의 이번 업데이트로 비로소 머신러닝시스템이 모바일 지도앱에 본격적으로 스며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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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p Testing이 답하다.

SK의 지도 어플리케이션 티맵이 이전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자료를 바탕으로 Tmap Testing 결과를 내놓았다. 서울부산, 서울 광주, 서울 강원도, 등 서울을 중심으로 차 밀리는 구간과 시간을 통계 내서 그 수치를 이번 년도의 도로 환경에 적용시켜 본 것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의 Tmap Testing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2월 설 연휴의 교통정체 구간과 소요시간을 예상했다.


귀성길 출발은 2월 14일 오전 9시가 적당


티맵의 Tmap Testing 결과,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길은 2월 16일 오전 10시 이전이 가장 적당한 걸로 나타났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는 설명절 귀경길은 2월 15일 18시에서 20시 사이가 가장 덜 밀리는 시간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밀리는 16일 정체구간과 시간 예상

16일 귀성길



귀성길, 귀경길 모두 16일 오전 6시부터 점점 많은 정체를 일으켜 오전 11시 이후 정체가 가장 극심해질 전망이다. 오후 3시~5시의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와 5시에 한남IC부터 평균 50km 아래의 거북이 주행이 예상된다. 


오전11시에 서울 출발을 가정했을 경우, Tmap Testing은 서울부산 소요시간이 8시간 30분 걸린다고 답했다.


반면 서울 광주 하행선은 14일 15시부터 다음날 14시까지가 가장 밀리는 시간이 되겠다. 네이버, 카카오지도, T맵 등에 최적구간을 설정해 안내를 받아서 활로를 뚫어야 할 것 같다.


16일 귀경길


귀경길에 있어서는 중부,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은 짧아지지만 영동, 서해안 고속도로 사정은 더 안좋아지므로 역시 라인을 잘 타야 한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등 강원도 쪽은  평창올림픽과 겹쳐 예상보다 더 밀려서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Tmap Testing 결과, 설명절 귀성길 서울부산 소요시간 8시간 30분은 같은 시간 귀경길에서 8시간 정도로 더 짧았다. 서울 광주 귀경길의 경우, 7시간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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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페이 서비스에는 없는 시너지

2017년 은행계의 돌풍을 일으켰던 카카오뱅크. 그런데 의외로 간편결제 페이 서비스인 카카오 페이에서는 연동계좌로 등록할 수 없었다.


이는 타 금융권과의 이해관계 때문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를 직접 경영하는 게 아니라 10% 지분만을 가진 대주주 중의 하나일 뿐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분은 한국투자금융(58%)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그 뒤를 잇는 것이 국민은행과 카카오(10%), 나머지 주주들이 이베이, 넷마블, 텐센트 등이다. 그러니까 뱅크와 페이 서비스가 연합할 경우 다른 주주들의 이익을 저해해 관계가 불편해진다는 이야기. 


그러나 2018년 1월 22일부터 카카오페이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페이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카드비 납부만 가능했지만 이제 카카오 페이 인증을 통해 공과금, 지방세 납부까지 가능해졌다.


이제 연동의 시너지를 통해 카카오 페이 서비스가 네이버페이나 삼성페이의 아성을 위협할 거라는 전망이다.


카카오톡으로 날아온 메시지


카카오페이 서비스로부터 날아온 좋은 소식!


결제수단인 페이 서비스가 은행을 품은 건 자동차가 트레일러를 끌 수 있게 된 격이다. 


참신한 인증방식


카카오 페이 서비스의 연동 계좌로 카카오뱅크를 선택하면 본인 계좌 확인을 위해 1원을 보내준다.


이때 입금자명으로 네글자를 보내주는데 카카오 페이 서비스에 이 네글자를 입력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서비스 넘을 수 있을까?


이렇게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페이 서비스를 연동시켰다.


이렇게되면 카카오머니로 송금, 결제할 때 잔액이 부족하면 카카오뱅크에서 저절로 출금되는 식. 이렇게 되면 각종 납부요금들이 카카오뱅크 쪽으로 몰리면서 저원가성 자유예금이 늘어날 전망이다.


애초에 편리한 UI, 파격적인 수수료로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다. 돌풍은 일으켰지만 그것을 다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이번에 카카오 페이 서비스와의 결합은 카카오뱅크에게 큰 기회다. 조만간 페이 서비스를 결합시킨 모바일 결제 상품 출시가 예상된다. 


