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제로의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2017년 12월 6일에 런칭한 <라그나로크 제로>. 처음에 잦은 서버 다운 등으로 아예 런칭을 29일로 연기하기도 했다. 말 많고, 탈 많던 라그나로크 제로는 2018년 1월 31일에 비로소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2000년대 초반, 그라피티가 기획, 개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후속 게임이다. 오래된 게임이니만큼 버그가 쌓여왔고, 이것이 런칭 초반의 잦은 오류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이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가지고 있던 특유의 오류 수정과 컨텐츠 추가 작업이 얼마나 성공적이냐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갈릴 것이다.
새로운 직업군의 등장
이번 라그나로크 제로 업데이트에 새로 등장하는 직업군은 2-1차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트, 블랙스미스, 위자드, 프리스트, 헌터다. 이밖에 2-2차 직업인 크루세이더, 알케미스트, 세이지도 준비된다.
새로운 던전 오픈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술이 새 직업군이라면 새 부대는 새로운 던전.
이번 라그나로크 제로 1월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던전은 거북섬 던전, 시계탑 던전, 글래스트 헤임 던전 등이다. 알베르타에서 배를 타면 갈 수 있는 거북섬 던전은 4개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곤충, 동물형 몬스터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알데바란 중심지에 위치한 시계탑 던전은 무형몬스터에, 게펜 서쪽의 글래스트 헤임 던전은 복합 몬스터 던전이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최대 레벨 한계를 확장했고, 이에 따른 콘텐츠로 70레벨, 80레벨, 99레벨 대에서 사냥 가능한 메모리얼 던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피버 지역의 변화
라그나로크 제로 던전 일부를 피버 지역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기존 피버 지역은 장비, 경헙치를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장점이 있었다. 새로 업데이트된 피버지역의 특징은 경험치와 장비획득, 두 가지 장점을 시기적으로 나눴다는 것. 경험치같은 경우 2차 전직을 위한 레벨 올리기를 위해 집중된 형태로 제공되며, 장비 획득은 2차 전직 후 새로 추가되는 장비를 획득하는 데 집중되는 식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국산게임의 열풍을 다시 한번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국산게임으로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 뿐 아니라, 유럽에도 큰 인기를 불러 일으켰다. 현재 전세계 80여국의 게이머가 라그나로크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자매격으로 제작된 라그나로크 제로가 고전을 넘어 요즘 트렌드에 부합한 인기게임으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라그나로크 제로 오프닝 애니매이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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