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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변한다

윈도우10이 또한번 변한다. 바로 2017년 4월에 예정되어 있는 크리에이터 업데이트(Creators Update)다. 크리에이터라면 창작자를 말하는데, 사실 창작에 연관된 업데이트는 3D분야와 가상현실 분야다. 그냥 멋들어진 이름이라는 이야기. 일반 사용자들이 체감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일반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업데이트 부분은 무엇일까?


시작메뉴



이번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로 시작메뉴에 앱 폴더 기능이 생겼다. 분산된 앱을 폴더 형태로 배열할 수 있게된다. 나의 컴퓨터 시작메뉴에 보면 동영상 관련 아이콘이 흩어져 있는데,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이후에는 동영상 플레이어, 편집, 방송 등 여러 앱이 흩어져 있을 때, 연관성 있는 이 개별 앱들을 하나의 폴더로 묶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앱 폴더 기능이 있고, 없고가 얼마나 큰 차이가 생기는 지 잘 알것이다.


제어판 인터페이스

현 윈도우10에서는 앱을 지운다든지, 수정을 하려면 제어판의 프로그램삭제 메뉴나 설정-시스템-앱 및 기능으로 들어가야 접근할 수 있다.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이후로는 설정 창의 최상단에 앱 및 기능 아이콘이 배열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이번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윈도우10에 최적화된 웹브라우저인 엣지에 대한 변경 내용이 가장 많다. 윈도우10을 위해 태어났으면서 크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나름 많이 준비를 한 것 같다.


1. 플래시Flash 콘텐츠가 비활성으로 기본 설정된다. 이로 인해 시스템 자원을 낭비를 막고 브라우저의 성능과 보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래시 대신 HTML5로 처리 방향을 틀어 보다 쾌적한 웹서핑을 즐길 수 있겠다. 물론 비활성화된 플래시는 차후에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2. ePub, PDF 콘텐츠를 엣지로 열 때 음성지원이 가능해진다. ebook을 애용하는 사용자라면 퍽 반가운 기능이다.


3. 탭 전환이 편하고 자유로워진다. 탭 추가 버튼에 있는 아래 화살표를 누르면 활성화된 모든 브라우저 탭이 섬네일로 나온다. 그리고 사용자는 원하는 탭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웹작업을 하다가 제쳐둔 페이지를 한번에 고를 수 있게 되니 특히 좁은 화면을 가진 유저에게는 활용도가 높을 기능이다.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


윈도우의 보안 기능들이 윈도우 디펜더 보안 센터로 통합된다. 현재는 인터넷 방화벽이나 앱에 대한 개별 보안 설정, 게스트 이용자 설정 등이 각각 다른 카테고리에 있어 복잡한 감이 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바뀐다. 개별 부서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다. 이제 바이러스, 윈도우 업데이트, 기기 드라이버, 배터리 문제, 네트워크 문제, 앱 문제, 사용자 문제 등,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문제를 하나의 센터에서 살펴보고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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