페이 서비스는 페이 서비스대로 이익이다. 이제 카카오 페이 서비스가 경쟁사들이 없는 커다란 무기를 가진 셈이다. 국내 최고 점유율 인터넷플랫폼을 안방에 둔 네이버페이나 국민휴대폰인 갤럭시를 앞세운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제 좀 상대할 만한 모양새. 앞으로의 페이 서비스 판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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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무섭네.

2018년 새해 들어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이번 업데이트가 심상치 않다. 카톡으로 멜론 음악감상을 할 수 있고, 영화예매도 할 수 있다는데.. 그리고 이제껏 핸드폰 문자와는 물과 기름 관계였던 카카오톡이 아예 핸드폰 문자 모아보기 기능을 내장하고 나섰다는 거...


카톡으로 음악감상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멜론과의 합체!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멜론을 불러오면 카톡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전해 줄 수도 있다. 


카톡으로 영화예매


카톡으로 영화예매를 할 수 있다.


같이 영화보자고 했을 때, 어떤 영화를 볼지, 좌석은 어떻게 할지 카톡으로 대화해 본 경험 있을 것이다. 롯데시네마와의 제휴를 통해서 이 논의를 카카카오톡 대화창 안으로 들여올 수 있다. 


카톡으로 핸드폰 문자 모아보기


카톡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제 더 이상 핸드폰 문자는 본인들의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카톡 대화목록 맨 위에 "문자 모아보기" 항목을 넣어두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7.0 이상만 가능하며, 카톡으로 문자 모아보기가 뜨지 않는 경우 카카오톡 실험실 탭에 들어가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


기능 많은 메신저 VS 가벼운 메신저

이제 카톡은 메신저를 넘어 iOS나 고런처처럼 일종의 스마트폰런처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달리 말하면 카카오톡이 무거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가벼운 메신저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업데이트는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외면하기에는 너도나도 쓰기에 쓸 수밖에 없다는 유저들도 상당수다.


카톡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과 카톡이 무거워진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앞으로 이 헛점을 파고들 다른 메신저들의 도전을 예상케 하는데... 권불십년이라는 옛 격언이 카톡의 경우에도 통할까? 향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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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일어났을 때 알림 오는 주변검색어플

11월 15일 오후2시에 진도 5.4도의 포항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016년 9월에 발생한 경주지진(5.8도)에 버금가게 큰 지진이었는데, 전라도 전주에 있는 부모님댁에 전화하니까, 그곳에서도 느껴졌다고 했다. 인천 카페 벽에 기대 타이핑을 하고 있던 나는 못 느꼈지만 수도권, 서울에서 골고루 느껴졌다고 하더라.


가끔 폭염경보, 태풍경보를 알려오는 대국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5.4도 지진 소식을 알았다. 지진이 일어난 직후에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하나 왔더라. 발신자는 카카오맵.


주변검색어플의 지진대피소 안내


이슈가 발생할 때 찾아오는 주변검색어플 역할을 한 카카오맵의 신속성이 돋보인다.



포항지진 발생에 대해서 놀라셨죠!! 어디 다치신데는 없으신가요? 기특하다. 지진대피소를 알려준다고 해서 눌러보니까...



지진대피소확인 버튼을 눌러본다. 


그랬더니 바로 내 주변검색어플 모드로...



지진옥외대피소라는 것도 있구나. 나는 그냥 재난대피소라는 말은 민방위훈련 때 들어봤는데, 지진대피소가 따로 있고, 또 이렇게 많이 있는지는 몰랐다.


카카오맵의 주변검색어플 모드로 보니까, 일단 내 주변 지진대피소가 뜨고, 지도를 옮긴 상태로, 내 주변 중심이 아니라, 지도 중심으로 바꾸면 그 지역 지진대피소가 뜬다. 서울, 온수로 옮기니까 그 일대 지진대피소가 뜬다. 


로드뷰를 비롯해 주변CCTV도 볼 수 있어 위급한상황에서 더욱 좋겠다. 



지진대피소 길찾기 경로 바로 공유


이렇게 되면, 포항지진처럼 5.4도, 5.5도 이상의 큰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족의 위치를 파악해 그 일대 지진대피소 지도를 카카오톡으로 쉽게 전송해줄 수 있겠다.



포항지진같은 비상사태에 대해서 주변검색어플이 되어주는 카카오맵이다.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 구글맵 비교결과[링크] 도보지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주변검색어플 기능으로 지진대피소를 검색했으면, 찾아가는 길까지 도보지도로 알 수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보낼 수 있으니까 좋다.


포항지진처럼 큰 지진은 안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이제 한국에서도 언제 어디서 5도 이상, 6도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도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주변검색어플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비상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돕는 어플

포항지진처럼 큰 지진, 태풍같은 재난에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과 함께 주변검색어플 역할도 하는 어플을 모아보았다.


