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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법은 많이 하는 것

라이팅writing 전문가들에게 글 잘쓰는 법을 물으면 흔히 삼다三多라고 해서, 많이 생각하고(多思), 많이 읽고(多讀), 많이 쓰는(多作) 일을 꼽는다. 거창한 듯 말했지만 실은 글 쓰는 방법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 결국 많이 쓰라는 얘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서도 라이팅writing을 도와줄 글쓰기 어플들이 많다. 그 중 몇가지를 꼽아본다.


백자 하루


Writing앱, <백자 하루>는 네모 반듯한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채워넣는 방식의 원고지 일기장이다.

정해진 분량은 100자. 어쩌면 글 잘쓰는 법이란 짧은 토막들을 사소하게 여기지 않는 것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을 것이다. <백자 하루>는 일기쓰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한 알람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인쇄할 수 있도록 PDF로 내보내는 기능을 지원한다.



Writing앱, <씀>은 일상적 글쓰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글쓰기 어플이다.

아침7시, 저녁7시에 화두처럼 글감을 준다. 사용자는 나름의 백일장 시간을 부여받는 셈이다. 그렇게 글을 쓰고, 같은 주제로 쓴 타인의 글을 볼 수도 있다. 내 글을 미루어 다른 사람의 글을 보는 일, 다른 사람의 글을 미루어 내 글을 다시 읽어보는 일은 좋은 글쓰기 수업이 된다.


앱소설


Writing어플, <앱소설>은 실제로 소설창작을 해서 연재를 할 수 있는 글쓰기 어플이다. 가장 좋은 글쓰기교실은 실전이다. 문예창작이나 소설창작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이 멀리 내다보며 책 쓰는 법을 익혀나갈 수 있겠다.


브런치


Writing어플, <브런치>는 작가들의 SNS라고 불릴 만 하다. PC와 모바일을 가리지 않는 글 발행과, 강력한 글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글쓰기를 마침과 동시에 내 문서가 멋진 디자인의 웹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글을 구독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글 잘쓰는 법을 손에 익힐 수 있다. 아울러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하여 선정되면 많은 노출이 보장되는 매거진에 기고하는, 이른바 브런치 등단도 할 수 있으니, 작가 되는 법을 고민하는 지망생들이 참고할 만 하다.


Jotterpad


Writing앱, <JotterPad>은 텍스트편집을 위한 모바일 워드프로세서다. 

애초부터 창의적인 텍스트 작업을 하는 작가를 위해 기획된 글쓰기 어플로써, 노래가사나 동화창작, 에세이, 시, 소설, 시나리오를 쓸 때의 편의사항을 생각해 만들어졌다. 필기체 지정이나 어두운 테마 선택을 할 수 있고, 글자, 단어 수, 단락 숫자, 읽기 시간 등을 보여주는 통계 기능도 제공한다.

<JotterPad>는 구글드라이브나 Dropbox, Onedrive 등 클라우드서비스와 동기화되어 다른 기기에서 작성한 문서를 불러들이거나 내보내는 데도 좋다. 초안작성부터 PDF로 내보내는 인쇄 준비 작업까지 할 수 있는 전천후 Writing 틀.  


PC로 글쓰기 좋은 워드프로세서

Writing에 최적화된 문서작성앱, 포커스라이터[링크]


작가 공모전 어플

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진학하거나 작가 등단을 준비하는 작가지망생들을 위한 공모전앱을 모았다. 어플 내에서 글쓰기강좌를 알선해 작가수업을 알선받을수도 있다. 

Writing 시, 소설, 시나리오 등, 글쓰기 공모전 일정[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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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이 필요할 때는 가장 심플하게

포커스 라이터 FocusWriter는 문서작성앱들 중 작가적 글쓰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MS워드든 아래한글2014든 글이야 어디서 쓰든 무슨 상관이냐고 할 지 모르지만, 그러면 작업할 때 카페는 왜 가며, 실내 인테리어는 왜 하겠는가.

환경도 중요하다. 집중이 필요할 때, 그것도 창의적 집중이 필요할 때는 워드프로세서부터 그에 걸맞는 환경을 조성해주자.


포커스라이터 FocusWriter 설치


포커스라이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 문서작성앱을 설치해주자. 

포커스라이터는 윈도우Windows, 리눅스Linux, 맥Mac OS에서 모두 실행 가능한 오픈소스 문서작성앱이다. 자신의 컴퓨터 운영체제를 선택하고 다운로드 버튼을 누른다. 

이때 Tip with download 탭에 0.05달러라고 되어있는 건 기부다. 뭐 기부 안 하려면 0으로 만들어놓고 다운받으면 된다.


포커스라이터 초기화면


회색화면과 커서만 있네.

버그가 아니다. 실제로 이 문서작성앱의 초기 화면은 빈틈없는 회색으로 채워져 있다. 심플한 것이 바로 집중력이니까.

F11버튼을 누르면 창모드로 전환할 수도 있다.


포커스라이터 메뉴(포터블 버전)


포터블 버전은 컴퓨터에 문서작성앱을 깔지 않아도 포커스라이터를 실행할 수 있다. 

포터블 모드는 심플하게 USB에 넣어두고 쓰기 좋은 문서작성앱 모드다. 포터블 모드 사용시 원래 버전의 장점인 다양한 배경테마와 20여개국 언어 지원을 포기해야 한다. 영어의 경우 스펠링 맞춤법 검사도 지원한다. 

이밖에 오토세이브(자동저장) 기능이나, 지능형 따옴표 기능을 제공한다. 따옴표가 들어갈 만한 구간에 알아서 따옴표를 쳐주는 스마트한 기능.


기본은 ODT파일 형식

포커스라이터는 오픈소스 문서작성앱답게 저장할 때 기본으로 ODT(Open Document Text)형식으로 세이브된다. 이밖에 TXT, RTF파일을 지원해 읽어들일 수 있다.


타이머 & 알람 목표 설정

타이머를 설정해 알람을 울리게 할 수도 있고 목표 텍스트에 도달하면 알림을 주게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테마 커스터마이징


감미로우면서 마음이 맑아지는, 화이트 밸런스가 높은 고요테마다. 

배경 테마로부터 작가 되는 법, 에세이 쓰는 법이 구름결로부터 피어날 것 같은 글쓰기 테마다.



이건 스파이게임이라는 테마, 이름이 재미있다. 논술 등 한국 실용글쓰기, 자기소개서 양식에 맞춰 이력서를 쓸 때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의 테마다. 

소설공모전 등에 응모하려고 촉각을 곤두세운 사용자와 어울리는 듯도 싶다. 미션 임파서블, 뭐 그런거.



이 테마는 콰르릉, 친 번개로부터 소설 쓰는 법, 시 쓰는 법이 튀어나올 것 같은 작가 테마다.

문서작성앱 포커스라이터는 배경화면 테마 커스터마이징 뿐 아니라 타이핑 사운드도 설정 할 수 있다. 옛 타자기의 경쾌한 타격음까지 부여할 수 있다는.... 작가적 글쓰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커스라이트를 글쓰기앱 추천, 워드프로세서 추천 목록에 올린다.


문서작성앱 포커스라이터 다운받는 곳

포커스라이터 홈페이지[링크]


모바일 글쓰기 앱들을 알아보자

스마트폰에서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앱[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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