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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둘 다 잡을 수 없을까?

하나로 두가지, 세가지를 썼으면 좋겠어, 그런 생각 많이 한다. 그래서 나는 USB 관련 기기에서도 2in1 기기에 매력을 느낀다. 여기에 부피를 줄여서 무조건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자동감김 릴케이블을 좋아해서 그런 거 쓴다. 전에는 아이폰용 라이트닝케이블까지 되는 3in1케이블을 썼었는데, 고장나서 다른 충전케이블을 새로 샀다.


2in1 USB


이번에 산 건 USB3.1 TypeC랑 마이크로5P 두가지를 소화하는 자동감김 충전케이블이다. 이거 보고 있으면, 배터리가 다 되었을 때 어떤 기기든 충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안정감이랄까? 마음 든든하다.



LG모바일에서 나온 충전케이블이다. 두가지 USB타입이 머리가 두 개인 뱀처럼 뻗어있는 생김새가 도발적이라고나 할까?


자동감김 USB


줄을 당기면 이렇게 충전케이블이 1미터 크기로 풀려나오고 다시 한 번 가볍게 당겼다 놓으면 처음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지금까지 쓴 자동감김 릴케이블 중에서 감기는 탄력이 가장 헐겁다. 뭐 그래도 되긴 되니까.


USB포트 두개짜리 충전기도 장만했지롱



스마텍SMARTEK에서 나온 STC-20000USB 2구 분리형 충전기다. 성능은 5V, 2.1A다. 넥서스5X에 꽂아보니까 고속충전은 안뜨고 그냥 충전은 뜨더라.


이거 쓰면 한쪽 USB로는 스마트폰 충전하고, 또 다른 쪽 USB로는 또다른 충전케이블로 카메라나 리디북스페이퍼나 등등 충전할 수 있어서 좋더라.


한꺼번에 충전 안되는 건 좀 아쉽.



마이크로USB로는 이렇게 에그를 충전하거나 구형 스마트기기를, TypeC 젠더까지 결합하면 요즘 나온 USB3.1 적용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전에는 이렇게 합체변신해서 충전하는 게 아니라 USB-C랑 마이크로USB꽂는곳이 둘 다 있어서 한꺼번에 둘 다 충전할 수 있었는데, 근데 그 제품은 충전속도가 너무 느려서 서랍 속에 그냥 두고 있다. 뭐 대신 USB포트가 2개 있는 충전기를 쓰니까 괜찮긴 하다. 선으로 동시충전을 못하면 충전기에 선 두개를 꽂아서 기기 두개를 충전하지 뭐. 


OTG USB


OTG기능도 된다. 카메라나 스마트폰, PC 사이에서 USB 데이터 전송 원활하다.


가격

이 충전케이블 가격은 요정도. 이런 종류의 자동감김 멀티 USB 제품 중 가장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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