응급상황대비어플 모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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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무제한요금제 시전


요즘 KT M모바일이 떠오르고 있더군. 


케이티엠모바일은 얼핏 들으면 KT자회사같은데 KT망을 빌려 쓰는 통신사다. 괜찮은 요금제가 있어서 알뜰요금제버전 KT 유심 개통 방법으로 가입했다. 번호이동을 해서 행사가 32900원의 가격으로 알뜰폰무제한요금제으로 개통했다.


알뜰폰 KT 유심 개통 방법


뭐 처음에는 알뜰요금제 KT 유심 개통 방법이 별게 있어? 했는데, 해보니까 주의점이 몇개 있다.



먼저 본인의 핸드폰이 지원되는 통신사를 알아야 한다. SKT알뜰폰이나 LGU+통신사, KT 유심 개통 방법 모두 알뜰폰 통신사 종류가 다르니까 말이다. 나의 넥서스5X는 살 때, KT모델로 구입했으므로 KT 유심 개통 방법.


허브사이트[링크]같은 곳에서 알뜰폰요금제비교도 할 수 있고, 공짜스마트폰을 방불케하는 기기구입도 할 수 있다. 이런 곳에서 자신에 맞는 유심유금제를 선택하면 해당통신사 홈페이지에 연결해 가입을 한다. 그러면 짧으면 1일만에, 길어야 2~5일 이내에 유심상품이 배송온다.



당일에 우체국배송이 있다는 카톡을 받고 집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도착


이제 유심을 갈아끼우면 된다. 유심을 받고 KT 엠모바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개통을 하는 M모바일 KT 유심 개통 방법이 있고(이 개통 통화를 하기가 제법 힘들다고 하네, 사람들 꾸역꾸역 밀려서), 통신사 측에서 미리 개통을 해주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는 일요일에 개통신청을 했는데 다음날, 월요일에 미리 개통을 했다고 내게 통보를 해왔다. 그래서 화요일에 유심을 받아봤을 때는 그냥 USIM을 휴대폰에 끼우고 켜기만 하면 알뜰폰무제한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



나노유심인지, 마이크로유심인지 보고 신청해야 한다.


도착한 유심의 모습. 신청할 때 핸드폰모델명이랑 나노유심인지 마이크로유심인지 표기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잘 적어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인터넷 검색창에 본인의 휴대폰 종류와 유심을 쳐보면 인터넷에 치면 잘 나온다. 삼성갤럭시같은 경우 노트5 이후부터 나노유심. 애플은 아이폰5이후 나노유심이다. 내가 쓰는 넥서스5X 역시 나노유심.


유심 갈아끼우기



스마트폰 기종마다 유심트레이핀 규격이 조금씩 다른데, 대부분 클립을 펴서 구멍에 넣으면 해결된다.


넥서스5X같은 경우 유심핀 들어가는 곳이 좀 작아서 스템플러 심을 펴서 유심트레이핀 대신 이용했다. 그런데 이게 내가 잘 못 했는지, 어쩐지 유심트레이가 안 열리는 것이다. 시간 끌기 싫어서 가까운 LG서비스센터를 이용했다. 주변에 있는 핸드폰매장에 가져가도 해줄 듯.



카톡 삭제 후 재설치


KT 유심 개통 방법이든 SK 유심 개통 방법이든 새로 가입할 때는 카톡 삭제 후 재설치, 재등록을 해줘야 한다. 카톡은 1번호당 1기기가 원칙이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을 지우고 다시 설치하면 이렇게, 이전 전화번호 입력, 새 번호입력 절차를 거쳐서 이전계정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대화내용 등은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 


내가 선택한 알뜰폰무제한요금제

이상 M모바일KT 유심 개통 방법 끝. 내가 선택한 유심요금제는 통화, 문자 기본제공(무제한), 데이터10GB기본 제공 후 다 소진시 일일 2GB데이터 제공한다. 이때 데이터테더링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2GB까지 하루에 다 소진하면 최대 3Mbps의 느린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원래 49000원 정도 하는 알뜰요금제인데 KT M모바일에서 며칠간의 특별행사로 32900원에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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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들고 찾아가기만 가면 끝?

다음 카카오 지도가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한다. 카카오톡이 알림을 울려서 보니까, 카카오채널로부터 온 메시지다. 다음 카카오지도 스토리채널인가? 뭐 다음 카카오 지도 1주년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들어가보니까, 이런 걸 하고 있네.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어서 다음 카카오 지도로 길찾기해 스타벅스를 찾아가면 무료음료를 준다는 거다. 기간은 2017년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이다.


