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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를 살 때 고민하게 만드는 애플워치5 배터리 용량.

 

애플워치 배터리 용량은 애플워치1부터 2,3,4,5 시리즈 불문하고 하루 정도의 사용 시간을 유지해 왔다. 내가 가진 애플워치5 44mm의 경우 296mAh로 일반 스마트폰 대비 십분의 일도 안되는 작은 용량을 가지고 있다.

 

애플측에서는 18시간의 사용 시간을 말하고 있는데, 사실 18시간이든 24시간이든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에 한번씩은 충전할 것을 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사용 시간이다. 해서 변수가 생겼다는지, 어디로 여행을 떠나든지 하면 휴대용 충전기 사용이 불가피하다.

 

애플워치 충전기냐, 애플워치 보조배터리냐

 

여러가지 형태의 애플워치 충전기를 고민했다.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한번에 충전하는 3in1 에어파워 비슷한 제품도 있었고, 위 제품처럼 최소화된 크기를 자랑하는 충전기도 있었다. 애플워치 충전 케이블을 끼워서 스탠드식으로 쓰는 충전기도 있었고...

 

애플워치 충전기는 특히나 기기를 많이 타는 제품 중 하나다. 디자인이 예쁘거나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아무 충전케이블을 구입했다가는 상위 버전의 애플워치를 충전하지 못하거나 충전이 되다 말다 하거나, 때로 과열을 유발하기도 한다.

 

결론은 1. MFI인증을 받은 제품일 것. 2. 아이폰이나 에어팟, 맥북을 멀티로 충전시킬 수 있는 전천후 제품일 것. 이게 중요했다. 그래서 구입한 애플워치 충전기는...

 

유그린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Ugreen PowerBank

위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애플워치 충전기가 바로 이 제품이다. MFI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애플워치5,6이든 애플워치SE든 모든 애플워치 시리즈를 충전시킬 수 있다.

 

보조배터리 용량은 10050mAh로 애플워치 무선충전을 넘어 아이폰, 에어팟을 한꺼번에 충전시킬 수도 있다. 다만 포장곽에 iPod이라고 써 있는데서 알 수 있듯 출시된지는 좀 오래된 제품이라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보조배터리 충전은 USB-C가 아니라 마이크로 USB로 해야 한다.

 

이렇게.

충전기 전원버튼을 누르고, 애플워치를 충전기를 대자 착 하고 붙는 것이 정품 애플워치 충전기와 다름이 없다. 그런데 애플워치를 부착했는데도 충전이 진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다시 전원버튼 누르고 애플워치를 부착시켜야 한다. 그것 빼고는 완벽.

 

라이트닝 케이블 빌트인 보조배터리

유그린 파워뱅크는 애플워치 충전과 아이폰 충전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어 좋은 아이폰 보조배터리다.

 

5V, 2.4A의 출력으로 USB-A 외부 충전 지원

 

이 유그린 애플워치 충전기 보조배터리는 USB-A에 외부 케이블을 꽂아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빌트인된 케이블로 아이폰을 충전하고 기기 하나를 또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유그린 충전기에 맥북 12인치에 연결하자 좀 느린 속도지만 충전이 잘 된다. 5V 2.4A 출력이니까 12W. 원래 맥북 12인치가 18W 충전을 지원하니까 좀 시원치 않긴 하다. 

 

원활한 기기 충전은 둘째치고 배터리 수명에 영향이 있을테니 급할 때만 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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