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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에 100억 입금" 구글오피스로 썼으면 좋겠다.

구글오피스에서는 목소리로 문서작성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문득 구글문서를 켜서 내 통장에 100억 입금해줘, 말하고 싶었다. 그냥 말하고 싶었다. 구글문서 켜서 음성입력을 실행해봤는데, 실수로 100억 입력해줘로 잘 못 말했다. ㅋㅋ 다, 다시.



"100억이"라고 무슨 이름 부르듯이 불러놨네. ㅋ 강아지나 고양이를 사면 이름을 백억이라고 지을까보다. 어쨌든 이렇게 구글오피스의 음성입력 기능은 비교적 정확하다. "내 통장에 100억 입금해줘!" 근사한 주문이다.



일단 음성입력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문서를 켜고..

구글문서 메뉴, 도구>음성입력


구글문서를 실행시켜 도구 메뉴를 이용하거나, Ctrl + Shift + S 단축키로 구글오피스의 음성입력을 실행시킬 수 있다. 화면 왼쪽에 마이크 버튼이 나오는데, 이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음성입력이 가능하다.


자, 그러면 좀더 복잡한 말을 음성입력해볼까?


학교종이 땡땡땡


잘 된다. 아주 또박또박 받아적는구나. 나는 구글오피스가 너무 잘 받아적는 것에 슬그머니 심술(?)이 나서 좀더 어려운 것에 도전해봤다. 구글문서는 과연 내 목소리로 글쓰기하는 워드프로세서가 될 수 있을까?


학교종이 땡땡땡 리믹스


학교종이 깨졌다/엿팔아먹자/선생님이 때리면112로, 인데 엿팔아를 여파가로 잘 못 쓰긴 했지만, 장하다. 아니 이걸 해낼 줄이야. ㅋㅋ 112로라는 고난이도 숫자, 문자 조합도 무리없이 해내니 놀랍다. 구글오피스의 음성입력 기능, 이거 그냥 장식이 아니라 꽤 쓸만하다. 침대에 누워 목소리로 일기쓰기를 하거나 또박또박 느릿느릿 랩을 해도 메모용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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