다음 카카오 지도 1주년 기념 이벤트


다음 카카오 지도에서 추첨해서 주는 혜택이긴 한데, 그 인원이 7만명이나 된다. 나도 한 번 해볼까?



다음 카카오 지도 최신 버전에서 가능


링크를 타고 이동하니까 다음 카카오 지도를 새로 깔으라고 그런다. 다음 카카오 지도 최신버전에서만 이벤트 응모 가능하다고.


근처에 있던 스타벅스 지점을 찍자 이벤트 참여가 완료되었다고 뜬다. 그리곤 스타벅스 어플을 깔으라고 하네. 뭐 까짓거 깔아주지.


다음 카카오 지도에서 스타벅스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어플을 깔고 실행시키자 여기서도 스타벅스 로고를 찾아 길찾기 후 이벤트를 참여하라고 뜨네.



기존회원이면 별 1개 보너스


이 이벤트는 나처럼 스타벅스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 좋다.


기존 회원에게는 별1개일 뿐이다. 그것도 추첨을 통해서. 그냥 이정도는 응모하면 저절로 하게 만들면 좋지 않을까? 어쨌든 나는 이참에 스타벅스 회원가입을 해본다. 


다음 카카오 지도 1주년 이벤트, 무료음료 되라,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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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찾는 라이딩족에게 희소식

카카오지도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버전은 1.2.0. 이번 업데이트에서 카카오맵은 드디어 자전거여행코스 길찾기를 지원한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지도, 다음지도를 비교[링크]하자면 다음카카오쪽이 밀리는 것이 이 자전거여행코스 길찾기였는데, 이번 1.2.0업데이트로 오히려 네이버map보다 더 강력한 기능을 들고 나타났다.  


카카오지도Kakaomap 1.2.0버전 업데이트


이번 카카오지도 업데이트에서 달라진 점은 두 가지다. 자전거여행코스 길찾기를 지원한다는 것, 길찾기UI가 개선되었다는 것.


경로별로 지원하는 로드뷰


이거야 네이버지도도 지원하는 기능이다. 다만 이번 카카오지도 업데이트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표시했다는 것이 크다.

사진 속 빨간 화살표에 보면 우회전 후 26m이동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곳에 오르막길이라는 문구를 표시해줌으로 자전거여행코스의 힘 분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라이딩하다가 어디서 휴식할지도 정할 수 있고.


고도를 그래프로 한 눈에 보기


코스별로 달라지는 경사를 그래프로 표시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에 따라 자전거하이킹 코스를 더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겠다.


자전거여행코스 최단거리와 최적거리를 나눠서 표시


카카오지도의 자전거여행코스 길찾기 화면에서 화면을 옆으로 스와이프하면 각각 자전거도로 우선, 최단거리, 편안한길의 세가지 모드로 화면을 정지시킬 수 있다.

잘 보면 최저 고도와 최고고도 가는데 몇 칼로리가 소모되나도 나온다. 라이딩과 함께 다이어트 어플[링크] 역할도 할 듯.


길찾기UI 개선


이것은 자전거여행코스 길찾기 뿐 아니라 도보길찾기나 네비게이션모드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해당 길찾기 경로를 SNS나 메모어플리케이션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놨다.

즐겨찾기 저장으로 이제 자전거여행코스도 목록으로 저장해놓을 수 있겠다. 참, 마지막으로 도로 모드에 자전거를 누르면 자전거도로는 분홍색으로, 일반도로는 파란색으로 바뀌게 만들어 주행에 더욱 도움이 되겠다.


포탈 지도 속으로 들어온 자전거여행코스 길찾기

국내자전거여행코스 유명한 곳은 어디어디 있을까? 음.. 북쪽에서부터 북한강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을 시작으로 지리산둘레길추천로, 섬진강자전거길까지 내려온다. 그리고 라이더들의 로망인 제주도자전거코스까지, 매력적인 코스를 연결해 자전거전국일주라도 하고 싶다. 

가을여행 하면 자전거투어, 카카오지도 켜고 밖으로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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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연결 아파트가 엊그제같은데...

E편한세상같은 아파트가 엊그제같다. 한창 전화기 모뎀에서 인터넷 전용선으로 넘어오며, 이제 집이 PC방이 된다는 놀라움과 설레임이 전국적으로 넘쳐나던 시절이다.

