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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날이 오는건가

2017년 8월 28일, 서울교통공사에서 서울 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사업 입찰이 있다. 사업내용은 지하철에서 초고속으로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가 가능하게 해 주는 것.

지금도 지하철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가 가능하긴 하다. 엘지유플러스존이나 KT-WIFI[링크]같은 경우 서비스를 시작하긴 했는데, 광고를 시청할시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긴 하다. 


새로 깔릴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속도는?


운행중인 지하철 안에서 360Mbps

2019년부터 지하철에서 개시될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속도는 1초에 360MB를 주고받을 수 있는 360Mps다. 

일반적인 현행 핸드폰 LTE서비스가 400Mps이상이니, 거의 LTE에 준하는 속도. 본격적인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인만큼 전동차안에 사람들이 꽉 차도 수용할 수 있는 고품질 와이파이 서비스다. 

현재 SK. KT. LGU+, 통신사 3사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존은 지하철에 사람이 밀리면 10Mbps이하로 떨어져, 아예 인터넷 사용 중 웹페이지로 연결되지 못하고 화면이 주저앉아 버릴 때도 있어 이러한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가 반갑기 그지없다. 


지하철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 언제부터?


원래 서울시는 2017년 1월부터 4호선, 8호선에 시범운영하다가 10월부터 모든 노선으로 확장하려 했으나, 입찰 특혜 의혹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중단된 상태였던 것.


내년 3월부터 서울지하철 8호선에서 맛보기

일단 2017년 말까지 사업자가 선정되면 2018년 3월부터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대상은 8호선. 8호선 지하철은 운행되는 지하철 중에서 6개의 열차로 차체가 가장 짧고, 노선 길이 역시 가장 짧기에 채택되었다.

그리고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는 2019년에 모든 노선에 적용된다.



도시에서 LTE를 꺼놓고도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들은 자신들의 LTE사업을 위해 와이파이존 확장에 미온적인 부분이 있다. 이번 서울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 서비스가 밖에서도 언제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의 시작을 의미할지 기대된다.

2018년 3월부터 8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언제나 빠른 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기대가 된다. 지하철만 타면 되지도 않는 와이파이 꺼놓는 귀찮음도 덜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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