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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꺼, 저것도 내꺼.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 컴퓨터와 클라우드를 동기화시켜준다. 똑같이 만들어준다는 동기화라는 말, 매력적이다. 흔히 대학교 동아리같은데서 쓰이는 우린 동기야, 라는 말, 누가 먼저고 누가 나중이고 없이 공평하다는 의미다. 뭐, 대학교에서 동기는 자취방이든, 먹을거든 모두 '동기화'되기는 한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동기화는 내컴퓨터에 있던 파일을 자동으로 구글드라이브에 업로드시키고 온라인에 있던 파일들은 내컴퓨터의 폴더에서 꺼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느날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가 내게 말을 걸었다.


구글드라이브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밑에 메시지가 뜬다.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또는 드로잉을 사용하여 오프라인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작업내용이 동기화되고 있습니다, 라고 하네.

메시지를 눌러보니까 도움말을 준다.


구글드라이브 다운로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내컴퓨터 동기화 작업을 하기 위해선 PC에 Google드라이브를 다운받고 설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서 구글드라이브의 메시지를 눌러서 이렇게 도움말 상에서 설치할 수도 있고,



이렇게 구글드라이브 설정 톱니바퀴를 눌러도 드라이브 다운로드와 연결된다.



설치, 및 설정 과정


시작하기, 누르면 뭐라고 뭐라고 뜬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측의 메시지를 향해 진행, 다음, 몇 번 누른다.  



네, 다음, 다음



동기화 옵션 설정

폴더 위치를 눌러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기화 작업을 할 내컴퓨터 상의 폴더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구글드라이브의 폴더설정, 여기가 중요하다. "내 드라이브의 모든 항목을 동기화"항목을 누르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되어 있던 모든 파일이 내 컴퓨터로 우르르 밀려오고, 내 컴퓨터에서 이들을 수정, 삭제하면 마찬가지로 구글드라이브에서도 수정된다. 반대도 마찬가지. 나는 폴더 하나만 동기화시키도록 설정했다.

이밖에 고급을 누르면 업로드 속도등 고급사용자를 위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나중에 환경설정을 통해 고칠 수도 있다.


내컴퓨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폴더 접근


작업표시줄에 여기를 누르면 Google드라이브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뜬다. 작업표시줄에 반투명으로 표시되는 구글드라이브 아이콘을 볼 수 있다.



바탕화면에는 Google드라이브 아이콘이 생겼다. 내가 지정한 폴더 속에도 있고, 이렇게 바탕화면에도 생긴다. 내컴퓨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는 폴더가 2개 생기는 것이다. 바탕화면에 있는 것을 다른 곳에 이동시키거나 삭제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작업표시줄 화살표를 열어야 구글드라이브 아이콘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마우스로 그래그해서 작업표시줄 상단으로 빼낼 수도 있다. 

이제 내컴퓨터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파일을 수정, 삭제할 수 있다. 내컴퓨터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리모컨을 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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