이제 시대는 IOT HOME서비스로 넘어오고 있다. IOT 홈이란 사물인터넷 기술을 집안에 적용시키는 스마트홈 시스템이다. 집안에 있는 TV, 에어컨, 냉장고, 무선도어락 등과 사물인터넷을 통해서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선CCTV카메라로 움직임 감지, 문 열림 감지를 해서 경보기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가정용블랙박스를 운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아이I라는 상품으로 스마트홈을 연구 개발 중이다.


카카오홈, 건설사와 손잡고 IOT HOME 아파트 프로젝트 착수


2017년 8월 28일, 다음카카오는 대형건설사와 더불어 IOT HOME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력계약을 맺었다.

대상은 포스코ICT와 GS건설.  



현재 통신사 중심으로 나오는 IOT HOME상품들은 SKT스마트, LGU+의 IOT@HOME, KT의 기가 IOT홈 매니져 등이 있다.

기능은 많지만 문제는 집안 구석구석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이 많다는 것. 반려동물에게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줄 수 있다는 반려동물IOT만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에어컨에 IOT기능이 있어야 해당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카카오I이 개발하는 차세대 IOT HOME은?


회사에서 집에 갈 때 보일러 좀 켜줘

IOT HOME 시스템은 집을 지을 때부터 시설에 고려해야 하는 홈오토시스템이다. 

카카오가 GS건설과 더불어 개발하는카카오I과 연동되는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대고 베란다 불 켜줘, 라고 말하거나 가스 좀 꺼줘, 라고 말해서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런 방식의 IOT 홈으로 에어컨, 보일러, 환풍기 등등을 조절할 수 있다. 회사에서 집으로 가면서 스마트폰에 대고 지금 집안 온도가 몇도야? 말해서 온도를 파악한 뒤에 보일러 강하게 켜줘, 하고 주문할 수 있다. 불 좀 켜줘, TV좀 틀어줘, 말 할 수도 있다는 것. 


건설사와 협의했기 때문에 가능한 IOT HOME


이번 카카오I 계획은 건설사와 협의했기 때문에 더욱 미래적인 IOT HOME 홈네트워크시스템이 될 것이라 주목받고 있다. 현재도 AI스피커는 많이 나왔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IOT HOME는 애초에 사물인터넷을 위한 주거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카카오I은 포스코건설, 포스코ICT와 협의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이라는 상품을 구현한다.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카카오인공지능스피커를 이용해서 자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여타 카카오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악, 뉴스, 쇼핑, 일정관리 연동이 가능하고, 스마트 스피커에 음성명령을 하여 카카오택시를 부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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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할인! 얼마나?

2017년 9월에 기해 SK, KT, LGU+, 통신3사의 통신비 할인율이 늘어난다. 이번 통신비 할인은 선택약정요금제에 한해 기존 20%에서 25%로 5% 증가한 것이다.

새 통신비 할인 정책은 원래 9월 1일부터 시행하려고 했으나, 통신사의 내부 조율 문제로 9월 15일로 시행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선택약정할인이란?


선택약정할인이란 핸드폰을 살 때 단말기지원금을 받아 기기가격을 줄이는 대신 24개월, 혹은 36개월 등으로 약정을 맺는 제도다. 현재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혼히 말하는 공짜폰이라는 것도 단말기 지원금으로 인해 월 통신비만 내도록까지 기기가격이 할인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휴대폰 할인 + 휴대폰요금할인까지 받게 되는 대신, 도중에 핸드폰이 고장나거나 마음에 안들면 위약금을 물거나 새로 약정을 가입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많아서 현행 제도는 2년 노예니, 3년 노예니, 해서 노예약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었다.


기존 가입자는 20%할인 그대로고?


논란이 되는 것은 기존 약정가입자의 핸드폰 요금할인이다. 결론적으로 기존 가입자는 새 통신비 할인율이 적용이 안된다. 9월 15일 이전에 약정계약을 맺은 소비자는 바뀐 25% 통신비 할인이 아니라, 기존의 20% 할인만 받게 되는 것이다.

KT할인, SKT요금할인이니 해서 좋다고 해서 새 핸드폰을 사고 통신사 약정을 했는데 조금 일찍 약정을 맺었다고 통신비 할인 소급 적용이 안된다니, 기존 약정 가입자의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소비자가 거둔 작은 성과.


그래서 이번 SK, KT, LGU+ 통신비 할인율이 5% 증가한 것은 휴대폰할인에 성공했으나, 국민적으로 보면 반쪽자리 핸드폰할인이 되고 말았다.

신규 약정 가입자에 한해 통신비 할인율이 늘어났으니, 새로 스마트폰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효과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입장에서 볼 때도 그렇게 나쁘다고 볼 건 아닐 듯. 

