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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도 개인정보보호 강화

개인정보호교육은 성희롱예방교육과 함께 법정의무교육으로 지정될마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킹 및 보안프로그램과 백신에 대한 관심도 여느때보다 높아졌다.


맥에서는 iOS11.3 보안 업데이트를 불러온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링크]이 macOS10.13.4업데이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보안을 비롯한 하이시에라의 여러 기능추가와 오류수정이 이루어졌다.


모니터 보호필름이 모니터 보안필름이라는, 다른 개념 상품으로 파생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이번에 맥북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까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를 맞아주더라. 


macOS10.13.4 개인정보보호 강화 내용


맥OS 이전 버전에서는 사파리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할 때, 이전에 입력했던 정보를 저절로 써지게 할 수 있었다.  macOS10.13.4부터는 웹 양식 입력 창에서 사용자이름, 혹은 암호를 선택해야 자동완성기능이 실행된다.


또한 암호화가 안된 웹페이이지에서 신용카드 양식 관련 입력을 하려고 하면 스마트 검색필드의 경고표시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이전과 달라진 개인정보보호 기능이다.


아울러 애플에서 앱의 기능을 위해 사용자 개인정보사용를 요청할 때,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어떻게 동작되고 있는지 안내된다. 


기타 새로 생긴 기능


썬더볼트 단자를 꽂아 그래픽 유닛(eGPU)을 지원할 수 있다. 내장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맥북같은 기기에서 외장그래픽카드와 연결하면 고사양의 게임도 잘 돌아간다는 것.


또한 메시지앱에서 웹링크 안 열리는 현상을 수정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즈니스 채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iMac Pro 앱에 대한 그래픽 오류가 수정되었고, 새로운 컴퓨터 바탕화면이 탑재되었다.


사파리 북마크를 이름, URL로 정렬할 수 있고, Command + 9 단축키를 사용하면 사파리의 맨 오른쪽 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화되었다.


마이너 업데이트 특유의 안정성이 느껴진다는 평가


맥북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macOS10.13.4 Update를 통해 어도비 어플을 중심으로 더 빠릿해진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다. 저장 공간 수치가 더 정확히 파악된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시에라, 하이시에라로 넘어올 때 같은 메이저업데이트와는 달리, 이번 마이너업데이트에서는 먹통이 되거나 버벅거리는 등 불안한 증상이 현저히 없다는 이야기다. 어떤 사용자는 오류가 났다가 타임머신으로 백업해 둔 덕분에 복구할 수 있었다는 말도 하고 있으니, 업그레이드 하기 전 중요한 자료는 백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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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목받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항이 확실히 애플의 철학과 맞물려 있어 보안 관련된 애플의 행보는 더욱 적극적이다. 이렇게 호환성보다는 자체 최적화와 보안을 우선하는 컴퓨팅, 모바일 요새화는 다른 IT업계에도 영향을 공유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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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인 나는 가려고 하는데..

맥 하이시에라 업데이트 이후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플래시를 완전히 차단한 모양이다. 전에는 어도비플래시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플래시도 잘 돌아갔는데, 이제는 플러그인을 설치해도 사진업로드는 먹통이네.


예전에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가 미쳐서 했던 추상같은 호령이 생각난다. 미륵인 나는 가려고 하는데, 너희 똥막대기들이 쫓아오질 못해. 뭐 맥 하이시에라가 미친 궁예고, 티스토리는 신하들이다 그런 건 아니다. ㅋㅋ 그냥 갑자기 되던게 안되니까 엉뚱한 생각이..


MacOS High Sierra Update


맥OS버전은 이렇게 맥 하이시에라로 설치를 했는데,


맥 하이시에라 달라진 점[링크예정]


그 다음날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작업 좀 해볼까? 하고 맥북을 펴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켜니까 사진 업로드는 안된다는. 결국 화장실 가고 싶어질 때까지 콜라를 홀짝거리면서 포스팅 하나를 다 끝내려는 계획은 시간 다 소모. 플래시 다시 깔고 이것 저것 해보고, 결론, 일단 나는 못함.



이깟 플래시 때문에 정공법으론 포스팅 불가


화.. 화장시일... 아랫도리를 움켜쥐고 집으로 와야했다.


왜 네이버블로그의 라이벌일 정도로 강력한 플랫폼이 애플에서도 구글에서도 쌩까버리는 플래시플레이어에 매달려 있을까, 한탄을 하게 된다. 이 플래시플레이어 때문에 아이패드에서는 정공법으론 사진도 못 올린다. 플래시가 돌아가긴 하지만 버그가 많은 퍼핀브라우저라고 하는 유료앱을 구입해야 한다.


