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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필요한데 생각보다 숨어있는 것.

구글캘린더를 그냥 달력위젯용으로 쓰거나 라이트한 일정관리만 한다면 필요없을 지도 모르는 기능이 있다. 바로 구글캘린더의 일정복사 기능이 그것.

본격적으로 대량의 일정을 캘린더에 집어넣고, 스케줄관리 앱으로 쓰다보면 같은 일정을 반복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일정반복기능과 일정복사기능을 잘 응용하면 원하는 만큼 일정을 복사할 수 있다.


스케줄관리앱 일정반복 기능


통기타 배우기라는 일정을 만들었다. 이제 스케줄관리앱으로 이번주까지는 매일 일정을 반복하고 싶다. 어떻게 할까?


일정수정 버튼으로 모든 설정이 가능하다.


구글캘린더 일정 항목에 있는 일정수정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반복 버튼의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준다.



이 반복창 안에서 스케줄관리앱이 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반복옵션이 가능하다. 반복이 규칙적이라면 그것을 월단위, 요일단위, 일단위로 반복할 수 있다. 

또 반복의 제한사항에 있어서는 구글캘린더가 있는 한 무한대로 반복할 수 있는가 하면, 종료일을 결정해서 그날까지만 일정을 반복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날짜기준이 아니라 일정의 횟수기준으로 반복이 가능하다.  



스케줄관리앱에 반복일정을 15일까지로 설정했다.



그리고 일정반복기능으로 생성된 일정 중 하나만 삭제해도 위와같은 선택지가 뜬다. 이번 일정만 삭제하거나, 이후의 일정을 삭제할 수도 있고, 이전과 이후를 통틀어 반복일정을 모두 삭제할 수도 있다.

어떤 성과를 위해서는 반복이 중요하다. 따라서 일의 성과를 위해서는 스케줄관리앱의 반복기능 활용이 필수다. 


스케줄관리앱 일정복사 기능 

그런데 때로 반복을 한번만 해야 할 때도 있다. 스케줄관리앱에서 일정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일정은 그대로 두고 다른 날에도 똑같은 일정을 생성하는 일 말이다.

이럴때는 일정반복기능이 아니라 일정복사 기능을 써야 한다.



스케줄관리앱의 일정수정 버튼을 눌러서 이번에는 우측 상단에 있는 추가기능 메뉴를 활성화시킨다. 그러면 일정복사라는 항목이 보일 것이다.



일정복사를 눌러놓고 11일로 되어있던 해당일정 날짜를 13일로 바꿔준다. 그리고 스케줄관리앱의 저장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또하나의 '통기타 다시배우기'일정이 생겨난 것을 볼 수 있다. 


스케줄관리앱 일정드래그 이동기능

일정복사 말고 일정이동 기능이 있다. 최근 구글캘린더 업데이트로 모바일 화면 상에서 일정이나 목표, 알림항목을 눌러서 드래그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생겼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정드래그하는 스케줄관리앱 기능[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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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캐미 돋는 카렌다 앱은?

카렌다 앱은 많다. 당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구글캘린더>[링크예정]가 대표적이고, 네이버와 다음에서 각각 나온 <네이버캘린더>와 <쏠캘린더>[링크예정]가 경쟁하고 있다. 


인지도보다 개성으로 승부

이렇게 포탈 기업들의 카렌다 앱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에서도 나름의 인지도를 확보한 카렌다 앱들도 있다. 용도에 맞는 개성있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카렌다 앱들이다. 


타임블록스Time Blocks


일정을 블록 단위로 집었다 내려놓았다 한다.

<타임블록스>는 이름 그대로 시간을 블록화시킨 컨셉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 블록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옮겨서 쉽게 수정, 변경할 수 있다. 그리고 일정과 할일, 메모로 스케줄 항목을 나눠서 시간 블록을 어떤 항목에도 쉽게 넣을 수 있다. 메모에 여러가지 사람과의 만남약속 스케줄을 써 두었다가 드래그&드롭 해서 일정으로 옮길 수 있는 식이다. 

그리고 구글캘린더 어플뿐 아니라 구글할일, 에버노트 알리미, IOS캘린더까지 동기화를 지원한다. 차칫 섞이기 쉬운 일정과 할일 구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카렌다 앱이다.


비즈니스달력2


비즈니스를 위한 일정관리

<비즈니스달력2>는 영업 등 비즈니스를 하는 유저에 맞춘 캘린더어플이다. 비즈니스인들은 월 단위의 계획도 있지만 하루 단위에도 수많은 일정항목이 포개져 있기 쉽다. <비즈니스달력2>는 월 단위에서 날짜를 누르면 해당 날짜의 하루 일정이 팝업으로 뜬다. 단순하지만 좁은 칸에 일정이 다 담기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던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긴요한 기능이다. 여기에 날짜를 몇개 스와이프해도 구체적인 일정을 빼곡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벤트 카운트 다운으로 지속적으로 일정을 상기시키는 것도 업무에 바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유료버전인 추가 프로 카렌다 앱을 구입하면 부재중 전화에 대해 일정이 저절로 생기고, 연락처에 일정을 연결하는 등 비즈니스를 더욱 하드하게 하는 사람을 위한 기능도 준비되어 있다.