여기에 SKT요금할인, KT할인, 유플러스멤버쉽 할인까지 3사가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은가, 이번 통신비 할인율 5% 증가에 대해 통신사측은 손해가 막심하다고 불평이지만 멀리보면 가입자 증가와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한 이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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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할 수 있다고?

이번 8월 15일 네이버지도가 광복절 업데이트를 했다. 네이버map의 거리뷰에 독도가 추가된 것. 이것으로 PC에서나 네이버지도어플에서나 독도 근처를 직접 다녀볼 수 있게 되었다. 

독도 근해 바다를 직접 배를 탄 것처럼 움직일 수도 있고, 독도 선착장에 내려서 탐사를 하는 것까지 자연스럽더라.


네이버map 지도 거리뷰


네이버지도 업데이트를 한 뒤 네이버map앱을 실행시켰다. 위치를 독도쪽으로 옮겨본다. Dokdo라고 표기되는군. 구글지도에 일본영토 다케시마Dokushima로 표기되면서 논란이 있기도 했지. Dokdo라는 말이 참 반갑다. 

자, 그럼 거리뷰!


우와!


네이버map상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2017년 07년 촬영이라고 뜨는군.

내 스마트폰이 옛날거라 그런지 이동할 때 조금 버벅이긴 하지만 놀랍다. 네이버지도 화면을 아래로 내리니까 투명한 에메랄드빛 물이 참 맑아보인다. 바닥에 깔린 돌들이 다 보이는군.



네이버map 화살표를 움직여 선착장으로 배를 세운다.

순간 렉이 걸려서 멈춤,, 아, 답답, 힘내라 네이버맵!


광복절날 독도 등산하기


네이버map속에서 섬 탐사를 해본다. 계단을 성큼성큼

네이버지도 방향키를 반대로 틀어보니까 실제로 독도 등산을 하는 것처럼 아랫쪽이 내려다보인다. 선착장 풍경이 점점 멀어진다.


이제 가로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세로모드에서 자동회전모드로 바꾸니까 네이버map도 휘릭 화면을 가로로 넓힌다.



네이버map으로 낭떨어지길도 척척. 이거 이 낭떨어지길은 어떻게 촬영했을까?

네이버지도 촬영기사가 카메라 메고 직접 섬여행 한 듯. 거리뷰에서도 나무난간의 갈매기가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거리뷰와 현재위치 확인을 동시에


네이버map 독도탐사를 계속 하다가 문득 지금이 어디인지 궁금해졌다. 나와 navermap 현재위치!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풍선단추를 누르면 1/10정도의 화면의 미니지도가 뜬다. 지금은 독도 서도 부근이로군. 미니지도 모드에서는 대각선 화살표시로 아이콘이 바뀐다. 

저 화면 우측 하단의 대각선 화살표시 아이콘을 누르면 다시 풀화면의 네이버지도를 볼 수 있다.  


카카오지도, 네이버map 장단점 비교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경쟁하며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두 지도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카카오, 네이버지도, 그리고 구글맵[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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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쓰고 싶은 데로 쓸 수 있네.

묶여있던 olleh wi fi가 풀렸다. KT회원 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어도 KT올레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것.

이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약 정책과 맞물려 있다. 정부가 지향하는 Wifi 2.0정책에 발맞추어 전국의 10만 olleh wi fi를 무료로 개방한 것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부터 개방


이번 KT올레 와이파이의 olleh wi fi zone 개방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공공장소 무선공유기에 우선한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같은 상점과 터미널, 주유소부터 버스정류장, 기차역, 지하철역 등 교통시설에도 olleh wi fi가 우선적으로 풀린다. 이밖에 현재까지 주요 광장이나 공원, 극장, 서점 등에 KT와이파이 공유기 AP가 10만개 이상이 개방된 상태다. 


1시간 단위로 간단한 인증이면 olleh wi fi 무료사용

이번 KT올레 와이파이 무료 개방은 olleh wi fi접속시 간단한 인증으로 사용 가능하다.

어느 통신사를 쓰고 있든지 E메일이나 핸드폰번호, 기타 성별 등을 입력하면 15초 광고가 뜬 뒤  olleh wi fi에 접속할 수 있다. 이때 접속시간은 1시간으로 1시간이 지나면 올레 와이파이 설정을 다시 해줘야 한다. KT 공유기 설정을 마치고 나면 다시 1시간 동안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따로 가입해야 사용했던 올레 와이파이존을 KT일반고객 누구나.

