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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연결 아파트가 엊그제같은데...

E편한세상같은 아파트가 엊그제같다. 한창 전화기 모뎀에서 인터넷 전용선으로 넘어오며, 이제 집이 PC방이 된다는 놀라움과 설레임이 전국적으로 넘쳐나던 시절이다.

이제 시대는 IOT HOME서비스로 넘어오고 있다. IOT 홈이란 사물인터넷 기술을 집안에 적용시키는 스마트홈 시스템이다. 집안에 있는 TV, 에어컨, 냉장고, 무선도어락 등과 사물인터넷을 통해서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선CCTV카메라로 움직임 감지, 문 열림 감지를 해서 경보기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가정용블랙박스를 운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아이I라는 상품으로 스마트홈을 연구 개발 중이다.


카카오홈, 건설사와 손잡고 IOT HOME 아파트 프로젝트 착수


2017년 8월 28일, 다음카카오는 대형건설사와 더불어 IOT HOME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력계약을 맺었다.

대상은 포스코ICT와 GS건설.  



현재 통신사 중심으로 나오는 IOT HOME상품들은 SKT스마트, LGU+의 IOT@HOME, KT의 기가 IOT홈 매니져 등이 있다.

기능은 많지만 문제는 집안 구석구석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이 많다는 것. 반려동물에게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줄 수 있다는 반려동물IOT만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에어컨에 IOT기능이 있어야 해당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카카오I이 개발하는 차세대 IOT HOME은?


회사에서 집에 갈 때 보일러 좀 켜줘

IOT HOME 시스템은 집을 지을 때부터 시설에 고려해야 하는 홈오토시스템이다. 

카카오가 GS건설과 더불어 개발하는카카오I과 연동되는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대고 베란다 불 켜줘, 라고 말하거나 가스 좀 꺼줘, 라고 말해서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런 방식의 IOT 홈으로 에어컨, 보일러, 환풍기 등등을 조절할 수 있다. 회사에서 집으로 가면서 스마트폰에 대고 지금 집안 온도가 몇도야? 말해서 온도를 파악한 뒤에 보일러 강하게 켜줘, 하고 주문할 수 있다. 불 좀 켜줘, TV좀 틀어줘, 말 할 수도 있다는 것. 


건설사와 협의했기 때문에 가능한 IOT HOME


이번 카카오I 계획은 건설사와 협의했기 때문에 더욱 미래적인 IOT HOME 홈네트워크시스템이 될 것이라 주목받고 있다. 현재도 AI스피커는 많이 나왔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IOT HOME는 애초에 사물인터넷을 위한 주거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카카오I은 포스코건설, 포스코ICT와 협의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이라는 상품을 구현한다.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카카오인공지능스피커를 이용해서 자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여타 카카오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악, 뉴스, 쇼핑, 일정관리 연동이 가능하고, 스마트 스피커에 음성명령을 하여 카카오택시를 부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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