너희 똥막대기들이 쫓아오질 못해!


그래서일까? 한번 떠올린 뒤에 지워지질 않는 빡치고 미친 궁예의 모습. 이때 모임에서 기침소리 냈다고 신하 때려죽이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지.


맥 하이시에라 업데이트 이후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사진업로드가 안되니까, 이것저것 해도 안되니까, 나도 저 정도는 아니어도 빡쳐 있는 상태가 되었다. 액티브X, 공인인증서, 플래시, 미움받는 구시대 툴들과, 그런 걸 끌어안고 있는 서비스들이 원망스럽다. 그래도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지. 카카오뱅크[링크]처럼 공인인증서 없는 은행 서비스도 나오고.



지금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정부사이트들을 제외하곤 맥OS, 우분투 등 리눅스 운영체제를 가지고서도 웹서핑이 별로 지장이 없을 정도니까 말이다. 


티스토리 형님~ 빨리 해주세요~


얼마전에 티스토리에서 관리페이지 개편을 하면서 자사블로그에 개제한 로드맵이다.


이 상태라면 바로 다음 단계가 플래시 제거인데,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사파리가 크롬보다 가벼워서 작업브라우저로 쓰려고 하는데, 당분간 못하잖아. 이런 줄 알았으면 맥 하이시에라 업데이트, 좀 있다가 할 걸.


이번 맥 하이시에라 업데이트는 4k 영상 최적화와 아이클라우드 사진관련된 업데이트가 주를 이룬다. 그보다 티스토리 포스팅이 더 중요하신 분들은 맥 하이시에라로 좀 이따가 가셔도 될 것 같다.


뭐, 사파리에서는 안되지만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업로그가 잘 되니 다행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언제 끊길 줄 모르는데... 티스토리 형님 빨리 힘내서 플래시를 갈아엎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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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인 이름, 나이트쉬프트


맥OS 시에라 업데이트 소식이다. MacOS Sierra 10.12.4 update가 미국시간 3월 27일부로 정식 배포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맥의 야간모드를 활성화시키는 나이트쉬프트NightShift기능을 비롯, 스포츠 관련 Siri 지원을 추가, PDF미리보기의 렌더링 및 주석 문제에 대한 해결을 담고 있다. 그리고 메일Mail메시지의 오류를 수정하고 가시성을 향상했다. 


나이트쉬프트Night Shift

이번 Sierra 10.12.4 update의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나이트쉬프트NightShift기능으로, 설정시 화면의 색온도를 높인다. 화면의 푸른기운이 화면을 보고 난 뒤의 숙면을 방해한다는 데서 착안한 기능인데, 모바일에서는 iOS 9.3부터 이미 설정 가능했었다. 이제 맥북에서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처럼 일몰시간에 맞춰, 혹 그냥 설정으로 화면의 색온도를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전력소모도 줄어든다.




맥북 배터리 사용시간이 2~3시간 늘어난다?




이번 macOS Sierra 10.12.4에 이르기까지 맥북은 배터리 사용시간에 맥OS특유의 최적화를 열심히 녹여내왔다. 유려한 화면에도 꽤 오래 가는 배터리, 그러나 쓰다보면 아무리 길어도 아쉬운 것이 배터리다. 사랑의 배터리, 홍진영.  


이번 맥OS 시에라 업데이트로 생긴 나이트쉬프트 기능을 활용하면 전력소모 감소 효과가 있다. 맥북프로 2016년형의 경우 Sierra 10.12.3에서는 길어야 7시간 버티던 것이 Sierra 10.12.4에서는 10시간에 육박했다는 보고가 있다. 물론 맥북배터리 사용시간이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와이파이랑 옵션 다 걸어잠그고 타이핑 또각거리는 것과 파이널컷 렌더링하는데 소모되는 양을 어찌 비교할 수 있으랴, 맥북배터리 사용시간은 아이스크림을 깨물어 먹느냐, 핥아 먹느냐의 문제다.


나이트 쉬프트 기능 켜기


자, 그럼 나이트쉬프트를 켜보자. System Prefernces에서 디스플레이 옵션 곁에 붙어있다. 수동모드와 일몰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자동모드가 있다. 색온도를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 것인가도 설정할 수 있다. 그나저나 야간모드보다 나이트쉬프트라는 말이 좋다. Shift키를 누르면 키보드 배열이 바뀌듯 Night, 밤이라는 쉬프트를 누르면 바뀌는 세상, 나이트쉬프트라는 네이밍이 시적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Apple Releases macOS Sierra 10.12.4 with Night Sh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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