기존에는 KT고객이라 하더라도 KT인터넷 와이파이 망을 이용할 수 없었던 경우가 많았다. KT측에서 고급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KT와이파이존을 개방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KT고객이라면 현재 사용하던 요금제 이외에 따로 신청없이 KT olleh wi fi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KT고객이면서 KT올레 와이파이를 이용하지 못했던 수십만의 사람들이 무료 와이파이 연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철 KT와이파이 업그레이드


지하철의 olleh wi fi를 사용하게 했던 KT올레 와이파이 장비도 업그레이드된다.

새로 설치한 KT인터넷공유기는 하이브리드 에그, 라는 장비로 이것으로 지하철 내에서 기존보다 15배나 많은 접속자수를 수용할 수 있다. 속도 성능 향상은 5배 정도.

나는 지하철에서는 인터넷이 너무 버벅여서 아예 KT올레 와이파이 접속을 꺼버려야 속이 편한데, 이번 olleh wi fi 장비 업그레이드로 불편이 어느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KT올레 와이파이의 와이파이공유기 개방과 확장으로 SKT, LGU+ 등 다른 통신사들의 무선공유기 개방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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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을 불러오다.

최근 Kakaobank카카오뱅크의 돌풍이 매섭다. 5일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기존 은행들이 수년에 걸쳐 쌓아야 가능한 실적을 며칠 동안 주파하고 있다. K뱅크때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지 않던가? 기존 은행들도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 

그런데 기존 은행들도 인터넷뱅킹은 모두 운영해왔다. 왜 사람들은 새삼스래 Kakaobank카카오뱅크에 열광할까?


IT사용자 경험, UI, UX를 내세우다


UI는 페이지의 레이아웃, 디자인과 여기에 소요되는 기타 기술적인 부분들을 말하며 UX는 UI와 사용자가 일으키는 반응에 중점을 둔 개념이다. Kakaobank 돌풍의 원인은 결국 이것이다. 


편리하게, 더 편리하게

Kakaobank카카오뱅크는 태생이 은행이 아니라 IT기업이다. 은행 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기존 은행 인프라에 얷매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그래서 하얀 도화지 위에  Kakaobank라는 은행 한 채를 새로 그릴 수 있었던 것이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 SNS의 오랜 UI, UX노하우를 은행앱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이는 어떻게 하면 은행 업무가 편해질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편리할까에 맞춘 결과다. 사용자에게 편리하지 않은 것은 모두 없애버리고 그 나머지를 Kakaobank어플에 그대로 적용시킨 것.  


공인인증서 말고 다른 거.


불편하세요? 안 불편하게 해 드릴게요.

공인인증서만 하더라도 액티브X와 더불어 IT계의 악의 축으로 불리며 사용자의 원성이 자자했지만 기존 은행들은 공인인증서에서 벗어나는데 인색했다.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다. 기존 인프라가 많은 집단은 기존 인프라에 기대는 성향이 늘어날수밖에 없는 법이니까... Kakaobank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이걸 없애버렸던 거고.

카카오뱅크Kakaobank는 스마트폰 지문인식, 패턴그리기를 사용자 인증에 도입했다. 왕 편리.


채팅 이모티콘 디자인이 금융 아이콘이 되다니!


이... 이쁘다.

카카오체크카드다. 이런 디자인에서 개발자에 이어 디자이너들이 가져오는 파급력을 알 수 있다. 기존 은행들에게 IT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은 그 비용을 최소화시킬 대상이었고, 카카오뱅크kakaobank는 애초에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최대로 활성화되어 있던 집단이었다.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것은 물론 혜택이다. 전국 롯데ATM기기에서 수수료없이 현금을 이체하고 대출이 쉽고, 해외송금 수수료가 저렴하고, 이런 것들이겠지. 그러나 Kakaobank의 진정한 파급력은 그러한 금융 혜택이 알기쉽고, 편리하고 예쁜 디자인과 만났을 때의 힘일 것이다.


국내 최초로 X86서버를 은행에 도입

새로운 것에 대처 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

기존 은행들, 그리고 K뱅크까지만 해도 유닉스 서버를 사용했다. 유닉스 서버는 강력한 성능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검증된 체계. 대신 고정적인 요소들 때문에 X86서버에 비해 변화에 대처하기 어렵다.

리눅스 기반의 X86서버는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성능면에서 도약을 이루었지만, 안정성이 생명인 금융같은 분야에서는 국내 서버채택 사례가 없었다. 카카오뱅크 역시 아직 일부 서버는 유닉스 서버를 쓰지만, 국내 금융계에서 X86서버를 채택한 금융기관이 되었다. 이로써 Kakaobank는 금융시장에 IT 변화요소를 더 능동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은행들의 과제

Kakaobank카카오뱅크의 낮은 해외송금 수수료 등은 정책에 변화를 줘서 따라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사용자 경험같은 UI, UX문제는 IT를 홀대해왔던 기존 은행들이 따라오기 쉽지 않아보인다. 과연 카카오뱅크의 돌풍이 기존 은행들의 체질 개선까지 이끌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이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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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만 내게 다가올 수 있게 해줘.