주블리타임트리 JubileeTimeTree


친구, 연인 일정을 따로 만들어 파트너와 달력을 함께 작성하자.

<주블리타임트리>는 여러 캘린더를 작성할 수 있는 카렌다 앱이다. 그런 생각 해본 사람 많을 것이다. 연인과 함께 하는 기념일, 데이트일정만 따로 작성할 수 있는 달력 말이다. 그런 달력은 커플 어플 추천[링크]에서 소개하긴 했지만, 이 캘린더 어플은 보다 포괄적이다. 연인, 친구, 가족, 사업파트너 등 내가 원하는 관계에 대한 캘린더를 작성하고, 이를 공유한 사람과 일정을 함께 생성, 수정할 수 있게된다.

폭넓은 대인관계로 내 몸이 여러 개 였으면 좋겠다는 사람에게 <쥬블리타임트리> 카렌더 앱을 추천한다.


나누자


경조사 등 행사 관리에 유용한 어플

<나누자>는 행사를 기획하고 이를 일정화시키는 것에 특화된 캘린더어플이다. 먼저 결혼식 웨딩, 돌잔치나 각종 세미나, 동호회 모임 등의 초대장을 만들 수 있다. 이를 메신저, 문자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그룹을 생성해 모임에 대한 찬성, 반대 투표도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개개인에게, 혼은 단체 단위로 약속시간과 장소를 알리고, 변경되었을 시에도 신속하게 추가 알림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일정공유를 받은 상대방은 캘린더어플 안에서 바로 사용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앱으로 이동해 약속장소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행사관리, 모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총무들에게 이 카렌다앱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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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등록 100번 누를 것을 한번에

시트로 세운 계획, 구글캘린더로


구글 캘린더를 써 오면서 느껴오던 불편이다. 구글시트에서 한달 계획을 세우면 구글캘린더에 다시 2차적으로 등록을 해야했다. 그래서 일정을 짜는 것과 일정을 등록하는 방식 사이가 좀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역시 잘 쓰시는 분들은 엑셀을 이용해 일찌감치 그렇게 쓰고 계셨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건 엑셀파일로 서식을 만든 뒤 CSV파일로 내보내 캘린더로 불러오는 방식이었다. 공유된 xlsx서식을 다운받아 나도 내 캘린더에 적용해보았다.




구글시트 파일 내보내기


주의할 점은 엑셀이나 구글시트상에서 Starttime과 EndTime에 24시간이 아닌 12시간제를 적용해야 하며, 종일일정을 원치 않으면 All Day Event에 FALSE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는 TRUE라고 해야 한다. 


시트에서 작성을 마쳤으면 CSV값으로 내보낸다. 구글캘린더에서는 CSV값과 ICAL값만 불러들일 수 있다. 원래 CSV값은 엑셀같은 시트나 엑세스같은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에서 자료를 읽는 파일 방식이다. CSV 안에서는 모든 서식이 제거되며 쉼표 단위로 데이터값만 나열되게 된다. 




구글캘린더에서 CSV파일 불러오기



캘린더 설정으로 들어가면 캘린더 가져오기 버튼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아까 내보낸 CSV파일을 불러온다. 별 이상이 없으면 일정을 가져왔습니다. 처리했습니다. 라고 캘린더가 보고를 해 올 것이다. 


자, 그럼 구글캘린더로 돌아가서 제대로 캘린더에 일정이 저장되었는 지 확인을 해 보자.


어떻게 해도 종일일정으로 저장되어 있는 내 캘린더 대체 왜?




여기서 이상한 일이 생겼다. 분명 아까 구글시트에서는 AllDayEvent에 False라고 입력을 했는데, 등록된 일정은 시간이 깡그리 무시된 채 종일에 체크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구글시트로 등록을 해놓더라도 다시 캘린더에 들어가서 일일히 시간을 지정해주어야 한다.


왜 그런가, 했더니 프로그램 문제였다. 구글시트에서 작성해서 컴퓨터로 내보낸 것을 읽어들여서 CSV파일로 만들어줄 때 종전에는 엑셀뷰어를 사용하는데, 그러면 위와 같은 오류가 생긴다. CSV로 내보낼 때는 반드시 엑셀이나 한쇼, 등 오피스 급을 이용할 것. 현재는 그렇다. 한글2014를 깔아서 한쇼로 돌렸는데, 잘 되더라. 첨부파일로 캘린더 일정 등록 관련 엑셀 양식을 올린다. 

구글시트에서 캘린더로 공유 실험.csv

잘 돌아간다. 기막힌 위치표시




아까 시트에서 Location에 경복궁이라고 써 놓으니, 캘린더 상에 지도보기 버튼으로 이렇게 일정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트에 집이라고 쓰니까, 내가 애초에 구글에 집이라고 등록해둔 곳의 위치가 표시된다. 직장이라고 써도 마찬가지일 듯 하다. 


모든 일정이 종일로 표시되는 버그는 해결하니 속이 시원하다. 이제 일정을 구글캘린더에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등록할 수 있을 듯. 엑셀이나 구글시트로 이렇게 간편하게 일정등록이 가능하다니, 정말 비서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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