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여행을 보고, 지나간 여행을 정리하라.
교통이 좋아짐에 따라 점점 여행국가와 경로의 제한이 사라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여행이나 중국여행이나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유럽여행, 호주여행 등도 많이 간다. 동남아 태국여행, 베트남여행도 각광받고 있으며, 이제는 여름휴가기간 등을 이용해 한 국가에 국한 되지 않고, 한꺼번에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족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여행 1박 2일 이상의 여행일정을 가진다면 여행장소와 경로의 배합이 더 중요해진다. 가성비를 위해 저렴한 호텔이나 최소화된 교통비도 염두에 둬야 하고, 맛있는 식당과 좋은 경치도 미리 경로에 포함시켜야 한다. 이들 정보를 여행 계획 어플이 미리 추천해 줄 수도 있다.
구글트립스GoogleTrips
구글이 내 해외여행을 돌본다.
<구글트립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여행 계획 어플이다. 구글에서 만든 앱답게 UI도 심플하고, 정보도 상세하다. 여기에 사용자에 맞는 여행경로 추천, 여행장소 추천까지, 역시 구글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어플.
<구글트립스>의 단점은 국내여행 정보가 얼마 없다는 것과, 상당수의 내용이 영어로 되어있다는 게 제한사항이다. 여기에 Gmail 기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구글서비스 자체를 막아둔 중국같은 국가를 해외여행할 경우 이 어플은 사용하기 힘들겠다.
위시빈WishBeen
자유여행과 커뮤니티의 결합
<위시빈WishBeen>은 실시간 항공권, 최저가 호텔 정보 등 여행의 핵심 정보보다 접근해나가는 여행 계획 어플이다. 한국어로 되어있으며,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국내여행 정보도 풍부하다는 것이 <구글트립스>와의 차별점. PC나 모바일앱에서 모두 여행일정을 짤 수 있고, 커뮤니티에서 여행정보를 나눌 수도 있다.
여행 계획 어플로 <구글트립스>가 아쉽다면 토종앱인 <위시빈>을 추천한다.
고Go
어떤 경로로 가야 여행 잘 휘감았다고 소문이 날까?
<고>는 내가 가는 곳과 어플이 추천해주는 곳의 접점을 찾아주는 여행 계획 어플이다. 현재 내 위치를 기반으로 화제가 되는 장소나 맛집을 추천해주는데 이 데이터가 꽤 세밀하다. 개인적으로는 여수여행을 가서 막연히 케이블카를 타야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거기까지의 가는 동안 경로 궤적에 있는 점심 맛집이나 볼거리를 추천받아 뿌듯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국내여행을 떠나는데, 여행 계획 어플을 찾는다면 <고>를 추천한다.
세이브트립SaveTrip
나 여행하느라 바쁘니까 돈 좀 세줘.
<세이브트립>는 개인 여행총무 구실을 할 수 있는 여행계획 어플이다. 여행일기와 노트를 기록할 수 있고, 자신이 쓴 여행경비를 기록하면서 이를 그래프로 한 눈에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모든 국가의 환율이 자동으로 계산되며, 내가 지금 소지하고 있는 금액은 얼마인지 바로바로 알 수 있다.
여행 계획 어플은 많고, 가계부앱도 많지만 이 둘을 함께 가져가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세이브트립>을 추천한다.
해외여행 관련 어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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