그간 많은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가 나왔지만, 번번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세계적으로 절대적인 사용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페이스북같은 큐레이션 서비스는 사용인구 = 사용가치가 된다는 점에서 다른 서비스가 적수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의 접근방식을 취한 것이 바로 네이버 디스코다.


네이버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코Disco


네이버에서 이번에 새로 런칭한 앱, 네이버 디스코Disco는 인맥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방식을 뒤집어 콘텐츠 큐레이션 기반의 인맥 방식을 취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친구같지 않은 친구 인맥에 지쳤다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코에 관심을 가져볼 법 하다.


사용자의 사전 취향 파악


어플을 처음에 설치하면 네이버 로그인을 거쳐 분야별로 취향을 입력하라고 나온다. 피드를 받아볼 항목들이다.


디스코의 큐레이션 서비스 방식

 

뉴스피드

내 취향을 빅데이터 렌즈에 통과시켜 비슷한 취향의 콘텐츠들을 끌고 온다. 이 취향분석은 네이버 디스코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더 정교해진다. 비슷한 취향의 사람을 선택해 피드를 받아보게 만드는 페이스북의 SNS추천 방식과는 확실히 다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태그기반의 인기 게시물 나열 형식

홈 탭 옆의 인기 탭을 누르면 태그기반의 인기 게시물이 나열된다. 태그기반은 좋아 많은, 댓글 많은, 최신순으로 항목을 나눠서 정렬된다. 인기 위주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을 때 좋은 화면이다.

 

스마트폰 알림 큐레이션 서비스  

시시때때로 이처럼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스마트폰 알림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나같은 경우 초기화면의 취향선택에서 IT계열을 많이 선택을 했는데, 조금 있다가 관심 분야와 가까운 콘텐츠가 있다고 알림이 오기도 하였다.


네이버 디스코의 장점

깔끔함

페이스북팔로워가 되거나 팔로잉을 하는 번잡함과 피곤함 없이 네이버의 빅데이터가 내가 볼 것을 선별해준다. 내가 원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콘텐츠에 관련 콘텐츠를 잇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이런 깔끔함이 기대에 부응할 듯 하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네이버의 여타 어플의 장점이다. 디자인이 친절함과 심플함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나는 일찌기 이런 네이버의 디자인을 누나같다고 표현했는데, 네이버 디스코 어플에서도 마찬가지다. 편안하고 따뜻하다.


다른 곳의 링크를 큐레이션할 수 있다.

아웃링크 방식으로 다른 플랫폼의 콘텐츠를 네이버 큐레이션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다. 페이스북홍보가 그렇듯, 이건 콘텐츠를 홍보하려는 사람과 콘텐츠를 받아보려는 사람이 윈윈하는 방식이다. 


실명과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컨텐츠마케팅 특징이었던 실명 제한이 없어졌다. 이로써 용도에 따라 계정을 달리해서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큐레이션 서비스로 온라인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의 좋은 활용점이 될 것같다. 큐알코드 활용 등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다.


단점

네이버 디스코는 이제 막 나온 서비스다. 사용자 수도 적을 뿐 아니라 아직 PC버전도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아직 네이버 디스코의 장점조차 제대로 발휘될 기회도 없는 상황이라 단점을 말하기엔 모호한 면이 있다.

다만 지금 현재 지적할 수 있는 단점은 초기화면 취향 선택에서 항목이 너무 적고, 그나마 있는 항목들이 특정 연령이나 취향에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빈약한 취향 항목

방송연예가 겨우 이정도?

방송연예에 당연히 있어야 할 것들이 너무 없다는 느낌이다. 쇼프로나 인터넷방송같은 장르도 그렇고 영화배우, 탤런트, 아티스트같은 사람 카테고리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드라마나 남자아이돌, 걸그룹이 고작이어서 너무 개인취향적이라는느낌이 든다.


라이프라는 건 2~30대의 여성들의 전유물인가?

라이프 역시 너무 적고 특정 입장에 편향되어 있다는 느낌. 임신/출산, 육아, 등 이럴 바에 라이프가 아니라 Woman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사용자 수가 관건이다.

네이버 디스코는 네이버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고, 따라서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질 큐레이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부지런히 발전해서 페이스북 대체 SNS, 인스타그램 대체 SNS추천까지 아우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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