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으로 리마스터되다.

PC방 멀티 플레이의 한 축이었던 그 때 그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97년 출시 당시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소재로 <스타크래프트>전투의 박진감을 더한 게임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그래서 마침 한국의 PC방 열풍에 힘입어 한쪽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있으면 또 한쪽에서는 <리니지>를, 또 한쪽에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하고 있을 정도로 PC방의 터줏대감 중 한명이었다.

그랬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으로 리마스터되어 돌아왔다. 최초 버전 출시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발전된 그래픽과 사운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그래픽이 큰폭으로 향상되었다. 1997년에 발매 후 20년이 지난 게임답게 256색 급에서 4K UHD 급으로,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었다.

사운드같은 경우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1>등 구버전들의 배경음악을 새롭게 녹음했다. 새 게임음악은 거의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링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웅장함을 더해져 리마스터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고 발전된 게임플레이

이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리마스터 버전은 인구 제한을 확장하여 더욱 대규모의 병역을 이끌 수 있다.

또한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유닛이동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화면 줌 시스템을 도입해 디테일과 더불어 전체 맵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싱글플레이도 가능하지만 2~8인이 Xbox Live 온라인 다중 접속을 통해 라이브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Xbox Live 클라우드 저장까지 가능하여 종전의 온라인 배틀넷보다 훨씬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 지원으로 국내에서 높은 인기 예상

리마스터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은 한국어를 포함한 20개국 언어를 지원하여 국내인기에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인 ageofempires.com에 가면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날짜는 2018년 29일부터, 오픈베타가 아닌 클로즈베타로 진행되며, 자격은 XBOX Live계정을 가지고 있는 만18세 이상의 유저다. 베타유저가 될 경우 스크린샷, 영상, 오디오 공유가 일체 금지된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월 20일 출시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 한국날짜로는 2월 21일 출시가 예상된다. 리마스터버전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게임 발매가는 19.99달러, 한국 가격으로 ₩24,900(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