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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게임이 뭐야?

199.02.01어쩌구 하는 인터넷 아이피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게 아니다.


여기서 IP란 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 한마디로 전작 게임에서 세계관이나 캐릭터는 비슷하게 가져가면서 장르를 바꾼다든지, 해서 변화를 준 게임의 새로운 버전을 IP게임이라고 한다.


모바일게임순위를 휩쓸었던 클래시오브클랜과 클래시로얄과의 관계를 예로 들 수 있겠다. 하스스톤도 그렇고, 요즘은 이렇게 핸드폰게임순위의 높은 인기를 누리면, 그 다음에는 IP게임이 등장한다.


2018년 2월에 모바일게임사전예약을 마치고 모바일게임신작으로 등장한 메이플브리츠X도 메이플스토리(이하 메플)의 아이피게임이다.


메플의 익숙함과 브리츠의 새로움이 만나는 게임


메이플브리츠X는 원조 메플의 IP게임으로 장르는 흔히 TCG, CCG게임이라고 불린다.


약자가 각각 TCG(Trading card game), CCG(Collectible card game)로 카드거래가 주면 트레이딩, 카드수집이 주면 콜렉티블이다. 그런데 거래가 되면 수집도 되는 게 보통이라 양쪽이 서로의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특히 게임이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TCG, CCG는 그냥 카드배틀게임으로 불리는 분위기. 


사실 RPG였던 전작 메플 시리즈로서는 전략 카드 배틀이라는 장르는 생소한데, 이게 또 먹히는 분위기다. 메르세데스나 카이린 방방 뛰어다니는 버섯 등이 카드 속으로 들어와 덱이 되니까 새롭게 귀엽다. 익숙함 + 새로움 효과.


메이플브리츠X는 출시 이후 3월 23일에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다.


메플 캐릭터는 익숙한데 잘 질리지 않네


이번 메플 업데이트로 신규 전장 '자쿰의 제단'이 생겼는데, 미션을 완수해 5개 토템을 모두 가동시키면 강력한 스킬을 보유할 수 있다.


메이플브리츠X에 등장하는 전장은 기존의 TCG, CCG게임과 그 의미가 조금 다른 메플IP게임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 덱에 맵이라는 변수를 부여할 수 있다고나 할까? 


가령 저주받은 해골 맵의 경우 해골을 먼저 제거해야 우리는 저주를 받지 않고 상대에게 저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덱 뿐만 아니라 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니까 덱 조합 + 전장에 따라 게임이 달라지므로 비슷한 흐름에서 탈피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초보 유저에 패널티가 덜하다.


아직 신규모바일게임이라 지켜봐야 하겠지만 메이플브리츠X는 유저 등급이 너무 큰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는다.


또 클래시로얄 등 기존 TCG, CCG 카드배틀게임이 싸움에서 진 유저에게 가해졌던 벌이 너무 큰 감이 있었던 것에서 반작용으로 적용된 것이다. 그래서 좀 져도 툭툭 털고 일어날 만 하다는 평. 게임을 하는 재미에 중심을 두지, 이기고 지는 동기부여의 비중을 좀 줄였다는 느낌이다.


이는 메플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과 더울어 보다 살맛나는 게이밍을 느끼게 한다.


연습전투와 자동모드 추가



메이플브리츠X는 3월 메플 업데이트로 시즌 보상 아이템이 있다.


시즌 보상 아이템, 초상화 테두리는 랭크전 정규 시즌 기간을 14일로 바꾸면서 시즌 보상으로 증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메이플브리츠X는 신규 카드 36종을 포함한 자쿰의 카드팩을 내놓아 콘텐츠가 보다 풍성해졌다.


연습전투와 자동전투 추가를 한 점 역시 초보자에게 유리한 기능 추가다.



사진: 넥슨YouTube, 유튜브채널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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