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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포맷, 다시 시작하자.

맥북 포맷을 했다. 맥OS를 하이시에라high sierra에서 다시 시에라sierra로 다운그레이드한 것.


하이시에라high sierra에서는 사파리브라우저에서 티스토리블로그 사진업로드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링크]  나는 전에 있던 것을 다 지우는 맥북 포맷 후 맥OS를 다시 설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때 로컬복구 모드가 있고, 인터넷복구 모드가 있다. 인터넷복구 모드를 선택할 경우는 반드시 와이파이가 원활한 곳이어야 하며, 재부팅시 입력할 Wifi암호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나는 인터넷복구모드를 택했다. 일던 전원키를 누르고 다시 부팅.


맥OS 하이시에라 →Sierra로 돌아가기


macOS유틸리티 메뉴로 들어갔다. 


맥북 포맷 후 애초에 처음 설치된 OS버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프트+옵션+커맨드+R키를 누르면 된다.



단축키를 삐끗하면 안된다.


맥북 전원을 켜고 바로 Shift + option + command + R키 누르는데, 정확히 눌러야 한다. 단축키 조합에 따라서 맥북 포맷 후 현재 설치된 버전의 맥OS로 돌아갈지, 최초 설치되어 있던 맥OS로 돌아갈 지 결정되므로 잘 누르자. 옵션키를 빼먹으면 현재 설치되어 있던 macOS로 돌아간다.


타이밍을 맞춰 단축키를 누르면 위와같은 macOS유틸리티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디스크와 포맷 옵션 선택해서 맥북 포맷


여기서 뭘 선택해야 할 지 몰라 애플케어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다. 애플서비스센터 전화번호는 080-333-4000번이며, 애플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비스신청하면 즉시 전화를 주기도 한다.


여기서 맥북 포맷을 위해 선택해야 할 것은 맨 위에 있는 AppleAPFSMedia. 그리고 메뉴의 지우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그리고 디스크 이름은 "무제"로 그냥 두고 포맷은 Mac OS Extended(Journaled), 설계는 GUID 파티션 맵 상태로 두고 진행하면 맥북 포맷이 잘 진행된다. 이제 맥북에 설치되어 있던 하이시에라를 지우고...



맥북 포맷 다 될 때까지 기다리기


다 설치되면 공사장 금지표시같은 것이 뜨는데, 거기서 다시 부팅하면 된다. 맥북 포맷이 제대로 되었다는 뜻이다.


다시 부팅하면 인터넷으로 맥오에스 복사본을 다운받는다. 나같은 경우 최초 설치되어있던 시에라Sierra가 되겠지.


macOS 재설치


완료되면 다시 처음의 macOS유틸리티로 들어가서 macOS 다시 설치를 눌러준다.



나같은 경우는 이렇게 진행했다가 설치할 디스크를 선택해달라는데 밑에가 공란으로 나와서 다시 맥북서비스센터에 연락했다. 그랬더니 맥북 포맷을 다시 설치하라는 응답을 들었다. 애플서비스센터 오픈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9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여기서 안되면 다음날 아침이나 다시 전화해봐야지. 하고 처음부터 다시 진행했다.


최대한 원활한 인터넷 환경을 확보할 것


두번째 맥북 포맷을 하니까 이번에는 잘 된다. 컴퓨터포맷한 "무제"디스크를 선택하고 맥OS설치 진행 버튼을 눌렀다.


전부터 몇 번 맥북 포맷을 하면서 알게 된 건데, 설치시간이 좀 오래걸리면 애플케어서비스센터에서 자꾸 인터넷 접속 환경을 묻는거다. 혹시 사무실 아닌지, 나눠쓰는 인터넷 아닌지, 말이다. 그로 미루어 맥북이 제가 접속한 인터넷환경을 판단하고, 그에 맞게 재설치 시간을 조정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맥북 포맷을 마친 뒤 맥OS를 재설치하는 맥북 외에는 인터넷 접속을 끊었다. 핸드폰은 LTE로 접속하고, 다른 윈도우노트북은 테더링을 주는 식으로.. 그랬더니 실제로 남은 시간이 몇 십분이 아니라 6분으로 표시되었다.


무사히 하이시에라 →Sierra 재설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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