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오늘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는데, 표예매를 못하시겠다는 거다. 타지 모임에 가셨는데 돌아올 버스나 기차를 찾아봤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바일 고속버스 앱이나 코레일 어플을 잘 못다루시나보다. 평소 자가용을 운전하시기 때문에 어쩌다 쓰시려니까 잘 안되신듯. 그래서 어떡하나, 하다가 전송기능을 찾아보니까 고속버스나 기차를 표예매하면 티켓 선물하기 기능이 있더라. <모바일 고속버스>와 <코레일>앱에 해당한다.
부모님이 기차 표예매를 못한다. 어떡하지?
모바일 코레일 앱 같은 경우, 표예매 후에 선물하기 기능이 있다. 먼저 아버지가 계신 청주에서 가까운 조치원역에서 열차를 검색해본다. 있다. 모바일 코레일 어플은 이렇게 표예매를 누르면 결제하기 버튼이 또 있다. 20분 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취소가 되는 장치. 자, 일단 표예매를 했다. 이제 티켓 전송을...
선물하기 기능
표예매 결제화면이 끝나면 하단에 선물하기 버튼이 있다. 그것을 누르면 아버지의 모바일 코레일 어플로 표가 들어가는 것이다. 정보를 입력하고 전송하기를 눌렀다. 아, 이렇게 제법 본의아니게 효자가 된다. ㅋㅋ
아니, 효자가 되나 싶었다. 표예매한 거, 다 전송하고 나니까 아버지께서는 친구분 차 타고 내려가시기로 했다는. ㅋㅋ 그래서 그냥 환불했다. 기차표 환불료는 기차출발 1시간 전까지는 400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이후로 환불하면 티켓 환불료가 표값의 몇십퍼센트 식으로 올라간다는 사실. KTX정도 되면 열차 티켓 환불료가 장난 아니다.
부모님 스마트폰에 표예매 어플이 안깔려 있다면?
<고속버스 모바일> 앱의 예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찾아 누르면 리뷰 밑에 공유버튼이 있다. 이것은 어플 설치 URL을 복사해 보내는 기능이다. 공유를 누르자 공유할 수 있는 어플 리스트가 쫙 뜬다. 메시지로도 보낼 수 있고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도 있다. 일단 카카오톡을 눌러본다.
그리고 설치버튼을 누르라고 말씀드리자.
"이거 깔고 들어가셔서 하라는 데로 다 하세요."
카카오톡 메시지에 찍힌 링크를 눌러서 플레이스토어로 들어가신 부모님.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깔면, 아마 뭐를 허용하라는 설정이 나올수도 있고, 그렇다. 하라는데로 다 하세요, 하고 회원가입을 하라고 한다. 회원가입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수준이다. 가입하지 않아도 표예매는 할 수 있고, 가입하면 표예매한 것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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