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듣던 14일 이내 묻지마 환불
Macbook을 구입하고 2주째에 접어들어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음악폴더에 음악을 정리해놨는데, 이게 폴더를 열 때마다 폴더창이 하얗게 되면서 창이 지진난 듯이 흔들리는 것.
나는 얼마 전에 하이시에라HighSierra로 업데이트한 맥OS문제라고 판단. 재부팅해서 option + command + R을 꾹 눌러서 시스템 재설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는 와중에 퍼센트가 차다가 말더라고. 몇 시간을 기다려도 꿈쩍을 안한다.
해서 애플회원가입을 한 애플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맥북AS를 받아보기로 했다.
애플케어 이용
애플공식홈페이지에 있는 Apple 지원에 문의하기 버튼을 눌렀다. 그랬더니, 맥북AS을 받으려면 시리얼번호를 비롯해, 전화번호를 입력하란다. 입력했더니, 이런 메시지가 뜨더라고.
조만간 고객님께 전화를 드리겠다는... 메시지가 뜨고 몇 초 지나기가 무섭게 애플코리아에서 전화가 왔다.
애플케어 상담사가 멈춘 화면을 끄고 재부팅해서 다른 방법으로 설치해 보라고 한다.
전에 깔고 있던 SSD영역을 아예 지우고...
맥OS 다시 깔기
MacOS 다시 설치,
약간 복잡할 수 있는 설정 과정을 애플케어 상담사가 자상하게 설명해 준다. 이거 하셨어요? 그럼 화면 우측 상단에 그게 보이시죠? 그걸 이렇게 저렇게 해보세요~ 대단히 요령있고, 친절하다.
설치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8분 남음이라고, 되어있던 것이 28분 남음으로 바뀌었네.
맥북AS를 해주던 애플케어 상담사는 시간이 지나고 ~분 남음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를 확인하고 안심해도 되겠는지, 혹시라도 중간에 멈춰서 진도가 안나가면 다시 연락을 주라고 한다.
결과는 멈췄고, 또 다른 방법 제시 또 멈춤, 여기에 마지막 방법이라며 그냥 시에라OS로 설치하는 방법이라며 설치빌드를 안내했다 이번엔 잘 될까?
또 멈춤, 맥북AS의 묻지마 교환 하기로
장장 하루동안의 일이었다. 마지막 방법마저 약20분 남음에서 멈춰 움직일 줄을 모르더라. 그러자 맥북AS상담사는 이렇게 말했다.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한지 14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애플케어에서 묻지마환불이 가능하다고.
이 방법은 옥션, 지마켓같은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지 않고,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했을 때 가능하다. A스토어가 아닌 애플리셀러매장 이하 등급의 매장에서 구입했을 때도 묻지마 교환, 환불은 이뤄지지 않는다.
묻지마 교환 기한은, 전에는 기한이 30일이었는데 14일로 줄었다고 하더라. 이 14일도, 주문한 제품이 애플서비스센터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이니 실제로는 10일 남짓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교환을 하려면 먼저 맥북AS를 받길 원하는 제품을 보내고, 새 것을 받는 방법, 새 것을 먼저 받고, 구 제품을 애플택배에 넘겨주는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 빠르냐고 물어봤더니, 새 제품을 먼저 받는 방법이 빠르다고 해서 그 방법을 택했다.
맥북AS, 새제품 도착
애플케어 교환을 이용한 맥북AS는 처음에 살 때와 마찬가지로, 애플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새 제품을 주문하면 된다. 이때 옵션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겠지. 나는 다시 처음의 옵션궁리[링크예정]가 피곤해서 그냥 i5, 512GB형으로 갔다.
금요일 주문 뒤, 월요일에 바로 새제품이 도착했다. 반송택배는 다음날 오전에 오더라. 이렇게 나의 첫번째 맥북A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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