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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듯 게임을?

'MazM맺음'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다. 오즈의마법사같은 세계명작소설을 게임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용하는 것.


기존의 게임과 'MazM맺음'이 다른 점이라면 게임의 배경설정 정도로 차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소설 스토리텔링을 모바일 게임에 담아내려 애썼다는 것이다.


독특한 게임을 원한다면, 그리고 액션이나 MMORPG게임에 질렸다면 스토리와 감성이 녹아있는 이런 게임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자라나는씨앗에서는 고전명작소설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오페라의유령>, <지킬박사와하이트> 등을 런칭하고, 이어서 영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여러나라에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트리스 옐로브릭스

Heartless Yellow Bricks


'MazM맺음' 프로젝트는 세계명작소설 오즈의마법사를 게임으로 옮겨놓는다. 스토리텔링에 걸맞는 감성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현재까지 나온 오즈의마법사 게임 시리즈는 <옐로 브릭스>와 <하트리스>라는 두개의 게임으로 서로 이어져 있다. 일단 '옐로 브릭스'는 오즈의마법사를 만나러 떠나는 도로시가 걷는 길을 뜻한다. 이게 노란 벽돌길'Yellow Brick Road이기 때문. 



<하트리스>, 심장이 없다. 게임 제목을 생각해보면 양철나무꾼은 왜 양철나무꾼이지?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즈의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나무꾼의 이야기다. 시리즈의 프리퀄 적인 성격을 가지는 이 게임은, 일단 무료로 <하트리스>Heartless를 즐겨본 다음에 마음에 들면 <옐로 브릭스>Yellow Bricks를 구매 해 보라는 이야기다.


오페라의유령

Mystery of the opera


맺음프로젝트는 가스통 르루(Gaston Louis Alfred Leroux, 1868 ~ 1927)의 1910년 작 소설 '오페라의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을 스토리 어드벤쳐 게임으로 만들었다. 애초에 종합예술인 오페라에 얽힌 소설인 만큼 비주얼과 음악적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이다.


지킬 앤 하이드

Jekyll & Hide


1886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단편소설인 <지킬 앤 하이드>는 소설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익히 알만큼 유명하고, 연극, 뮤지컬 등 거의 모든 예술 장르를 통해 분출되어 나온 세계명작소설이다. 


오즈의마법사의 <하트리스>, <옐로 브릭스>로 출발한 맺음프로젝트의 세번째 작품으로 전작들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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